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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술 마시면 건강에 좋아

잘못된 건강관련 기상의 실체

MSNBC.com, 2009년 3월 19일자


내용: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 사회적 유대관계 증진은 물론 뇌졸중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여주는 등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관련연구 출처; Clinical and Experimental Research, 2009)

오류: 이 기사는 적당한 음주와 사회적 관계가 심혈관 질환 위험성을 줄여준다는 오사카 대학 이소 히로야스 교수의 연구에 기반하고 있다. 하지만 MSNBC.com은 로이터 통신의 당초 기사 제목을 바꾸었다.

실체: 40세부터 69세 사이의 일본인 남성 1만9,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매주 적당한 음주를 하는 사람은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이 낮았다. 또한 사회적 유대관계가 탄탄하고 적당한 음주를 하는 사람의 경우는 위험이 더욱 낮았다.



하지만 과도한 음주를 하는 사람은 사회적 유대관계와는 상관없이 질환 위험성이 높았다. 그리고 이 연구는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는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사회적 유대관계가 빈약하고 불건강한 생활을 하는 사람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인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는 것을 밝혀냈을 뿐이다.

명백한 사실: 이 기사의 제목은 ‘적당한 음주와 친구는 좋다’로 바뀌어야 한다. 아무리 친구와 함께라도 과도한 음주는 건강에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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