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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1차관 "피지컬AI 선도하려면 제조업, 스타트업 협업해야"

중기부, 실리콘밸리에 SVC 1호 열어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 1차관은 우리나라가 인공지능(AI)을 물리적 세계에 적용한 피지컬AI 산업에서 선도국으로 도약하려면 제조업과 스타트업 협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차관은 9일(현지 시간) 미국 멘로 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CES2026 참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피지컬AI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답했다. CES는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열리는 최대 IT·가전 전시회로 지난 6일 공식 개막해 9일 폐막했다.

노 차관은 “휴머노이드(인간을 닮은 로봇) 쪽은 중국이 앞서가지만 제조 데이터 측면에서는 우리도 많은 데이터가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학습이 이뤄지고 AI가 접목돼 피지컬AI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제조업과 AI스타트업 간 콜라보(협업)가 확산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정부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이 제조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로 제품의 기획·설계·제조·판매 과정을 통합해 제조 공정을 최적화한다. AI 전환 속도를 높여 제품·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기는 AX 스프린트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사업들을 바탕으로 제조업과 AI 스타트업이 협력을 확대하면 한국도 피지컬AI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구상이다.



이날 중기부는 멘로 파크에서 미국에 진출하는 국내 벤처·스타트업 거점인 스타트업·벤처 캠퍼스(SVC) 개소식을 진행했다. SVC는 중기부가 글로벌 대기업, 빅테크, 투자자들이 밀집한 실리콘밸리에 우리나라 벤처·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글로벌 거점이다. 한국벤처투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등 공공기관과 민간 벤처캐피탈(VC) 등이 입주한다.

SVC 프로그램은 입주 지원기관들이 운영하는 자체 프로그램과 아산나눔재단, 네이버, 현대차 등과 협업하는 외부협력 프로그램이 있다. 매년 200개 이상의 우리나라 벤처·스타트업과 VC 등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벤처·스타트업과 VC 등이 중장기 미국진출 및 단기 출장시 현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업무공간도 제공한다.

실리콘밸리 SVC는 KSC와 GBC 등 분산된 중기부 해외거점들을 처음으로 통합하고, 현재 국내 17곳에서 운영중인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해외에 설치한 첫 사례다.

중기부는 지난달 2030년까지 딥테크 스타트업 1만개 육성, 연간 40조 원 투자 달성 등을 골자로 하는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구상을 밝혔다. 실리콘밸리가 전세계 벤처 산업의 핵심지로 꼽히는 만큼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실현을 위해서는 국내 스타트업의 실리콘밸리 진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노 차관은 “앞으로 많은 데카콘, 유니콘을 만들어 내겠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스케일업에 한계가 있다"며 “규모, 빅테크 협업 가능성, 스타트업 수요 등을 고려해 실리콘밸리에 (SVC) 1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일본, 싱가포르 등 글로벌 혁신거점에 SVC를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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