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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장비로 온스타 사용하기

내년이 되면 2004년 이전 모델은 GM의 온스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다음은 낡은 장비를 내비게이션 장치로 바꾸는 방법이다.

수많은 가입자들의 단말기가 곧 무용지물이 되는 게 사실 온스타의 잘못은 아니다. 2008년부터 휴대폰 업체들은 구식 아날로그 휴대폰 공급을 중단하게 되는데, 이 단말기 소지자들은 오랫동안 거의 모든 장소에서 온스타의 서비스를 이용해왔다.

하지만 이제 온스타의 모든 서비스는 디지털망을 통해 제공된다.
문제는 2004년 이전에 자동차에 장착됐던 온스타 수신 모델 중 일부가 아날로그 수신기만 갖추고 있어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조금만 손을 보면 구식 온스타 모델 소유자들도 사용료를 내지 않고 기존 장비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온스타 수신 장치 안에는 GPS 모듈이 있다. 이 장치를 떼어 내 노트북에 연결한 다음 ‘윈온코어 12(synergy-gps.com)’라는 무료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본인의 좌표를 볼 수 있다.

셀룰러폰 데이터 카드를 추가해 인터넷에 연결시켜 놓으면 기본 자료를 구글 지도에 입력해 현재 위치와 목적지까지의 길을 볼 수 있다.

아니면 ‘GP사일론’이라는 무료 소프트웨어(tegmento.org/gpsylon)를 이용해 자동으로 본인의 위치를 지도에 실시간으로 표시할 수도 있다. 온스타용 차량이 없다면? 이베이에 가면 구식 온스타 장치를 10달러만 줘도 살 수 있다.

온스타로 다시 태어난 구형 장비

1. GPS 확보

온스타 차량용 인터페이스 장치(VIU)가 차량 어느 곳에 설치돼 있는지는 매뉴얼에 나와 있지 않게 때문에 웹사이트에서 관련 자료를 찾아봐야 한다.
그런 다음 장치를 떼어내 열고 GPS 모듈을 빼낸다.

2. 상태 확인



LED와 저항기를 GPS 보드에 연결한다. 장치에 전원이 공급되면 LED에 불이 켜진다.

3. 장비 연결

USB 케이블과 RS232 변환기를 모듈에 연결한다 이제 변환기를 PC의 시리얼 포트에 꽂고 GPS 안테나를 부착한다.

4. 도로 찾기

윈온코어 12 소프트웨어를 PC에 설치하고 USB 코드를 꽂아 전원을 넣는다. 이 장치가 위성들을 발견해 GPS 데이터가 수신되는지 확인한다.

부품

RS232 변환기
[14달러; sparkfun.com; #PRT-00449]
5mm 적색 LED
[1.3달러; radioshack.com; #276-209]
470옴 저항기
[1달러; radioshack.com; #271-1327]
헤더 핀
[2.5달러; sparkfun.com; #PRT-00116]
시제품 보드
[2달러; radioshack.com; #276-148]
3볼트 MCX GPS 안테나
[13달러; sparkfun.com; #GPS-08254]
22번 전선
[6달러; radioshack.com; #278-1224]

[유의점!]

어떤 차량은 VIU를 제거할 경우 전기장치가 고장 나거나 AS를 받을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다. 작업 전에 판매원에게 미리 전화해 확인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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