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IQ 276 보유자인 김영훈(36)씨가 미국 망명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IQ 276으로 지난해 ‘세계기억력대회’에서 역사상 가장 높은 IQ를 가진 사람으로 공식 발표된 인물이다. 한국기록원에서도 IQ 최고기록 보유자로 인증받은 바 있다.
김씨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독교인이자 세계 최고 IQ 기록 보유자로서, 저는 친북 좌파 정권 하에서 성경적 진리와 신앙의 자유가 탄압받는 한국에 더 이상 머물 수 없다”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더 이상 대한민국은 없다. 오직 북한만 존재한다. 한국 정부가 친북 정부가 됐기 때문”이라며 “그게 제가 정치적, 종교적 박해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 하에서 망명을 신청하는 최초의 한국인인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에 의해 투옥된 다른 기독교 목사들처럼 저도 곧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며 “한국에서 신앙과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가 언급한 ‘종교적 박해’는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담임목사가 공직선거법·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사건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손 목사는 올해 5월을 전후로 세계로교회 기도회와 주일예배 등에서 신도들을 대상으로 특정 후보 지지 발언을 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법상 종교단체 혹은 구성원이 직접 선거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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