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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F1 팀, 2026 F1 그리드 채울 ‘드라이버 라인업’ 발표…보타스·페레즈 합류

F1 안착 위해 두 명의 베테랑 선수 영입해

리저브에는 미국 DNA 대표하는 허타 영입

캐딜락 포뮬러 1 팀에 합류한 보타스와 페레즈




캐딜락 포뮬러 1 팀(Cadillac Formula 1 Team)이 2026 시즌부터 F1에 출전할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했다.

먼저 레이스에는 발테리 보타스(Valtteri Bottas)와 세르히오 ‘체코’ 페레즈(Sergio ‘Checo’ Perez)가 나선다. 여기에 인디카 시리즈(NTT IndyCar Series) 출신, 콜튼 허타(Colton Herta)가 테스트 드라이버로 합류한다.

먼저 보타스는 2013년 F1에 데뷔해 10승, 67회의 포디엄, 20회의 폴포지션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시절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의 팀 메이트로 활약했다.

이어 ‘체코’ 페레즈는 2011년 데뷔 이후 6승과 39회의 포디엄을 거둔 또 다른 베테랑이다. 레드불 레이싱(Red Bull Racing)에서 활동하며 2023년 드라이버 챔피언십 준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캐딜락 포뮬러 1 팀 로고


캐딜락 측에서는 보타스와 페레즈를 두 선수가 가진 다양한 경험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 큰 무대에 나서는 ‘신생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베테랑의 경험이라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다.

게다가 보타스의 경우 ‘브랜드 마케팅’ 부분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라 할 수 있으며 페레즈는 멕시코 출신으로 팀의 재정 및 기반 시장의 정립, 확대 등에 큰 이점을 줄 수 있는 선택지다.



이어 테스트 드라이버로 합류한 허타는 인디카 시리즈에서 9승을 거둔 미국 출신 드라이버다. 최연소 인디카 우승 기록과 내구 레이스 경험을 갖춰 ‘팀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콜튼 허타


더불어 캐딜락이라는 ‘미국 브랜드’의 정체성에 맞춰 ‘미국 태생의 드라이버’가 합류하는 건 당연한 절차라는 평가가 이어진다.

팀을 이끄는 그레임 로우든(Graeme Lowdon)은 드라이버 라인업 발표와 함께 “보타스와 페레즈는 신생팀이 직면할 과제를 이해하며, 허타의 합류는 미국 모터스포츠의 에너지를 더한다”고 평가했다.

두 명의 베테랑, 그리고 ‘미국 최고의 포뮬러 무대’의 젊은 스타가 합류한 캐딜락 F1 팀의 ‘첫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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