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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을 아는 인터넷 공유기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기능의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공유기가 나왔다

온통 스마트 세상이다. 최근에는 인터넷 공유기에도 스마트 바람이 불고 있다. 바람을 몰고 온 주인공은 벨킨의 유·무선 공유기 '플레이 맥스(모델명 F7D4301kr)'다.

스마트라는 수식어의 주인답게 플레이 맥스는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되는 기능이 있다. 바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활용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지원되는 앱은 음악 감상, 파일 공유, 인터넷 속도 최적화 등 엔터테인먼트와 PC관리를 포함한 총 6종이다. 물론 인터넷 공유기 본연의 기능도 충실하다.

최대 속도가 802.11n 규격의 최대치인 300Mbps며 2.4㎓와 5㎓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지원하는 '듀얼밴드 N'기술을 채용, 5㎓를 지원하는 랜 카드(모듈)를 부착하면 HD급 동영상의 실시간 스트리밍이나 고용량 파일을 더욱 빠른 속도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서영진 기자 artjuck@sed.co.kr
한국벨킨 플레이 맥스
14만9,000원; stylishbelkin.co.kr







1. 프린트 지니: 무선 프린팅 스테이션
일반 프린터를 무선 프린터로 바꿔주는 앱. 공유기의 USB 포트에 프린터를 연결하면 네트워크상의 모든 PC에서 무선 출력이 가능하다.

2. 데일리 DJ: 똑똑한 DJ
폴더에 저장된 음악파일을 장르·가수· 연도 등으로 분류, 사용자의 기분에 따라 음악을 선곡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



3. 뮤직 무버: 주크박스
네트워크상 PC나 외장형 하드디스크의 MP3 파일들을 플레이스테이션3나 X 박스 360 등의 콘솔게임기에서 실행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주크박스 앱.

4. 메모리 세이프: 백업 도우미
전자동 데이터 백업 앱. 백업 대상, 저장 경로, 백업 빈도 등을 지정하면 스케줄에 따라 스스로 파일을 저장한다.

5. 토렌트 지니: 전기요금 절약
PC를 끈 상태에서도 공유기에 연결된 외장형 하드디스크에 P2P프로그램인 비트 토렌트에서 파일 다운로드를 가능케 해주는 앱. 그만큼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6. 비트 부스트: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
사용자가 동영상 스트리밍, 게임, 인터넷 전화 등을 중요도 순으로 할당하면 회선의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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