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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선도하는 GE헬스케어

유비쿼터스 헬스케어란 환자가 직접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실시간으로 원격진단, 치료,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말한다. 이 같은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진료 및 건강기록 정보를 데이터화한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의 구축이 필수적이다.

GE헬스케어가 최근 개발한 차세대 병원용 전자의무기록 솔루션은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환경에서 필요한 원격진료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홈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은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이동 중에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무선 통신 네트워크의 급속한 발달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환경이 급속히 조성되고 있다. 유비쿼터스 헬스케어란 환자가 직접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실시간으로 원격진단, 치료,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당뇨, 비만,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만성 질환자들이 무선 인터넷과 휴대폰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병원으로부터 실시간 진료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중에도 환자의 다양한 생체 신호 데이터가 의사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각종 질병의 예방이 가능해진다.

의료 전문가들은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환경이 조성되면 방대한 의료정보의 체계적인 관리, 그리고 의료진과의 신속한 정보 공유가 가능해져 더욱 많은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환자들의 진료 및 건강기록 정보를 데이터화한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환경에서 전자의무기록은 체계적인 질병관리뿐만 아니라 의사와 환자 사이, 의사와 의사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인들에게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개인 의료기록을 제공할 수 있다.

전자의무기록은 환자의 질병 등 건강과 관련된 모든 사항,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한 진단과 치료에 관한 모든 의료 서비스 내용을 기록한 문서를 전자화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GE헬스케어가 최근 개발한 차세대 병원용 전자의무기록 솔루션은 유비쿼터스 헬스 케어 환경에서 필요한 원격진료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차세대 병원용 전자의무기록 솔루션

헬스케어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1980년대 초반 국내에 진출한 GE헬스케어는 전자의무 기혹 R&D센터를 설립하는 등 국내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환경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전자의무기록 R&D센터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적합한 차세대 의료정보 시스템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산물이 지난 4월 개발된 새로운 전자의무기록 솔루션인 '센트리시티 엔터 프라이즈 글로벌 에디션'이다.

이 새로운 전자의무기록 솔루션은 진료과 정에서 발생하는 건강상태, 병력, 검사결과, 문진내용, 처방내역, 약물반응, 입퇴원 기록 등의 모든 정보를 전산화한다. 데이터베이스화된 환자의 의료정보는 연결된 전산망을 통해 병원 각 부서에 실시간으로 전달돼 병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비용 절감 및 의료사고 예방에도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E헬스케어는 전자의무기록 솔루션을 기반으로 서울의료원과 양천메디컬센터의 통합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에 참여하고 있는 상태다. 서울의료원과 양천메디컬센터는 현재 공공의료 정보화사업의 일환으로 통합의료정보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GE헬스케어코리아의 카림 카티 대표이사는 "이번 차세대 전자의무기록 솔루션 개발은 한국의 우수한 인력과 IT기술이 성공적으로 접목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GE헬스케어의 차세대 전자의무기록 솔루션은 의료정보 분야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경험이 담긴 전문 임상정보 시스템으로써 한국의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환경 구축에 큰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인층 위한 홈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GE헬스케어는 노인층, 특히 뇌졸중·치매·우울증 같은 신경학적 질병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이동 중에도 확인할 수 있는 홈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홈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은 환자들의 활동 패턴이나 생리증상과 같은 병리를 확인해 주는 것으로 기존의 홈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즉 기존의 홈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은 목걸이나 팔찌 형태의 단순 경보시스템으로 당사자가 이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

하지만 GE헬스케어의 홈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인 콰이트케어는 무선감지 시스템을 통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노인들의 활동패턴을 파악, 효과적인 대응을 가능케 하는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화장실에 출입한 횟수, 냉장고 이용 횟수, 처방약 복용 여부 및 상태 등을 체크해 주는 것. 또한 노인들의 생체수치가 떨어지거나 돌발적인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과 보호자에게 신속하게 통보해 준다.

KT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심장자동제세동기(AED) 솔루션은 단말기에 통신 모듈을 탑재,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3G 이동통신을 통해 의료기관에 응급 상황을 전파, 구급차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GE헬스케어는 앞으로 환자식별색인(MP), 임상포털, 개인건강기록(PHR) 등 유비 쿼터스 헬스케어 환경 조성에 필요한 각종 솔루션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환자식별색인은 서로 다른 곳에 있는 환자의 정보를 연결해 의료정보를 통합하는 기반을 다지고, 임상포털은 다양한 곳에서 생성된 자료를 정리해 병원 방문자수·처방정보·임상 실험·유사환자정보 등 의료활동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개인건강기록은 개인의 의료정보를 통합된 방식으로 보관, 분류하는 툴로써 의약정보 표준화에 기여하는 솔루션이다.
구본혁기자 nbg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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