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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신종플루에 더 취약

캐나다에서 남성보다 현저하게 많은 여성이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심각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의학협회 저널에 발표된 '캐나다 2009 신종 인플루엔자 A 중환자' 보고서의 연구자들은 '여성들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중증으로 발전하는 경향이 현저하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경향은 과거 다른 인플루엔자 감염 때는 관찰되지 않은 것으로 연구자들은 그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 내 38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중증 신종 인플루엔자 A 환자 168명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령은 32.2세였으며, 이 가운데 67%가 여성이었다. 또한 사망자 29명 가운데서도 여성이 24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난달 발표된 몬트리올 보건국의 보고서도 비슷한 양상을 나타냈다. 지난 4월부터 9월 사이에 발생한 신종 인플루엔자 A 환자 1,280명 가운데 56%가 여성이었다. 또한 여성 환자가 병원에서 합병증을 보이거나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남성의 2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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