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정착민들은 난로불에 요리를 했지만, 이제는 내용물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는 인공지능 오븐과 적외선으로 표면 온도를 판독하는 온도계, 칼날을 오래 유지시키는 분자 구조를 갖춘 나이프, 그리고 소형 자동차 엔진만큼 강력한 육류 그라인더가 나와 있다.
Miele Materchef 오븐
요리하는 육류 종류를 입력하고 내장형 온도 탐침을 삽입하면 듀얼 오븐 제품이 자동으로 온도와 시간을 설정하고 셧오프하기 때문에 육류를 식탁에 내기
전에 보관할 수 있다.
강력한 열을 칠면조에 투사하면 누구나 좋아하는 바삭바삭한 껍질을 만들 수도 있다. 5,000달러; miele.com
칠면조를 요리하는 동안 필요한 제품
Chef 특선 모델 750 육류 그라인더
벨트 구동 육류 그라인더만 있으면 아무리 살점이 없는 사슴고기라도 고기속을 만드는데 필요한 소시지를 만들 수 있다.
본 제품은 시중에서 가장 강력한 소비자용 모델로, 24파운드 피트(1955년산 VW Beetle에 버금가는)의 토크로 회전할 수 있다. 500달러; chefschoice.com
Chef 레이저 탐침 콤보 온도계
덜 익은 칠면조(목표 온도: 180℉)로 요리를 망치지 말자. 본 제품은 연구소급 센서를 사용하여 육류 내부의 온도를 확인하고, 적외선 스캐너가 팬의 표면 온도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당근을 태우지 않고 볶을 수 있다. 100달러; bonjourporudcts.com
J.A. Henckels사의 Twin Pro?S 8” 브레드 나이프
빵을 써는 것만으로도 칼날을 무디게 할 수 있다. 그러나 본 제품은 칼날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분자를 강하게 하기 위해 전해 처리한 고탄소강 레이어로 톱니 모양의 칼날을 코팅했기 때문. 빵을 아무리 썰어도 칼날을 오래 유지시켜준다. 100달러; jahenckels.com
Dupont사의 자체 충전 연기 경보장치
전구와 설치물 사이에 고정되어 소켓에서 지속적으로 충전하는 연기 경보장치.
감자가 탄다는 경보음을 울리면, 조명 스위치를 세 번 눌러 경보음을 중단시켜 주면 된다. 40달러; Dupont.com
컴퓨터와 한몸처럼
구동화 마우스와 자기 취향에 맞게 조절 가능한 키보드 컴퓨터는 과거 수십 년 전의 녹색 화면으로부터 장족의 발전을 해왔다.
하지만 키보드와 마우스는 1980년대에 쓰던 것을 아직도 쓰고 있다. 그러나 이제 새로운 입력 기술이 현대의 복합적 기능, 복합적 미디어의 세계에 적응, 우리가 하는 일들을 토대로 기능과 외관을 바꾸어 가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한 가지 기능의 기기만 사용하는 일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로지텍 MX 레볼루션
초고속 스크롤링
방대한 양의 이메일이나 스프레드시트를 처리해야 하는 경우 윈도우 맨 아래까지 내려가는데 한참이 걸릴 수 있다.
MX 레볼루션의 스크롤 휠은 다른 마우스의 경우처럼 클릭 동작으로 움직여 내려갈 수 있다.
터보 스크롤링이 필요한 경우, 보통 마우스 휠의 홈이 파인 허브를 밀어내는 스프링이 달린 볼을 내부의 모터가 안쪽으로 후퇴시킴으로써 자유롭게 회전하게 만든다.
응용 방법에 따라 저속과 고속 작동 사이에서 자동적으로 변환되도록 세팅하거나, 수동 변환할 수 있다.
ART, 리브데브 스튜디오 옵티머스 키보드
OLED 키보드
늘 똑 같은 키보드 키를 두드리다 보면 얼마나 지겨운가. 옵티머스는 비디오 화면, 실은 수십여 개의 화면처럼 역동적인 키보드이다.
키보드의 각 키마다 아이콘이나 캐릭터를 모든 언어와 서체로 나타낼 수 있는 풀 컬러의 OLED (유기발광 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담고 있다.
응용 방법에 따라 각 키마다 포토샵 숏컷이나 퀘이크의 웨폰 컨트롤 등 상이한 기능을 부여할 수도 있다. 기능이 달라지면 키의 심볼들도 달라진다.
2009년 말 시판 예정
작동 방식
1. 선명한 홀로그래프 화면이 보통 컴퓨터의 모니터에 나타나는 것을 아래와 뒤로부터 투시하여 나타낸다.
2. 화면의 바닥에 있는 적외선액정화면 클러스터가 눈에 보이지 않는 빛으로 모니터의 전면을 비춘다. 사용자의 손동작이 그 빛을 방해하면 카메라가 그것을 포착하여 화면 움직임으로 바꾼다.
● 마이크로소프트 터치라이트
손을 사용한 제스처로 이미지를 조정
아직은 컴퓨터가 사용자의 생각을 읽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제 얼마 안 있어 컴퓨터들은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처럼 사용자가 손으로 신호를 하면 알아듣게 될 것이다.
터치라이트는 홀로그래프 투시 화면 앞에서 일어나는 손의 움직임을 추적한다. 손을 흔들거나 화면에 손가락을 댐으로써 화면의 대상을 움직이고, 확대하며 선택할 수 있다. 적외선 불빛과 카메라가 사용자의 동작을 판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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