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국회의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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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국회의원선거
격전지총 197개의 기사
  • “집권여당 현역에 힘 실어야”…“종로 발전은 새 인물이 제격”
    서울 종로는 ‘대한민국 정치 1번지’로 통한다. 이곳에서 배지를 단 의원들 가운데는 3명의 대통령(윤보선·이명박·노무현)을 포함해 국회의장과 장관도 여럿 나왔다. 총선 때만 되면 거물급 정치인들이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선거 분위기를 주도해왔다. 이번 4·10 총선에서는 감사원장 출신의 국민의힘 현역 최재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가 맞붙는다. 여기에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까지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6일 종로구에서 만난 주민들은 ‘정치 1번지’라는 말에 다들 고개를 가로저었다. 창신골목시장에서 만난 남희영(85) 씨는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사 가면서 정치 1번지는 용산”이라며 “종로는 정치 2번지가 됐다”고 전했다.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기면서 종로의 위상도 예전만 못하게 됐다는 의미다. 과거와 같은 대권 주자급 빅매치가 성사되지 못하다 보니 선거에 대한 기대나 관심도 많이 낮아졌다. 혜화역 인근에 거주하는 정준영(68) 씨는 “정치인들에게 바란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고 창신시장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김성식(68) 씨는 “
    격전지 2024.03.06 14:13:42
  • 공천 탈락에도 '본선' 오른 후보 지원 줄잇는 국민의힘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예비후보들의 본선 후보에 대한 지원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4·10 총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공천 과정에서의 갈등은 내려놓고, 단일대오를 형성해 야당 후보와 맞서겠다는 것이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전날 국민의힘 서울 서대문을 후보인 박진 의원 캠프의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송 전 부시장은 “국민의힘 중앙당의 우선공천 방침에 다소 서운한 마음을 가졌으나 절체절명의 사활을 걸고 총선승리를 가져와야 윤석열 정권이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수 있다는 생각에 당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박진 후보와는 지난 10년 동안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조건 없이 당의 승리와 서대문 발전을 위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서대문을은 17~19대 총선에서 고(故)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리 3선을 했지만 최근 두 번의 총선에선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승리해 여당의 ‘험지’로 평가된다.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전략 공천된 서울 강서을에서는 이 지역 ‘터줏대감’으로 평가받는 김성태 전 의원과 김진선 전 국민의힘 강서병 당협위원장이 지원사격에 나서기로 했다
    격전지 2024.03.06 11:34:10
  • 이준석 "낙태권 논쟁도 치열하게 다루는 정당 되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6일 “낙태권 관련 사안은 굉장히 논쟁적이지만 대한민국에서 언젠가는 이뤄져야 할 논쟁”이라며 “국회 다수 의석을 확보하면 이같은 문제를 자유롭게 다루는 정당이 되겠다”고 발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개혁신당 당사에서 열린 제9차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프랑스에서 최근 헌법 개정을 통해 낙태권을 헌법에 명시했다”며 “여성 자기결정권이라 부르면서 찬성하는 분도 있고, 태아의 생명권을 침해해 반대하는 분들도 있다. 양측 주장이 모두 일리가 있다. 정당들이 ‘자유’라는 말을 입에 올리려면 이런 논쟁을 치열하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혁신당은 낙태문제, 존엄사, 통일, 성인지교육, 문화콘텐츠 검열 등 국민께서 체감하는 ‘진짜 논쟁’에 직면할 것이”이라며 “이것이 양당의 극한 대립을 넘어 개혁신당이라는 정치 집단이 존재하는 이유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대표는 본인이 최근 출마 선언한 화성을 관련 공약도 재차 강조했다. 경기 남부 과학고 설립 공약을 내세운 바 있는 이 대표는 “인구 1360만 명 경기에는 과학고가 한 개 뿐인데 인구 250만 경북
    격전지 2024.03.06 10:51:27
  • 개혁신당 "지역구 후보자 100여명 접수…7일부터 면접 심사"
    개혁신당 지역구 후보자 접수에 100여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구 출마 후보자 공천 면접 심사는 오는 7일부터 진행한다. 김영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은 5일 제3차 공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접수를 완료한 100여명 가운데 서울·경기 등 수도권 신청자가 절반 이상”이라며 “100여곳 중 20여곳이 지역구 경쟁 상황이라 향후 전략적으로 선거구 배치 조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일까지 지역구 후보자에 대한 접수를 끝마치면 7일부터 8일, 9일까지 지역구 후보자에 대한 공천 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7일 심사하고 8일 오전부터는 그날 그날의 면접 심사에 대한 결과를 브리핑한다”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지난달 28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 공관위는 접수 마감일인 오는 6일(내일)까지 약 20여명이 추가로 접수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열 조직사무부총장은 “전국 254개 지역구 중 절반 이상은 공천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주요 대도시 중에서 (후보자가) 빠지는 곳은 없을 것”이라며 “경쟁은 거의 수도권에 쏠려있으나 광주도 (후보자가)있
    격전지 2024.03.05 15:13:24
  • 윤재옥 "의대정원 확대 '음모론' 띄운 민주당, 본인들 스스로 정치쇼 주인공 자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의대 정원 확대는 과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신중히 마련된 정책”이라며 ‘정치쇼’ 음모론을 제기한 민주당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불과 얼마 전 민주당은 항간에 떠도는 말이라며 의대정원 확대에 관해 음모론을 띄운 바 있다”며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요구를 던져 혼란과 반발을 극대화시켜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모은 후에 누군가가 나타나서 원만하게 타협을 이끌어내는 정치쇼를 하려는 게 아니냐는 음모론”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지금 민주당의 태도는 스스로 자신들이 주장한 정치쇼의 주인공이 되어 보려는 모습과 다르지 않다”며 “의대 정원 확대 규모는 고령화에 따른 의료수요 증가와 지방 및 필수의료 공백 상황을 면밀히 고려해 결정한 것이지 주먹구구식으로 정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많은 국민들께서 불편을 감내하면서도 정부의 의대정원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는 이유는 그 규모에 대해 당위성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과학적 계산이 아니라 정치적 계산에 매몰되어 정책 방향에
    격전지 2024.03.05 10:22:38
  • 이낙연 "권향엽 공천, 난맥의 결정판… 임종석 연락 없어"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이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호남 지역에 전략공천한 것을 두고 “공천 난맥의 결정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권 전 비서관은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대표 캠프에서 부인 김혜경 여사 수행을 담당한 바 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와의 유선 인터뷰에서 “현역 국회의원이 특별한 흠결도 없고 의정활동 평가도 나쁘지 않았고 지지율도 압도적으로 높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전략지역을 선포해 지지도가 한참 낮은 분을 공천했다"며 “그것도 대표 부인을 도왔던 분을 전략공천했다는 것 때문에 주민들이 분노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지난 1일부터 2일 새벽까지 이어진 회의에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을 ‘여성 전략 특구’로 지정하고 권 전 비서관을 단수 공천하는 전략공관위의 원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서동용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 과정에서 현역인 제게 일체의 설명을 하지 않았다”며 당의 결정에 강력히 반발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번 공천을 바라보는 호남 민심에 대해 “호남의 정의감으로 볼 때 이런 것들은
    격전지 2024.03.05 09:48:41
  • 광주 출마 이낙연 "고향의 마음으로 받아 달라…진짜 민주당 되살리겠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4일 광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공동대표는 전남 4선 의원, 전남도지사를 지낸 대표적인 ‘호남 정치인’으로 꼽힌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이날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광주에서 출마해 치르기로 했다”며 “광주의 어느 지역에서 출마할지는 좀 더 협의해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이런 보고를 어제 여러분께 드리려 했다”며 “그러나 민주세력의 결집과 확산을 위해 다른 일을 먼저 하려다 하루를 늦추게 됐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이 공동대표는 당초 전날 출마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다가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의 회동을 위해 일정을 연기했다. 다만 임 전 실장이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당 잔류를 시사하면서 연대가 불발되자 곧바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공동대표는 먼저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발언, 대선 후보 경선 탈락, 민주당 탈당 등에 대해 실망한 광주전남 시민들에게 사죄의 말을 전했다. 그는 “시도민 여러분이 저에 대해 많이 아쉽고 서운해 하신다는 것을 잘 안다. 어머니 같은 고
    격전지 2024.03.04 15:09:51
  • “이건 우리도 쉴드 포기”…비명계도 김영주 국민의힘 입당 비판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를 받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의원을 두고 ‘같은 처지’인 비명(비이재명)계에서도 날선 비판을 내놓았다. 민주당에서 4선을 했고 국회부의장의 기회까지 받아 놓고서 정체성이 정 반대인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은 상식 밖이라는 주장이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4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김영주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오늘만 살자, 나만 살자는 비루한 정치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비명계인 박 의원은 김 의원과 마찬가지로 하위 20%를 받았지만 당에 남아 경선을 치르기로 한 상황이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억울하고 힘든 상태인 건 알겠지만 저는 안 그런가"라며 "좋게 안 보인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탈당은 이해 되지만 범야권도 아닌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은 정치 도리에 어긋난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어 "탈당하겠다니 이게 웬 떡이냐 하고 달려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그렇고, 때는 이때다 하고 바로 손잡아버린 이상민 의원이나 김영주 의원의 일은 눈살 찌푸리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장을 지낸 박지원 전 의원도 동참했다. 박 전 원장은 “불만을 가졌다
    격전지 2024.03.04 11:18:18
  • 이낙연 "임종석, 오늘 아침 통화 안돼…연락은 계속 할것"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잔류를 시사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오늘 아침에는 전화가 통하지 않았다”며 “연락은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이 공동대표는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제 10차 책임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임 전 실장은 지난 2일 서울 모처에서 이 공동대표와 회동을 가진 사실이 알려지며 새로운미래 합류 가능성이 제기됐다. 임 전 실장은 전날 저녁까지만 해도 이 대표에게 탈당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히며 태도를 급선회했다. 거취에 대한 별도의 언급은 없었으나 민주당 잔류를 선택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 대표는 “(회동은) 임 전 실장의 제안으로 먼저 이뤄졌던 것”이라며 “임 전 실장께서 몹시 고통스러웠을 시기에 2~3일을 저와 함께 고민을 나누고 생각을 공유했던 것은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역시 공천에서 배제된 설훈·홍영표 의원과는 논의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가칭 ‘민주연합’을 세력화해 새로운미래와
    격전지 2024.03.04 10:45:10
  • 윤재옥 "김영주 영입, 당 시야 넓히는 데 도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김영주(4선·서울 영등포갑) 국회부의장 영입에 대해 “우리 당의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출입기자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김 부의장은 국회 안에서도 균형이 잡혀 있고 의원들 사이에서 평가도 좋은 분이다. 정치적으로 그분이 큰 결심을 하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의장은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현역 의원 하위 10% 통보를 받고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설득 끝에 이날 국민의힘 입당을 공식화했다. 윤 원내대표는 “김 부의장을 통해서 정책 결정에 조언을 받고 고민하면 더 좋은 길을 찾을 수 있지 않겠는가”라며 “진영이 너무 갈라져 있는 만큼 다양한 생각을 녹여내는 게 전체 국민 입장에서 더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 기준에 대해선 “지역구 공천에서 조금 미흡하다고 얘기를 듣고 있는 부분을 비례대표 공천을 통해서 보완해야 하지 않겠나”며 “여성·청년·소외된 약자들을 비롯해 각 분야에 비례대표 성격상
    격전지 2024.03.03 17:16:24
  • 한동훈 “김영주가 윤리평가 0점? 이재명은 마이너스 200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김영주 의원이 공천 과정에서 윤리 항목 평가 0점을 받았다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대해 “김영주가 0점이라면 이재명은 마이너스 200점쯤 될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상임위에서 활동하거나 의미있는 법안을 발의한 적 있느냐”면서 “김 의원같이 의정활동을 성실하게 해 오신 분들을 내쫓고 그 자리를 아첨꾼들과 통진당 후신으로 채우는 게 이 대표의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대표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창당대회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에 대해 “공직자 윤리 항목이 50점 만점인데 채용 비리 부분에서 소명하지 못하셨기에 50점 감점하는 바람에 0점 처리됐다고 한다”며 “상대 평가 항목이 아니고 절대 평가 항목이라 아마 그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고 발언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19일 현역 의원 하위 10% 통보를 받은 후 민주당을 탈당했고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국민의힘 입당을 선언했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공천에서의 인적 쇄신을 강조하며 “새 술은 새 부
    격전지 2024.03.03 16:44:48
  • 김영주, 내일 국힘 입당…"한 위원장 제안 수락"
    국회부의장인 무소속 김영주 의원(4선·서울 영등포갑)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설득 끝에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김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내일(4일)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달 19일 민주당의 현역 의원 하위 20% 평가 통보에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지난 1일 한 위원장의 요청을 받고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만남을 가졌다. 김 의원은 “지난 1일 회동에서 한 위원장은 저에게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있는 여의도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하여 함께 정치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 또한 그동안 진영논리보다는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 빈곤아동 등 소외계층 문제의 해결, 국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등 이른바 생활정치를 위한 의정활동을 주로 해왔기에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 여의도정치를 바꿔 보자는 한 위원장의 주장에 십분 공감했다”며 “이에 한 위원장의 제안을 수락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김 부의장은 이상민 의원에 이어 한 위원장 체제 하에서 민
    격전지 2024.03.03 11:49:11
  • 박민식 "강서을 출마…제 2의 마곡신화 쓰겠다"
    영등포을 출마를 접은 국민의힘 소속 박민식(사진)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3일 서울 강서을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며칠 전 한동훈 위원장님으로부터 강서을에서 싸워 승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님을 비롯해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가 저에게 강서을의 승리 역할을 맡겨주신다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수도권 격전지 탈환이란 사명감으로 이번 총선에 나섰다”며 “강서을은 우리 국민의힘 승리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한강풍’이 시작되는 관문이자 마지막 퍼즐 조각인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 존경하는 형님이자 선당후사의 길을 걷기로 한 우리 당의 큰 정치인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메시지를 접했다”며 “박민식을 이길 수 있는 후보로 받아 주시겠다는 말씀에 정말 든든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박 전 장관은 “김성태 대표님이 시작하신 고도 제한 완화와 마곡 개발의 숙원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과 주민들과 함께 승리해 ‘제2의 마곡 신화’를 써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 북·강서갑에서 재선을 지낸
    격전지 2024.03.03 11:02:51
  • “김태호, 여기로 온 줄도 몰라”…“김두관, 그동안 한 게 뭐 있노”
    서부산과 동부 경남 줄기를 잇는 ‘낙동강 벨트’는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평가받는다. 국민의힘은 중진 의원들의 지역구까지 재배치할 만큼 낙동강 벨트 탈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낙동강 벨트 사수팀을 꾸렸다. 낙동강 벨트의 최전선인 경남 양산을에서는 이곳 현역인 김두관 민주당 의원과 당의 요청을 받아 지역구를 옮겨온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간의 ‘경남지사’ 출신 맞대결이 성사됐다. 2006년 경남지사 선거 이후 18년 만의 리턴매치다. 총선을 40여 일 앞둔 28일 찾은 양산에서는 거물급 빅매치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양당 후보를 동시에 싸잡아 비판하는 싸늘한 시선이 뒤섞여 있었다. 양산 시민들은 대체로 지지하는 정당으로 국민의힘을 첫손에 꼽았다. 서창동 시내에서 만난 장경동(62) 씨는 “우리는 골수라서 민주당 사람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 게 정답”이라며 “국민의힘에서는 누가 나오더라도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에서 재선을 노리는 김두관 의원을 향해 “지난 4년간 양산에서 한 게 뭐가 있노”라고 되물었다. 양산에서 나고 자랐다는 양원주(80) 씨는 “민주당이 워낙 정
    격전지 2024.02.28 17:41:21
  • 이낙연 "공관위 오늘 첫 회의…구성원 내일 공개"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이날 첫 회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제6차 인재영입 발표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원 구성원은 이미 확정됐다”며 “구성원은 내일 공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공관위 구성을 시작으로 새로운미래는 본격적인 선거 준비 태세에 돌입할 전망이다. 현역 의원 영입 등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 대표는 “(중진 의원들에게) 근황이나 생각을 여쭙기는 한다”며 본인 역시 현역 의원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민주당 탈당 세력이 조국신당으로 이동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조국 의원과 연락하고 지내냐는 질문에는 “아니”라며 “잘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이날 조종묵 초대 소방청장과 김성용 방재문화진흥원장을 영입했다. 조 전 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신설된 소방청의 초대 청장을 지낸 소방 전문가다. 김 원장은 재난 방재 분야 민간 전문가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현장 경험 등을 토대로 선진국형 재난관리 시스템을 국내에 처음 도입하고 운영했다. 새로운미래는 "기후 위기 등으로 인해 복합재난이
    격전지 2024.02.27 11:13:27
총선 현장포토
선거 일정
  • 2023.12.12.(화)
    예비후보자등록 신청
  • 3.19.(화) ~ 3.23.(토)
    선거인명부 작성
    기소선상투표신고 및 거소선상 투표신고인명부 작성
    군인 등 선거공보 발송신
  • 3.21.(목) ~ 3.22.(금)
    후보자등록 신청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 4.5.(금) ~ 4.6.(토)
    사전투표 (매일 오전 6시~오후 6시)
  • 4.10.(수)
    투표 (오전 6시~오후 6시), 개표 (투표 종료 후 즉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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