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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3.2%P 오른 44.7% 기록
정치 정치일반 2023.05.28 11:52:2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5%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3.2%포인트 상승한 44.7%를, 부정 평가는 1.7%p 하락한 53.2%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1.7%p 오른 41.6%, 더불어민주당이 1.1%p 오른 43.3%였다. 정의당은 1.9%, 무당층은 11.2%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 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 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7%,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차세대소형위성 2호 SAR 안테나 펼치기 성공
산업 IT 2023.05.27 11:53:26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에 실려 궤도에 오른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26일 주 탑재체인 영상레이다(SAR) 안테나를 펼치는 데 성공했다. 부탑재위성 중 도요샛은 1,2,4호 신호 수신에 성공했고, 산업체 큐브위성 중 루미르와 카이로스페이스 위성도 운용에 들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누리호에 실려 발사된 위성 상태를 확인한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신호 수신과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던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26일 오후 6시 30분경 길이 5.2m SAR 안테나를 펼치는 데 성공했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고도 550km 태양동기궤도에서 국산 소형 X-대역 SAR을 이용해 지구를 관측하고, 우주 방사선과 우주 폭풍을 관측하는 임무를 지니고 있다. SAR은 빛과 구름 영향을 받지 않고 주야간 지상 관측이 가능한 장비다. 위성은 안테나를 펼친 후 모듈 상태와 위성의 자세 제어 기능도 점검했으며 모두 정상으로 나타났다. 본체와 센서 상태도 정상으로 확인됐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다음 주 과학임무용 탑재체인 우주방사선관측기와 기술 검증 탑재체 4종의 기초 기능 점검을 수행한다. 한국천문연구원 도요샛의 경우 여전히 3호 다솔의 신호가 잡히지 않고 있다. 3호기는 누리호 발사 후 사출 과정에서 명확한 사출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1호기는 발사 당일인 25일 위성 신호를 받는 데 성공했고, 2호기는 26일 오전 위성 신호를 받고 양방향 교신에도 성공했다. 4호기는 전날 오후 6시 24분 천문연 대전 지상국에서 첫 위성 신호와 상태 정보를 받는 데 성공했다. 산업체 큐브위성 중 발사 당일 신호를 확인한 루미르 'LUMIR-T1'과 카이로스페이스 'KSAT3U'는 현재 운용 모드로 돌입했다. LUMIR-T1은 현재 배터리 충전 모드로 운용 중이며, KSAT3U는 26일 오후 2시 40분경 양방향 교신에도 성공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아직 져스텍 'JAC'는 신호가 확인되지 않아 지속해 교신을 시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큐브위성이 통상 신호를 수신하고 교신하는 시간을 일주일 정도로 보는 만큼 지속해 송수신 문제를 모니터링해나간다는 방침이다. -
차세대 소형위성 2호 정상작동…누리호 탑재 위성 6기 '생존신고'
산업 IT 2023.05.26 18:05:5625일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나간 주탑재 위성 ‘차세대 소형위성 2호’가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국산 발사체의 안정적인 위성 수송 능력을 검증받았다. 정부는 탑재 위성 총 8기 중 6기의 생존을 확인했고 나머지 2기와도 교신을 시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누리호 탑재 위성들의 교신 결과를 발표했다. 교신은 지상국과 위성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과정이다. 발사된 위성들이 목표 궤도를 제대로 돌고 있는지, 지상국의 임무 명령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우선 위성이 가진 고유 주파수 신호인 ‘비콘신호’를 지상국이 받아 위성의 생존 여부와 위치를 확인하고 이후 지상국이 명령을 담아 신호를 보내면 위성이 이를 수행해 그 결과를 다시 신호 형태로 보고하는 ‘양방향 교신’ 순으로 이뤄진다. 교신을 수차례 반복함으로써 위성의 다양한 기능을 차례로 확인한 후 본격적인 임무 수행에 들어간다.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전까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의 차세대 소형위성 2호, 한국천문연구원의 도요샛 1·2·4호, 기업 루미르의 ‘루미르-T1’, 카이로스페이스의 ‘KSAT3U’ 등 6기의 비콘신호 수신이 이뤄졌다. 이 중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도요샛 2호는 양방향 교신까지 성공했다. 특히 차세대 소형위성 2호는 총 8번의 교신을 주고받음으로써 위성 자세가 정상적으로 태양을 바라보는 상태라는 것이 확인됐고 통신계 송수신을 비롯해 명령 및 데이터 처리, 전력계 태양전지판의 전력 생성 등 관측 임무 수행에 필요한 기능들이 모두 정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차세대 소형위성 2호는 전날 누리호 발사 약 43분 만인 오후 7시 7분께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첫 비콘신호를 보냈으며 이후 이날 새벽까지 대전, 해외 지상국와 7차례 더 신호를 송수신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7일 동안 추가 명령을 통해 차세대 소형위성 2호의 영상레이다 안테나를 펼치고 자세를 안정화할 계획이다. 3개월간 초기 운영을 거친 후 본격적인 임무에 착수해 2년간 지구를 하루 약 15회 공전하며 지구와 우주를 관측한다. 정부와 각 개발 기관은 나머지 위성들도 양방향 교신을 반복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도요샛 1호는 2호보다 한나절 먼저 비콘신호 수신이 이뤄졌지만 양방향 교신은 늦어지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도요샛이 지상국 상공을 가로지르는 10분 사이에 명령 송신과 결과 수신을 모두 마쳐야 한다”며 “1호는 처음 시도된 탓에 시간 안배가 제대로 안 됐을 뿐 다음 기회에는 양방향 교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요샛 3호는 위성 8기 중 유일하게 누리호로부터 분리됐는지가 시각적으로 확인되지 않아 추가 분석 작업이 완료될 다음 주 이후 교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요샛은 국내외 지상국과 접할 기회가 하루 총 대여섯 차례에 그쳐 교신에 시일이 걸리고 있다. 도요샛은 4기가 일정한 거리를 두고 함께 움직이는 세계 최초의 편대비행 방식으로 만들어진 우주 날씨 관측용 군집위성인 만큼 교신 성공 여부에 특히 관심이 쏠리고 있다. 1기가 실종된다면 남은 위성들은 편대비행 자체에 문제가 없더라도 관측 성능의 저하가 불가피해지기 때문이다. 이 밖에 루미르-T1은 전날 오후 19시 53분, KSAT3U는 오후 11시 7분께 비콘신호가 수신됐다. 져스텍의 JAC 위성은 아직 교신이 이뤄지지 않았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차세대 소형위성 2호를 제외한 큐브(초소형)위성들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위치를 파악하고 통신을 주고받기가 더 어렵다”며 “통상 발사 후 교신까지 일주일은 여유를 두고 성공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
누리호 발사 순간을 설명하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산업 IT 2023.05.26 14:38:20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국가첨단산업위원회'에 참석한 이종호(왼쪽 두 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최수연(〃 세 번째)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3.05.26 -
누리호 발사 성공에 쏟아지는 축하
산업 IT 2023.05.26 14:37:21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국가첨단산업위원회'에 참석한 이종호(왼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최수연(〃 두 번째)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환하게 웃으며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3.05.26 -
[속보] 누리호 탑재위성 8기 중 5기 교신…나머지 3기 시도 중
산업 IT 2023.05.26 11:00:00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오후 6시 24분 누리호에 실려 발사된 국산 인공위성 8기 중 5기가 당일 저녁부터 이튿날인 26일 오전까지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교신된 위성은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도요샛 1~2호, 루미르와 카이로스페이스 위성이다. 나머지 도요샛 2기와 져스텍의 JAC는 교신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
윤재옥 "野 재정준칙 인질극 멈춰야…사경법, 운동권 대놓고 퍼주기"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3.05.26 10:14:00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재정준칙(국가재정법 개정안)과 사회적경제기본법(사경법) 연계 처리를 시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법안 인질극을 벌인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직 경제 사령탑들은 재정건전성을 강조하는데 국회는 그 토대인 재정준칙 입법을 제대로 논의하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명분 없는 법안 인질극을 멈추고 재정준칙 도입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당정은 국가부채를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하는 재정준칙을 이달 내 도입할 계획이었지만 민주당이 사경법과 연계 처리를 요구하면서 이달 처리는 물건너 가게 됐다. 윤 원내대표는 사경법에 대해 “공공조달시 야권 시민단체가 장악한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에서 전체 규모의 10%인 연간 7조 원 정도를 의무 구입하는 법안”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표밭인 운동권 시민단체에 대놓고 퍼주기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덕적 해이에 빠진 시민단체가 장악한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에 막대한 국고를 지원하는 것은 재정 낭비이며 국민 정서에도 반하는 일”이라고 합의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한사코 재정준칙 도입 발목을 잡는 것은 무상지원과 현금 살포라는 포퓰리즘 중독 없이는 도저히 선거를 치를 자신이 없기 때문일 것”이라면서 “재정건전성의 기본 토대인 재정준칙은 대한민국 경제에 다가올 60년을 받쳐줄 튼튼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전일 누리호 발사 성공에 대해 “대한민국이 당당한 우주 주요7개국(G7)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체 제작한 위성을, 자체 제작한 발사체에 탑재해, 우주 궤도에 올린 국가는 우리나라가 7번째”라며 “우리 청년들이 우주란 넓고 할일 무한한 세상으로 나아가게 됐다”고 환호했다.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선 ‘민주당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정치 선동으로 국민들을 혹세무민한다’는 비판도 쏟아졌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오염수를 여당과 대통령이 시음하라’는 민주당 측의 발언을 언급하며 “악플러인지 국회의원인지 분간 못할 저급한 막말”이라며 “공당으로 합리적 대책을 못 내놓고 무책임한 비난만 이어가고 있다”고 질타했다. -
[사설] 누리호 실전 발사 성공…우주 산업화 단계로 도약해야
오피니언 사설 2023.05.26 00:00:00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첫 실전 발사에 성공했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위성 8기(주탑재위성 1기, 큐브위성 7기)를 싣고 발사돼 2분 5초 뒤 1단을 분리하고 다시 2분여 뒤 2단을 성공적으로 분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우주 강국 주요 7개국(G7)에 들어갔음을 선언하는 쾌거”라고 밝혔다. 누리호 3차 발사는 1·2차 발사 때 더미 위성이나 성능 검증 위성을 탑재했던 것과 달리 실용급 위성을 탑재한 최초의 실전 발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기업들의 주도적 참여로 이뤄진 실전 발사 성공은 민간 중심의 우주개발 시대를 열어갈 마중물이 될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체계종합기업’으로서 발사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누리호에 실린 실용급 위성은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민간 기업들이 만들었다. 추후 진행될 4~6차 발사에서도 민간의 참여 폭을 확대해 위성 제작과 발사 서비스부터 우주 탐사, 우주 자원 활용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내야 한다. 우주 산업화의 큰 그림은 이미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이 발표한 ‘미래 우주 경제 로드맵’에서 제시됐다. 5년 내 독자 발사체 엔진 개발, 2045년 화성 무인 탐사기 착륙 등이 우주 경제 강국 실현을 위한 당면 과제들이다. 하지만 ‘한국형 나사’로 불리는 우주항공청 설립은 여야의 정쟁으로 표류하고 있고 민간 소형 발사체 발사장 구축 사업은 2년째 환경 규제에 가로막혀 심의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누리호 성공을 계기로 ‘한국판 스페이스X’ 같은 기업의 출현을 가능하게 해야 한다. 우주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미래 먹거리다. 모건스탠리는 우주 경제가 2040년 1조 1000억 달러(약 1460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러시아·중국 등 우주를 선점한 나라들을 따라잡으려면 로드맵만으로는 부족하다. ‘5대 우주 강국’의 꿈을 현실로 만들 컨트롤타워를 바로 세우고 기업들이 맘껏 뛸 수 있도록 모래주머니를 제거해줘야 우주 산업화로의 도약을 앞당길 수 있다. -
발사부터 궤도 안착까지…숨막혔던 18분
산업 IT 2023.05.25 22:24:02“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음을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누리호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발사 서비스, 우주탐사까지 우리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5일 저녁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3차 발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선언했다. 인공위성 8기 중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는 궤도에 안착해 남극 세종과학기지와의 교신에 성공했다. 나머지 부탑재 위성 7기 중 6기도 정상적으로 분리됐음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1기는 아직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역시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추가 분석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부는 누리호가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보고 위성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판단하는 위성교신 결과를 이튿날(26일) 오전 발표한다. 이 장관은 “정부는 누리호의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2032년 달 착륙을 위한) 차세대 발사체 개발을 추진해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겠다”며 “또 다양한 시도와 사업 모델을 펼칠 수 있는 뉴 스페이스(민간 주도의 우주개발) 시대의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누리호는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장에서 발사된 뒤 18분여 간 포물선 궤적을 따라 비행했다. 발사장에서 3㎞ 정도 떨어진 현장에서 직접 본 누리호는 굉음을 내 지상의 과학관 금속돔 건축물이 떨릴 정도였다. 지난해 2차 발사 때보다 발사 시각이 늦은 만큼 해가 어스름하게 저문 하늘에서 엔진의 화염 꼬리가 더 두드러져 보였다. 누리호는 이륙 2분 만에 구름 너머로 날아가 시야에서 사라졌다. 누리호는 이륙 약 2분 후 64.5㎞ 고도에서 1단, 3분 후 204㎞ 고도에서 페어링(위성을 감싸는 원뿔 모양의 덮개)을 분리했다. 이륙 4분 후에는 258㎞ 고도에서 2단 분리를 마쳤다. 목표 고도인 550㎞에 도달한 12분 후부터 16분 후까지는 완만한 경사를 유지한 채 8기의 위성을 20초 간격으로 분리했다. 시차를 둔 것은 위성들 간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다. 이에 더해 누리호는 1초마다 0.2도씩 각도를 비틀어 위성들이 서로 다른 궤도를 갖도록 했다. 위성을 모두 분리하고 홀로 남은 누리호는 바다에 안전하게 추락하기 위해 2분 조금 넘게 더 나아간 후 오후 6시 42분 비행 임무를 종료했다. 발사장에서 1.8㎞ 떨어진 발사통제동에서는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고정환 항우연 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등 100여 명이 누리호가 비행하는 18분을 지켜보며 숨 막힐 듯한 정적을 유지했다. 비행 종료 이후 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자 참았던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특히 고 본부장은 전날 발사 연기의 원인을 찾고 해결하기 위해 60여 명과 함께 이날 아침까지 뜬눈으로 지새웠지만 피곤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스는 손 대표를 포함해 실무와 참관 인력 총 80여 명이 센터에 나와 이번 3차 발사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문제에 실무자들도 당황했지만 결과적으로 위기에 대응하는 방법을 자세히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제 관심은 26일 위성교신 결과에 쏠린다. 이 관문까지 넘어야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발사 임무 성공으로 평가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발사체는 미국·러시아 등 선진국도 실패 사례가 많았고 누리호 역시 1차 시험발사 때 실패한 경험이 있는 만큼 연구진은 위성교신 결과를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다. 누리호는 24일로 예정된 발사가 하루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만큼 마냥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연기 원인은 헬륨밸브 조절에 필요한 장치에 명령어가 잘못 입력된 소프트웨어 관련 문제였다. 전날 오후 점검에 들어간 연구진은 한나절이 지난 이날 새벽에서야 극적으로 원인을 발견해 복구에 성공했다. 한편 누리호는 1.5톤의 인공위성을 우리 스스로 쏘아 올리기 위해 12년의 도전 끝에 독자 개발된 3단 중대형 액체엔진 발사체다. 한국은 이로써 중대형 엔진을 독자 개발할 수 있는 세계 일곱 번째 국가가 됐다. -
외신 "韓, 역내 우주경쟁서 희망 갖게 될 것"
국제 정치·사회 2023.05.25 21:42:4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3차 발사 성공 소식에 25일 외신은 한국이 자체 기술로는 처음으로 실용급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켜 항공·우주 프로그램의 또 다른 핵심 단계를 밟았다고 평가했다. 이날 누리호 발사 과정을 타전한 AFP통신은 "한국에서 자체 제작한 3단 누리호 발사체가 관측 임무 수행용 등 8개의 실용급 위성을 탑재하고 이륙해 성공적으로 궤도 위에 올려놓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FP는 “이전 발사 시도에서도 위성을 탑재했지만 주로 ‘성능 검증용’이었던 반면 이번에는 상업용 위성 등을 포함해 모두 실용급이었다”고 차이점을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미션은 한국이 자체 개발 우주선을 통해 위성을 궤도로 올리는 능력을 가졌음을 처음으로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우주경쟁’ 속에서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AP통신은 “이번 발사에 성공하면 한국은 중국·일본·인도 등 아시아 이웃 국가들과의 역내 우주경쟁에서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외신은 특히 이번 발사 성공의 의미를 북한과의 경쟁 구도 속에서 분석하고 있다. AP는 “북한이 올해 내로 첫 정찰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 가운데 남한도 상업용 위성을 발사했다”며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번 발사는 한국이 군사 첩보 위성을 운용하고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AP는 “엄밀히 말해 남북한 모두 자체 군사 정찰위성을 갖고 있지 않아 보유하고자 하는 열망이 크다”며 “이번 발사는 한국의 우주 기반 감시 시스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PTN 역시 “한국의 이러한 발사체 기술은 북한과의 적대적 경쟁 구도 속에서 더 큰 미사일과 정찰위성 기술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을 전했다. -
민간 주도 뉴스페이스 성큼…대한민국 ‘우주경제’ 중심에 선 순천
사회 전국 2023.05.25 21:36:5125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 성공으로 민간기업 주도의 우주개발이 본격화 됐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우주경제 시대에 한걸음 더 다가선 가운데 전남 순천시는 그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3차 발사 이후 오는 2027년까지 남은 세 차례의 누리호 제작·발사를 총괄한다. 직간접으로 참여한 3차 발사 때와 달리 4차 발사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발사를 총괄 지휘하는 것이다. 이에 발맞춰 지난 4월 14일 율촌1산단에 발사체 단 조립장을 유치한 순천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뉴스페이스 시대를 준비하고 무한한 도전과 가치를 창출하는 우주경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누리호 6호기부터 율촌1산단 공장에서 조립 및 시험평가·검증이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6월 투자 협약에 이어 연내 단 조립장 건립에 착공해 우주발사체 조립 거점화 및 발사체 연관산업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발사 성공을 발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발사 거점도 확보에도 속도전을 예고 하고 있다. 순천, 고흥 등에 발사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500억 원을 투자해 순천시에 2만3140㎡ 규모의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세운다. 고흥에 발사체 클러스터 부지가 조성되면 발사체 핵심 구성품 제조 시설도 건립한다. 순천시의 행보도 바빠졌다.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우주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을 한다. 국가 우주개발진흥 기본 계획 실행을 반영한 순천시 우주산업 전략 계획 등 중장기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전 국민의 꿈을 싣고 우주를 향해 솟아 오른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3호 발사 성공에 28만 순천시민이 환영한다“며 “전남(발사체)-경남(위성)-대전(R&D)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해 순천이 뉴스페이스 전초기지로 도약하고 우주로 경제영토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는 이날 성공적으로 발사돼 위성들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켰다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발표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이날 오후 6시 24분에 예정대로 이륙해 모든 발사 과정이 정상 진행됐다. 누리호는 이륙 123초 후 고도 약 66㎞에서 1단이 분리됐고, 230초 후 고도 209㎞에서 페어링 분리, 267초 후 고도 263㎞에서 2단 분리, 고도 약 550㎞에서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분리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
[속보]尹, 누리호 발사 성공 "우주강국 G7 진입 쾌거"
정치 정치일반 2023.05.25 20:18:19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누리호 발사가 성공한 데 대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우리나라가 우주 강국 G7(주료 7개국)에 들어갔음을 선언하는 쾌거”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자체 제작한 위성을 자체 제작한 발사체에 탑재하여 우주 궤도에 올린 나라는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 밖에 없다”라며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우주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누리호 3차 발사는 8개월 실용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것으로 1개의 실험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2차 발사에서 엄청나게 진일보한 것”이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연구진과 기술자 여러분의 노고를 국민과 함께 치하하고 축하드린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려 성과를 치하했다. 윤 대통령은 “1962년 문(Moon)프로젝트를 추진했던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달에 가는 것이 쉽기 때문이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도전한다고 말했다”라며 “어렵기 때문에 우리의 도전이 되고, 꿈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우리는 꿈이 현실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땀과 열정이, 그리고 멈추지 않는 도전정신이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누리호에는 카이스트,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실제 위성도 들어가 있지만, 3개의 위성은 우리 스타트업의 손에서 탄생한 것”이라며 “그래서 더 의미가 남다릅니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주로 향해 오르는 누리호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미래세대들이 멋진 꿈을 꾸고, 도전하길 바란다”라며 “꿈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운 “누리호의 성공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관계자 여러분 모두 애 많이 쓰셨다”고 말했다. -
[속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정부 공식발표
사회 사회일반 2023.05.25 20:02:36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5일 성공적으로 발사돼 위성들을 목표 궤도에 안착시켰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내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누리호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됐음을 국민들께 보고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차세대 소형위성 2호의 경우 남극 세종기지에서 위성 신호를 수신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6기는 정상 분리된 것을 확인했으나 도요샛 4기 중 1기의 경우 사출 성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토종 SAR에 편대비행까지…K우주기술 결정체
산업 IT 2023.05.25 19:51:19누리호는 이번 3차 발사를 통해 비로소 본래의 임무인 ‘위성 배달’을 처음으로 수행했다. 누리호와 함께 우주를 향한 총 8개의 위성 또한 모두 국내에서 개발한 한국 우주기술력의 총체다. 항공우주계는 ‘우리 기술로 만든 발사체로 우리 위성을 쏘아 올리는’ 오랜 꿈이 현실화된 것에 벅차다는 반응을 보인다. 25일 발사된 누리호는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초소형(큐브)위성 7기 등 총 8기의 인공위성을 탑재했다. 누리호 ‘탑승객’ 중 가장 중요한 위성은 차세대 소형위성 2호. 2018년 발사된 차세대 소형위성 1호는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9을 통해 발사됐지만 2호는 국산 로켓인 누리호를 타고 우주에 갔다. 300억 원을 들여 만든 이 위성은 해상도 5m, 관측 폭 40㎞의 영상레이다(SAR)를 비롯해 열 제어장치, 전력증폭기, 복합 항법 수신기, 태양전지 배열기 등 위성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위성은 최대 2564W를 사용해 항시 태양광을 쬘 수 있는 ‘여명·황혼 궤도’에 고정돼 전력을 충전한다. 누리호 3차 발사 시간이 ‘6시 24분 전후 30분’으로 고정된 이유다. 궤도에 고정된 차세대 소형위성 2호는 2년간 근 지구궤도 우주방사선 관측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큐브위성들도 작지만 강하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만든 ‘도요샛’은 4기의 큐브위성이 좌우 400㎞ 거리로 편대비행을 하며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과 우주날씨의 시공간적 변화를 공동 연구한다. 큐브위성 편대비행은 세계 첫 시도다. 도요샛은 지난해 러시아에서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누리호를 타게 된 ‘사연이 많은 위성’이기도 하다. 루미르·져스텍·카이로스페이스 등 국내 우주산업 강소 기업들이 만든 큐브위성 3기도 우주에서 활약하게 된다. 루미르 위성은 우주방사능에 따른 오류 극복 기능을 시연할 예정이다. 져스텍 위성은 3.2㎏으로 누리호에 실린 위성 중 가장 작지만 4m급 지구 관측이 가능하다. 카이로스페이스 위성은 우주쓰레기 경감 기술을 실증한다. -
12분만에 고도 550㎞ 도달…8개 위성 정상사출에 '환호'
산업 IT 2023.05.25 19:48:06# 25일 오후 6시 42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이륙하고 약 19분 동안 숨막힐 듯한 정적이 흘렀던 지휘통제소(발사통제동)에 박수와 함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누리호가 목표 고도까지 무사히 날아올라 인공위성 8기를 분리해낸 순간이었다. 이상률 원장, 고정환 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 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를 비롯한 100여 명의 얼굴에는 ‘한시름 덜었다’는 표정이 역력했다. 특히 고 본부장은 전날 헬륨 밸브의 소프트웨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0여 명과 함께 이날 아침까지 밤을 꼬박 샜지만 피곤함을 찾아볼 수 없었다. 현장 관계자는 “위성 교신 결과까지 나와봐야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 있겠지만 일단 누리호가 발사 연기의 우여곡절을 딛고 비행 임무를 무사히 마치면서 3차 성공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우연에 따르면 누리호는 오후 6시 24분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장에서 발사돼 18분 58초간 포물선 궤적을 따라 비행 임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했다. 발사장에서 2㎞ 정도 떨어진 현장에서 직접 본 누리호는 커다란 굉음을 내 지상의 과학관 금속돔이 파르르 떨릴 정도였다. 지난해 2차 발사 때보다 발사 시각이 늦은 만큼 해가 어스름하게 저문 하늘에서 엔진의 붉은 화염 꼬리가 더 두드러져 보였다. 누리호는 이륙 2분 만에 구름 너머로 날아가 시야에서 사라졌다. 누리호는 이륙 약 2분 후 64.5㎞ 고도에서 1단, 3분 후 204㎞ 고도에서는 페어링(위성을 감싸는 원뿔 모양의 덮개)을 분리했다. 이륙 4분 후에는 258㎞ 고도에서 2단 분리를 마쳤다. 목표 고도인 550㎞에 도달한 12분 후부터 16분 후까지는 완만한 경사를 유지한 채 8기의 위성을 20초 간격으로 분리했다. 시차를 둔 것은 위성들 간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다. 이에 더해 누리호는 1초마다 0.2도씩 각도를 비틀어 위성들이 서로 다른 궤도를 갖도록 했다. 위성을 모두 분리하고 홀로 남은 누리호는 바다에 안전히 추락하기 위해 2분 조금 넘게 더 나아간 후 오후 6시 42분 비행 임무를 종료했다. 누리호의 비행 종료 후 연구진은 위성들이 제대로 궤도를 공전하며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위성 교신 시도에 빠르게 착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결과를 종합해 26일 오전 3차 발사의 최종 성공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사체는 미국·러시아 등 선진국도 실패 사례가 많고 누리호 역시 1차 시험발사의 실패 경험이 있는 만큼 연구진은 최종 성공 선언이 나오기 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전 과정을 예의 주시한다는 계획이다. 누리호는 24일로 예정된 발사가 하루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만큼 마냥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연기 원인은 헬륨밸브 조절에 필요한 장치에 명령어가 잘못 입력된 소프트웨어 관련 문제였다. 전날 오후 점검에 들어간 연구진은 한나절이 꼬박 흐른 이날 새벽에서야 극적으로 원인을 발견해 복구에 성공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3차 발사에 성공한다면 누리호는 발사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뿐 아니라 실제 관측을 수행하는 진짜 위성을 실어 나르는 상업화 가능성도 처음으로 확인하게 된다”며 “체계 종합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 4차부터는 직접 발사 임무를 주도하며 민간의 발사체 기술 자립도를 높여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손재일 사장은 이날 실무와 참관 인력 등 총 80여 명을 대동하고 발사통제동에 나타나 이번 3차 발사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문제에 우리 실무자들도 당황했지만 결과적으로 위기에 대응하는 방법을 자세히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누리호는 1.5톤의 인공위성을 우리 스스로 쏘아올리기 위해 12년 도전 끝에 독자 개발된 3단 중대형 액체엔진 발사체다. 한국은 이로써 중대형 엔진을 독자 개발할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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