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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TF 탄 비트코인, 中규제 뚫고 랠리…연내 10만弗 넘어서나
경제 · 금융 금융가 2021.10.21 15:53:06‘실체가 없다’ 혹은 ‘미래 결제 수단이 될 것이다’ 등 극과 극의 평가를 받아온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5~6월 중국의 대대적인 암호화폐 채굴 금지 등의 규제로 최고가 대비 반 토막이 나기도 했지만 미국에서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오면서 가파르게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상승과 하락 반전을 점치는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지만 미 달러화 기준으로 개당 10만 달러, 우리 돈으로는 1억 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다소 많은 상황이다. 21일 글로벌 암화화폐 거래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현지 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6만 6,000달러를 돌파하며 종전 사상 최고치였던 올해 4월 14일의 6만 3,503달러를 넘어섰다. 국내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한국 시간으로 21일 새벽 한때 8,175만 원까지 올랐고 이날 오후 3시에는 전 거래일보다 1.1% 빠진 7,903만 원에 거래 중이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인 4월 13일 8,074만 원의 턱밑까지 찼다.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역시 같은 시각 0.8% 오른 508만 원에 손바뀜이 이뤄지고 있다. 이더리움의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는 5월 11일의 512만 원이었다. 해외시장에서도 20일 4,164달러까지 오르며 5월 11일 사상 최고치였던 4,169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이에 힘입어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1일 오후 3시 현재 2조 6,313억 달러로 종전 최고치인 5월 12일의 2조 5,6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랠리의 가장 큰 이유는 19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출시된 프로셰어 비트코인 선물 ETF다. 그동안 비트코인에 대해 회의론을 갖고 있던 사람들도 이제는 별도의 코인 거래소 계좌를 틀 필요 없이 자신의 증권 계좌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 ETF를 사며 암호화폐에 간접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암호화폐거래소에서의 거래보다 금융 당국의 규제를 받는 뉴욕증권거래소와 ETF 상품을 통해 거래가 된다는 점에서 투자 안정성이 높아진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실제 프로셰어 ETF는 상장 첫날인 19일 4.9% 상승 마감했고 20일에도 3.2% 추가 상승했다. 암호화폐의 제도권 금융시장 진입이 시작됐다는 인식이 확산하며 기관투자가들의 암호화폐 매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코인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다. 기관투자가들은 개인보다 투자의 안정성에 민감한데 ETF 승인으로 이러한 안정성이 담보가 됐다는 것이다. 벤딕 노하임 셰이 아케인 리서치책임자는 “비트코인 선물 ETF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기관투자가들도 비트코인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암호화폐가 인플레이션의 헤지(위험 회피)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폴 튜더 존스는 CNBC 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는 훌륭한 헤지가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금보다는 암호화폐를 선호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론을 펼치는 목소리가 많이 들린다. 외환 거래 업체 아바트레이드의 수석 시장분석가 나임 아슬람은 20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ETF의 등에 올라탄 가격 상승세를 고려할 때 올해 말께면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까지 쉽게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10만 달러를 돌파하면 환율을 고려할 시 국내에서는 1억 1,700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 암호화폐 자문 업체 마카라의 제시 프라우드먼 최고경영자(CEO)도 CNBC에 “비트코인이 6만 5,000달러 선에서 지지선을 구축한다면 매년 4분기 암호화폐가 강세를 보였던 것을 올해도 재연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예상치의 상단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경계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스위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의 18일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155일 넘게 가지고 있는 ‘장기 투자자’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줄어들고 있다.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다다르자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자체의 큰 변동성을 지적하며 경계하는 사람도 많다. 마크 헤펠레 UBS 글로벌 자산관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0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우리는 디지털 자산 관련 기술 발전을 이루고 있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는 오로지 투기적인 투자자나 고위험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만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식의 경우 주가수익비율(PER) 등 현재의 주가가 과대평가됐는지, 과소평가됐는지를 가늠할 여러 지표가 있고 실제 회사의 실적 등도 주기적으로 발표되지만 암호화폐의 경우 그런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급락할 수 있다는 회의론이 여전히 나오는 상황이다. -
[비트코인 1억 시대-①] 열두 살 비트코인, 수천년 역사의 금(金)을 넘본다
경제 · 금융 재테크 2021.10.21 14:55:45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거침이 없다. 비트코인은 지난 20일 오후 전고점인 6만4,899달러(4월14일)을 돌파했다.원화 기준(빗썸) 가격도 8,000만원을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이제껏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로 들어선 것이다. 투자자들도 흥분하고 있다. 반신반의했던 ‘비트코인 1억 시대’가 현실화하자 저마다 기대 섞인 장밋빛 전망을 내놓는다. 비트코인 1억 시대가 블록체인 생태계를 이루는 기업과 정부, 그리고 투자자들에게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디센터는 총 3회에 걸쳐 비트코인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진단하는 ‘비트코인 1억 시대’ 시리즈를 총 3회에 걸쳐 연재한다. 지난 2009년 1월 3일 최초의 비트코인이 세상에 등장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개당 가격을 따질 수 없는 '무(無)가치 재화'였다. 소수의 마니아들만 관심을 갖던 싸이월드의 디지털 화폐인 ‘도토리’와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올해 열두 살이 된 비트코인은 개당 1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수천년에 걸쳐 인류 역사와 함께 해온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金)의 지위에 도전하며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가치 ‘제로’였던 탄생기부터 1억원 돌파를 앞둔 현재까지 비트코인 12년의 역사를 되짚어 봤다.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 첫 번쨰 비트코인 50개 채굴…첫 측정 가격은 9.4원 비트코인의 탄생은 조용했다. 2008년 10월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백서를 작성해 세상에 공개했다. 나카모토는 백서에서 비트코인을 '금융 기관을 거치지 않는, 순수한 개인 간 거래를 가능케 할 화폐'라고 소개했다. 이듬해 1월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개발을 완료하고, 최초의 비트코인을 채굴했다. 가치가 매겨진 건 2010년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생긴 이후다. 암호화폐 거래소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당해 7월 비트코인 가격은 0.008달러(약 9.4원)에서 0.08달러(93.96)로 10배 이상 상승했다. 1달러(약 1,200원)를 넘긴 건 2011년의 일이다. 첫 반감기 이후 5,500% 가격 상승 2012년 11월 비트코인은 반감기를 겪으며 가격이 급등하고,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4년에 한 번씩 채굴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겪는다. 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연스레 가격이 상승하는 패턴을 보여왔다. 2011년 말 2달러에 불과했던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인 2013년 5월 111달러를 기록했다. 무려 5,500%의 상승률이다. 이 무렵 국내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문을 열면서, 원화-비트코인 간 거래가 가능해졌다. 2013년 12월에는 가격이 급등하면서 1,151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급등 배경에는 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의 은행 계좌 동결이 꼽힌다. 키프로스 정부가 금융위기로 민간의 은행 계좌를 동결했고, 현금을 쓰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체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하면서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두 번째 반감기 이후 ‘암호화폐 붐’ 일어…67만 원에서 2,500만 원으로 비트코인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건 두 번째 반감기 이후다. 비트코인은 2016년 7월 반감기를 진행했다. 빗썸 기준 당시 가격은 67만 원이다. 2017년 1월 100만 원을 넘기 비트코인은 같은 해 중순부터 놀라운 급등세를 연출하면서 2018년 1월 최고 2,598만 원을 기록했다. 2013년과 달리 2017년에는 빗썸, 코빗, 코인원 등 거래소가 자리 잡고 있었다. 쉬운 UI·UX를 내세운 업비트도 이때 문을 열었다. 대중들이 쉽게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투자 열기에 불이 붙었고, 가격 급등이 가능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다. 유명세보다 정돈되지 않은 산업 인프라, 우후죽순 등장한 ICO로 인한 '폰지사기' 이미지 등이 가격에 악영향을 끼쳤다. 시기적절한 규제를 도입하지 않은 정부 당국의 방치도 가격 하락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2018년 2월 비트코인 1,000만 원 선이 무너졌다. 같은 해 12월에는 최저 350만 원을 기록하면서 시장이 완전히 사양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같은 시기 미국에서 비트코인 선물 상품이 등장, 하락장 투자가 가능해지며 가격 하락을 더욱 심화시켰다고 분석했다. 암흑기 극복한 비트코인, 디지털 금으로 각광받으며 최고가 경신 랠리 2019년 들어 1,000만 원을 회복하면서 무난한 흐름을 보이던 비트코인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펜데믹 여파로 순간 1,090만 원에서 540만 원까지 가격이 하락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같은 해 5월 세 번째 반감기를 겪으면서 부활했다. 2020년 5월 최고 1,210만 원을 기록한 비트코인은 5개월 뒤인 10월 1,580만 원을 넘겼다. 이후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면서 11월 2,000만 원, 12월 3,000만 원을 차례대로 돌파했다. 해가 바뀌어도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다. 올해 1월에는 4,000만 원, 3월에는 7,000만 원, 4월에는 국내기준 역대 최고가인 8,148만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예상되면서 각국 정부가 현금 유통을 늘린 게 비트코인에 호재로 작용했다. 현금 가치가 하락하자 기관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헤징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한 것이다. 디지털 금이라고 불리던 비트코인의 가치가 빛을 발한 순간이다. 최고가 달성 후 가격 조정을 받으면서 지난 6월 3,300만 원까지 밀려났던 비트코인은 다시 한번 가파른 상승세를 연출하면서 최고가를 경신했다. 21일 오전 8시 빗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8,100만 원이다. 국제 시장에서도 최고가가 바뀌었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만 6,623달러다. 이전 최고가는 지난 4월 기록한 6만 4,899달러다. 이번 가격 상승 배경에는 미국에서 출시된 비트코인 ETF가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5일 프로쉐어와 발키리의 비트코인 선물 ETF 상품 출시를 허가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출시된 비트코인 ETF가 더 많은 개인과 기관이 비트코인에 투자하도록 만들 것이라는 예측이다. 고래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축적도 상승 원인 중 하나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지난 20일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총보유량은 3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거래소가 아닌 개인 전자지갑에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매도 대신 장기 보유를 선택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장기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IT테크는 "선물 시장에서 숏(하락)대신 롱(상승)을 선택하고 있다"며 "시장은 비트코인 가격이 더 상승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공포탐욕지수가 '극심한 탐욕'을 가리키면서 수익실현을 위한 단기 하락이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장기적 강세임은 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노윤주 기자 daisyroh@@decenter.kr -
"드디어 문 열렸다"…8,000만원 돌파한 비트코인, 정말 1억 갈까
경제 · 금융 금융가 2021.10.21 09:29:30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8,000만원을 돌파하며 종전 사상 최고가 돌파를 눈앞에 뒀다. 해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를 돌파하며 국내에서도 개당 1억원을 넘어설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일 전 거래일보다 1.5% 오른 7,992만원에 장을 마쳤다. 2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7,979만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새벽 한 때 8,175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종가 기준 비트코인 국내 사상 최고가는 지난 4월 13일의 8,074만원이었다. 종가기준으로 종전 최고가를 아직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최근의 장중가와 과거 종가를 비교하면 사상 최고가를 넘어섰다. 이더리움 가격도 급등했다. 20일 종가 기준 504만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6.3%나 뛰었다. 21일 오전 9시 21분 현재 0.9% 오른 509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지고 있다. 이더리움의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는 지난 5월의 512만원이었다. 암호화폐 가격이 뛰는 것은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가격 상승세 때문이다. 19일(현지시간)부터 거래가 시작된 프로셰어 ETF는 이날 4.9% 상승했고 20일에도 3.2% 추가 상승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암호화폐가 제도권에 편입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며 전반적인 코인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
[노기자의 잠든사이에 일어난 일]비트코인 최고가 경신…이더리움도 4천 달러 넘기며 추격
블록체인 동영상 2021.10.21 08:00:00비트코인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후 급등세를 연출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두 대장주가 시장을 이끌어가는 모습입니다. 비트코인 6만 6,900달러까지 가격 상승…반에이크 ETF 승인 효과? 21일 새벽 1시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73% 상승한 6만 6,80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 최고가는 지난 4월 기록했던 6만 4,899달러입니다. 비트코인은 최근 며칠 새 가파른 상승세를 연출하다가 20일 밤 10시 40분경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후 상승기세를 유지하면서 6만 6,900달러 선까지 가격이 올랐습니다. 국내 기준 최고가 경신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최고가는 8,148만 원입니다. 동시간대 비트코인은 8,100만 원 초반에서 거래됐습니다. 국제 가격보다 300만 원가량 비싼 김치 프리미엄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 급등 배경에는 반에이크의 비트코인 ETF 승인이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반에이크의 비트코인 ETF 출시를 허가했습니다. 프로쉐어, 발키리에 이은 세 번째 미국 비트코인 ETF입니다. 반에이크 비트코인 ETF는 이르면 25일부터 거래를 시작합니다. 앞선 두 비트코인 ETF와 같이 비트코인 선물 상품의 가격 변동을 추종합니다. 이더리움, 비트코인 상승세 동조하면서 4,000달러 넘어 이더리움 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7.27% 오른 4,06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더리움은 20일 밤 11시 4,000달러를 넘겼는데요. 4,100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외신에서는 이더리움이 신고가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 중입니다. 이더리움 역대 최고가는 지난 5월 13일 기록한 4,362달러입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최근 30일 가격 변동 유사도는 81%입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라 이더리움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렉트 캐피탈은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경신한다면 이더리움도 못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 고점 달성 후 소폭 조정…이더리움은 상승 탄력 받아 밤사이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하락하고, 이더리움은 상승했습니다. 코인360기준 21일 오전 6시 30분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2.75% 상승한 6만 5,677달러입니다. 빗썸 기준 국내 가격은 1.88% 내린 7,942만 4,000원입니다. 이더리움(ETH)은 7.72% 오른 4,12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바이낸스 코인(BNB)은 3.26% 상승한 500.73달러, 카르다노(ADA)는 4.03%% 오른 2.18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 ETF' 덕에...사상 최고가 갈아치운 비트코인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10.21 07:28:51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6만7,000달러에 다가서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갱신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한국 시간 21일 오전 6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93% 오른 코인당 6만5,906.98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1조2,400억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8시께 6만6,924.38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하락했다. 암호화폐 투자 열풍이 거셌던 올해 4월 중순의 최고가격(6만4,899달러)를 반 년 만에 넘어선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말까지도 4만4,000달러대에 불과했지만 이달 들어 50%나 상승했다. 이 같은 강세는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과 연동되는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BITO)’는 지난 19일 뉴욕 증시에 상장됐다. 암호화폐가 주류 금융시장에 진입했다는 사실이 비트코인 가격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6만6,000달러 첫 돌파
국제 국제일반 2021.10.20 23:46:08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6만6,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오전 10시2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0% 오른 코인당 6만6,3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가상화폐 투자 붐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 4월 중순 기록한 6만4,899달러를 반년 만에 넘은 수치다. 비트코인은 역대 최초로 6만5,000달러와 6만6,000달러 고지도 차례로 넘어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비트코인 상승세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선물가격 상장지수펀드(ETF)가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장기적으로 암호화폐도 금융시장에 진입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비트코인 선물 가격을 추종하는 프로셰어 ETF가 상장돼 첫날 4.9% 상승 마감했고, 이날도 장중 3%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자체가 아닌 선물을 기초 자산으로 설계된 상품이지만, 첫 ETF의 뉴욕증시 데뷔는 암호화폐가 월가의 금융시장에 진입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암호화폐와 거리를 뒀던 주류 투자자들이 기존 증권계좌를 이용해 간편하게 비트코인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어서 앞으로 비트코인 투자 저변이 넓어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아울러 암호화폐가 인플레이션의 헤지(위험회피)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일각의 전망도 상승세에 기여했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폴 튜더 존스는 이날 오전 CNBC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는 커다란 헤지가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헤지 수단으로 금보다는 가상화폐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역대 최고가 6만 5,000달러 돌파…시총 페북·테슬라 넘었다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1.10.20 23:12:43비트코인(BTC)이 6만 5,000달러를 돌파하며 전고점을 뚫었다. 20일 오후 10시 54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일 대비 4.96% 상승한 6만 5,996.3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4월 14일 사상 최고가인 6만 4,899달러를 뛰어넘은 수치로, 역대 최고점을 가뿐히 넘겼다. 같은 시간 빗썸 기준 BTC는 전일 대비 4.58% 상승한 8,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BTC 시가총액은 페이스북과 테슬라를 앞질렀다. 20일 애셋대시(AssetDash)가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암호화폐 등을 시가총액 순으로 정리한 목록에 따르면 BTC 시가총액은 1조 2,408억 961만 달러(1,457조 9,512억 원)로, 6위를 기록했다. -
첫날 1조원…비트코인 선물 ETF 거래액 '역대 2위'
국제 국제일반 2021.10.20 17:49:44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연계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첫날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거래액 2위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면서 비트코인 선물 ETF가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다. 19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프로셰어가 출시한 비트코인 선물 기반의 ‘프로셰어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4.85% 오른 41.94달러로 마감했다. 금융 정보 제공 업체 팩트세트는 이날 ‘BITO’라는 종목 코드로 상장한 이 상품의 거래액이 9억 8,000만 달러(약 1조 1,549억 원)로 ETF 상장 첫날 거래액 중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기록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US 카본 트랜지션 레디니스(카본펀드)'가 수립한 11억 6,000만 달러(약 1조 3,671억 원)다. 그동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투자자들의 위험 등을 이유로 암호화폐 거래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암호화폐거래소는 미국에서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아 SEC의 규제 관할권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암호화폐 업계의 항의가 빗발치고 갈수록 암호화폐 투자자들도 많아지면서 SEC는 암호화폐 직접 투자가 아닌 암호화폐 선물 기반 ETF의 거래를 허용한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암호화폐 선물 ETF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SEC의 규제를 받는다. 이번에 상장된 프로셰어의 BITO 역시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면서 뮤추얼펀드(유가증권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회사) 규정을 따른다. SEC가 규제권에 들어오는 조건으로 비트코인 선물 ETF 거래를 허용하면서 자산운용사들이 앞다퉈 상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자산운용사 발키리와 반에크의 상품은 이달에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은 자산 400억 달러 규모의 기존 비트코인펀드를 ETF로 전환하겠다고 이날 SEC에 신청했다. -
국내 금융사도 비트코인 투자 시작…이루다투자, 비트코인 ETF 포트폴리오 편입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1.10.20 09:29:31로보어드바이저 이루다투자가 비트코인 ETF를 운용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국내 제도권 금융업체 중 최초다. 20일 이루다투자를 운영하는 이루다투자일임은 제도권 금융 업체 최초로 비트코인 ETF를 포트폴리오로 편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자산인 주식·채권·금·원자재 등과 상관성이 낮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자산 간 낮은 상관관계는 성과개선에 우호적인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루다투자일임은 암호화폐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헤이비트’를 운영하는 업라이즈의 자회사다. 이루다투자는 모든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 ETF를 편입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이번에 승인된 ETF는 비트코인 현물이 아닌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고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의 거래 역사가 짧은 점, 롤오버(만기시점 자동 연장)에 따른 매매 비용 발생 등을 고려한 판단이다. 이루다투자는 “공격적 투자성향의 투자자에 한정해 비트코인 ETF 편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루다투자는 일임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현한 올웨더 자산배분전략에 기반해 자동투자가 이뤄지는 로보어드바이저다. 유튜브를 통해 운용 보고서를 보내고 회원들과 소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작년 7월 정식 서비스 출시 후 운용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문일호 이루다투자일임 투자전략 총괄이사는 “비트코인 ETF 편입은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묘수가 될 수 있다"며 “하지만 높은 변동성을 가진 자산이고 선물형 ETF로 상장됐기 때문에 제한된 비율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
美 최초 비트코인 선물 ETF, 상장 첫날 4.8% 상승 마감
국제 국제일반 2021.10.20 08:14:36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첫날 5% 가까이 상승했다. 19일(현지 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프로셰어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첫날인 이날 4.8% 상승해 41.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42.15달러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이 상품은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ETF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추종한다. ‘BITO’라는 종목 코드로 상장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비트코인 선물 ETF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카본 펀드’ 다음으로 거래량이 많은 ETF였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선물 ETF에 대한 관심이 쏟아진 가운데 비트코인 시세도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한국 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37% 오른 6만 4,04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14일 세운 역대 최고가인 6만 4,899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
'비트코인 ETF' 美증시 첫 상장…한화證 15% 뛰었다
증권 재테크 2021.10.19 16:23:28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첫 거래가 19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시작된다. 비트코인 연계 투자 상품이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를 통해 거래된다는 소식에 비트코인은 물론 암호화폐 관련 주도 들썩이는 모습이다. 이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ETF 전문 운용사인 프로셰어는 비트코인 선물 시장을 추종하는 자사 ETF 상품이 현지 시간 19일부터 ‘BITO’라는 종목 코드(티커)로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마이클 사피어 프로셰어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고 “아주 많은 투자자가 비트코인 연계 ETF의 출시를 열렬히 기다려왔다고 믿는다”며 “BITO는 증권 계좌를 보유하고 주식과 ETF 거래에 익숙하지만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하고 싶어 하지 않았던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투자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CNBC에 따르면 프로셰어 외에도 발키리·인베스코·반에크 등 3개사가 유사한 비트코인 선물 ETF를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ETF는 비트코인 자체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특정 날짜에 미리 약정된 가격으로 비트코인을 사고팔 수 있는 선물 계약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현물 비트코인 가격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높지만 투자자들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당장 현물 비트코인에 ETF 투자금이 몰리지는 않겠지만 이번 선물 ETF 출시를 계기로 비트코인의 제도권 진입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해지는 것이다. 실제 비트코인 시세는 가파른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는데, 암호화폐 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7월 말해도 3만 달러가 무너지는 등 휘청였던 비트코인 시세가 지난 15일 반년 만에 6만 달러를 재돌파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도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가 6만 2,488달러를 기록하며 6만 2,0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도 비트코인 관련 주로 꼽힌 종목들에 매수세가 몰렸는데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투자증권(003530)과 우리기술투자(041190)가 각각 전날 대비 15.34%, 4.61% 오르고 마감됐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 선물 ETF가 당장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한다고 확신하긴 어렵지만 제도권 편입이 불가능해 보였던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비트코인 현물뿐 아니라 이더리움도 ETF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현물 ETF의 승인도 시간 문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
[특징주] 美 비트코인 ETF 첫 거래 소식에...한화투자증권 15%↑
증권 국내증시 2021.10.19 14:04:04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거래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가상화폐 거래소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003530)이 강세다. 19일 오후 2시 5분 기준 한화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7.93% 오른 5,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전날에도 현대차증권이 제기했던 중국 CERCG 관련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부도 발생에 대해 제기했던 소송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4.26% 오른 5,02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이날 미국 ETF 전문 운용사 프로셰어의 비트코인 선물시장을 추종하는 ETF 상품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종목 코드 ‘BITO’를 달고 거래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두나무 지분 6.15%를 보유한 한화투자증권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비트코인 투자자, 21일 밤 겐슬러의 '입'에 주목한다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1.10.18 18:54:52국내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오는 21일(현지시간) ‘디씨 핀테크 위크(DC Fintech Week)’에 강연자로 나설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입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주요 외신을 통해 SEC가 곧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승인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후 겐슬러 위원장이 공개 석상에 서는 첫 자리이기 때문이다. 현재 줄줄이 승인 심사를 대기 중인 비트코인 선물 ETF들에 대해 겐슬러 위원장이 어떤 발언을 하느냐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의 방향성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DC Fintech Week’는 18일(현지 시간)부터 나흘 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은 행사 마지막날(한국 시간 21일 밤 9시)에 등장하는 겐슬러 위원장이다. 최근 SEC가 비트코인 선물 ETF 거래를 잠정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입을 통해 비트코인 선물 ETF의 추가 승인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어서다. 주요 외신을 종합하면 이번 주부터 미국 자산운용사 프로셰어즈가 SEC에 신청한 비트코인 선물 ETF(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의 거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외신들이 SEC의 내부 관계자의 멘트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인 만큼 시장은 해당 상품이 SEC의 승인 1호 비트코인 선물 ETF로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6만 달러를 돌파한 배경에도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 기대감이 자리잡고 있다. 공교롭게도 반에크와 발키리가 신청한 비트코인 선물 ETF들의 승인 기한은 모두 25일까지다. 겐슬러 의장이 강연 일자가 승인 기한과 겹쳐 있어 어떤 형태로든 해당 상품들의 방향성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오는 21일 겐슬러 위원장의 연설 이후 남아 있는 비트코인 선물 ETF의 승인이 잇따라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 섞인 전망까지 나온다. 아울러 겐슬러의 입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이 추가로 나올 경우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더 이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우려의 시각도 존재한다. 겐슬러 위원장은 비트코인 시세에 더욱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물 ETF의 승인에 대해선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기존 입장을 재확인할 경우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을 짓누르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트위터 CEO 잭 도시, 비트코인 채굴업 나서나 "누구나 채굴 가능해야"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1.10.18 16:01:44미국 모바일 결제서비스 기업 스퀘어가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위터 창업자이자 스퀘어 최고경영자(CEO)인 잭 도시는 "전 세계 개인과 기업들을 위한 오픈소스 기반 비트코인 채굴 시스템 구축을 고려하고 있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도시 CEO는 대형 기업들이 채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현재의 채굴업은 값비싼 장비를 구매할 수 있는 몇몇 기업들에만 집중된 구조"라며 “채굴 과정이 분산될수록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탄력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 채굴은 전원에 장비를 연결하는 것만큼 간단해야 한다"며 "현재는 복잡한 과정 때문에 개인들이 직접 채굴을 시도할만한 이점을 느끼지 못 한다"고 덧붙였다. 도시 CEO는 하드웨어 책임자 제시 도로거스커를 주축으로 암호화폐 채굴업에 대한 기술적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비트코인, 7,700만원 돌파…사상 최고 8,000만원 넘나
경제 · 금융 금융가 2021.10.18 10:09:23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7,700만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4월의 8,000만원을 다시 돌파할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보다 1% 오른 7,6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장중 한 때 7,702만원을 기록하며 7,700만원을 넘기도 했다. 비트코인의 역대 최고가는 4월 13일의 8,074만원이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479만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 가량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역대 최고가는 지난 5월 11일의 512만원이었다. 암호화폐 가격 상승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란 관측때문이다. 주요 외신들은 미 SEC가 비트코인 선물 ETF 상품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에 코인의 제도권 편입 기대감이 커지며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다만 한동안 줄었던 김치프리미엄(해외 거래소보다 국내 가격이 비싼 정도)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 기준 4%로 최근의 1~2%대에서 상승했다. 국내에서의 투자 심리가 해외보다 다소 과열됐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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