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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베스트 신기술 & 신제품] 대형 공구용 리튬이온 배터리

A123 시스템즈 나노 인산 리튬이온 전지

대형 공구용 리튬이온 배터리

노트북과 휴대폰은 전력을 서서히 소모한다. 하지만 대형 전동공구들은 장시간 정지돼 있다가 짧은 순간에 대용량의 전력을 일시에 소모해 버린다. 마치 하이브리드카와 유사하다.

이에 전동공구 전문업체 디월트사는 GM의 최신 하이브리드카인 쉐비 볼트의 전지를 제작한 A123 시스템즈사에 이 같은 전동공구의 특성에 맞춰 자사의 ‘DC300K 무선 전동 톱’에 장착할 새로운 리튬이온 배터리 제작을 요청했다.

그 결과 단 한 시간이면 충전이 가능하고 무려 10년의 수명을 가진 ‘나노 인산 리튬이온 전지’가 탄생했다.

이 장치는 나노 크기의 캐소드(cathode) 입자들을 전지 안에 넣어 전자들이 달라붙을 수 있는 표면적을 극대화함으로서 전류량 확대 및 과열 없는 재충전을 실현했다. 380달러; dewait.com

네이처밀 자동 퇴비 제조기

악취 없는 가정용 퇴비 제조기

정원을 가꾸는 가정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로 퇴비를 만들곤 한다. 하지만 기존의 가정용 퇴비 제조기는 온 집안을 악취로 가득 채우기 일쑤였다.

미국인 발명가 러스 콘이 개발한 ‘네이처밀’은 이러한 악취 발생이 전혀 없는 전자동 퇴비제조기다.

이 장치는 유기물 쓰레기가 담긴 회전통의 온도를 60℃로 유지하고, 일정 시간마다 신선한 공기를 주입해 주는 방식으로 악취 발생을 막는다.



열기와 신선한 공기, 뒤섞기 과정을 통해 악취의 근원인 메탄가스를 생성하는 미생물 성장을 봉쇄하는 것.

크기는 작은 쓰레기통 정도에 불과하지만 하루 최대 2kg의 유기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으며, 2주마다 고농축 질소비료를 얻을 수 있다. 네이처밀 하나면 도심에서 작은 정원과 화단을 꾸미기에 충분하다.

300달러; naturemill.com

벤자민 무어 아우라

재벌칠이 필요 없는 초간편 페인트

페인트는 1950년대에 라텍스가 등장한 이후 지금껏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벤자민 무어사의 ‘아우라(Aura)’는 전혀 다르다. 여타 페인트와 달리 아우라는 재벌칠이 필요 없다.

단 한 번에 완벽하게 진한 색을 낸다. 특히 한 시간이면 완벽하게 마르고 냄새도 나지 않는다.

비결은 화학적 제조 방법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계면활성제에는 긴 로프 모양의 폴리머 분자 고리들이 들어있는데, 벨크로(일명 찍찍이)처럼 색소 입자들을 둘러쌈으로서 페인트의 결합력을 높여줘 균일하고 두터운 층을 만들어 준다.

페인트 특유의 냄새를 유발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방출량이 적기 때문에 오후에 칠해도 저녁이면 쾌적하게 잠들 수 있다.

55달러; myaurapai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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