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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이 만난 사람]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연금사회주의 아닌 연금자본주의"
사회 피플 2019.06.30 17:58:14“국민연금의 장기 수익률 제고 등을 위한 주주권 행사를 두고 ‘연금사회주의’라고 하는데 오히려 ‘연금자본주의’나 ‘연금민주주의’가 맞지 않나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도 매년 초 투자사에 편지를 보내는데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 좋은 지배구조를 강조하지 않습니까.”김성주(55·사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최근 전주 혁신도시 내 공단 이사장실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민간 자 -
[서경이 만난 사람]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게…캐나다처럼 사회적 대타협 이뤄야"
경제·금융 정책 2019.06.30 17:56:32“오는 2057년에 국민연금이 고갈된다는 예측이 나왔지만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재정추계의 목적은 제도 개선을 위한 참고용이거든요. 이제는 노후빈곤 해결을 위해 캐나다처럼 국민연금도 더 많이 받기 위해 보험료도 더 내는 사회적 대타협이 이뤄져야 합니다.” 김성주(55·사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최근 전주 혁신도시 내 공단 이사장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 -
[서경이 만난 사람] 김영문 관세청장 "중기 전자상거래 전용 신고플랫폼 곧 공개"
경제·금융 정책 2019.06.23 16:29:04“지금은 소득주도 성장 같은 경제 담론을 얘기할 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당장 경제가 어렵다는데 구체적인 정책을 만들어야죠. 정부의 수출 지원 정책을 적극 뒷받침할 수 있는 중소기업 수출 지원 대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서울 논현동 서울본부세관에서 서울경제와 만난 김영문 관세청장은 취임 2년여 만에 관세 행정가로 완벽하게 변신해 있었다. 20년 동안 검사 생활을 했기 때문인지 강골 기질이 인터뷰 중간 -
[서경이 만난 사람]"실적 때문에 단속하면 나쁜행정"...성과평가제 뜯어고쳐
경제·금융 정책 2019.06.23 16:28:54지난 2017년 7월 김영문 관세청장이 취임 이후 지역 본부세관을 돌며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성과평가 방식을 개선해달라”는 사무친 원성(?)이었다. ‘성과관리점수제도(CPM)’라고 불리는 관세청의 성과평가 제도는 악명이 높았다. 본청, 지역 세관 관계없이 모든 직원에게 정량평가 70%, 정성평가 30%가 동일하게 적용됐다. 정량평가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다 보니 성과 달성을 위해 무리한 관세 행정이 남용될 수 있다는 직원들 -
케빈 김 "美 대도시 영업망 탄탄...한국 기업은 우리에게 오라"
경제·금융 은행 2019.06.16 17:53:57“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는 미국 내 한국계 은행 중 유일한 리저널뱅크(regional bank)입니다. 자본금 1,000만달러로 시작한 한국계 은행이 지금은 미국 은행 5,500여개 가운데 자산 규모 88위로 성장했고 주요 대도시에도 탄탄한 지점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미국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 중 현지에서 도움이 필요한 금융 서비스가 있다면 뱅크오브호프가 나서서 도울 것입니다.” 거래 기업과의 미팅을 위해 1 -
[서경이 만난 사람]김광현 창업진흥원장 "온라인 창업멘토링시스템 하반기 공개"
산업 기업 2019.06.09 16:15:34“제가 창업진흥원을 떠난 후에도 많은 창업자가 두고두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이를 위해 멘토링 시스템과 온라인 창업교육 포털 창업에듀를 개선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어요.”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스타트업 대표들이 기업을 경영하면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선배 창업자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시스템을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온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
[서경이 만난 사람]김광현 창업진흥원장 "대기업이 스타트업 M&A 할수있게 '투자 허들' 낮춰야"
경제·금융 정책 2019.06.09 16:15:31대담=정민정 성장기업부장 jminj@@sedaily.com “규제혁신은 쉽지 않지만 꼭 해야만 하는 일이고 한번에 끝나지도 않기에 쉼 없이 진행해야 합니다. 신기술을 적용하다 보면 기존 규제와 충돌하는 경우가 빈번하고 이를 바꾸려면 기득권자들이 크게 반발하죠. 그렇다고 적당히 (문제를) 덮어두면 혁신은 영원히 불가능합니다.” 김광현(58·사진) 창업진흥원장은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서울 스타트업 허브에서 서울경제와 만나 “정 -
[서경이 만난 사람]정무경 조달청장 "해외 조달시장은 블루오션…우수 중기·벤처 판로 확대 도우미로"
사회 사회일반 2019.06.02 17:19:52정무경 조달청장이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들이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조달청이 할 수 있는 일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는 것이 정 청장의 굳은 의지다.정 청장은 이를 위해 지난달 유엔조달시장개척단을 구성해 9개 기업과 함께 미국 뉴욕 유엔조달본부를 찾았다. 대한민국 중앙조달 -
[서경이 만난 사람]정무경 조달청장"기업-公기관 '오픈마켓'통해 매칭…혁신조달플랫폼 만들것"
사회 사회일반 2019.06.02 17:18:25“혁신제품과 창업·벤처기업 제품들이 보다 쉽게 정부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혁신조달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조달청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벤처나라 진입 문턱 낮추기, 혁신플랫폼 구축, 나라장터 전면 개편 등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들이 국내 및 해외조달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입니다.”정무경(사진) 조달청장은 취임 6개월을 즈음해 지난달 27일 정부대전청사 조달청장실에서 서울 -
[서경이 만난 사람]제임스 김 암참회장 "무역법232조, 美기업도 손해...워싱턴에 계속 설득할 것"
경제·금융 경제동향 2019.05.26 16:36:50“무역확장법 232조는 한국 기업뿐 아니라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국 완성차 업체 ‘빅3’인 GM·FCA(피아트크라이슬러)·포드 모두 무역법 232조 적용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음을 워싱턴에 전달했습니다. 6개월 뒤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회장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본지와 만나 “GM도 한국에서 생산해 -
[서경이 만난 사람] 남다른 테니스 사랑... "기사회생한 조코비치처럼 韓경제도 지속가능한 성과내야"
경제·금융 정책 2019.05.26 16:36:47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회장은 “바닥에서 다시 정상에 오른 테니스 선수 노바크 조코비치처럼 한국 경제도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한국에서 골프를 치지 않으면 성공하지 못한다’는 주변의 조언에도 6년 전부터 골프를 끊었다는 김 회장의 테니스 사랑은 남다르다. 한국의 테니스 스타 정현에 대한 평가를 묻자 “호주 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세계랭킹 19위까지 오르기도 -
[서경이 만난 사람] 정윤숙 "남북경협 재개 대비…北 여성 위한 창업 인프라 마련 검토"
산업 기업 2019.05.19 16:43:32“북한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남한보다 훨씬 높습니다. 협회는 남북경협이 재개되는 상황을 대비해 북한의 여성 경제인과 여성 기업을 위해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지금은 남북경협사업의 초기 단계이고 북한 내 여성 기업의 현황 파악이 어려워 남북경협 여성 기업 정책을 논의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도 “남한과 마찬가지로 북한 내에서도 장마당 여성들 -
[서경이 만난 사람] 정윤숙 "女 경제인 지원 늘리고 창업 활성화... 맏언니 역할 할 것"
산업 기업 2019.05.19 16:42:19“올해는 협회가 법정단체가 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협회의 외연을 확장하고 여성 중소기업에서부터 창업까지 여성 경제인에게 필요한 각종 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협회와 여성 경제인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정윤숙(62·사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집무실에서 본지와 만나 “협회 최초로 선거 방식이 아닌 평화로운 추대 형식으로 회장이 된 만큼 더욱 -
[서경이만난사람]"파산선고땐 아이돌보미도 못해…불합리한 제도 고칠것"
사회 사회일반 2019.05.12 21:29:33“파산선고를 받으면 아이돌보미로 일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 전통소싸움 주인도 될 수 없고 국민참여재판 배심원으로도 참여할 수 없죠. 여행업 등록도 불가능합니다. 경찰과 교사 등 공무원들도 직업을 상실하게 됩니다. 채무자회생법에서 파산선고 시 개인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개별 취업규칙 등에 남아 있는 규정들 때문입니다. 약 200개의 법령 등에 흩어져 있는 것들을 일일이 개정하기는 어려우 -
[서경이 만난사람] "회생·파산 상담 문턱 낮추고 사용자 편의성 높여야"
사회 사회일반 2019.05.12 20:39:28정형식 서울회생법원장은 누구나 회생·파산 상담을 받으러 부담 없이 회생법원에 드나들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사용자 편의를 높여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회생법원 개원과 함께 마련된 ‘뉴스타트상담센터’ 활성화를 위해 회생법원 1층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스타트상담센터에서는 법인이나 개인이 회생 절차 신청 전에 회생을 신청할지 혹은 파산을 신청해야 할지 등의 방향을 알려준다. 정 법원장은 “개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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