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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말’의 해 말띠 증권 리더들 "IB 강화·디지털 전환·해외 확장" [스타트업 뉴스]

중소형 증권사 대표들 IB·디지털 전환 승부수

법인세 감면에도 지방 본사 이전 기업 91% 급감

소프트뱅크 오픈AI 지분 10% 이상 확보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소프트뱅크 57조 투자 완료, 한국 AI 톱10 진입 선언 [AI PRISM]


[주요 이슈 브리핑]

■ 중소형 증권사 생존 경쟁: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신영증권·SK증권·유진투자증권 등 중소형 증권사 대표들이 IB 부문 강화와 디지털 전환에 승부수를 띄웠다. 대형 증권사들이 종합투자계좌(IMA)와 발행어음을 앞세워 몸집을 불리는 가운데 독자적 먹거리 창출이 생존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 모습이다.

■ 지방 본사 이전 급감: 2022년 법인세 감면 특례가 시행됐음에도 지방으로 본사를 이전한 기업이 243곳에서 22곳으로 91% 급감했다. 대한상의 SGI는 세제 혜택만으로는 기업 유치가 어렵고 인재 확보·전력 공급·정주 환경을 아우르는 복합 패키지 정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 AI 투자 빅딜 완료: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약정한 400억 달러(약 57조 원) 투자를 모두 완료하며 지분 10% 이상을 확보했다. 오픈AI 기업가치는 10월 5000억 달러까지 상승했으며 IPO 시 최대 1조 달러 평가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IB 강화·디지털 전환·해외 확장…병오년 ‘재도약’ 질주

- 핵심 요약: 2026년 병오년을 맞아 1966년생 말띠 증권업계 리더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금정호 신영증권 대표는 기업금융 부문 강화와 자산관리 명가 위에 역동성을 더하는 과제를 안고 있으며, 정준호 SK증권 대표는 ECM 본부 신설과 ESG 특화 하우스를 중소형 증권사의 생존법으로 제시했다.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는 디지털혁신총괄을 직접 겸직하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IPO 조직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는 우리은행이 출자한 700억 원 규모 해외투자 전용 펀드를 기반으로 투자 영토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2. “법인세 깎아줘도 안가”…지방 본사 이전 기업수 10분의 1로 ‘뚝’

- 핵심 요약: 2022년 기업의 지방 이전 시 법인세 감면 특례를 담은 조세특례제한법이 시행됐지만 지방으로 본사를 이전한 기업은 243곳에서 22곳으로 91% 급감했다. 대한상의 SGI에 따르면 수도권 내 또는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본사를 옮긴 고기술 제조업체가 970곳인 반면 비수도권 이전은 616곳에 그쳤다. 기업들은 시장 접근성, 기술, 생활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본사 이전을 결정하며 세제나 보조금 중심 유인책만으로는 목적 달성이 어렵다는 분석이다.

3. “한국 AI 모델, 세계 톱10에 2개 이상 오를 것”

- 핵심 요약: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은 서울경제신문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들의 AI 모델이 올해 세계 톱10에 2개 이상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근거로 A100 GPU 2만 장에서 성능이 3~10배 뛰어난 블랙웰 26만 장 확보, R&D 예산 전년 대비 19% 증가한 35조 원 이상을 꼽았다. 박 의장은 한국이 반도체·조선·철강 등 산업 밸류체인을 모두 갖춘 유이한 나라이며 미중 패권 전쟁에 따른 공급망 분리로 서방에서 밸류체인을 가진 유일한 나라가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피지컬 AI 발전을 위해 데이터 관련 법·제도 개선과 산학연정 협업 생태계 구축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9.6초당 1대씩 차량 생산…매일 4800대 쉴 새 없이 해외로

- 핵심 요약: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은 9.6초당 1대의 차량을 생산하며 하루 최대 4800대, 연간 약 110만 대를 해외로 수출한다. 이 중 80%가 수출 물량이며 총 190여 개국으로 차량이 공급된다. 미국 관세 부과 이후 아이오닉5의 미국 수출은 중단됐지만 유럽 등 다른 권역으로 판매를 확대해 전체 수출 감소는 0.3%에 그쳤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국내에 125조 2000억 원을 투자하며 완성차 수출을 218만 대에서 247만 대로 전동화 차량 수출은 69만 대에서 176만 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5. 소프트뱅크, 오픈AI에 400억 달러 투자 마무리

- 핵심 요약: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투자 약정 잔금 220억~225억 달러를 납입하며 총 400억 달러(약 57조 원) 투자를 완료했다. 이로써 소프트뱅크는 오픈AI 지분 10%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투자액 일부는 소프트뱅크·오픈AI·오라클이 공동 추진하는 미국 내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배정된다. 오픈AI 기업가치는 10월 5000억 달러까지 상승했으며 IPO 시 최대 1조 달러 평가 가능성도 거론된다.

6. 셀트리온 매출 ‘4조 클럽’ 입성…“올해 외형 보다 수익성 중심 전략 펼 것”

- 핵심 요약: 셀트리온이 2025년 연 매출액 4조 1163억 원, 영업이익 1조 1655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상 처음으로 ‘매출 4조, 영업이익 1조’ 돌파가 유력하다. 지난해 4분기 램시마SC·유플라이마·베그젤마·스테키마 등 고수익 신규 제품이 전체 매출의 60%를 넘어섰으며 영업이익률은 36.8%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외형 성장보다 영업이익률 제고에 집중하며 바이오시밀러·신약 부문 연간 매출 목표를 기존 7조 원에서 5조 3000억 원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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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1일 (목)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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