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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의 무선 인터넷 장치 ‘첨비’

마음대로 제작할 수 있는 오픈소스 터치스크린 인터넷 장치인 첨비(Chumby)를 만나보자. 하루 종일 가지고 놀고 싶어질 것이다.

장치를 사는 데 돈도 많이 들었는데 장치를 가지고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해보는 건 어떨까.

이에 대한 해법이 바로 평범한 사각형 디자인에 제한된 기능만 있는 MP3플레이어에 염증을 느낀 해커 그룹이 개발한 무선 인터넷 장치 첨비(Chumby, 150달러, chumby.com)다.

266MHz 프로세서, 32MB의 플래시 메모리(업그레이드 진행 중)에 오프소스 소프트웨어를 가진 첨비는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가상 야구팀의 정기 부상자 보고, eBay 옥션의 현황 업 데이트 등을 원한다면 첨비에 ‘위젯’을 만들어 이 작업을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웹에서 다운로드해도 된다.

첨비 제작자는 목적(홈오토메이션, GPS)이 어떻든 간에 평소 꿈꿔오던 것, 가령 그것이 해킹일지라도 이를 할 수 있다.



또한 해킹하는 데 관심이 없다고 하더라도 외부 모양은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 찌그러뜨릴 수 있고, 특히 스웨이드 가죽 케이스로 돼 있기 때문에 겉도 속만큼이나 개조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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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측 상단의 센서를 눌러 제어판 화면을 불러온다. 터치스크린에서 ‘settings(설정)’을 선택하고 ‘network(네트워크)’ 버튼을 선택해 무선 연결이 되도록 한다.

2. 첨비에게 이름을 부여하려면 ‘chumby.com’에 로그온한다. 그런 다음 ‘edit default widgets(기본 위젯 편집)’ 링크를 클릭해 사용 가능한 위젯 목록 중에서 선택을 하고 추가할 항목을 선택한다.

3. 선택한 위젯으로 첨비가 업 데이트될 때까지 10분 정도 기다린다. 나만의 위젯을 만들고 해킹하는 지침을 보려면 이 사이트의 ‘개발자(developers)’ 섹션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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