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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코리아 JDX, 회생절차 종결…“정상궤도 복귀 선언”

서울회생법원, 회생계획 종결 신청서 최종 승인…법정관리 마무리





골프웨어 브랜드 ‘JDX’와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UFC SPORT’를 전개 중인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가 회생절차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하고 경영 정상화의 길에 들어섰다.

지난 4월 법원에 회생절차를 시작한 이후 예정보다 빠른 ‘조기 졸업’으로, 패션업계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서울회생법원은 “2025년 9월 23일 회생계획 인가 이후 회생채권인 조세채권에 대한 변제의무를 조기에 이행하여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하였고, 채무자에게 회생계획의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할 자료가 없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코리아는 법원의 감독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사업 재개가 가능 해졌다.



회사는 앞으로 유통망 강화와 주요 상품군 재정비 전략을 핵심으로 삼고, 조직 개편 등을 통해 내실 있는 경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한철 대표는 “회생절차 종료는 과거의 재무 리스크와 결별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회사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보내주신 법원, 금융기관, 협력업체 및 매장 점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회생계획에 따라 나머지 회생채권도 성실하게 변제해 나갈 것이며, 브랜드 신뢰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화 선언과 동시에 JDX는 겨울 시즌을 겨냥한 신상품과 화보를 공개하며 시장 복귀를 알렸다. 신상품 라인은 골프웨어, 라이프스타일 캐주얼로 브랜드 특유의 기능성과 스타일을 강조한 화보를 통해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신한코리아는 향후 신규 유통망 확대와 상품력 강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높이는데 힘쓸 계획이며, 다시 한번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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