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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시진핑 "내년 APEC 개최지 中 선전…"아태지역 경제적 활력 불어넣을 것"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장국 인계식에서 내년 APEC을 이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의장직을 넘기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장직을 인계받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태 지역에 더 많은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1일 경주 APEC 폐막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의장직을 인계받으면서 내년 APEC이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내년 의장국으로서 회원국들과 함께 아태지역 경제성장과 번영을 이뤄나가도록 할 것”이라면서 “아태 지역의 자유무역 발전, 네트워크 연결,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AI) 등 실질적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은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두 차례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내년 개최지를 선전으로 결정한 데 대해 시 주석은 “아주 낙후한 지역에서 현재 현대화된 국제도시로 변모했다”며 “중국의 경제 발전이 가장 잘 드러나는 도시이자 중국이 이뤄낸 경제사적 기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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