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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g 무게 느끼고 작업 정밀도 0.1㎜…"사람 곁에서 일해도 안전"
산업 IT 2019.03.31 17:03:24경기 수원역에서 남서쪽으로 4㎞가량 이동하면 고색동 수원산업단지에서 ‘두산’ 로고가 걸린 깔끔한 외관의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두산그룹의 로봇 전문 기업인 두산로보틱스의 본사 겸 생산기지다. 이곳에서는 로봇이 인간을 도와 또 다른 로봇을 만들고 있다. 이렇게 인간의 곁에서 작업을 도와주는 똑똑한 기계를 ‘협동로봇(코봇)’이라고 하는데 제조·서비스 산업의 혁신을 이룰 총아로 꼽힌다. 두산로보틱스의 제품들은 -
"로봇 기술 높이려면 반복 테스트 필수..수시로 실증시험토록 규제 풀리길"
산업 IT 2019.03.17 17:10:09“로봇 기술을 높이려면 많이 테스트해서 보완하는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소방로봇 같은 재난대응 안전로봇은 시험할 만한 화재 현장을 재현하는 게 쉽지 않아요.” 서갑호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안전로봇사업단장은 17일 경북 포항 본원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고충을 토로했다. 정부 연구과제로 세계 최초의 통합소방로봇군단 개발을 진행해 불과 2년여 만에 1차 시제품까지 내놓았지만 정작 성능을 시험 -
정찰로봇이 생존자 찾으면, 장갑차 로봇이 화마뚫고 구출
산업 IT 2019.03.17 17:09:52“화재 발생. 소방로봇 출동!” 경북 포항에 건설된 모의화재 시험 건물. 해당 건물에서 화재 상황이 시연되자 로봇을 실은 지휘통제차량이 최대 시속 100㎞로 현장에 도착한다. 이윽고 5분도 되지 않아 7대의 로봇이 지휘통제차량 트레일러에서 하차한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드론 형태의 정찰 로봇과 초소형 궤도차량 형태의 지상정찰 로봇이 각각 2대씩 건물에 진입한다. 정찰 로봇들은 첨단광학 센서와 레이더를 이용해 건 -
협동형 로봇 왜 대세인가
산업 IT 2019.03.03 17:18:33산업계가 공장과 서비스 현장의 자동화에 나선 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산업용 로봇의 도입은 아직 제한적이다. 반도체·자동차 분야 등 주력 산업 분야의 대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수준이다. 아직은 로봇이 인간처럼 정교하고 복잡한 동작을 할 만큼 기술적 발전을 이루지 못한 측면도 있지만 경제·사회적 요인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사용자인 기업의 입장에서는 로봇 구입·운용 비용이 부담스럽고 근로자의 입장에서는 일 -
산업현장 용도따라 빠르게 변신…'한국판 트랜스포머' 떴다
산업 IT 2019.03.03 16:45:35지난 2월28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로봇·미디어연구소에서는 연구진이 최근 기술 개발을 마친 토종 로봇의 다음 단계로 상용화를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사람의 상반신을 닮은 로봇 ‘모드맨’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에 맞게 산업용 로봇 팔을 마음대로 조립해 이어 붙일 수 있는 신개념 ‘DIY로봇(Do It Yourself robot)’이다. 모드맨이 언론을 통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개발 완료 후 이 -
이우섭 KIST 로봇 선임 연구원 "상용화할 기업에 기술이전…국내 넘어 수출도 노려
산업 IT 2019.03.03 16:45:09“모드맨은 상용화 가능성을 고려해 완성도 있게 만들었습니다. 상용화할 기업들에 기술을 이전할 준비도 마쳤습니다.” 이우섭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로봇·미디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지난 2월28일 연구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연구소나 대학 등은 경제성·실용성을 도외시하고 학문적·기술적 문제에 치우치기 쉬운데 이번 연구개발(R&D) 사업은 시작 단계부터 ‘돈이 되는 로봇’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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