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박창민(사진·환경공학과) 교수가 글로벌 정보분석 기관인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클래리베이트는 매년 자사의 ‘웹 오브 사이언스’를 활용해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의 논문을 기준으로 HCR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60개국 1,300여 개 기관 소속 연구자 총 6868명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국내에서는 박 교수를 포함해 76명이 선정됐다.
박 교수는 나노소재 기반 수질정화, 미량오염물질 제거기술, 광촉매 및 막분리공정 개발 등 환경오염 저감 분야 선도적 연구자다.
특히 중금속 제거, 과불화화합물(PFAS) 및 항생제 등 난분해성 오염물질 처리, 맥신(MXene) 기반 촉매·흡착 기술, 고도정수처리용 나노복합소재 개발 등의 연구 분야에서 국제 상위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
박 교수는 이와 별도로 미국 스탠퍼드대와 엘스비어가 공동 발표한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에도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 연속 선정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s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