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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가왈부] "이혜훈 청문회까지 지켜봐야"…국민 눈높이에 맞나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5일 고개를 숙이고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의혹이 증폭되는 가운데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5일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지명 자체가 저희로서는 도전”이라면서 “청문회까지 충분히 지켜보고 평가 받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후보자 검증에 실패한 대통령실을 향한 책임론까지 제기되는데도 지명 철회에 사실상 선을 그은 셈입니다. 갑질·폭언 논란과 부동산 투기, 가족들의 대부업 투자 등 온갖 의혹으로 이미 고위 공직자로서의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은 이 후보자의 지명을 고수하려는 듯한 태도가 국민 눈높이에 과연 맞는 것인지 의문이 드네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훈련을 직접 참관하고 “우리의 이 같은 활동은 핵전쟁 억제력을 고도화하는 데 있다”면서 “그것이 왜 필요한가는 다단한 국제적 사변들이 설명해준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군사작전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를 목격한 김 위원장이 체제 유지를 위해 핵 무장에 더 매달리는 모양새로 보이는데요. 이제는 유화책으로 일관하는 정부의 대북 접근에도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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