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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준 의장 내년초 발표…뉴올리언스에 주방위군 투입"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공항 재건축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내년 초에 지명하겠다고 밝혔다. 월가에서는 애초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을 압박하기 위해 올해 안에 후임을 지명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국 미뤄지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면서 “새로운 연준 의장으로 누군가를 아마도 내년 초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외신들은 현재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가장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이 밖에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릭 라이더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이 후보군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또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몇 주 안에 주방위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가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랜드리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 뉴올리언스 시장은 민주당 소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리노이주 시카고와 오리건주 포틀랜드 등에도 주방위군을 투입하려 하지만, 민주당이 장악한 이들 지역에서는 이에 반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워싱턴DC 인근의 버지니아주 덜레스 국제공항을 재건축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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