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낮 12시 31분(UTC·세계표준시 기준)께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GFZ)가 밝혔다.
진앙은 북위 8.85도, 동경 126.5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한편 필리핀 민다나오섬은 환태평양 '불의 고리'에 위치해 지진이 잦다. 이 지역은 필리핀판이 유라시아판, 인도-호주판, 태평양판 등과 맞닿는 삼중 구조다. 판 충돌로 지각이 불안정해 규모 6 이상 강진이 자주 발생한다.
이달 10일과 11일에도 규모 7.4 강진과 6.7 여진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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