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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래, CES서 찾다'···KOTRA, 온라인 한국관 운영
산업 산업일반 2021.01.10 11:00:00KOTRA(사장 권평오)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KEA) 등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1’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CES 2021 전시회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온라인 한국관에는 KOTRA, KE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무역협회울산지역본부, 창원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우리기업 89개사가 참가해 미래 핵심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관 참가 중소기업들의 품목군을 살펴보면 제품 디자인 및 제조분야가 23개사로 가장 많고 웨어러블 및 디지털헬스 분야 19개사, 자율주행 및 자동차 기술 분야 기업들이 14개사로 그 뒤를 잇고 있다. CES는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JDSA)와 공동으로 기술과 디자인, 소비자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분야별 혁신 제품을 선정하여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여하는데, 올해 한국관 참가기업 중에서는 3개사가 선정됐다. △생체신호처리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의 ㈜에이치에이치에스 △전자식 보안 가림막(ELS, Electronic Liquid Screen)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 기기 카메라의 보안문제를 해결한 ELS-aided 카메라의 마이크로시스템 △인공지능 기반의 반려동물 감정 인식 목걸이 ‘펫펠스’를 출품한 너울정보통신이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다. KOTRA는 CES 온라인 전시회 참가성과 제고를 위해 참가 준비 단계부터 사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사전 준비 단계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디지털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고 전시기간 중에는 LA 무역관의 전담직원을 활용해 시차로 인한 디지털 부스 운영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디지털 부스는 CES 폐막 후에도 약 한 달간 계속 열려있는데, 이를 활용해 전시회 종료 후에도 북미, 유럽, 일본 및 동남아 소재 KOTRA 무역관들이 화상상담을 주선하고 상담에 필요한 샘플발송 등도 지원한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그간 추진한 온라인 마케팅의 노하우와 역량을 총 동원하여 우리 기업들의 다양한 혁신 제품을 전세계 바이어에게 널리 알릴 것이며, 동 전시회가 신축년의 새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활력 회복에 기분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
"편안한 홈 라이프를 누리세요"···LG전자, CES 2021 온라인 전시관 연다
산업 기업 2021.01.10 11:00:00LG전자가 11일(미국 동부시간) ‘LG와 함께 홈 라이프를 편안하게 누리세요(Life is ON - Make yourself @@ Home)’를 주제로 CES 2021 온라인 전시관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 전시관은 1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5주간 운영된다. 온라인 전시관은 PC, 모바일로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이 온라인에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인터넷 방송관(Life is ON TV) △가상전시관(Virtual Experience) △LG 시그니처 브랜드관(LG SIGNATURE in Vegas) △MZ 특별관(Life‘s Good Studio) 등 4개의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인터넷 방송관 Life is ON TV은 LG전자가 뉴노멀 시대에도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은 ‘매니페스토’ 영상을 포함해 신제품 뉴스, 전문가 대담,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상을 선보인다. 특히 11일과 12일에 각각 진행되는 CES 프레스 컨퍼런스와 LG 미래 기술 대담(LG Future Talk)도 실시간 방송할 예정이다. 방송관은 24시간 운영되며 골라보기(On-Demand) 서비스도 지원한다. 가상전시관의 첫 번째는 TV/AV 전시관이다. 고객이 전시관에 입장하면 웅장한 규모의 올레드 조형물 ‘경이로운 나무(Wonder Tree)’와 만나게 된다. LG전자는 실제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를 이어 붙여 구현한 올레드 조형물을 만들어 촬영했다. 여기에 증강현실을 접목한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 기법을 도입, 무한히 뻗어가는 조형물만큼이나 무한한 올레드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표현했다.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전시관에서는 혁신적인(Revolutionary) 롤러블(Rollable) 폼팩터로 사용자의 공간을 재정의(Redefine the Space)하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철학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LG전자의 혁신적인 생활가전과 인공지능 씽큐(ThinQ) 솔루션이 제안하는 건강하고 편리한 집에서의 라이프스타일을 전시관에 구현했다. 이를 위해 △디자인과 위생을 강화한 냉장고 △집 전체의 공간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LG 오브제컬렉션 △충전, 비움, 보관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신개념 거치대를 갖춘 무선청소기 등 건강, 공간, 편리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프리미엄 생활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디자인과 위생을 강화한 LG 인스타뷰 (LG InstaView)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며,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LG Objet Collection)도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이밖에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 신제품도 공개된다. LG전자는 뉴노멀 시대 최고의 생산성과 콘텐츠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IT 신제품도 선보인다. 가상 전시공간을 ‘게이밍’, ‘홈 오피스’, ‘영화/영상 전문가 스튜디오’ 등 실제 사용 환경에 기반해 꾸몄다. LG전자는 CES 2021 혁신상을 수상한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와 멀티태스킹에 최적화 된 ‘LG 울트라와이드’ 등 모니터 신제품 3종 5개 모델을 공개한다. 또 초경량 고성능 노트북 LG 그램 16을 비롯한 그램 시리즈 5종도 선보인다. 특히 LG전자는 초경량 노트북 그램의 전시 컨셉을 늘어나고 있는 재택근무 추세에 맞춰 홈 오피스 공간으로 구성했다. MZ 특별관에서는 ‘다양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MZ세대가 주도해 만든 ’Life‘s Good’ 브랜드 필름, 유명 뮤지션 H.E.R.이 젊은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함께 Life‘s Good 음악을 만든 뮤직 캠페인 비디오, MZ세대가 관심 높은 제품을 흥미롭게 소개하는 룩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김진홍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는 “사상 첫 디지털 방식으로 개최되는 CES 2021을 맞아 오프라인 전시관 이상의 온라인 전시관을 준비했다”며 “급변하는 시대에 고객들이 소중한 일상을 보다 안전하게 지키면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
LG전자, CES 연사로 가상인간 내세운다
산업 기업 2021.01.08 14:59:14LG전자(066570)가 세계 최대 국제전자전시회 ‘CES 2021’에서 가상인간을 연사로 세우고 인공지능 기술 개발 현황을 알린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이달 11일 오후 10시(미국 동부표준시 11일 오전 8시) LG전자의 CES 2021 언론 발표회에 가상인간 ‘김래아’(Reah Keem)가 등장해 3분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실제 사람과 같은 움직임을 구현해 냈다. 이름인 ‘래아’(來兒)에는 ‘미래에서 온 아이’라는 뜻을 담았다. 서울에 사는 23세 여성으로 음악을 만드는 버추얼 인플루언서’(Virtual Influencer)가 기획 콘셉트다. 지난해 여름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자신이 만든 음악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설정에 맞춰 지난해 5월부터 인스타그램 계정도 운영해 왔다. 일상 사진 등을 올리며 소통하는 평범한 20대 여성 같은 모습에 이미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팔로우하고 있다. LG전자가 기획한 가상인간이 이번 발표에서 어떤 내용을 주제로 발표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일반 참여자들과 양방향 의사소통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 관계자는 향후 가상인간의 인공지능 기술 적용 방향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추후 구체화 되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상인간 프로젝트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평소 강조한 DX(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읽힌다. LG전자 서초 연구개발(R&D) 캠퍼스에 위치한 디자인경영센터가 기획을 맡았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
車 안을 콘서트장으로…삼성·하만, 디지털 콕핏 공개
산업 기업 2021.01.08 10:39:50삼성전자의 자동차 전자장비(전장) 사업 자회사인 하만인터내셔널이 7일(미국 현지 시간) ‘하만 미디어데이’를 열고 ‘디지털 콕핏 2021’을 공개했다. 디지털 콕핏은 자동차 운전석과 조수석 앞쪽의 차량 편의 기능 제어장치를 디지털화한 제품이다. 삼성전자와 하만은 ‘CES 2018’에서 디지털 콕핏을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 삼성전자와 하만이 공동 개발한 ‘디지털 콕핏 2021’은 이동 중 차량 내부를 ‘제3의 생활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인포테인먼트(정보·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방에는 49형 QLED 대형 디스플레이와 JBL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강화했다. 또 뒷좌석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상 회의도 가능해 이동 중에도 회사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차량 내부를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로 활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 모드’도 추가됐다. 좌석 상단에 설치된 인캐빈 카메라로 탑승자들의 모습을 촬영하고 차 안에서 편집까지 할 수 있어 1인 미디어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자동차 후방에는 55형 Q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캠핑 등 야외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기존 스마트폰에 주로 적용됐던 삼성 헬스 서비스가 적용된 것도 ‘디지털 콕핏 2021’의 특징이다. 차량용 삼성 헬스 솔루션은 탑승 전 신체 활동과 기록을 분석하고 차량 내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와 웨어러블·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운전자의 건강을 주기적으로 체크해 신체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전날 밤 수면 패턴과 현재 눈꺼풀의 움직임 등을 파악해 실내 환기를 유도하거나 주의 메시지를 전달해 졸음을 방지해주는 식이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통신장비(TCU) 기술도 한 단계 개선했다. 주변 차량이나 보행자·인프라 등과의 빠른 통신을 위해 지연율이 낮고 대용량 정보를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5G ㎜Wave(초고주파)’를 업계 최초로 차량에 적용했다./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
비플러스랩, AI 기반 의료정보서비스 ‘어디아파’ CES 2021 참가
산업 기업 2021.01.08 08:14:52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솔루션 기업 비플러스랩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1’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해 매년 세계적인 기업들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미래 기술과 혁신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는 박람회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전 세계 1,800여 개 기업, 국내에서는 3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비플러스랩은 이번 CES에서 AI 의료솔루션 기업으로서 대표 서비스인 ‘어디아파(영문명 What ails U)’를 선보일 계획이다. 어디아파는 비대면 AI 문진, 질환 백과, 위성항법장치(GPS) 기반 병원 안내 등을 통해 편리하고 정확한 의료 정보를 서비스한다. 상용화 준비 중인 비대면 진료와 중국어, 영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지원 등 미래 성장전략이 소개될 예정이다. 허기준 비플러스랩 대표는 “언택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의료 역시 머지않아 시공간과 언어를 뛰어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번 CES 참가를 통해 전 세계에 언제 어디서든 의료 정보를 내 손안에서 관리하는 어디아파 앱과 비플러스랩의 미래 기업가치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AI가 사용자 별 맞춤 서비스를"…벤츠, 'MBUX 하이퍼스크린' 최초 공개
문화 · 스포츠 자동차 2021.01.07 22:00:00메르세데스-벤츠가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대형 럭셔리 전기 세단 EQS에 탑재될 차세대 ‘MBUX 하이퍼스크린’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인공지능(AI)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컴포트 및 차량 기능의 조작과 디스플레이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운전자와 조수석 사이 전 영역에 걸쳐 있는 대형 곡선의 스크린은 직관적이고 간편한 동시에 감성적인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최초로 순수 전기 럭셔리 세단 EQS에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고든 바그너 다임러 AG의 디자인 총괄은 “MBUX 하이퍼스크린을 통해 벤츠의 디자인 비전이 현실화됐다”며 “매력적인 방법으로 기술과 디자인을 융합해 고객들에게 전에 없던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을 탑재해 제어 및 디스플레이 컨셉이 완벽하게 사용자에게 맞게 개인화된다. 개인별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편의사양과 차량 내 다채로운 기능에 대한 맞춤형 제안을 제시한다. MBUX 하이퍼스크린의 ‘제로-레이어’ 기능은 사용자가 세부 목록을 탐색하거나 음성으로 명령하지 않아도 상황에 따라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주요 기능들을 배치한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운전자뿐 아니라 조수석에 탑재된 별도의 디스플레이 및 제어 장치를 통해 동승자에게도 보조 역할을 하는 세심한 어시스턴트가 돼 준다. 또한 MBUX 하이퍼스크린은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가 결합돼 하나의 인상적인 스크린 밴드를 형성한다. 아날로그 에어 벤트는 대형 스크린 밴드와 조화를 이루며 디지털 요소를 물리적인 요소와 결합해준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플라스틱 소재의 프론트 프레임으로 둘러싸여 있다. 외관은 실버 섀도우 색상으로 세번의 코팅 공정을 거쳐 완성되는데, 이처럼 매우 얇게 여러 번 코팅하는 방법을 통해 고품질의 표면 질감을 구현해냈다. 하단에 결합된 앰비언트 라이트는 마치 디스플레이가 계기반 위에 자리하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또한 조수석 승객은 자체 디스플레이와 컨트롤 섹션을 통해 최대 7개의 프로필을 등록해 개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조수석에 승객이 탑승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스크린이 디지털 트림의 한 부분으로 전환되며, 메르세데스-벤츠의 패턴인 스타 로고의 애니메이션이 재생된다. 특히 MBUX 하이퍼스크린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유저 인터페이스가 탑재됐다. MBUX 시스템은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기능을 사용자에게 제시한다. 상황 인지 기능은 언제나 주변 상황 및 사용자 행동의 변화를 감지해 지속적으로 최적화한다. 제로-레이어라고 불리는 이 기능은 시스템으로부터 수집된 컨텐츠와 관련 서비스들을 가장 상위 레벨 메뉴에 노출해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인공지능을 통해 마사지 프로그램, 생일 알림 그리고 할 일 목록 제안에 이르기까지 사용자에게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20가지 이상의 기능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한편 벤츠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된 MBUX 하이퍼스크린을 미국에서 최초로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1 CES’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
LG디스플레이 ‘이제 세상을 당신 앞에’…CES 2021 테마 공개
산업 기업 2021.01.07 10:13:17LG디스플레이(034220)는 이달 11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1에서 ‘디스플레이, 이제 세상을 당신 앞에’(Display, now the real world comes to you)라는 테마를 선보인다. 7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자연 그대로의 모습’, ‘라이프스타일에 스며드는 유연성’,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등 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전시 공간이 구성된다. 회사는 77인치 월페이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에서 소리가 나는 88인치 8K CSO(Cinematic Sound OLED) 등 여러 제품을 전시하며 OLED가 과장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전달하는 디스플레이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홈 존과 게임 존, 레스토랑 존 등 다양한 생활환경을 고려한 체험존 11곳을 마련해 여러 환경에서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 OLED가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춰 눈과 몸의 피로를 줄여주는 디스플레이라는 점도 부각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처음으로 일반 관람객에게 CES 전시를 공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이달 11부터 CES 공식사이트와 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
삼성, 네오 QLED TV 첫선…AI가 초고화질 구현
산업 기업 2021.01.07 09:05:38삼성전자(005930)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1을 앞두고 TV 신제품과 기술을 알리는 ‘삼성 퍼스트룩’을 개최하고 미니 발광다이오드(LED)를 접목한 ‘네오 QLED’라는 이름의 신작 QLED TV를 처음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7일 오전 1시(미국 현지 시각) 삼성 퍼스트룩 2021 행사를 열고 네오 QLED TV와 함께 마이크로 LED TV ‘투톱’ 라인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QLED TV 브랜드 신형이자 미니 LED TV에 속하는 네오 QLED TV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기존 LED 소자를 40분의 1 크기로 줄인 ‘퀀텀 미니 LED’를 쓴 이 제품은 2021년 1·4분기 8K와 4K 해상도로 각각 출시된다. 한종희(사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삼성 퍼스트룩을 통해 업계 리더로서 최고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한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보다 다양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우리 모두의 미래와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스크린 포 올’ 시대를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크린 포 올’은 기존의 어떤 공간에서든 최적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스크린 에브리웨어’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개념이다. 네오 QLED TV에는 소자 크기를 줄이고 빛을 정교하게 조절하도록 하는 ‘마이크로 레이어’, 소자 밝기와 로컬디밍 구역을 세밀하게 조절하는 ‘퀀텀 매트릭스’ 기술, 인공지능(AI)을 통해 영상 화질과 무관하게 해상도를 최고 수준으로 구현하는 ‘네오 퀀텀 프로세서’가 각각 접목됐다.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인피니티 원 디자인’, 각종 사운드 기술, 다양한 사용자경험(UX)을 고려한 소프트웨어 기술들이 네오 QLED TV에 접목됐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마이크로 LED TV에서도 신제품을 선보인다. 지난달 110형 가정용 제품을 공개한 데 이어 99형 제품도 3~4월에 출시한다.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가 소자 단위로 빛과 색을 낸다는 점에서 자발광 TV로 분류된다. 영상을 마이크로 LED에 최적화해 업그레이드해주는 ‘마이크로 AI 프로세서’와 스크린과 벽의 경계를 없앤 ‘모노리스 디자인’, 5.1채널 홈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보다 더 작은 70~80형대 제품도 연내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TV에서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한 ‘더 프레임’ ‘더 프리미어’ ‘더 세로’ 등 라이프스타일 TV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
CES2021, 55년 만에 온라인 개최…화웨이 등 中기업 대거 불참
산업 기업 2021.01.06 17:23:32올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1에 중국 업체들이 대거 불참한다.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CES 2021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55년 만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홈페이지에서 CES 2021 참석 기업 명단에 화웨이가 미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CES의 최대 스폰서 중 하나였던 화웨이는 지난 2019년부터 미국의 제재를 받으면서 점점 전시 규모가 쪼그라들었다. 미국의 제재로 반도체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스마트폰 사업이 존폐의 기로에 섰다. 화웨이뿐 아니라 올해 중국 기업의 참여율은 눈에 띄게 저조하다. CES 2021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국 566곳, 한국 339곳, 중국은 204곳의 기업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중국에서 1,368개 업체가 참여했는데 무려 85%나 급감한 것이다. 중국은 전체 기업 가운데 통상 3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해왔다. 업계에서는 중국 기업이 빠지면서 오히려 한국 기업이 CES에서 돋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기업과의 부스 경쟁을 위해 지출했던 오프라인 홍보비 등이 절약되면서 비용 대비 홍보 효과도 커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CES가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되면서 실제 행사 규모는 크게 축소됐다. 지난해 약 4,500개 기업이 참가했지만 올해는 1,814개가 참여한다. 기조연설진은 예년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개막일인 11일 기조연설은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최고경영자(CEO)가 맡는다. 그는 원격 의료·교육 등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툴인 5세대(5G) 이동통신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둘째 날인 12일 기조연설 무대에 오르는 메리 배라 제너럴모터스(GM) CEO는 모빌리티를 선진화하기 위한 GM의 전환 전략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리사 수 AMD CEO는 고성능 컴퓨팅, 그래픽 솔루션 등을 포함한 AMD의 비전을 제시한다. 올해 기조연설진에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는 참여하지 않는다.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구축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과 콘퍼런스를 자동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
LG·마그나, 미래차 전략 발표…GM, 전기트럭 선뵐듯 [미리보는 CES2021]
산업 기업 2021.01.06 17:22:45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1’에서 국내외 유명 자동차 업체들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완성차 업체인 GM은 공격적인 전기차 전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고 LG전자와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캐나다의 자동차 부품사 마그나는 전기차 부품 사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만도와 GS칼텍스가 이번 CES 2021에 처음 참가해 ‘자유장착형첨단운전시스템(SbW)’과 ‘드론 배송’ ‘미래형 주유소’ 등을 선보인다. 다만 현대차는 참가하지 않는다. 이 외에도 스타트업들이 태양열 전기차, 자율 채굴 기술 등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이번 CES 2021의 자동차 부문에서 가장 이목이 쏠리는 것은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의 오는 12일 기조연설이다. 배라 CEO는 ‘모든 전기차의 미래’라는 주제로 연설할 예정으로 GM 내 다양한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쉐보레의 전기 픽업트럭을 비롯한 GM의 전기 콘셉트카가 깜짝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GM은 이 외에도 별도 세션을 통해 구체적인 전기차 전략과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해온 ‘얼티엄’ 배터리 기술 등을 소개하는 자리도 가질 계획이다. 그간 전기차 전환에 다소 미온적이었던 GM은 이번 CES 2021을 통해 전기차 선도 기업의 이미지를 심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미래 콘셉트카인 ‘비전 아바타’를 선보였던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인공지능(AI) 기반의 MBUX 하이퍼스크린 콘셉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하이퍼스크린이란 차량 내부 대시보드에 장착되는 스크린으로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각종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LG전자와 합작사 설립을 추진하는 마그나도 CES 2021에 참여해 ‘마그나 라이브’라는 코너를 통해 미래 전동화 사업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세계 1위 자동차 부품 회사인 보쉬와 타이어 업체인 브리지스톤도 CES 2021에 참석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발전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만도와 GS칼텍스가 올해 처음으로 CES 2021 참석 업체에 이름을 올린다. 만도의 SbW는 스티어링 휠을 차 내에 자유자재로 부착하는 기술로 미래차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GS칼텍스는 CES 2021에서 섬과 육지를 오가며 배송할 수 있는 드론 장거리 운행 기술, 전기·수소차 충전, 카셰어링, 마이크로 모빌리티, 드론 배송 등 다양한 모빌리티와 물류 거점으로 쓰일 미래형 주유소를 선보인다. 미래차 관련 최신 기술 동향도 소개된다. 화석 연료를 전혀 쓰지 않는 미래차인 태양열 전지 자동차를 개발하는 소노 모터스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탄광 자율 채굴 등이 대표적이다. 수년 내에 본격화할 자율주행 시대를 앞두고 관련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장도 펼쳐진다. ‘자율주행차의 발전: 누가 규칙을 정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콘퍼런스에 도요타자동차, 미국 교통부, 자율주행 업체 웨이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율주행 관련 법 제정 등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
LG유플러스, 신사업 발굴 위해‘CES 2021’ 대규모 참관
산업 IT 2021.01.06 15:22:34LG유플러스(032640)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1’에 600여명의 임직원이 참관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행사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는 점을 활용해 대규모 참관단이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키노트 스피치와 온라인 전시관을 둘러보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우선 LG유플러스는 LG전자·삼성전자 등 단말기 제조사의 전시관을 찾아 차세대 5G 디바이스 분야 협력을 고민하고, 버라이즌·NTT 등 글로벌 통신 사업자의 전시관을 찾아 향후 협력 가능한 아이템도 발굴할 예정이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벤츠와 GM 등 자동차 업체는 물론, 레이다·라이다 등 센서 제작 업체의 전시관도 찾아 협력 기회를 찾는다. 특히 신사업 분야는 글로벌 선도 업체뿐만 아니라 벤처기업·스타트업의 전시관까지 해당 임원이 직접 확인할 방침이다. 올해 CES에 원격의료, 교통, AI, 5G, 로봇 등 다양한 분야 신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인 만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찾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인텔, AMD, 소니 등 기술 기업의 전시를 둘러볼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CES 2021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사업자와의 제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CES 종료 후에는 사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경영진과 임원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
‘이재용의 동행‘ 삼성이 키운 스타트업 21곳 CES 2021 참가
산업 기업 2021.01.06 11:29:13삼성전자(005930)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미국 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1’에 국내 스타트업 21곳의 전시를 지원한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CES에서 임직원 대상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의 우수 과제 4개를 공개하고, 사외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가 육성한 스타트업 17곳의 온라인 전시 참가를 돕는다. C랩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기획 초기부터 큰 관심을 갖고 챙겨 온 프로그램이다. 2012년 사내 벤처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로 시작해 2018년부터는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이 C랩을 사외로 확장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해 온 것은 이 부회장의 ‘동행’ 비전에 따른 것이다. 이번 CES에는 삼성전자가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육성한 스타트업 11곳 뿐 아니라,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육성한 스타트업 6곳도 처음으로 함께 참여한다.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지원받은 스타트업들은 세계적인 전자 전시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스타트업들은 CES 웹사이트를 통해 참관객들과 실시간 미팅이 가능하고, 전시회 종료 이후에도 한 달간 웹사이트에서 전시와 미팅을 계속할 수 있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C랩 인사이드 4개 과제는 최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시장성과 소비자 반응을 점검하고, 향후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들 과제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영화관 화질을 그대로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TV 화질 조정 솔루션 ‘이지칼(EZCal)’ △산소를 간편히 저장하고 휴대할 수 있는 디바이스 ‘에어포켓(Air Pocket)’ △의류 소재 분석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의류 관리 최적 솔루션을 추천해주는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스캔앤다이브(Scan&Dive)’ △음식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와인을 추천하는 서비스 ‘푸드앤소믈리에(Food&Sommelier)’다.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도입한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2016년 첫 CES 참가를 시작으로 6회 연속 참가하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는 2018년 10월 ‘C랩 인사이드’의 운영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CES에 참가하는 ‘딥핑소스(Deeping Source)’는 AI 기반으로 데이터 내 개인 식별 정보는 제거하고 학습에 꼭 필요한 정보만 보존하는 기술과 저작권 보호 기술을, ‘플럭스플래닛(Flux Planet)’은 250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3D 스캐닝을 통한 실감 아바타 생성과 VR·AR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 ‘맥파이테크(Magpie Tech)’는 어린이 신체 발달과 성장 관리를 도와주는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디자이노블(Designovel)’은 AI 기반 패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류 디자인을 추천·생성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트업들은 CES를 시작으로 전 세계의 투자자와 바이어, 업계 관계자 등을 만나 사업 협력을 모색하고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 C랩 ‘스핀오프(Spin-off)’ 제도를 도입해 우수한 ‘C랩 인사이드’ 과제들이 스타트업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독립한 스타트업 3곳은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상을 받은 스타트업은 △멜라토닌 생성을 억제 또는 촉진할 수 있는 휴대용 햇빛 솔루션 ‘올리(Olly)’를 개발한 ‘루플(LUPLE)’ △간편히 호흡기와 폐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IoT 디바이스 ‘불로(BULO)’를 개발한 ‘ 브레싱스(Breathings)’ △목에서 호흡, 심전도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바이오넥밴드를 개발하는 ‘링크페이스(Linkface)’ 이다. 링크페이스는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인국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상무는 “스타트업들이 CES라는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를 바란다”며 “삼성전자가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
만도, '자유 장착형 운전대'로 CES 2021 혁신상 수상
산업 기업 2021.01.05 18:01:41자동차 부품 기업 만도(204320)가 ‘자유 장착형 첨단 운전 시스템’(SbW)으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1’의 차량 지능·운송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만도가 개발한 SbW는 자동차의 섀시와 운전대를 전기 신호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운전대를 필요할 때 서랍처럼 꺼내 쓰는 ‘오토 스토우’ 설계 등을 구현해 차량 실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기존 자동차 설계는 섀시와 운전대를 기계적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운전대의 위치를 조절할 수 없었다. 만도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CES 2021에서 SbW 관련 동영상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만도는 SbW가 고객에게 선사하는 가치를 ‘자유(Freedom)’와 ‘안전(Safety)’이라고 밝혔다. SbW를 통해 차량 공간이 ‘리빙 스페이스’로 변화하고 독서, 게임, 영화 관람 등 더 다양한 자율주행 생활이 가능해진다고 만도는 설명했다. 또 SbW의 핵심 부품은 ‘이중 안전화’로 설계돼 있어 일부 부품 고장이 발생해도 전체 시스템은 정상 작동 된다. 고장 정보 또한 향후 분석을 위해 자동 기록된다. 만도의 SbW는 내년 북미에서 양산될 예정이다./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
서울시, ‘CES 2021’에 ‘서울관’ 조성… 15개 K-스타트업 홍보
사회 전국 2021.01.05 16:32:45서울디지털재단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1’에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서울관을 조성하고 서울 소재 15개 기업의 기술을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CES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CES 2021 서울관은 스마트 교통·환경, 스마트 안전·복지, 스마트 경제·리빙 3개 주제로 구성되며 선발된 15개 우수기업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CES 온라인 전시관 조성과 함께 자체 온라인 비즈니스 프로그램 병행해 글로벌 투자자의 서울관 참여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CES 2021 서울관의 핵심 프로그램인 ‘라이브 CES 서울’에서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스마트 서울의 비전과 혁신 창업 생태계를 주제로 대담에 나선다. 대담에는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 플러그앤플레이 사이드 아미디 대표 와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게리 샤피로 회장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최재홍 강릉원주대 교수,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교수,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이 CES 2021로 보는 기술 트렌드를 소개한다. 서울시 자체 프로그램은 △기업 솔루션을 소개하는 웨비나 ‘CES 2021 서울 트레일러’(6~8일) △전문가 대담과 기업의 글로벌 피칭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라이브 CES 서울’(11~14일) △CES 2021을 종합 분석하는 ‘리뷰 CES 서울’)26일) 등이다. 서울시는 플러그앤플레이 실리콘밸리 본사 및 3개 글로벌 지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우수기업 15곳의 체계적인 투자 유치와 적극적인 판로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CES 2021 서울관은 CES 공식 온라인 페이지에서 유료로 관람할 수 있고 서울시가 운영하는 별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열린 CES 2011에서 서울관을 조성해 20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했고 총 1,629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코로나19 사태라는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최초 진행되는 온라인 CES에 모두가 낯설어 하는 상황이지만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는 스타트업에게 CES 2021을 100% 활용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며 “이번 CES 2021 서울관은 스마트 서울의 비전과 서울의 우수 기업을 국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
"혁신 멈추지 않을 것" LG전자, 'CES 2021' 앞두고 티저 공개
산업 기업 2021.01.05 14:55:54LG전자가 오는 11일 온라인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1’을 일주일 앞두고 티저(teaser·호기심을 자아내는 사전 광고)를 5일 공개했다. LG전자 글로벌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20초 분량의 메니페스토 영상은 ‘삶은 계속된다(Life is ON Manifesto)’는 제목으로 이번 CES 2021 주제와 LG전자의 철학을 담았다. ‘소중한 일상은 계속됩니다. LG와 함께 편안한 홈 라이프를 누리세요’라는 주제로 CES 2021에 참가하는 LG전자는 티저 영상에서 ‘혁신’을 강조했다. 이 영상에서 LG전자는 “세상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던 방식으로 변해왔다”며 “하지만 LG는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신에게 더 많은 편리함과 더 많은 즐거움, 당신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티저에 더해 CES 2021 전용 홈페이지에서도 CES에서 선보일 다양한 콘텐츠를 예고하는 이미지들을 공개했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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