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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국민의힘 상임고문 등 당 원로들이 7일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단일화가 이뤄질 때까지 단식 농성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유준상 상임고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는 국민과 당원의 명령"이라며 “단일화가 될 때까지 저와 김 고문은 단식농성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유 고문은 “수단과 방법에 얽매이지 말고 범보수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만약 단일화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자는 배신자”라고 강조했다. 단식 결정 배경에 대해서는 “상임 고문들이 거의 90세가 다 넘는데 그 중 김 고문은 70대고 저는 83세”라며 “간절한 상임고문단의 호소를 후보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 시점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이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김 고문은 “누가 후보가 되든 관계 없이 보수 우파 후보 단일화가 선거를 이길 수 있는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단식 시점은 지금부터”라며 “뜻에 동의하는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 등도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유흥수 상임고문은 “나도 내년에 90세이지만 단식을 똑같이 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건강이 허락하지 않아서 비교적 젊은 김무성·유준상 두 분이 고문단을 대표해 단식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오늘 두 후보가 만나는 자리에서 누가 되든 단일화를 해달라는 상임고문단의 긴박한 뜻이 담겼다고 이해해달라”고 호소했다.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반(反)이재명 빅텐트를 위한 김문수·한덕수 후보와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만날 계획이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달 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두 후보와) 만나기로 한 것이 없고, 앞으로 연락 여부나 만나는지 등에 대해 개별 응대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대권을 향해 움직이고 있는 김 후보, 한 후보와는 달리 줄곧 대선 완주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전날 부처님오신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두 후보와 달리 홀로 대구 동화사를 방문하는 등 이들과의 만남 자체에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그는 전날에도 SNS에 “싫다는데도 왜 자꾸 내 이름을 단일화 명단에 올리는지 모르겠다”며 “이쯤 되면 사실상 2차 가해”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김 후보님, 이른바 ‘빅텐트 단일화’와 관련해 앞으로 제 이름은 입에 올리지 말아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앞서 입장문을 내고 “단일화는 반이재명 전선을 구축하고 보수 진영의 단일대오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예비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이낙연 새로운미래 상임고문 등을 포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준석 후보의 독자 행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맞서 범보수 표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김 후보 입장에서는 손실로 여겨질 수밖에 없다. 김 후보가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성공한다고 해도 지지율 측면에서 다른 후보를 압도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이기기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인 탓이다. 가뜩이나 이준석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7%대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반이재명 전선에서 그가 갖는 영향력은 적지 않다. 이준석 후보는 민주당에 대한 비판 수위도 끌어올리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그는 민주당이 일제히 대법원 때리기에 나선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또다시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구축하며 현실을 부정하고 있다”며 “이 대표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법리를 왜곡하고 감정을 자극하며 ‘속전속결 재판’이라는 프레임을 만들고 있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의 판단도 무시하고 국민의 상식도 무시하려는 자들이 권력을 잡는 순간, 국가는 망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준석 후보는 주택담보대출 원금상환을 잠시 멈추고 이자만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잠시멈춤대출’ 공약을 발표했다. 잠시멈춤대출은 기존 원리금균등상환 대출을 ‘거치 후 원리금균등상환 대출'로 전환해 기본 3년간 원금상환을 유예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는 “투자의 실패는 투자자 개인이 책임지는 원칙이 맞지만 정부의 정책 실패로 국민의 부담이 증가한 경우는 적극적 시장 개입도 필요하다”며 “원금상환을 잠시 멈추는 것이 근본적 해결책으로는 부족하겠지만 당장 고통받는 세대에게는 단비와 같은 대환대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다음 달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테마주가 급등락하는 일이 이어지면서 투자경고 종목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건수는 총 56건으로 집계됐다. 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이며 지난해 4월(11건)의 5배가 넘는다. 한국거래소는 소수 계좌에 매매가 집중되거나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급등하는 종목에 대해 경보하는 시장경보제도를 운영한다. ‘투자주의’, ‘투자경고’, ‘투자위험’ 등 3단계 조치로 이뤄진다. 투자경고 및 위험 단계에서는 매매거래가 정지되거나 위탁증거금 100% 징수, 신용거래 제한 등의 조치가 시행될 수 있다. 올 1월 20건이었던 투자경고 종목은 2월 16건, 3월 6건 등으로 줄었으나 지난달 56건까지 급증했다. 이는 지난달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린 뒤 시작된 조기 대선을 두고 주요 대선 후보 관련 테마주 주가가 급등락한 탓이다. 실제로 투자경고 종목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관련 테마주(형지글로벌(308100), 형지엘리트(093240), 상지건설(042940)),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관련 테마주(평화홀딩스(010770)), 한덕수 전 국무총리 관련 테마주(아이스크림에듀(289010)) 등 정치테마주가 다수 포함됐다. 정치테마주는 기업의 실적이나 사업 전망과는 무관하게 후보자들의 지지율이나 사법리스크 등에 따라서 급등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재명 후보 관련 테마주인 상지건설은 지난달 30일 상한가를 보였지만 대법원이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2일 15% 넘게 급락했다. 빚을 내서 정치테마주에 투자하는 ‘빚투’도 급증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형지엘리트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2일 11억 7000만 원으로 지난해 말(4억 1000만 원)의 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힘 경선 후보 테마주인 써니전자(004770) 신용잔고도 지난 2일 44억 2000만 원으로 지난해 말(22억 7000만 원)의 2배로 늘었으며, 한동훈 전 후보 테마주인 대상홀딩스(084690) 신용잔고도 같은 기간 183억 1000만 원에서 268억 5000만 원으로 47% 증가했다.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를 둘러싼 잡음에 대해 “윤석열은 나라 망치고 이제 당도 망치고 있다”고 직격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경선 과정을 비판하며 “용병하나 잘못 들여 나라가 멍들고 당도 멍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떠날 때는 말없이 라는 건 가수 현미의 노래일 뿐”이라면서 “아무래도 내가 겪은 경선 과정은 밝히고 떠나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띄웠다. 홍 전 시장은 “처음 경선에 돌입해서 국회의원 48명, 원외 당협위원장 70여명 지지를 확보 했을 때 국민여론에도 앞섰기 때문에 2차에서 무난히 과반수를 할 줄 알았다”며 “그러나 용산과 당 지도부가 합작해 느닷없이 한덕수를 띄우며 탄핵대선을 윤석열 재신임 투표로 몰고 가려고 했을 때 나는 설마 대선 패배가 불 보듯 뻔한 그런 짓을 자행 하겠느냐는 의구심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그게 현실화 되면서 김문수는 김덕수(김문수+한덕수)라고 자칭하고 다녔고 용산과 당 지도부도 김문수는 만만하니 김문수를 밀어 한덕수의 장애가 되는 홍준표는 떨어트리자는 공작을 꾸미고 있었다”며 “나를 지지하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김문수 지지로 돌아섰고 한순간 김문수가 당원 지지 1위로 올라섰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건 2차경선 나흘 전에 알았다”며 “김문수로서는 이들의 음험한 공작을 역이용했고 그때부터 나는 이 더러운 판에 더 이상 있기 싫어졌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에게 단일화 동참을 압박하는 당내 인사들을 향해서는 “왜 김문수를 비난하는가”라고 물은 뒤 “무상열차 노리고 윤석열 아바타를 자처한 한덕수는 왜 비난하지 않는가. 김문수는 니들의 음험한 공작을 역이용하면 안 되나. 니들이 한 짓은 정당하냐. 나라를 망쳐놓고 이제 당도 망치려 하느냐”고 반문했다. 홍 전 시장은 “지더라도 명분 있게 져야한다”며 “그래야 다시 일어설 명분이 생긴다. 니들은 이념집단이 아닌 이익집단에 불과하고 영국 토리당(보수당의 별명)이 그래서 소멸된 거다”고 거듭 비난했다.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에도 보수 주자들이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의 벽을 넘기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반(反)이재명 전선을 구축해 중도·보수 단일 후보를 내놓는다면 승부를 겨뤄볼 가능성도 엿보인다. 7일 뉴스1이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인터뷰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보수 주자들을 상대로 양자·삼자·다자간 대결에서 모두 50% 이상 지지율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수 주자 가운데 한덕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비교해 가장 높은 지지율을 확보했다. 다만 1위 이재명 후보와 경쟁에서는 크게 뒤지는 양상이다. 한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양자 대결에서 40%를 확보했다. 이재명 후보는 53%다.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38%를 획득한 김 후보(이재명 54%)와 29%를 얻은 이준석 후보(이재명 55%) 대비 격차가 가장 적었다. 3자 대결에서 보수진영 후보가 얻은 표를 다 끌어 모을 경우 이재명 후보와 대적해 볼 수 있는 시나리오도 나온다. 한 후보는 이재명·이준석 후보와 3자 대결에서는 36%를 차지했다. 이재명 후보는 50%, 이준석 후보는 8%를 기록했다. '지지 후보 없음' 혹은 '모름'에 답한 무당층은 6%였다. 한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하고 그 지지층이 온전히 집결한다면 44%를 얻을 수 있다. 이재명 후보(50%)와 오차범위 내 승부가 가능하다. 이는 한덕수 후보가 이준석 후보 지지층에게 반감이 적고, 중도층 지지도 상당부분 흡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후보 경우 3자 대결에서 33%를 얻었다. 이재명 후보는 51%·이준석 후보는 8%였다. 무당층은 8%다. 한 후보와 비교하면 김 후보 지지율은 3%P 줄었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1%P 올랐다. 무당층도 2%P 늘었다. 요컨대 한 후보를 지지했던 3%가 무당층으로 이탈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기사에 인용한 여론조사는 휴대전화(가상번호)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7일 단일화 담판에 나섰지만 빈손으로 끝났다.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단일화 시점, 방법 등에 대해 75분가량 논의했지만 최종 결렬됐다. 한 후보 측 이정현 대변인은 회동 뒤 “특별하게 합의된 사항은 없다”고 결과를 알렸다. 이 대변인은 단일화 시한 등 구체적 내용이 논의됐느냐는 질문에 “그런 내용 자체가 없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는 이날 김 후보와의 회동 직전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입장을 재차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이달 11일까지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후보로 등록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 역시 “의미 있는 진척이 없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만찬을 하면서 나름대로 생각하는 단일화 방안을 말씀을 드렸는데, 한 후보께서는 긴급 기자회견문 그대로, 반복적으로 (이야기) 계속하셔서 의미 있는 진척이 없었다.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우리가 만나서 단일화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약속이) 6시에 돼 있는데 4시 30분에 본인이 긴급회견한 내용이 모두이고 결정된 것이기 때문에 변경될 것이 없다고 하니 대화가 조금 어려웠다”라고 했다. 김 후보는 “‘다시 만날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고 하니 (한 후보가) ‘만날 필요가 더 있겠느냐, 당에 다 일임하고 긴급 기자회견문이 전부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한 후보에게) ‘그럼 11일 지나면 자동으로 단일화되는 겁니까’라고 물으니 (한 후보는) ‘그렇다’고 (답했다)”며 “전혀 후보 등록을 할 생각도 없는 분을 누가 끌어냈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보 간 만나서 서로 대화하고 근접시킬 수 있는 기회를 다 막고 이렇게 하는 사람이 누구냐.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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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을 약 한 달 앞두고 정치 테마주가 급등락하면서 투자경고 종목이 역대 최대로 늘었다. 연휴 기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간 단일화 주도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갈등 수준으로 고조되면서 관련 테마주들의 변동성은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시장경보제도상 투자경고 종목 지정 건수는 총 56건으로 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11건)의 5배에 달하는 수치다. 시장경보제도는 소수 계좌에 매매가 집중되거나 주가가 일정 기간 급등하는 등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있는 종목에 대해 거래소가 투자위험을 고지하는 제도로, 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 3단계로 구분된다. 투자경고 종목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관련 테마주인 형지글로벌(308100), 형지엘리트(093240), 상지건설(042940)과 김 후보 테마주인 평화홀딩스(010770), 한 후보 테마주인 아이스크림에듀(289010)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단기에 일확천금을 노리는 이들이 늘면서 정치테마주에 대한 ‘빚투’ 비중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 30일 기준 코스닥 신용잔고 비중이 9%대에 달하는 상위 4개 종목(핑거, 갤럭시아에스엠, 에이텍, 세명전기)이 모두 정치테마주였다. 국내 증시는 나흘 동안의 휴장을 마치고 오는 7일 개장하는데 이번주에는 김 후보와 한 후보 테마주 주가가 널뛰기 장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단일화 논의가 어느 방향으로 튈지 예상하기 어려운 만큼 김 후보와 한 후보의 테마주 역시 정국의 흐름에 따라 요동칠 것이란 전망이다. 연휴 동안에는 단일화 추진 속도를 두고 양측의 온도 차만 확인됐다. 한 후보가 조속한 단일화를 위해 즉각적인 만남을 제안하고 있지만, 김 후보는 회동 시기에 확답하지 않은 채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은 상황이다. 한 후보는 전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김 후보와 만나 “오늘 중으로 편한 시간에 편한 장소에서 만나자”고 제안했지만, 김 후보는 ‘오늘 한 후보를 만나느냐’는 기자 질문에 “오늘 그냥 말씀만 들었다”고 답했다. 김 후보 측은 “'곧 다시 만나자'는 덕담이 오갔고, 그 외 다른 발언은 없었다”고도 전했다. 김 후보와 한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대선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까지 단일화를 완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다. 후보 등록일 전에 단일화가 마무리돼야 어느 후보가 되든 '기호 2번'을 사용할 수 있고, 당 차원의 선거 지원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투자 경고 이상으로 지정된 종목 중 정치인·정책 관련 종목 60개를 정치태마주로 분류, 모니터링 중이다. 금감원은 조사국 내 설치된 정치테마주 특별단속반장을 조사1국장으로 격상하는 등 정치테마주 과열에 대한 특별 단속을 확대했다. 지난달 22일 기준으로 정치테마주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3배로 시장 평균 대비 2배 이상 과열 상태였다. 특히 14개 종목은 PBR이 3배 이상으로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지나치게 고평가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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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금)~ 예비후보자등록 신청
    • 5.10(토) ~ 5.11(일) 후보자등록 신청 (매일 오전 9시 ~ 오후 6시)
    • 5.12(월) 선거기간 개시일
    • 5.20(화) ~ 5.25(일) 재외투표소 투표 (매일 오전 8시~오후 5시)
    • 5.29(목) ~ 5.30(금) 사전투표 (매일 오전 6시 ~ 오후 8시)
    • 6.3(화) 투표 (오전 6시 ~ 오후 8시) 개표 (투표 종료 후 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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