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국회의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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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총 197개의 기사
  • 마침내 확정된 '한강벨트' 대진표…與 “탈환” 野 “사수”
    4·10 총선의 민심 바로미터로 꼽히는 ‘한강벨트(강남 3구를 제외하고 한강에 인접한 지역구)’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4년 전 총선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한강벨트 탈환이 절실한 국민의힘이 무게감 있는 인물들을 앞세워 서울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핵심 승부처인 한강벨트를 사수하겠다는 전략이다. 14일 여야의 공천 결과를 종합하면 한강벨트로 분류되는 13개 지역구에서 여야 후보 공천이 모두 완료됐다. 국민의힘은 현 정부의 장관 출신이나 다선 의원 등 무게감 있는 인물들을 전면에 배치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현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며 정권 심판의 상징이 된 인물들을 다수 배치해 팽팽한 맞대결을 예고했다. 우선 국민의힘은 동작을에 원내대표 출신의 4선인 나경원 전 의원을 공천한 뒤 전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도 추대했다.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나 전 의원을 중심으로 한강벨트에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나 전 의원에 맞서 류삼영 전 총경을 전략공천했다. 류 전 총경은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한 전국경찰서장회의(총경회의)를 주도했다가 사직했다. 마찬가지로 총경회의에
    격전지 2024.03.14 07:03:54
  • "탈환""사수" 13곳 초접전…총선 승패 '한강벨트'서 갈린다
    중도·부동층이 밀집해 4·10 총선의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벨트(강남 3구를 제외하고 한강에 인접한 지역구)’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4년 전 총선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한강벨트 탈환이 절실한 국민의힘이 중량감 있는 인물들을 앞세워 서울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민심 바로미터인 한강벨트를 사수하겠다는 전략이다. 13일 여야의 공천 결과를 종합하면 한강벨트로 분류되는 13개 지역구에서 여야 후보 공천이 모두 완료됐다. 국민의힘은 현 정부의 장관 출신이나 다선 의원 등 무게감 있는 인물들을 전면에 배치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현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며 정권 심판의 상징이 된 인물들을 다수 배치해 팽팽한 맞대결을 예고했다. 우선 국민의힘은 동작을에 원내대표 출신의 4선인 나경원 전 의원을 공천한 뒤 전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도 추대했다.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나 전 의원을 중심으로 한강벨트에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나 전 의원에 맞서 류삼영 전 총경을 전략공천했다. 류 전 총경은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한 전국경찰서장회의(총경회의)를 주도했다가 사직했다.
    격전지 2024.03.13 18:57:19
  • 조수연 '친일 망언'에…野 "친일 적통 증명하고 싶나"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이어지고 있는 국민의힘 후보들의 ‘친일 발언’에 대해 “친일 적통임을 증명이라도 하고 싶은 것인가”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13일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전 서구갑 조수연 국민의힘 후보는 어느 나라 정치인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집권·여당의 국회의원 후보라는 사람이 ‘일제 강점기에 더 살기 좋았을지 모른다’라는 천인공노할 말을 내뱉었다”며 “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아무런 말이 없나. 동조하는 것인가. 외면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이 국민의힘 후보들의 친일 발언에 진저리를 내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친일 조수연 후보의 공천을 박탈해야한다.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대국민 사과를 하라”고 밝혔다. 앞서 조수연 후보는 과거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백성들은 진실로 대한제국의 망국을 슬퍼했을까. 봉건적 조선 지배를 받는 것보다는 일제 강점기에 더 살기 좋았을지 모른다”고 적어 논란이 됐다. 조 후보는 이날 “2017년 여름경에 반일감정을 자극해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일부 지식인들이 있었다. 이런 것들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표현이 있었
    격전지 2024.03.13 16:34:48
  • 3%대 낮은 지지율에…개혁신당, 공천도 지지부진
    지역구 후보 부족으로 추가 모집을 진행 중인 개혁신당이 비례대표 후보 확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영입한 ‘김종인 효과’를 기대했지만 좀처럼 반등하지 않는 지지율에 인재 확보도 난항을 겪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개혁신당은 당초 이날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 공관위 관계자는 “이번 주 안에는 발표를 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기한을 따로 정해둔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공관위는 11일 비례대표 신청자 51명 중 부적격자를 제외한 45명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마쳤다. 후보 확정이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로는 인적 자원의 부족이 꼽힌다.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심사 기준을 매우 엄격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천명한 만큼 공관위 측에서 현행 신청자들의 수준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당 지지율이 3~4% 수준에 머물러 훌륭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개혁신당이 현재 지지율로 얻을 수 있는 비례 의석은 2석 안팎에 그친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개혁신당의 최근 지지율로 확보 가능한 의석이 많지 않아 인재
    격전지 2024.03.13 15:56:33
  • '페북 정치' 시동 걸었나…이재명, 하루 2건 꼴 게시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앞두고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여론전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이 강조하는 ‘정권심판론’을 강조하는 것에 더해 험지에 공천한 야당 여성 의원들에 대한 후원을 독려하기도 했다. 13일 이 대표는 이달에만 자신의 페이스북에 28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하루에 2건 가량의 게시물을 올린 셈이다.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배 가량 많아졌다. 엑스(X·옛 트위터)도 마찬가지다. 이 대표는 이달 들어 총 21건의 메세지를 올렸다. 타인이 올린 글을 공유한 게시물까지 합치면 더 많다. 지난달 같은 기간(11건)과 비교하면 2배 가량 늘어났다. 이 대표가 게시물을 통해 전달한 메세지는 대부분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다. “민주화에서 독재화로의 전환”, “집권 여당 반드시 심판하겠다”,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 등의 게시물로 정권심판론을 강조했다.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에게 남긴 글에서도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구 인사 도중에 '2찍' 표현을 쓴 것을 사과하면서도 "오만 속에 국정을 손놓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는 말을 잊지 않
    격전지 2024.03.13 09:27:54
  • 민주, 송갑석도 경선 탈락…‘하위 20%’ 낙인 비명계 전멸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공천에서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현역 의원들이 대거 고배를 마셨다. 특히 스스로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밝히며 경선에 참여한 의원들은 모두 탈락했다. 송갑석 민주당 의원은 12일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광주 서구갑 경선 결과에서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 패해 낙천했다. 앞서 송 의원은 지난달 “개인한테는 굉장히 치욕스럽고 모욕적인 일”이라며 자신이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된 사실을 공개하고 경선에 나섰으나 패배했다. 하위 20%에 속한 의원에게 적용되는 20~30% 감산 페널티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다. 친문(친문재인)계인 충북 청주흥덕의 도종환 의원도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패했다. 서울 중·성동을에서는 친명(친이재명)계인 현역 박성준 의원이 정호준 전 의원을 꺾었고, 경기 고양정에서는 김영환 전 경기도 의원이 현역인 이용우 의원에 승리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는 전성 변호사가 유정배 전 석탄공사 사장에게, 전남 목포에서는 김원이 의원이 배종호 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에게 각각 이겼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는 손훈모 변호사가 김문
    격전지 2024.03.12 21:09:51
  • “전재수, 지역 살리려 애 썼지예”…“부산시장 출신 서병수가 안 낫겠나”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인 ‘낙동강 벨트’. 그중에서도 부산 북구갑은 지난 네 번의 총선에서 여야가 두 번씩 승패를 주고 받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곳이다. 여야 모두 양보할 수 없는 전략적 요충지를 놓고 빅매치가 성사됐다. 이곳 현역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맞서 국민의힘은 부산시장 출신의 5선 중진 서병수 의원을 투입했다. 3선에 도전하는 전 의원은 이 지역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토박이다. 반면 지역구 탈환을 위해 차출된 서 의원은 해운대·기장갑에서 내리 4선을 한 뒤 부산진갑으로 자리를 옮겨 5선에 성공한 승부사다. 12일 서울경제신문이 찾은 부산 북구갑에서는 지역 ‘터줏대감’ 전 의원과 부산 내 ‘중진 중의 중진’ 서 의원의 맞대결을 놓고 팽팽한 접전 양상이 확인됐다. 북구의 최대 전통시장인 구포시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전 의원에 대한 호감과 동시에 3선 도전에 대한 피로감을 동시에 나타냈다. 15년째 옷가게를 운영해온 박 모(42) 씨는 “서민 경제가 박살 난 지경에 그래도 전 의원은 시장에도 자주 오고 지역을 살리려고 애썼지예. 한 번 더 뽑아줄라 한다”고 말했다. 3대째 고추 가게를 운영중인 최동수(31) 씨는 “전
    격전지 2024.03.12 17:51:19
  • 尹 '호위무사' 이용, 경기 하남갑서 추미애와 결투 성사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이 맞붙은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서 ‘3선’의 이혜훈 전 의원이 승리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리는 이용 의원도 경기 하남갑 공천장을 받게 돼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격전을 벌이게 됐다. 여당의 한기호·김형동·강대식 등 현역 의원들도 줄줄이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2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4·5차 경선이 진행됐던 9개 선거구 후보자를 발표했다. 서울의 격전지 중 한 곳인 중·성동을에서는 ‘경제통’ 이 전 의원이 이영 전 장관에 이어 하태경 의원마저 제치며 4년 만에 ‘국회 재입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견고한 ‘현역 프리미엄’은 이날도 확인됐다. 3선 한기호(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은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중진’에 대한 페널티를 안고도 본선행에 성공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인 김형동(경북 안동·예천) 의원은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을 딛고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상대로 승리했고 대구 동·군위을에서는 ‘친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강 의원이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꺾고 재선에 도전한다.
    격전지 2024.03.12 16:35:30
  • [영상] 이재명, 충남서 與에 전방위 공세…“몽둥이로라도 정신 들게 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정치권의 대표적인 ‘캐스팅 보트’ 지역으로 꼽히는 충청남도를 찾아 여권을 향해 전방위 공세를 퍼부으며 오는 4·10 총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오전 이 대표는 충남 내 대표적인 ‘험지’로 분류되는 홍성·예산에 출마한 양승조 전 충남지사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그는 “국민 무서운 줄 모르면 회초리로 치고, 회초리로도 안 되면 몽둥이로라도 정신 차리게 해야 주인을 배반하지 않는다”며 정권 심판론을 한껏 띄웠다.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4선을 지낸 홍성군·예산군 선거구는 충남에서 보수세가 가장 강한 지역구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충남도청이 위치한 내포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최근 젊은 층의 인구유입이 증가했다. 이 지역구에서는 국민의힘 측 후보로 단수공천된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민주당 측 후보로 전략공천된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맞붙는다. 이 대표는 지난해의 ‘순직해병 수사외압 사건’ 관련자라는 의혹을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도 전날에 이어 재차 비난했다. 이 대표는 “정부는 국기문란 중범죄 핵심 혐의자를 대사로 임명해 몰래 출국시
    격전지 2024.03.11 20:53:15
  • 김종인 "조국혁신당, 지금이 지지율 정점…민주 알짜 진보가 이탈해 지지"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더 탄력받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11일 전파를 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조국혁신당이 제3지대 정당 가운데 두드러진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민주당 내 혁신 세력 일부가 이탈해 조국혁신당에 대한 지지율로 나타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그 이탈표가 이재명 대표 공천에 대해서 실망한 지지자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공천에 실망한 패거리들이라기보다는 민주당 자체의 알짜 진보진영이 조국혁신당에 지지를 보이고 있다"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조국혁신당 상승세가 앞으로도 이어질지를 두고는 "지금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금이 지지율을 정점으로 봤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는 “국회에 진입 못 하면 정치인으로서 생명 유지가 어려울 것”이라며 “따로 화성을 출마 추천을 하진 않았다. 이 대표 개인적 판단이었다”고 말했다. 화성을은 이번에 새로 생긴 선거구로 평균연령 34.7세인 ‘전국에서
    격전지 2024.03.11 11:35:13
  • 이준석 "'런종섭' 사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책임져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국금지 대상이었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출국한 것과 관련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집중 공세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 1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위원장을 겨냥해 “한 전 장관은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출국금지에 대해 정말 몰랐나”라고 물으며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았으면 이 도주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10일 저녁 주호주대사 내정자 자격으로 출국했다.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로부터 출국금지 조치를 당했다가 해제된 지 이틀 만이다. 이 대표는 “가히 ‘런종섭’이라고 불릴 만하다. 모든 범죄자들의 롤모델이 됐다”고 비판하며 “윤 대통령에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국가권력이 장난 같나. 장기판 말 옮기듯이 밖으로 빼내면 그만인가”라며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책임을 물었다. 시민에게 ‘2찍’ 발언을 해 논란이 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스스로를 온라인 악플러 수준으로 격하시키고 있다
    격전지 2024.03.11 11:34:58
  • [총선 D-31]與 무감동·野 불공정 비판 자초…또 말뿐인 '공천 혁신'
    제22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4·10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전체 254개 지역구 중 195곳에서 대진표가 확정됐다. 국민의힘은 공천 파열음은 크지 않았으나 ‘친윤’계 후보와 현역 의원들이 대거 본선에 나가 ‘혁신도, 감동도 없는 공천’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친명횡재·비명횡사’로 집약되는 공천 파동을 겪으며 ‘불공정’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10일 총선 지역구 254곳 중 약 92%인 233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결선 투표를 포함해 경선이 치러지는 16곳과 국민 추천 지역구 5곳만 남겨둔 상태다. 공천을 마치면 국민의힘은 16년 만에 254개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내게 된다. 민주당은 이날 현재 210곳(83%)의 지역구 공천을 확정했다. 이로써 거대 양당 후보 간 맞대결 등 총선 대진표가 나온 지역구는 전체의 77%인 195곳이다. 여야 공천이 8부 능선을 넘었지만 양당 모두 낙제점 수준의 평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조용한 공천’이라는 평가에도 친윤과 현역 의원들이 대거 공천장을 챙겼다. 국민의힘 현역 교체율은 이날까지 32%에 그쳐 대패한 4년
    격전지 2024.03.10 15:26:03
  • 한동훈, 이번 주도 '험지 순례'…1석도 없는 고양부터 호남까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전국 '험지'를 찾아 민심 공략에 나선다. 1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번 주 서울·경기 수도권과 부산·경남 등 PK,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 지역구를 잇따라 순회할 예정이다. 지난주에는 충남 천안을 시작으로 충북 청주와 경기 수원, 성남, 용인을 차례로 찾았다. 한 위원장은 11일 경기 고양을 찾는다. 국민의힘은 현재 1석도 없는 '험지' 고양에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고양갑)과 김종혁 당 조직부총장(고양병), 김용태 전 의원(고양정)을 공천했다. 12일에는 고양과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없는 서울 영등포와 양천을 방문한다. 영등포갑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의원, 영등포을은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이 후보로 확정됐다. 양천갑은 한 위원장이 영입한 구자룡 비대위원, 양천을은 오경훈 전 의원이 공천장을 받게 됐다. 한 위원장은 이후 영남과 호남 등 남쪽 지방으로 향한다. 14일에는 '낙동강 벨트' 부산 북구와 경남 김해를 찾아 서병수 의원(북구갑)과 조해진 의원(김해을) 등 당의 요청으로 '험지'에 출마한 중진 의원들을 지원 사격할 예
    격전지 2024.03.10 15:11:10
  • 한동훈, 이재명 살던 분당 아파트서 유세 "이재명이 성남 명예 떨어뜨렸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지금호1단지아파트를 방문해 경기 성남분당갑과 성남분당을에 나란히 출마한 안철수·김은혜 후보와 유세를 펼쳤다. 이 아파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천 계양으로 이사 가기 전까지 살았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가 성남을 누비고 있을 때, 같은 시각에 이 대표는 서초동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라며 “이 대표가 대장동·백현동 비리를 일으키면서 성남 명예가 떨어졌다. 저희가 그걸 다시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오후 일정으로 경기 용인시 수지구도 방문했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사거리는 한 위원장이 방문하기 전부터 수많은 사람으로 북적였다. 20여 분 정도 머문 한 위원장은 인근 보정동 카페거리를 찾아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격전지 2024.03.08 19:17:36
  • 국민의힘, 16년 만에 모든 선거구 총선 후보 낸다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전국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기로 했다. 2008년 제18대 총선 이후 16년 만의 일이다. 8일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9일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의 후보를 발표할 것 같다”며 “16년 만에 전체 지역구를 채우는 것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국민의힘은 254개 선거구 중 38개 지역구의 후보 공천을 남겨두고 있다. 이 가운데 경선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는 29곳, 국민 추천 지역으로 지정돼 이날부터 추천자를 받고 있는 5곳을 제외하고는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을 비롯해 경기 부천병, 화성병·정 등 총 4곳이 공백 상태다. 국민의힘이 16년 만에 전국 모든 선거구를 채우게 된 것은 그동안 공천조차 버겁던 호남 전 지역구 후보 배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광주와 전남·북에 각각 1석을 얻어 ‘호남 3석’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정 위원장은 “3개 시도에서 1석씩만 국민의힘에 할애해주시면 그 지역 발전이라든가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간곡하게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격전지 2024.03.08 18:09:11
총선 현장포토
선거 일정
  • 2023.12.12.(화)
    예비후보자등록 신청
  • 3.19.(화) ~ 3.23.(토)
    선거인명부 작성
    기소선상투표신고 및 거소선상 투표신고인명부 작성
    군인 등 선거공보 발송신
  • 3.21.(목) ~ 3.22.(금)
    후보자등록 신청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 4.5.(금) ~ 4.6.(토)
    사전투표 (매일 오전 6시~오후 6시)
  • 4.10.(수)
    투표 (오전 6시~오후 6시), 개표 (투표 종료 후 즉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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