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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프랑스 등 유럽 4개국 순방… '부산 엑스포' 유치총력
정치 총리실 2023.10.06 10:12:12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8일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등을 위해 유럽 4개국 순방에 나선다. 국무총리실은 한 총리가 6박 8일 일정으로 프랑스·덴마크·크로아티아·그리스를 방문한다고 6일 밝혔다. 한 총리는 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심포지엄’에 참석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단에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9일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50일 앞둔 시점이다. 이날 엘리자베스 보른 프랑스 총리도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0일에는 덴마크를 국빈 방문해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한국 총리가 덴마크를 찾은 것은 10년 만이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녹색·경제·방산·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우크라이나와 한반도 등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11일에는 크로아티아로 이동해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 크로아티아와는 양국 수교 이래 처음으로 이뤄지는 정상급 방문이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방산, 항만·물류, 과학기술에서 협력을 증진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순방 마지막 국가로 그리스를 찾는다. 12~14일 공식 방문해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와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스와는 해운·조선업에 기반을 둔 양국 관계를 심화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총리의 그리스 방문은 6년 만이다. 한 총리는 이번 순방 기간에 우리 동포와 기업인과 간담회도 열어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
김어준, '한동훈 엑스포 유치 출장' 비판에…법무부 "허위 폄훼, 조치할 것"
정치 정치일반 2023.10.05 15:53:19법무부는 5일 방송인 김어준 씨가 유튜브 방송에서 한동훈 장관의 부산 엑스포 유치 출장을 비판한 데 대해 "정략적인 이유로 범정부 차원의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폄훼했다"고 지적했다. 법무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국익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허위 주장을 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법무부 장관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가보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다수 부처 국무위원이 임무를 부여받아 세계 각국을 상대로 유치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며 "마치 법무부 장관만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하는 것처럼 발언한 것은 명백한 허위"라고 비판했다. 김씨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한 장관이 부산의 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을 위해 방문했던 몰타가 한국 대신 사우디아라비아를 지지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를 소개하면서 "왜 법무부 장관이 다른 나라 외무부 장관을 거기까지 가서 만납니까", "대통령이 검찰 출신이라서 검찰 공화국이라고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7월과 8월에도 김씨의 방송 내용에 대해 반박하는 입장을 낸 바 있다. -
"올해는 이천 말고 파리"…SK 사장단 해외서 모이는 이유는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10.02 17:00:00SK(034730)그룹이 내년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CEO 세미나를 14년 만에 해외에서 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30여 명은 오는 16일 프랑스 파리로 총출동한다. 올해 CEO 세미나를 파리에서 여는 이유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위해서다.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물론 계열사 CEO까지 모두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파리 주재 대사들을 만나 부산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2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CEO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 회장과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각 계열사 CEO 등 주요 경영진 30여 명이 참석해 그룹 화두인 '딥 체인지(근본적 혁신)' 실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SK그룹의 CEO 세미나는 6월 확대경영회의, 10월 이천포럼과 더불어 그룹의 3대 전략회의로 꼽힌다. 특히 CEO 세미나는 앞서 두 번의 회의 결과를 가지고 본격적인 내년 사업 젼략을 마련하는 자리로 가장 핵심이다. 올해 CEO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최 회장이 강조해온 '파이낸셜 스토리' 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실행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최 회장이 제시한 파이낸셜 스토리는 재무 성과는 물론 기업의 목표와 구체적 실행 계획이 담긴 성장 스토리를 제시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최 회장이 던질 새로운 경영 화두도 주목된다. 최 회장은 매해 CEO 세미나 등 그룹사 공식 행사에서 행복경영, 딥체인지 등을 화두로 제시한 바 있다. CEO 세미나는 전 계열사 사장단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주로 국내에서 열고 있다. 과거 전략 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과 중국에서 개최한 바 있지만 2010년 이후로는 줄곧 이천·제주 등 국내에서 진행했다. 이에 2009년 중국 이후 14년 만에 선택한 파리행은 재계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해 부산 엑스포 개최지 선정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2030년 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11월 28일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에서 결정된다. 파리에는 BIE 본부가 위치하며, 파리에 주재하는 각국 대사들이 엑스포 개최지 투표권을 행사한다. 이에 전 세계 곳곳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SK그룹 계열사 사장들은 각각 공략국 대사들을 만나 부산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개최지 선정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막판 스퍼트를 내겠다는 의지다. 최 회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해 "무조건 열심히 잘 뛰어보겠다는 생각밖에 없다"며 "저를 포함해 재계에서도 다 같이 뛰고 있으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
尹 “뉴욕서 47개국 만나 엑스포 지지 호소…총회서 무탄소 연합 출범 제시”
정치 대통령실 2023.09.25 10:13:25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을 “저는 지난주 4박 6일 일정으로 뉴욕에 다녀왔다.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포함해 48개의 외교 행사를 가졌다”며 순방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렸다. 윤 대통령은 릴레이 양자회담을 통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하면서 유엔 총회 연설에서 기후문제 해결을 위한 ‘무탄소 연합(Carbon Free)’의 출범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 4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뉴욕 체류 기간 동안 총 47개국 정상들을 만나 부산 엑스포 개최 지지를 호소했다”며 “부산 엑스포는 국제사회의 패러다임을 경쟁에서 연대로 전환하는 가치지향적인 엑스포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엑스포를 통해 각국은 과학기술과 산업 도약 기회를 얻게될 것”이라며 “특히 첨단 디지털 기반 엑스포를 통해 미래세대에게 첨단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을 제공하겠다고 (만난 정상들에게) 약속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막판까지 부산 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원하는 것이 대충 노력하면 오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져서는 안된다”며 “목표에 대해 확신을 갖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몸을 던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시장과 엑스포가 우리 것이라고 확신하고 몸을 던지면 우리 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 내용을 국민들에게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총회 연설을 통해) 심각해지는 국가간 격차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줄이기 위해 국제사회가 유엔을 중심으로 강력하게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그러면서 저는 한국 정부가 국가간 개발·기후·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내년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는 5년 전의 2배 이상이 될 것”이라며 “녹색기후기금(GCF)에도 3억 달러를 추가 공여하는 등 기후위기 취약국들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유엔 총회 연설을 계기로 제안한 ‘무탄소 연합’을 설명하는데도 모두발언의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무탄소 연합은 화석연료가 아닌 발전원을 활용한다는 개념으로 전통적인 재생에너지에 수소·원자력 발전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윤 대통령은 “무탄소 연합이 성과를 거둔다면 우리의 원전·수소 분야 경쟁력이 더욱 강화돼 거대한 신수출 시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관계부처들은 무탄소 연합의 출범을 적극 지원하고 세계의 많은 기업·정부·국제기구들이 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尹, 쉼없는 회담…닷새간 45회 세일즈 외교
정치 대통령실 2023.09.23 02:40:00윤석열 대통령이 뉴욕에서 4박 6일 동안 총 43회의 양자회담 강행군을 완료했다.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카리브공동체(CARICOM·카리콤)와 가진 식사 자리를 포함할 경우 총 45회의 양자·다자 외교 행사를 주재한 것이 된다. 하루 평균 8개국 이상의 정상을 만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총력전을 펼쳤다. 우리가 제시할 수 있는 맞춤형 ‘당근’을 내놓으며 국내 기업의 경제 영토를 넓히는 한편 유엔 총회를 통해 천명한 ‘글로벌 기여국’으로서의 모습도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78차 뉴욕 유엔 총회 순방 기간 동안 총 45회의 회담을 진행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개별 국가 정상과의 양자회담이 41회(유럽 12개국, 아시아 10개국, 중남미 10개국, 아프리카 9개국), 유엔 사무총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 국제기구회담이 2회, 지역 다자기구와의 식사회담이 2회였다. 부산 엑스포 개최 후보지 선정에서 투표권이 있는 BIE 회원국 181개 중 4분의 1(약 23%) 가까이를 만난 셈이다. 앞서 이달 초순 진행됐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난 국가까지 포함하면 최근 한 달간 60개국 이상과 정상회담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 달 동안 60개 양자회담과 10개의 다자회담을 진행한 국가 수반은 지난 100년간 세계 외교사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순방 기간 내내 외교 행사를 연쇄적으로 진행하면서 ‘회담 기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빽빽한 일정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유엔 본부 바로 앞에 위치한 우리 유엔 대표부를 적극 활용한 덕이다. 193개 유엔 회원국 정상들이 이동하는 길목에 위치한 한국 유엔 대표부를 ‘베이스캠프’ 삼아 릴레이 회담을 성사시켰다. 대통령실은 일정이 밀리지 않도록 회담장을 2개 이상 설치한 뒤 의전 요원들을 유엔 본부 일대에 파견해 상대방 정상을 제시간에 모셔오는 ‘첩보 작전’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윤 대통령은 뉴욕 도착 당일 호텔에 짐을 풀자마자 스리랑카와 양자회담을 한 것을 시작으로 첫날에만 7시간 동안 9개국과 회담을 진행할 수 있었다. 윤 대통령의 연쇄회담은 부산 엑스포 유치뿐 아니라 신시장 개척에도 방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대상국 대부분이 이제 성장을 시작하는 개발도상국”이라며 “신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우리와 교류가 적었지만 성장 여력이 큰 국가들에 주력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윤 대통령이 양자회담을 진행한 나라들이 우리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물 공급망 안정도 양자 외교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다. 회담국의 상당수가 반도체·배터리·전기차 등 우리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을 보유한 국가였다. 몰리브덴과 흑연이 풍부한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해 카자흐스탄·가나·에콰도르·모리타니아·스리랑카 등이 대표적이다. 파라과이와는 경전철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고 몽골과는 희소금속과 기후변화 등에서, 기니비사우와는 농업·수산업·보건 등의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나선 롯데뉴욕팰리스
산업 생활 2023.09.21 20:01:37매년 유엔총회가 열릴 때마다 주요 정상들의 숙소 및 회담 장소로 애용돼 ‘제 2의 UN본부’라는 별명이 붙은 롯데뉴욕팰리스가 유엔총회 시즌에 맞춰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홍보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제78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에 머무르는 동안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막판 총력을 가하는 가운데 우회 홍보 지원에 나선 것이다. 21일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롯데뉴욕팰리스는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을 위해 투숙객 및 방문객의 주요 동선인 홀과 엘리베이터에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뜻을 담은 포스터를 비치하고, 객실 내부에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호텔 곳곳에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유엔총회 기간은 물론 개최지 선정일까지 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 엑스포 개최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총 909실을 보유한 롯데뉴욕팰리스는 한국 대표 호텔 브랜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호텔이다. 뉴욕시 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물론 뉴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에서 타워동(Towers at Lotte New York Palace)이 2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되며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140년이 넘는 뉴욕 헤리티지를 간직한 시설에 한국 고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한국적 호스피탈리티를 선보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이닝 서비스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K-푸드가 세계적 인기를 얻으면서 롯데뉴욕팰리스의 한국식 다이닝 메뉴가 고객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스타일 치킨 윙 메뉴와 소주를 기주로 만든 ‘서울풀(Seoul-ful)’ 마티니가 대표적이다. 한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미국 동부 롯데뉴욕팰리스, 서부 롯데호텔 시애틀에 이어 내년 중부 대표 도시 시카고에도 L7 브랜드가 진출하며 미국 전역으로 호텔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 13개 체인 호텔 및 리조트를 운영 중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세계 주요 거점 도시에 지속해서 진출해 나가며 한국 최대 규모 호텔 그룹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
교도통신 "기시다 총리, 부산엑스포 지지 표명"
국제 국제일반 2023.09.21 13:48:06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게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교도통신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일 G20 정상회의 계기로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에게 2030년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11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부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그동안 한일 관계 해빙 무드에도 부산 엑스포와 관련해서는 의사를 명확하게 드러내지 않았던 기시다 총리이기에 이번 지지 표명의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5월 초순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 국회의원들로부터 부산 엑스포 지지 요청을 받았으나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기시다 총리는 이후 5월 하순 일본 히로시마, 7월 중순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도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지만, 부산 엑스포에 대한 지지 의사를 명확히 드러내지 않았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지금까지 개최지 지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한 사례는 없다”며 “(일본 측에서) 한일 관계 개선을 추진해 온 윤석열 정권의 바람에 응해 관계 발전에 박차를 가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해석했다. 실제로 올 3월 한국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해법 발표 등으로 경색됐던 한일 관계가 개선됐음에도 이에 상응하는 일본 측 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본 언론조차 윤 대통령 대일 외교가 (일본 측의 소극적인 대응에) 한국 내에서 비판받고 있다고 전하며 기시다 총리가 더 적극적인 호응 조치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지적 속에 기시다 총리가 한국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는 엑스포 유치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는 분석이다. -
김건희 여사 "부산은 우리 경제의 탯줄이자 어머니 같은 도시"
정치 대통령실 2023.09.20 06:22:12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부산은 한국 경제의 탯줄이었고, 우리 경제의 어머니와 같은 도시”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19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 ‘삼성 837’에서 열린 ‘한가위 인 뉴욕’(Hangawi in New York)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인 문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우리 최대명절인 추석과 부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스웨덴,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기자들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수십 년 전 공산 침략으로 치열한 3년간의 전쟁을 겪었다”며 “한때 부산만 남겨놓고 침략자들에게 모든 국토를 유린당했지만 국민들의 자유 수호 의지와 유엔군의 도움으로 모든 것이 파괴된 폐허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석유화학·조선·반도체·이차전지·원전·디지털 산업을 이루어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특히 “부산은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잇는 해양도시로서 대형 항구만 10여 개를 보유한 세계 2위의 환적항”이라며 “전후 폐허에서 우리의 도약은 바로 해양도시 부산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또 “부산은 전쟁에서 싸우기 위한 군수품이 들어오는 항구이자, 한국 경제가 커나가는 데 어머니의 탯줄과도 같은 도시”라며 “한국은 부존자원 없이 원자재를 수입하여 생산품을 만들어 수출을 함으로써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인사말 이후 뉴욕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문화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을 격려했다. 또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서 한국의 전통문화와 부산의 매력을 알렸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과 성원도 당부했다. 특히 외신기자들과 수제가구, 전통차, 공예품 등 한인 문화 스타트업 팝업과 송편, 수정과 등 추석 음식을 선보인 한가위 팝업을 둘러봤다. 또 부산의 음식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인 ‘부산 포장마차’에서는 갈비, 해물파전, 떡볶이 등 부산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을 시식하며 엑스포 개최 도시로서의 부산의 매력을 소개했다. 김 여사는 직접 떡볶이를 먹어보며 "한국보다 더 맛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이밖에 참석자들에게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 ‘힙 코리아(HIP KOREA)’ 메시지가 담긴 열쇠고리(Key ring)를 기념품으로 선물하며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
"7시간 9개국 정상회담"…尹, 뉴욕서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외교전
정치 대통령실 2023.09.19 10:26:52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양자 외교전’이 쉴 틈 없이 진행되고 있다. 11월로 예정된 2030년 엑스포 결정투표를 앞두고 마지막 다자 외교의 장을 적극 활용, 한 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뉴욕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세인트루시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정상들까지 총 9국 정상과 회담을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78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 현지에 도착한 직후 스리랑카, 산마리노, 부르디, 체코, 덴마크, 몬테네그로 정상과 회담을 진행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뉴욕 도착 후 7시간 만에 9개 정상을 만나는 초강행군을 소화했다”며 “앞으로 뉴욕에 머무는 동안 38개국 정상과 양자회담과 그룹별 정상 오찬과 만찬을 연이어 주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주요 정상들에게 “부산은 세계 제2위 환적항이자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관문이다. 부산 엑스포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기술로 엑스포 참가국들의 문화와 역사, 자원과 상품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요청했다.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오는 11월 개최지 선정에 앞서 193개 유엔 회원국이 참석하는 세계 최고의 다자회의 무대를 발판으로 막판 외교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만나 “호혜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지 1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직접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은 “양국이 에너지, 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활발한 건설 협력을 이어왔고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이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한국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많은 대규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며 “양국 간 협력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 알카닥(Arkadaq) 신도시 건설사업에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이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고 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신도시 건설, 스마트 교통 체계 등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필립 조셉 피에르 세인트루시아 총리와도 회담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한 뒤 “양국이 개발 협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오랜 우방국”이라며 “최근 세인트루시아가 요청한 크리켓 경기장 보수, 청소년 훈련 차량 사업에 대한 지원사업도 신속히 추진될 것”이라고 했다. 또 “대한민국이 기후변화, 청정에너지 전환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카리브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그 과정에서 동카리브국가기구(OECS) 사무국 소재국인 세인트루시아의 적극적 협조와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피에르 총리는 “카리브 해안 침식 모니터링 사업을 비롯해 한국의 카리브 지역 대상 기후변화 대응 지원 강화 노력을 환영한다”고 양국 교류 확대 의사를 나타냈다. 윤 대통령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통령위원장과도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1995년 양국 수교 이래 첫 정상회담이다. 윤 대통령은 “양국 교역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최근 합의한 경제협력협정을 기반으로 양국 협력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콤쉬치 대통령위원장은 “한국과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을 진행했고 현재 진행 중인 관세 위험관리 프로세스 개선사업을 통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관세 행정 현대화를 지원하고 있는데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
포스코인터,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길거리 탁구대회 열어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3.09.17 13:48:47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의 여자탁구단 ‘스피너스’가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을 위해 시민들과 거리로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광장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응원 길거리 탁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여자탁구단은 지난 7월 구단명 스피너스와 마스코트 '포탁이'를 공개하며 리브랜딩과 함께 새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고 한국 여자탁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일반 시민 대표 30명과 김나영 선수를 포함한 스피너스 선수들이 참여했다. 경기에 참여한 시민들은 1점을, 선수들은 5점을 선취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랠리를 펼쳤고 참가자가 승리할 경우 상품을 지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길거리 탁구대회 외에도 방문인증 이벤트, 룰렛, 스탬프 챌린지, 럭키드로우 등 전 연령대의 시민들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현장의 재미와 열기를 더했다. 스피너스의 김나영 선수는 "많은 시민들이 길거리 탁구대회를 찾아 응원해주셔서 저 또한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 여자탁구단 소속선수로서 여자탁구의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을 병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尹 아세안 주요국과 잇따라 연쇄회담…협력 강화·엑스포 지지 당부
정치 대통령실 2023.09.06 20:33:58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 주요국 정상들을 잇따라 만나며 한-아세안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각구 정상들을 만날 때마다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 정상회의를 전후로 안와르 빈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연쇄 양자회담을 가졌다. 순방기간 중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하고 캄보디아·라오스 등과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사실상 아세안 주요국 대부분을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자카르타를 찾은 이브라힘 총리를 만났다. 윤 대토열이 말레이시아 정상과 회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 정상은 교역·투자·방산·인프라·농식품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양국 교류를 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한국형 전투기 FA-50 수출 계약 체결 △말레이시아 중전철(MRT) 2호선 사업에 한국 기업 참여 △할랄 한우의 수출 등을 협력 성과로 꼽으며 양국이 추진 중인 아시아 최초 이산화탄소 이동·저장 사업인 ‘CCS 허브 프로젝트’와 ‘그린 암모니아’ 사업의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도 회담을 가졌다. 찡 총리와 윤 대통열은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와 6월 윤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이어 올해만 3번째 만났다. 윤 대통령은 베트남이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의 핵심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양국이 정상회담에서 합의했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을 착실히 이행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마크 브라운 쿡 제도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도 양자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각국 정상들과 별도 회담을 할 때마다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상의 '부산 엑스포 플랫폼'에 개설된 국가관 100개 돌파
산업 산업일반 2023.09.04 16:15:35대한상공회의소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개설한 솔루션 플랫폼 ‘웨이브’에 지어진 국가관이 100개를 넘어섰다. 4일 재계 등에 따르면 대한상의 웨이브에 개설된 국가관은 총 109곳으로 아프리카 32개국, 아메리카 21개국, 아시아태평양 27개국, 유럽 29개국 등이다. 국가관 개설 3개월 만에 100개국을 돌파했다. 웨이브는 집단 지성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발전시켜 실행하는 자발적 솔루션 플랫폼으로 올해 3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전략의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웨이브를 소개하며 엑스포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해왔다. 최 회장은 7월 외신 기자를 대상으로 연 간담회에서 “우리에게 닥치는 문제보다 이를 해결하는 문제의 속도는 너무 늦다”며 “계속 쌓이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이 많아져야 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플랫폼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엑스포 유치를 통한 60조 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보다도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대한민국이 책임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하드웨어에 치중된 엑스포 성격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웨이브는 환경과 인권 등 지구촌이 직면한 다양한 인류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취지로 이용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기술 교육 및 인재 양성, 의료 서비스 개선 등 주제도 다양하다. 대한상의는 5월 한국과 태평양 도서국 간 첫 정상회의에 발맞춰 웨이브에 ‘태평양 도서국 국가관’을 처음 개설했다. 당시 태도국 개설 10일 만에 1만여 개의 응원 글이 달리고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국가 소멸, 산호초 파괴, 사이클론 등의 이슈가 공유됐다. 현재 웨이브는 하루 평균 1만~2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게시된 영상은 800여 건이고 그동안 달린 댓글만 3만 9000건에 달한다. -
한총리 "2030 세계박람회 결정 D-99일… 막판 스퍼트낼 것"
정치 총리실 2023.08.21 15:30:58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11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간절한 마음을 동력으로 삼아 막판 스퍼트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21일 소셜미디어에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까지 99일 남았다”며 “수능을 앞둔 수험생 같은 마음”이라고 언급했다.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은 11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현재 부산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가 유치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는 중이다. 한 총리는 “국무총리 임명 직후 파리에서 열린 BIE 총회에 참석해 경쟁 PT를 진행했다”며 “이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를 꾸려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5대 그룹과 글로벌 엔터 그룹 CJ까지 가세한 역대 최대 민관 협동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신 기자들과 함께 부산 밤바다를 배 타고 돌며, 피난민들의 항구에서 세계 2위의 환적항으로 거듭난 부산의 활력을 보여줬다”며 “부산을 방문한 BIE 실사단에게, 대한민국은 혼자만 잘살려는 나라가 아니라 성장의 노하우를 전 세계와 나누려는 나라이고, 부산 엑스포가 그 플랫폼이 될 거라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또 “칠레, 우루과이, 모잠비크, 가나,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트리니다드토바고 등 수많은 나라를 돌며 한국을 밀어달라고 설득했다”며 “그동안 중앙정부·지방정부·기업·홍보대사·부산시민들이 부산 엑스포를 위해 원팀이 되어 노력해왔다. 그 간절한 마음을 동력으로 삼아 막판 스퍼트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우리나라가 부산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면 한 단계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부산엑스포를 유치하면, 우리나라는 올림픽, 월드컵 등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를 모두 치러낸 세계 7번째 국가가 된다”며 “우리가 이뤄온 기적의 역사에 또 하나의 획을 긋게 된다. 끝까지 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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