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과학
1. 컵 속의 뇌
뇌세포가 부족하다면 플로리다대학의 과학자들에게 의뢰하자. 최근 플로리다 대학연구팀은 성인의 뇌에서 채취한 어린 세포를 증식시키는 방법을 찾아냈다.
성장을 촉진하는 특별한 화학물에 분출된 뇌세포 1개는 이론상 4천만명의 어른 뇌를 채우기에 충분한 양의 세포로 증식할 수 있다.
연구팀에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등으로 뇌세포가 사멸되는 환자들을 위한 뇌접합물 개발을 앞당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2. 노화 스위치 끄기
원래 성체줄기세포는 우리몸 구석구석에서 정기적으로 재생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재생 능력 또한 약해져간다. 최근 미시간대학 연구팀에서는 비활성화되었을때 인체의 노화 메커니즘이 작동을 멈추고 영원히 젊음을 유지하는 유전자를 찾아냈다.
그러나 이 유전자는 암세포의 성장을 막도록 줄기 세포를 축소하는 중요한 역할도 수행하기 때문에 아직은 약물로 개발하기에는 이르다.
3. 혈액 복제
줄기세포가 없어도 문제없다. 피츠버그대학교와 코네티컷대학의 과학자들은 성숙한 혈구세포를 이용해 쥐 두마리를 복제해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의 복제 방식에서 성체 세포는 다른 조직을 형성하기에 너무 발달되어 있어 복제 가능성이 없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성숙한 혈구세포도 탄소 복제가 가능할 뿐 아니라 줄기세포보다 높은 성공률을 보이기도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오라클, 첨단기술연구소 공식오픈
임베디드 SW, U-City, RFID 중점 연구 진행
연구개발
정부의 IT839 정책과 연계해 임베디드 SW, U-City, RFID 등을 중점으로 연구하게 될 한국오라클 첨단기술연구소가 출범했다.
한 국오라 클(사장 표삼수)은 지난달 13일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 및 브라이언 미첼 오라클 아태지역본부 총괄 사장, 표삼수 한국오라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오라클 첨단기술연구소(Oracle Asia Research & Development Center Korea)’를 공식 오픈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오라클 첨단기술연구소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U-City, RFID 등 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3가지 IT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새로운 솔루션을 연구개발하고, 오라클 제품을 고객의 솔루션에 임베딩하는 것에서 각종 테스팅 및 비즈니스 요구사항 파악 등 아태 지역의 임베디드 비즈니스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한국오라클 첨단기술 연구소에서 맡게 된다.
오라클은 정보통신부의 IT839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U-City 사업에 맞춰 임베디드, SOA, 그리드컴퓨팅, ERP, CRM 등의 오라클 제품을 유비쿼터스 컴퓨팅 환경에 통합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IT 기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오라클 첨단기술연구소는 기존 글로벌 기업의 연구소와는 달리 자사 솔루션의 현지화 및 한글화 등의 제한된 연구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국내 파트너 및 대학 등의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개발된 솔루션을 오라클 글로벌 표준으로 적용할 포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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