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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이 만난 사람] 윤상흠 원장 "디자인이 산업경쟁력 핵심인데…절반이 영세기업, 금융지원 절실"
산업 중기·벤처 2022.07.10 18:11:44“디자인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지만 영세한 국내 디자인 기업들은 신제품 개발 등에 적극 투자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는 다시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악순환을 만들고 있습니다. 디자인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금융 등 여러 지원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8일 서울경제와 만난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K디자인의 글로벌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 -
[서경이 만난 사람] 이종호 장관 "반도체 외 국가전략기술도 과감한 투자…산학연 실질협력 생태계 구축"
산업 IT 2022.06.26 18:24:20“반도체가 글로벌 공급망 관리의 핵심 현안으로 떠올라 새 정부에서 우선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반도체 외 다른 국가전략기술들의 육성에도 역점을 둬 과학기술 5대 강국 도약의 토대를 닦을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과학기술 사령탑이 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서울경제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많은 과학기술인들이 ‘국가전략기술이 반도체밖에 없느냐’고 지적한다”고 -
[서경이 만난 사람] 이종호 장관 "우주 등 글로벌 R&D 교류 확대…한미 과학기술 동맹 공고히 할 것"
산업 IT 2022.06.26 18:21:12“우주 등 글로벌 연구개발(R&D) 교류를 확대하고, 특히 한미 과학기술 동맹을 공고히 할 것입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서울경제와 인터뷰를 갖고 한미 과학기술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제일 중요한 것이 국가 간 신뢰”라며 “‘도와줬더니 나중에 어떻게 되는 것 아니야’라는 불안감이 생기게 하면 안 된다. 상호 신뢰 속에 국제 R&D 교류라든지 각 분야에서 협력 -
[서경이 만난 사람] 이종호 과기부 장관 "인재양성, 예타 피해 신속하게 추진"
산업 IT 2022.06.26 18:18:46“반도체만 보더라도 중국은 5년 내 50만 명의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했는데 우리는 (문재인 정부에서) 5년 내 1만 8000명을 키우겠다고 했습니다. 이래서 어떻게 이길 수 있겠습니까.”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가진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가전략기술 인재 양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 장관은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인재를 최대한 많이 키우면서 질적으로 우 -
[서경이 만난 사람] 김의형 원장 "주석에 정보 제공 등 기업 보유 암호화폐 공시 방법 검토"
증권 정책 2022.06.12 17:55:57“현재로서는 가상자산의 지위가 불분명해 국제 회계기준이 도출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겠지만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의 규모나 리스크에 대해 투자자들이 파악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의형 한국회계기준원장은 암호화폐를 포함한 가상자산에 대한 회계 처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암호화폐 국제 기준이 제정되기 -
[서경이 만난 사람] 김의형 원장 "ESG 공시기준 연말 공개…'제조 중심' 韓기업 산업전환 대비해야"
증권 정책 2022.06.12 17:55:39“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기준이 올해 말 기후 부문을 시작으로 향후 1~2년 이내에 제정될 것입니다. 산업계에 전방위적 영향을 미칠 ESG 공시 의무화까지는 4~5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글로벌 납품처와 투자자가 많은 대기업들은 선제적으로 ESG 공시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 차원에서는 산업계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단계적 ESG 공시 제도를 도입하되 기업 -
[서경이 만난 사람] 정동욱 "원자력은 '머리서 캐는 에너지'…인재 돌아올 환경부터 조성해야"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2.05.29 17:49:3018일 제주에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한국원자력학회의 춘계학술대회는 모처럼 17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13개 워크숍에서 31개 분과 500여 편의 학술 논문이 발표되며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원자력 정책 변화에 거는 기대를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술경진대회가 개회식 부대 행사로 열렸다. 수상작은 학회 회원들의 현장 투표로 결 -
[서경이 만난 사람] 정동욱 "한미 원전동맹시대, 대등한 파트너 되려면 SMR 독자개발 시급"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2.05.29 17:47:57“윤석열 정부가 ‘탈원전 정책 폐기’와 함께 ‘원전 최강국 건설’을 약속한 다음 ‘한미 원전 동맹’까지 맺으면서 우리 원자력 업계는 다시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의 원전 동맹을 진짜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대등한 협력 관계로 올라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우리보다 핵심 기술에서 앞선 미국에 자칫 종속될 수 있기 때문이죠. 탈원전 정책으로 -
[서경이 만난 사람] 최진식 회장 "중견기업은 한국경제의 허리…'지원' 아닌 '육성' 대상으로 접근을"
산업 중기·벤처 2022.05.15 18:24:06“연간 매출 1조 원을 올리는 중견기업 1만 개 이상이 우리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해낸다면 한국 경제가 삼성전자·현대자동차 같은 대기업의 실적에 따라 휘청거리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중견기업 육성의 당위성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국내 중견기업을 ‘지원’이 아닌 ‘육성’ 대상 차원에서 접근해 ‘글로벌 전문 기업’ 또는 ‘명문 장수 기업’으로 만들어야 우리 경제 전반의 체질과 -
"미래 디벨로퍼에게 인문학적 소양은 필수…상상력을 키워라" [서경이 만난 사람]
부동산 주택 2022.05.08 15:44:17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은 차세대 디벨로퍼 양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부동산 개발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디벨로퍼의 역량이 갈수록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협회 차원에서 젊은 디벨로퍼 양성 과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김 회장은 “3기 신도시 이후 새롭게 무언가를 짓기 위해서는 기존 시가지를 허물 수밖에 없게 됐다”며 “복합·고밀화 시대가 오는 만큼 공간을 설계하는 디벨로퍼 역량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수 -
[서경이 만난 사람] "14억 기회의 땅 심층연구" 대외경제硏, 하반기 인도에 사무소 연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2.05.01 18:25:23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올 하반기 인도에 현지 사무소를 개소한다. 중국 베이징에 첫 해외 사무소를 연 지 27년 만에 다시 해외로 나가는 것이다. 14억 인구를 가진 거대 시장이자 전기차와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핵심 산업계의 투자가 쏟아지는 인도에서 이전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은 “하반기 인도에 현지 사무소를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 -
"부동산원, 베트남 등에 '부동산 가격 DB 모델' 수출…리츠정보시스템도 고도화"[서경이 만난 사람]
부동산 주택 2022.04.24 17:46:3025일은 한국부동산원이 창립 53주년을 맞는 날이다. 1969년 4월 25일 ‘한국감정원’이라는 명칭으로 출범한 후 2016년 ‘한국감정원법’ 제정으로 감정 평가 업무를 민간에 넘기고 2020년 기관명을 '한국부동산원'으로 바꾸며 부동산 시장 조사·관리 전문 공공기관으로 거듭났다. 손태락(59·사진) 부동산원장이 남다른 사명감을 가진 배경에도 한국감정원법이 있다. 2015년 부동산원의 초석이 된 한국감정원법 제정을 위해 국회 -
손태락 "실수요만 따져 시장전망땐 오류…금리·정책 녹인 '예측' 선뵐것"[서경이 만난 사람]
부동산 주택 2022.04.24 17:44:47“집값은 단순히 거주하려는 수요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국민 개개인의 자산에서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정책 요인과 투자 수요에 따라서도 민감하게 오르내리죠. 한국부동산원은 이를 반영해 ‘예측 모형 개선’을 완료한 만큼 6월 ‘2022년 하반기 전망’ 발표를 시작으로 시장 전망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손태락(59·사진)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최근 서울 역삼동 한국부동산원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와 -
[서경이 만난 사람] 천세창 옴부즈만 "기술패권은 결국 'IP 전쟁'…특허청→지식재산청 확대 개편을"
산업 IT 2022.04.17 18:04:16“산업혁명의 발상지인 영국부터 시작해 동서고금의 흥망성쇠를 보면 특허 등 지식재산(IP) 정책을 잘 추진한 곳이 결국 패권을 차지했어요. 차기 정부에서는 산학연과 범부처를 아울러 국가 IP 전략을 총괄할 지식재산청을 신설하면 효과적일 것입니다.” 천세창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차관급)은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과학기술 패권 전쟁의 핵심이자 요즘 주요국들이 사활을 걸고 벌이는 기술주권 경 -
[서경이 만난 사람] 김정환 이사장 "모든 사업장 위험성 평가…ICT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
산업 중기·벤처 2022.04.03 18:09:33최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기업들이 산업 현장 안전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다. 전국에 1000곳이 넘는 산업단지에는 제조업 중소기업들이 많이 입주해 있어 크고 작은 안전사고들이 자주 발생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공단은 재난 관리 책임 기관이자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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