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탁한 주스' 마셔야 진정한 웰빙족

맑은 주스보다 항산화 물질 4배 많아

깨끗하고 맑은 사과주스와 불투명하고 탁한 사과주스가 함께 놓여져 있다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맑은 주스가 담긴 잔에 먼저 손을 뻗게 될 것이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족이라면 앞으로는 재빨리 탁한 주스 잔을 집어 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폴란드의 브로츠와프 농업대학 연구팀은 주스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탁한 주스에 맑은 주스보다 무려 4배나 많은 폴리페놀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얀 오슈미안스키 박사는 “사과주스를 맑게 만들기 위해 제조업체들은 특정한 효소를 활용, 사과세포의 세포벽을 분해 시키는 등의 공정을 수행한다”며 “이 과정에서 폴리페놀의 함량이 급격히 감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딸기, 오렌지 등의 과일주스들에서도 사과와 유사한 수준의 폴리페놀 함유량 차이가 발견됐다”며 “건강을 생각한다면 알갱이가 살아있는 탁한 주스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