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빅테크 AI 인재 쟁탈전 본격화: 메타가 TML 공동창업자 앤드루 툴록을 영입하며 AI 기술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가 6년간 최대 15억 달러 제안을 거절당한 후에도 끝내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이는 AI 분야 전문 인력의 가치가 천문학적으로 급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 해외 취업 사기로 청년층 피해 급증: 캄보디아 범죄 조직이 월 1000만 원 이상 고수익을 미끼로 한국 청년들을 납치해 보이스피싱·몸캠 피싱 등을 강요하는 사건이 올해만 330건 접수되는 등 피해가 폭증하고 있다. 취업시장에서 외면당한 2030세대를 주 타깃으로 삼아 구인·구직 사이트와 중고거래 앱에 허위 공고를 올리고 있어, 취준생들은 해외 취업 제안 시 철저한 검증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 부동산 규제 강화로 청년 내집마련 난이도 상승: 정부가 서울 한강벨트·과천·분당 등을 투기과열지구로 재지정하고 LTV를 30%까지 축소하는 방안을 15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2023년 1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규제가 부활하며, DSR 한도도 40%에서 35%로 낮아질 것으로 보여 사회 초년생들의 주택 구매 진입 장벽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AI 스타 인재 빨아들이는 메타…TML 공동창업자 합류
- 핵심 요약: 치열한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간 인공지능(AI) 시장 선점 경쟁 가운데 메타가 스타 기술자 영입에 성공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 시간) 씽킹머신랩(Thinking Machines Lab·TML)의 공동 창업자인 앤드루 툴록이 메타로 이직하기 위해 내부 구성원들에게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8월 메타 설립자인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무라티로부터 TML 인수를 거절 당하자 핵심 기술자인 툴록을 영입하기 위해 구애 작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4. “식욕 싹 사라져요”…청년층 유혹하는 사이비식품
- 핵심 요약: 온라인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지 않았는데도 의약품처럼 보이게 판매되는 사이비식품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온라인몰 점검을 통해 부당·허위 광고 232건을 적발했으며 절반 이상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질병 효능을 암시하는 표현을 사용한 사례였다. 대표적으로 ‘ADHD 치료제 콘서타’를 연상시키는 ‘콘타드’는 일반 식품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는 '집중력 향상', '정서 안정', '인지력 개선' 등 의학적 효능을 암시하는 문구로 홍보하고 있다.
3. 中 자본 유입 후 거대한 피싱국가로…취업시장서 외면당한 韓 청년들 유인해 ‘몸캠’ 등 강요
관련기사
- 핵심 요약: 월 1000만 원 이상 고수익을 내세운 허위 취업 공고로 캄보디아로 유인된 한국 청년들이 여권과 휴대폰을 압수당한 채 보이스피싱·몸캠 피싱 업무를 강요당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캄보디아에서 납치 또는 감금됐다는 신고는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330건 접수되는 등 최근 한국인을 상대로 한 캄보디아 범죄 조직의 범행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외에도 캄보디아가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국가라는 점을 이용해 해당 국가를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심부름을 부탁하고 사례비를 지급하겠다고 하며 조직이 있는 곳으로 유인하거나 동행을 미끼로 조직원을 보내 납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신한·NH 가계대출 목표초과…연말 대출절벽 우려
- 핵심 요약: NH농협은행에 이어 신한은행이 올해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NH농협은행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목표로 2조 1200억 원을 제시했는데 지난달 말 기준 2조 3202억 원(목표 대비 109%)이나 늘었다. 신한은행은 올해 목표가 1조 6375억 원으로 잡았지만 증가액이 1조 9668억 원(목표 대비 120%)에 달했다. 또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각각 계획 대비 85%, 95%까지 빠듯하며 2금융권의 상황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5. 美 “100% 추가관세” 中 “상응 조치”
- 핵심 요약: 중국이 고강도의 희토류 수출통제 조치를 내놓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예고하며 미중 정상회담도 장담할 수 없다고 엄포를 놓았다. 중국은 “싸움을 원하지 않지만 고집을 부리면 상응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재개된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시장은 급락했다. 10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71%, 나스닥은 3.56% 떨어졌는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직후였던 올 4월 10일 이후 6개월 만에 최대 낙폭이다. 이날 하루에만 뉴욕증시 시가총액이 2조 달러 감소했고 비트코인 가격은 이틀새 8% 넘게 급락했다.
6. 한강벨트·과천·분당, 규제지역 지정 유력
- 핵심 요약: 정부가 15일께 서울 한강벨트(성동·마포·광진구)와 경기 과천·분당 등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재지정하는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규제지역에 포함되면 1주택 이상 소유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30%까지 축소되고 양도세 비과세 요건 등이 대폭 강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 ‘풍선 효과’를 막기 위해 서울 전역에 대한 규제지역 지정 가능성도 심도 있게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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