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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이 만난 사람]김선민 심평원장 "닷새만에 '마스크 중복구매 시스템' 구축…K방역 든든한 버팀목"
사회 사회일반 2020.07.26 17:24:5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창이던 지난 3월 ‘마스크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초유의 공적 마스크 제도가 가동했다. 관건은 정확한 배분과 불편 최소화. 약국에서는 중복구매를 막아야 했고 시민들은 약국 떠돌이 신세를 면하려면 재고 수량을 알아야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과 개인정보를 연동해 불과 닷새 만에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정보통신 비상대응 전담조직은 밤샘, -
[서경이 만난 사람]이의경 식약처장 "위생 단속에 걸린 식당·신약 임상정보 일반인에 공개"
산업 IT 2020.07.20 06:10:00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이의경 식약처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역점을 두는 분야는 ‘빅데이터’다. 지난해 10월부터 코로나19 관련 임상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20여개 병원에 지역의약품감시센터를 운영하며 부작용을 수집하고 있다. 식품도 예외가 아니다. 단속에 걸린 식당 목록을 포털사이트에 공유하는 것도 준비하고 있다. 이 처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한가운데를 통과하고 있는 오늘, 데이터를 중심 -
[서경이 만난 사람]이의경 식약처장 "빠르고 정확한 심사로 K바이오 성장 도울 것"
산업 IT 2020.07.20 06:00:34매일 아침 일기예보를 보듯 신규 확진자 수를 확인한다. 마스크는 눈 나쁜 이가 안경을 쓰듯 삶의 필수품이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우리 삶 전체를 바꿨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와중에 누구보다 바삐 뛰어다닌 이가 있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그 주인공이다. 전대미문의 감염병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대한민국은 코로나19 대유행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 -
[서경이 만난 사람] 제롬 김"韓이 유치한 최초 국제기구…개도국 감염병 연구에 집중"
산업 IT 2020.07.12 16:56:56한국계 3세 미국인인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은 12일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할아버지의 책을 선물하고 싶다”며 ‘The Writings of Henry Cu Kim(김현구의 글)’을 펼쳐 보였다. 조상의 가족사부터 조부의 인생 회고와 이승만·박용만 등 미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에 관해 서술돼 있다. 이 책은 서대숙 하와이대 명예교수가 대만인의 도움을 받아 영어로 번역했다.그는 “2015년 IVI에 부임하며 한국에 처음 -
제롬 김"코로나 어떻게 변이 될지 몰라…독감처럼 매년 백신 만들수도"[서경이 만난 사람]
산업 IT 2020.07.12 16:55:57“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년(many years)간 지속될 것입니다. 백신을 올해 말~내년 초쯤 개발한다고 해도 개발도상국까지 포함해 (집단면역이 가능한) 세계 인구의 70%가량이 접종을 받으려면 생산·보급이 원활히 돌아가더라도 3~5년은 걸리기 때문입니다.” 의사이자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백신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제롬 김(61·사진)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은 지난달 25일 서울 관악구 서울 -
[서경이 만난 사람] 손창완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12개로 확대…사내벤처도 활성화"
사회 피플 2020.06.28 17:17:32“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는 창업 메카가 될 것입니다.”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또 하나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 청년층에 대한 창업지원이다. 항공산업이 발전하려면 항공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공사는 전략기획본부 사회가치추진실 산하에 스타트업 육성 전담조직인 사회가치기획팀을 두고 항공 분야 스타트업 육 -
[서경이 만난 사람] 손창완 "코로나 쇼크로 어렵지만…신공항 건설사업 멈출 수 없어"
사회 피플 2020.06.28 17:15:58전대미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로 항공업계가 고사 직전 상황에 직면하면서 유관 공공기관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여행객 감소와 입주사에 대한 임대료 감면 조치 등으로 예년에 비해 경영 상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김포·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 및 관리하는 한국공항공사도 예외는 아니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올해 17년 만에 당기순이익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
[서경이 만난 사람] 민승규 "농업혁신가 3,000명 배출…아이들 장래희망에 '농부' 쓰게 할 것"
산업 IT 2020.06.14 17:07:55“어린이가 장래희망을 ‘농부’라고 쓰고 부모님들도 자식이 농부와 결혼한다고 할 때 흔쾌히 찬성하는 세상을 만드는 게 제 꿈입니다.” 민승규(59·사진) 한국벤처농업대학 설립자(국립한경대 석좌교수)는 12일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스타 농업인을 많이 키우고 농업을 차세대 산업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충남 금산의 서대산 자락에 있는 이 대학은 열정·창의력·기업가 정신이 있는 농업인 위주로 -
[서경이 만난 사람]"획일적 규제로 기업들 시장 떠나...코스닥 살릴 당근책 내놔야"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0.06.07 17:53:42161조7,203억원. 코스닥시장에서 코스피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의 현재(6월1일 기준) 시가총액을 합친 금액이다. 지난 1996년 7월1일 시장 개설 이후 코스닥에서는 총 96개 기업이 코스피로 옮겨갔다. 이 중 상장 폐지되거나 타 기업에 흡수합병된 20개 기업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남아 있는 기업은 총 76곳이다. 이들 가운데는 코스피 시총 상위를 차지하는 소위 ‘잘 나가는’ 기업도 여럿 있다. 네이버(NAVER)·셀트리온·카 -
[서경이 만난 사람]"8층짜리 제이스텍 R&D센터, 2개 층은 스타트업에 무료로 내줄 것"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0.06.07 17:53:36“새로 짓는 서울 마곡지구 연구개발(R&D)센터의 일부를 스타트업에 내줄 계획입니다. 입주한 인력이 기술 개발과 제품 생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생각입니다.” 정재송(62) 코스닥협회 회장은 지난 1995년 제이스텍을 설립한 뒤 디스플레이·반도체 자동화 장비업체로 키워냈다. 2017년에는 ‘5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을 고객사로 두기까 -
[서경이 만난 사람]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현금 없는 시대' 기념메달사업이 돌파구…BTS와도 제작 협의 중
경제·금융 정책 2020.05.17 14:29:10“기념메달을 만들고 싶다고 찾아오는 연예인이 있었는데 돌려보냈습니다. 공기업인 만큼 국민 누구나 인정할 만한 사람이 대상이 돼야 하겠죠.” 현금 사용이 줄면서 위기를 맞은 한국조폐공사의 새로운 돌파구 중 하나가 기념메달 사업이다. 동전을 만들면서 쌓은 주화 제조기술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만들어 팔기 시작한 기념메달은 지난 2017년 매출 510억원에서 2019년 919억원으로 80%나 급증했다. 오는 2022년까지 매출 1,0 -
[서경이 만난 사람]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 "포스트 코로나 발맞춰 모바일지역상품권 40개 지자체로 확대"
경제·금융 정책 2020.05.17 14:22:26“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상품권을 쓰는데 조폐공사 때문에 차질이 생기면 안 된다고 생각했죠. 사실은 조금 과도할 정도로 대응했습니다.” 조용만(59)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지난 7일 대전시 유성구 본사에서 진행한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사태로 급격히 늘어난 지역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발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폐공사는 동전 -
[서경이 만난 사람]"농민단체, 품목별 전문성 키워 정부 능가하는 대책 내놔야"
경제·금융 정책 2020.03.29 16:05:31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농민운동계의 대부 같은 존재다.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한 지난 1990년대 거센 세계화 물결 한복판에 있었다. 1999년 당시 국내 최대 농민조직이었던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자격으로 미국 시애틀 WTO 각료회의 저지를 위해 농민 수십명을 이끌고 ‘원정투쟁’을 다녀오기도 했다. 그 정도로 강성이었고 따르는 농민도 많았다. 김 사장은 “전 세계 시장이 열리기 시작했던 그때는 정부와의 -
[서경이 만난 사람]"청년농에 임대할 땅 부족...올 농지매입에 5,600억 투자"
경제·금융 정책 2020.03.29 16:05:26“우리 농촌이 대(代)를 이어줄 후계농 없이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습니다. 청년 농업인 유입이 아주 시급해요. 젊은이들이 오지 않으면 농촌의 미래가 정말 어둡습니다.” 김인식(67·사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난 24일 취임 1년을 맞아 전남 나주 본사에서 서울경제와 가진 인터뷰에서 “청년 농업인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청년농이 농촌에 뿌리내리고 농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
[서경이 만난 사람] 권병윤 “"드론 일상화에 관제 중요성 커져…'UTM' 도입 추진"
오피니언 2020.03.22 17:50:52국토교통부는 올해 업무보고에서 오는 11월에는 드론 택시가 시범 비행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로 꽉 막힌 도로에서 상상으로만 날개를 폈던 드론 택시가 점차 일상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드론이 차세대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지만 국내에서 드론 시대는 공공 분야가 이끌고 있다. 해외에서도 드론 시장의 분야별 규모를 보면 국방용이 77억달러로 가장 컸고 상업용 44억5,000만달러, 취미용 12억5,000만달러로 뒤를 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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