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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생산하는 헬스바이크

태하메카트로닉스, 에너지 절감 효과는 물론 운동효과도 탁월

웰빙과 몸짱 열풍에 힘입어 피트니스 센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피트니스 센터에는 운동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런닝 머신, 바이크 등 다양한 첨단 헬스장비가 갖춰져 있다. 하지만 이들은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특성 때문에 전력소모가 많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운동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헬스기구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헬스기구 전문회사 태하메카트로닉스가 개발한 자가발전 헬스바이크가 바로 그 주인공. 이 자가발전 헬스바이크는 내장된 발전기를 통해 20인치 TV를 사용하는데 충분한 100~200W의 전력을 생산한다.

태하메카트로닉스는 자가발전 헬스바이크를 개발하기 위해 발전기에서 발생된 전기에너지를 LCD TV 구동이 가능한 전압으로 변환시키는 일명 '정전압 회로 시스템' 기술을 구현해 냈다. 바이크 내에 내장된 발전기가 페달의 회전으로 발생되는 에너지를 컨트롤러를 통해 고용량 축전지에 충전, 220V의 상용전압으로 변환해 TV 등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것.

페달의 회전속도에 따라 전기 발전량은 증가하며, 이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결돼 사용자 자신의 발전량이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는지, TV를 켤 수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전원이 없는 공간에서도 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자가 발전된 에너지를 축전해 사용하기 때문에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콘셉트에도 부합한다. 또한 외부 어댑터를 사용하지 않아 깔끔한 주위 환경을 연출할 수 있으며, TV의 채널과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키패드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운동 유형별·목적별에 따른 13종의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들은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다. 이들 프로그램에는 근체력 강화, 체지방 감소, 몸매관리, 재활치료, 어린이 건강증진, 심폐기능 강화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내장돼있다.



자가발전 헬스바이크는 운동효과도 극대화한다. 사용자가 페달을 밟는 속도를 늦추면 경고등이 켜지고 30초 뒤에 TV 화면은 자동으로 꺼져 버린다. 재미있는 TV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시청하려면 한 시간은 쉬지 않고 페달을 돌려야 한다는 얘기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폐활량을 풍부하게 만들고 지구력과 하체의 근력, 유연성 증진 등 탁월한 운동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태하메카트로닉스의 설명이다.

구본혁기자 nbg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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