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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證, 올 상반기 순익 400억…지난해 연간 실적 '추월'
증권 국내증시 2025.07.24 17:53:17현대차증권(001500)이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을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올 1월 공언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에도 성공하며 기업 밸류업(주주가치 제고) 계획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연결 기준 현대차증권의 상반기 당기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252억 원) 대비 59.1% 증가한 4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362억 원)을 웃도는 수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326억 원) 대비 66.1% 증가한 541억 원이다. 올 2분기 기준으로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8.5%와 39% 증가한 207억 원과 270억 원을 기록했다. 올 1월 발표한 밸류업 공시 핵심 지표인 ROE도 지난해 말 2.8%에서 지난달 말 기준 5.9%(연 환산 추정치)로 끌어올렸다. 밸류업 공시에서 제시한 올해 ROE 목표치 4%를 훌쩍 뛰어넘는다. 밸류업 중장기 사업 계획에서 언급한 핵심 부문인 기업금융(IB)·세일즈앤드트레이딩(S&T)·리테일 등 ‘삼각 편대’가 모두 순항 중이다. S&T 부문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881억 원) 대비 30.8% 증가한 1152억 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자기자본투자(PI), 파생상품, 채권 중개·인수 등 전 영역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채권 중개·인수 부문에서 상반기 누적 6조 740억 원 규모의 은행채를 인수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리테일 부문 또한 거래 대금 증가, 우수고객(VIP) 자산관리(WM) 강화 등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연내 초고액자산가(HNWI) 고객 대상 서비스를 론칭해 WM 사업 수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IB 부문의 실적 반등도 눈에 띈다. IB 부문의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비부동산 영역 확대 등을 통해 IB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함께 게임 체인저 역량 확보, 비즈니스 체질 개선 지속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8단체 "상법 추가개정땐 경영권 위협 무방비 노출"
산업 산업일반 2025.07.24 17:45:21여당이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등 더 센 상법 개정을 추진하자 경제계가 “기업 경쟁력이 떨어지고 경영권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된다”며 한목소리로 우려를 나타냈다.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상장회사협의회·한국무역협회·코스닥협회 등 경제 8단체는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계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경제계는 산업 경쟁력 약화와 통상 환경 악화로 수출은 줄고 민생경제는 어려운데 국회가 추가 상법 개정에 나설 경우 기업들이 심각한 경영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는 이달 3일 이사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집중투표제(주당 선임할 이사 수만큼 의결권 부여)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1명→2명) 등을 담은 추가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 8단체는 “추가 상법 개정은 과도한 배당 확대와 핵심 자산 매각 등 해외 투기 자본의 무리한 요구나 경영권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며 “경영 활동을 위축시켜 주력 산업 구조조정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충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애초 상법 개정이 의도한 밸류업(기업가치 상승)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도 기업이 더 크지 못하면 불가능하다고 경제계는 입을 모은다. 기업인들이 상법 개정을 얼마나 심각하게 여기는지는 대한상의가 상장사 300곳을 대상으로 한 ‘상법 개정에 따른 기업 영향·개선 방안’ 조사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응답 기업의 76.7%는 2차 상법 개정 시 기업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74%는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가 동시에 반영될 경우 경영권 위협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세부적으로 38.6%가 ‘경영권 위협 우려는 낮지만 가능성 자체는 존재한다’고 답했고, 28.7%는 ‘주주 구성상 경영권 위협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시뮬레이션 결과 실제 경영권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는 곳도 6.7%였다. 기업들은 2차 상법 개정 논의에 앞서 1차 상법 개정의 보완책 마련이 우선이라고 촉구했다. 가장 시급한 대책으로 상장사 38.7%는 ‘정부의 법 해석 가이드 마련’, 27.0%는 ‘배임죄 개선 및 경영 판단 원칙 명문화’라고 답했고, ‘하위 법령 정비’를 고른 기업은 18.3%였다. 대한상의는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이 주주로 확대돼 주주에 대해 배임죄가 성립하는지, 기존 판례로 인정되던 경영 판단 원칙이 여전히 유효한지 등에 대해 기업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향후 주주에 의한 고소·고발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배임죄 개선 등 입법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행 배임죄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상장사 44.3%는 ‘모호한 구성 요건’을 꼽았다. 이어 ‘지나친 가중처벌(20.7%)’ ‘쉬운 고소·고발 절차(18.3%)’ ‘40년 전 처벌 기준(12.0%)’ ‘경쟁 기업 기밀 입수 위한 수단으로 배임죄 고소 악용(4.7%)’ 등의 순이었다. -
현대차證, 올 상반기 순익 400억…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 '추월'
증권 국내증시 2025.07.24 12:18:58현대차증권(001500)이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을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올 1월 공언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에도 성공하며 기업 밸류업(주주가치 제고) 계획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연결 기준 현대차증권의 상반기 당기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252억 원) 대비 59.1% 증가한 4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362억 원)을 웃도는 수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326억 원) 대비 66.1% 증가한 541억 원이다. 올 2분기 기준으로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8.5%와 39% 증가한 207억 원과 270억 원을 기록했다. 올 1월 발표한 밸류업 공시 핵심 지표인 ROE도 지난해 말 2.8%에서 지난달 말 기준 5.9%(연 환산 추정치)로 끌어 올렸다. 밸류업 공시에서 제시한 올해 ROE 목표치 4%를 훌쩍 뛰어넘는다. 밸류업 중장기 사업 계획에서 언급한 핵심 부문인 기업금융(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리테일 등 ‘삼각편대’가 모두 순항 중이다. S&T 부문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881억 원) 대비 30.8% 증가한 1152억 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자기자본투자(PI), 파생상품. 채권 중개·인수 등 전 영역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채권 중개·인수 부문에서 상반기 누적 6조 740억 원 규모의 은행채를 인수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리테일 부문 또한 거래대금 증가 및 우수 고객(VIP) 자산관리 강화 등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연내에는 초고액자산가(HNWI) 고객 대상 서비스를 런칭해 자산관리(WM) 사업 수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미국 부동산플랫폼 코리니 및 법무법인 태평양 가업승계센터와 MOU를 체결했으며, 상속, 증여 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다솔 세무법인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IB 부문의 실적 반등도 눈에 띈다. IB 부문의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비부동산 영역 확대 등을 통해 IB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함께 게임체인저 역량 확보, 비즈니스 체질 개선 지속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
‘매각 추진’ 드림어스컴퍼니,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 소각 완료 [시그널]
증권 증권일반 2025.07.24 09:08:35SK스퀘어(402340)의 음악 콘텐츠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060570)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38억 원 규모의 자사주 152만 주를 소각했다고 24일 밝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앞서 올해 5월 주주환원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고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이후 총 152만 주를 매입해 이달 10일 소각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드림어스컴퍼니의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7562만 1573주에서 7410만 1573주로 줄어들 예정이다. 최근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을 추진하며 기업의 책임 있는 주주환원 기조를 강화하는 가운데 드림어스컴퍼니는 선제적으로 자사주를 소각함으로써 시장의 밸류업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해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상승했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스퀘어는 드림어스컴퍼니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SK스퀘어는 최근 드림어스컴퍼니 매각 입찰을 진행한 결과 YG플러스를 포함한 네 곳의 후보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 이 중 YG플러스의 의지가 가장 높아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가는 1000억 원대로 거론된다. -
오천피 가자더니 산으로 간 세제 개편…기대株 일제 하락
증권 국내증시 2025.07.23 15:05:56새 정부 출범 이후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던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세제 개편 과정에서 주주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든 영향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071050)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2% 내린 14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주환원 기대감 등으로 이달 14일 16만 4000원까지 올랐다가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다. 한화생명(088350) 역시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1.74% 내린 3670원으로 거래됐다. 자사주 비중이 높은 부국증권(001270)이 10.67%, 신영증권(001720)이 4.99% 하락 중이다. 코오롱(002020)(-3.45%), HS효성(487570)(-2.73%), CJ(001040)(-2.68%), SK(034730)(-1.86%), 두산(000150)(-0.36%) 등 지주사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밸류업 정책 기대감이 선반영됐던 지주사와 증권 업종을 중심으로 주가 약세가 나타나는 건 세제 개편 발표 이후 투자 심리가 약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는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다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법상 연말 기준으로 투자자가 주식을 50억 원 이상 보유하고 있으면 양도차익의 20~25%를 과세한다. 매년 연말마다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식시장이 출렁이던 문제가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감액배당(비과세 배당)에 과세하는 방안도 주주 반발을 사고 있다. 감액배당은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지급하는 배당 방식인 만큼 순이익을 배당하는 일반배당과 달리 과세되지 않는다. 이에 감액배당 규모가 2022년 말 1597억 원에서 올해 4월 말 8768억 원으로 큰 폭 증가하자 이를 과세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전체 주주에 대한 배당 지급 효과를 무시한 정책이라는 반대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인하했던 증권거래세를 다시 인상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
한국거래소, 상법 개정 관련 온라인 설명회 개최
증권 국내증시 2025.07.22 17:05:42한국거래소는 22일 '상법 개정 관련 상장법인 공시책임자·담당자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상장사 공시 책임자와 담당자를 대상으로 상법 개정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기업·주주 간 신뢰 관계 구축의 필요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거래소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후 법무법인 율촌이 상법 개정 주요 내용과 주주 소통 강화 방안을, 한국ESG기준원이 지배구조 개선 방향을 설명했다. 행사는 상장사의 높은 관심과 참여 편의성을 고려해 온라인(유튜브)으로 진행됐으며 약 1500명(950개사)의 기업 실무자가 참여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주주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밸류업 계획 공시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상장사의 주주 가치를 존중하는 경영 문화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글로벌 PEF “한국에 100억弗 투자” …TSMC 1.4나노 공장 착공, 월 5만개 웨이퍼 양산 목표…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증권 국내증시 2025.07.22 08:49:04▲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TSMC 1.4나노 공장 투자로 반도체 장비 수요 폭증: TSMC가 올해 말 대만 타이중에서 1.4나노 반도체 공장 4곳 착공에 나서며 2028년부터 월 5만개 웨이퍼 양산에 박차를 가한다. 1.4나노 기술은 2나노 대비 속도 15% 향상, 전력소비 30% 감소를 구현하면서 초미세공정용 첨단 장비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 기업 밸류업 정책의 투자 여력 잠식 우려: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이 202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22조 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삼성전자(005930)만 5조 4616억 원의 자사주 규모를 기록했다. 또한 정부의 자사주 의무 소각 법안 추진으로 제조업 중심인 국내 기업들의 설비투자 여력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 글로벌 PEF 자금 유입과 자본시장 구조 변화: 글로벌 주요 8개 PEF가 아시아 바이아웃 펀드로 696억 달러를 조성하며 이 중 104억 달러가 한국 투자에 배정될 예정이다. 한편 상법 개정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적대적 M&A 증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IT, 뷰티, 콘텐츠 분야 우량 중형주들의 지배구조 프리미엄 확대가 예상되는 국면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핵심 요약: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올해 말 대만 타이중에서 1.4㎚(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 공장 돌입한다. 1.4나노 기술은 2나노 대비 속도 15% 향상, 전력 소비 30% 감소를 구현하는 차세대 첨단 실리콘 기술로 평가된다. TSMC은 25 팹(반도체 생산공장)을 설립해 1.4나노 생산라인 4개를 구축하여, 1공장은 2027년 말 테이프아웃을 마치고 2028년 하반기 월 5만개 웨이퍼 양산을 목표한다고 말했다. 핵심 요약: 삼성전자의 1년간 자사주 매입 10조 원은 1분기 국내 설비투자금과 맞먹고 국내 법인 보유 현금성 자산의 3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이 총 22조 435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 중 삼성전자가 5조 4616억 원의 자사주 매입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상황이다. 한편 새 정부가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 집중투표제, 자사주 의무 소각과 같은 ‘과속 입법’이 자사주 매입·소각 압박을 줘 실제 투자 여력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핵심 요약: 코스피 상장을 추진중인 대한조선이 공모가를 5만 원으로 확정했다. 국내외 2106개 기관이 참여해 총 15억 1613만 2000주를 신청했다. 참여 물량의 99.9%가 5만 원 이상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참여 기관 중 57%가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해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대한조선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선박 기술, 설계 역량 강화, 글로벌 수주 확대를 위한 마케팅 투자에 투입하고 일부는 재무구조 안정화를 위해 채무 상환에 활용할 예정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핵심 요약: 올해 국내 증시가 세계 주요 국가 중 최상위권의 상승률을 보인 상황에서 상장기업의 목표주가는 높이면서 투자 의견은 하향으로 조정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보통 애널리스트가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한 경우는 해당 기업의 제한적인 추가 주가 상승 여력으로 추가 매수를 권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 의견 하향 조정은 21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건 넘게 증가했고 새 정부 출범 대표 혜택 업종인 증권과 은행 등 금융 기업에 집중됐다. 증권사들은 최근 국내 증시 상승세가 단순 투자자 기대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문제점으로 해석했다. 핵심 요약: 글로벌 대형 사모펀드들이 한국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최소 100억 달러(약 13조 922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KKR은 200억 달러, EQT파트너스는 125억 달러, 블랙스톤은 100억 달러 규모를 목표로 신규 아시아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코인베스트먼트 펀드와 인수금융까지 합하면 30조원 넘는 자금이 한국 시장에 투입될 수 있다. 또 글로벌 자본들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 통과, 배당세 개편, 자사주 의무 소각, 의무공개매수제도 등의 정책들이 도입되는 상황을 주시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핵심 요약: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035720) 등 15개 기업과 기관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SK텔레콤은 ‘에이닷엑스 3.1’, KT는 ‘믿:음 2.0’, 엔씨소프트는 ‘바르코-비전 2.0’ 등으로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5개 팀을 선발해 단계별 평가를 거쳐 2027년까지 2개 팀으로 좁혀나간다. 참여 기업·컨소시엄은 첫 해부터 GPU와 맞춤형 데이터를 지원을 받고, 대표 AI 모델 최종 선정 시 'K-AI 모델' 명칭 사용권을 얻는다. [자주 묻는 질문] Q. TSMC 1.4나노 투자로 어떤 국내 기업이 수혜를 받나요? A. 초미세공정용 장비와 특수 소재 기술력 보유 기업들이 직접 수혜를 받을 전망입니다. TSMC가 2028년까지 1.4나노 공장 4곳에 월 5만개 웨이퍼 생산라인을 구축하면서 고부가 장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1.4나노는 2나노 대비 기술 난이도가 높아 첨단 공정 장비 비중이 확대되고, TSMC 직접 납품 실적과 차세대 기술 대응력을 보유한 국내 장비업체들의 수주 기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분석됩니다. Q. 자사주 의무소각이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현금 여력 충분한 기업과 부족한 기업 간 투자 매력도 격차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1년간 자사주 매입 10조원이 국내 법인 현금성 자산 3조 2884억원의 3배를 넘어 투자 여력 압박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제조업 중심인 국내 기업들은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면서, 재무 건전성과 현금 창출 능력이 우수한 기업들의 상대적 투자 가치가 부각될 전망입니다. Q. 글로벌 PEF 자금 유입이 어떤 종목에 유리한가요? A. IT·뷰티·콘텐츠 분야 지배구조 우수 중형주들이 프리미엄을 받을 전망입니다. 글로벌 PEF들이 104억달러를 한국 투자에 배정하면서 경영권 인수를 타깃으로 한 적대적 M&A 증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상법 개정으로 소액주주 권익이 강화되면서 지배구조가 투명하고 주주 친화적인 기업들이 인수 프리미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우량 중형주들의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TSMC 수혜주 선별 투자: 1.4나노 공정 대응 기술력과 TSMC 직접 납품 실적 보유 반도체 장비업체 발굴 후 분할 매수 ✓ 대한조선 IPO 모멘텀 활용: 8월 1일 상장 전후 조선업 동반 상승 효과 기대하되 친환경 선박 수주 실적 지속 모니터링 ✓ PEF 자금 수혜주 포트폴리오: IT·뷰티·콘텐츠 업종 중 지배구조 우수하고 적정 밸류에이션 중형주 비중 확대 전략 수립 [키워드 TOP 5] TSMC 1.4나노 투자, 자사주 의무소각 영향, 글로벌 PEF 자금 유입, 대한조선 IPO 성공, 정책 기대주 급등 경계, AI PRISM, AI 프리즘 . -
목동 재건축 가속화로 ‘목동선’ 재추진… 비주택 PF보증 확대로 상업용 부동산 정상화 탄력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22 08:20:06▲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목동 재건축 가속화와 교통 호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4개 단지 중 10개 단지가 정비계획을 확정하면서 재건축이 본격화됐다. 재건축 이후 총 5만 가구가 넘게 입주하지만 기존 지하철 역사 부족으로 교통난이 우려되자 '목동선' 경전철 신설이 재추진되고 있다. ■ 비주택 PF대출 보증 확대: 주택이 아닌 오피스나 물류센터 등 비주택 건설 사업장에도 건설공제조합의 1조 원 한도 PF대출 보증길이 열렸다. 현재 299곳의 비주택 PF사업장 중 132곳이 경·공매에 나온 상황에서 공적 보증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새 정부 금융정책 기조 확정: 권대영 신임 금융위 부위원장이 서민·자영업 재기지원, 가계부채 관리, 생산적 금융을 3대 정책 키워드로 제시했다. 권 부위원장은 주담대 쏠림 현상을 막고 기업과 스타트업에 자금을 유도하는 정책을 핵심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4개 단지 중 10개 단지가 정비계획을 확정하면서 재건축이 가시화됐다. 재건축 이후 5만 가구가 넘게 입주하지만 9호선 신목동역과 5호선 오목교역만으로는 교통 접근성이 부족해 ‘목동선 경전철 신설’이 재추진되고 있다. 총연장 10.87㎞, 12개 역사 계획으로 재건축 인구 증가를 반영한 재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대책위위원회는 ‘목동선’ 신설뿐 아니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여러 교통수단을 제안할 계획이다. - 핵심 요약: 오피스나 물류센터 등 비주택 건설 사업장에 건설공제조합의 1조 원 한도 PF대출 보증 상품이 신설됐다. 기존에는 HUG와 HF를 통한 주택 PF 보증만 가능했으나 법률 개정으로 비주택 사업장도 공적 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비주택 PF사업장 299곳 중 132곳이 경·공매에 나온 상황에서 감정평가액만 4조 7204억 원에 달한다. 건설경기 악화와 PF 시장 침체로 시행사의 폐업이 이어지며 업계에서는 이번 대책이 정상화로 이어지기엔 부족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중소 시행사의 한 대표는 “시행사의 PF대출에 공적 보증을 해주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한도 1조 원은 턱없이 부족하고, 이미 투자 심리가 죽어버린 시장부터 살리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 핵심 요약: 권대영 신임 금융위 부위원장이 새 정부 금융정책 3대 키워드를 발표했다. 서민과 소상공인 재기 지원을 위한 채무 조정과 새출발기금, 가계부채 관리를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 주담대 쏠림을 막는 생산적 금융을 핵심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권 부위원장은 “자본·금융에서 넘치는 돈이 생산적인 곳으로 흐르는 쪽으로 물꼬를 트고 싶다”며 국내 금융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삼성전자(005930)의 1년간 자사주 매입 10조 원은 1분기 국내 설비투자금과 맞먹고 국내 법인 보유 현금성 자산의 3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이 총 22조 435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이 중 삼성전자가 5조 4616억 원의 자사주 매입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새 정부가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 집중투표제, 자사주 의무 소각과 같은 ‘과속 입법’이 자사주 매입·소각 압박을 줘 실제 투자 여력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 핵심 요약: 글로벌 대형 사모펀드들이 한국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최소 100억 달러(약 13조 922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KKR은 200억 달러, EQT파트너스는 125억 달러, 블랙스톤은 100억 달러 규모를 목표로 신규 아시아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코인베스트먼트 펀드와 인수금융까지 합하면 30조원 넘는 자금이 한국 시장에 투입될 수 있다. 또 글로벌 자본들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 통과, 배당세 개편, 자사주 의무 소각, 의무공개매수제도 등의 정책들이 도입되는 상황을 주시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핵심 요약: 중국이 미국 국채 보유량을 5월 7563억 달러로 9억 달러 줄이며 2009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대신 공식 금 보유량을 6월 말 7390만 트로이온스로 8개월 연속 증가시키고 있다. 미중 갈등 상황에서 달러 의존도를 줄임과 동시에 미국의 금융 제재를 대비한 사전적 조치로 해석된다. [자주 묻는 질문] Q. 목동 재건축 지역 투자해도 될까요? 교통 문제는 해결되나요? A. 재건축은 가시화됐으나 교통 인프라 개선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목동 신시가지 14개 단지 중 10개가 정비계획을 확정하며 재건축이 본격 궤도에 올랐고 5만 가구 입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9호선 신목동역과 5호선 오목교역만으로는 교통 접근성이 크게 부족해 목동선 경전철 신설이 재추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비주택 PF보증 확대로 상업용 부동산 투자 기회가 늘어날까요? A. 1조원 보증 한도로 시장 정상화 기대감은 높지만 선별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건설공제조합의 비주택 PF대출 보증 신설로 오피스나 물류센터 등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숨통이 트인 상황입니다. 현재 299곳의 비주택 PF사업장 중 132곳이 경·공매에 나온 절망적 상황에서 공적 보증을 통한 자금 조달 개선이 기대됩니다. Q. 새 정부 금융정책이 부동산 투자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생산적 금융 정책으로 주담대 중심 투자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할 전망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발표한 3대 정책 축 중 생산적 금융이 핵심으로, 주담대 쏠림을 막고 기업과 스타트업에 자금을 유도하는 정책이 본격 추진됩니다. 가계부채 관리 기조도 지속되어 '6·27 대책' 후속 조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목동 재건축 투자: 14개 단지 중 10개 확정으로 가시화, 목동선 신설 여부와 교통 인프라 개선 효과 모니터링 필요 ✓ 상업용 부동산 기회: 1조 원 PF보증 한도로 비주택 사업장 정상화 기대, 우량 오피스·물류센터 투자 기회 확대 ✓ 금융정책 변화 대응: 생산적 금융 정책으로 주담대 쏠림 완화, 대출 환경 변화와 부동산 투자 자금 조달 전략 재검토 [키워드 TOP 5] 목동 재건축, 비주택 PF보증, 생산적 금융, 글로벌 PEF 유입, 상업용 부동산 정상화, AI PRISM, AI 프리즘 -
‘밸류업의 역설’ 자사주 매입 압박에 투자 여력 위축 … 삼성메디슨 상반기 매출 3400억 달성 ‘역대 최고’[AI 프리즘*기업 CEO]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22 08:17:08▲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정부 주도 AI 생태계 재편 가속화: 과기정통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SK텔레콤(017670), KT(030200),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035720) 등 15개 팀이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들 중 5개팀을 선발해 2027년까지 단계별 평가로 2개팀으로 압축하며, 최종 선정시 'K-AI 모델' 명칭과 국가 대표 AI 기업 지위를 부여해 기업들의 AI 역량 확보가 생존 전략이 됐다. ■ 자사주 매입 압박으로 기업 투자 여력 위축: 삼성전자의 1년간 자사주 매입 10조 원이 1분기 국내 설비투자금과 맞먹고 현금성 자산의 3배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의 상법 개정과 자사주 의무 소각 법안 추진으로 제조업 중심인 국내 기업들의 투자 실탄이 마르고 있어, 경영진들은 주주환원과 투자 간 균형점 모색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다. ■ 글로벌 자본의 한국 집중 투자: 글로벌 주요 8개 PEF(사모펀드)가 한국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만 104억 달러(약 14조 5000억 원) 규모로 집계되며, 상법 개정으로 M&A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KKR 200억 달러, EQT파트너스 125억 달러 등 대형 펀드들이 IT·뷰티·콘텐츠 분야 타깃 물색에 나서면서, 기업들의 경영권 방어 체계 구축이 긴급 현안이 됐다. [기업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SK텔레콤, KT, LG(003550)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등 15개 기업과 기관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SK텔레콤은 ‘에이닷엑스 3.1’, KT는 ‘믿:음 2.0’, 엔씨소프트(036570)는 ‘바르코-비전 2.0’ 등으로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5개 팀을 선발해 단계별 평가를 거쳐 2027년까지 2개 팀으로 좁혀나간다. 참여 기업·컨소시엄은 첫 해부터 GPU와 맞춤형 데이터를 지원을 받고, 대표 AI 모델 최종 선정 시 ‘K-AI 모델’ 명칭 사용권을 얻는다. - 핵심 요약: 삼성메디슨이 상반기 매출 3400억 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6% 늘어난 것으로 이 추세라면 올해 6000억 원 돌파가 전망되고 있다. 또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며 글로벌 영업력 강화, AI 등 차세대 기술 확보, 제품 포트폴리오 및 생산 역량 확대 등 3대 전략을 펼쳐 글로벌 리더에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유규태 대표는 “지난 40년간 쌓아온 글로벌 의료진과의 신뢰에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진단기기 리딩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핵심 요약: 한국타이어가 4분기 중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TBR(트럭·버스용) 타이어를 최초 생산하고 내년 말까지 연간 100만 본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5월부터 부과된 미국의 25% 관세를 피해 현지 생산과 신제품 출시 전략을 펼쳐 경쟁 우위를 점하겠다는 것이다. 한국타이어의 북미 TBR 타이어 시장이 점유율 38%로 최대 판매처라는 점에서 승용차 타이어 대비 5배 높은 판매 단가로 수익성이 우수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금력을 갖춘 한국타이어가 TBR 타이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미국 현지에서 풀라인업을 구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업 CEO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삼성전자의 1년간 자사주 매입 10조 원은 1분기 국내 설비투자금과 맞먹고 국내 법인 보유 현금성 자산의 3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이 총 22조 435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이 중 삼성전자가 5조 4616억 원의 자사주 매입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새 정부가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 집중투표제, 자사주 의무 소각과 같은 ‘과속 입법’이 자사주 매입·소각 압박을 줘 실제 투자 여력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 핵심 요약: 미국과의 통상협상 데드라인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구윤철 부총리와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이번 주 미국에 방문한다. 이들은 자동차·철강 등 주력 수출 업종의 품목관세 낮추되 환율·농산물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은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부터 농산물 수입까지 다양한 비관세 장벽 해결을 구체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에 김 장관은 “우리의 민감성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국익 관점에서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도록 대응 역량을 가다듬고 있다”며 우리 경제에 최대 이익을 추구하는 범위 내에서 어떤 협상 카드든 꺼내겠다고 말했다. - 핵심 요약: 글로벌 대형 사모펀드(PEF)들이 한국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최소 100억 달러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KKR은 200억 달러, EQT파트너스는 125억 달러, 블랙스톤은 100억 달러 규모를 목표로 신규 아시아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코인베스트먼트 펀드와 인수금융까지 합하면 30조원 넘는 자금이 한국 시장에 투입될 수 있다. 아울러 글로벌 자본들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 통과, 배당세 개편, 자사주 의무 소각, 의무공개매수제도 등의 정책들이 도입되는 상황을 주시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주 묻는 질문] Q. 정부 주도 K-AI 프로젝트가 기업 AI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국가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별적 지원으로 AI 생태계 재편이 예상됩니다. 15개 팀 중 최종 2개팀만 선정되는 과정에서 정부 GPU 지원과 데이터 접근 권한이 차별화되며, 선정 여부에 따라 기업간 AI 기술 격차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미선정 기업들은 독자적 AI 역량 확보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대안 전략이 필요하며, 특히 국산 AI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 관계 설정이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Q. 자사주 매입 압박이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은? A. 투자 여력 위축과 성장 동력 약화가 가장 큰 우려입니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10조 원이 설비투자금과 맞먹는 상황에서 자사주 의무 소각이 강제되면 실제 투자 실탄이 마를 수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은 설비투자비가 자산으로 잡혀 수년에 걸쳐 비용 처리되는 구조적 특성상 미국식 주주환원 정책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워, 기업들은 투자와 주주환원 간 최적 균형점을 찾아야 합니다. Q. 글로벌 PEF 자금 유입이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은? A. 100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자본 유입으로 M&A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상법 개정으로 주주 권리가 강화되면서 저평가된 우량 기업들이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고, IT·뷰티·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적대적 인수 시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적정 기업가치 평가와 주주가치 제고 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경영권 방어를 위한 우호적 주주 확보, 독립적 이사회 구성,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종합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경영진 핵심 체크포인트] ✓ AI 전략 재점검: 정부 K-AI 프로젝트 동향 모니터링, 자체 AI 역량 평가, 파트너십 전략 수립 ✓ 글로벌 진출 전략 가속화: 현지 생산기지 확대, 신규 시장 개척,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 이번주 미국 관세 대응 비상계획 검토: 공급망 다변화, 현지 생산 확대, 대체 시장 개척 방안 점검 [키워드 TOP 5] K-AI 프로젝트, 자사주 매입 압박, 글로벌 PEF 투자, 경영권 방어 전략, 의료기기 글로벌화, AI PRISM, AI 프리즘 -
“美국채 팔고 금 보유량 늘렸다” 中 달러의존도 축소… '실탄 100억弗' 글로벌 PEF 몰려온다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국제 경제·마켓 2025.07.22 07:53:27▲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중국 탈달러화: 중국이 미국채 보유량을 5월 7563억 달러로 2009년 2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줄였다. 보유량은 2013년 11월 1조 3160억 달러 정점 대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8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려 6월 말 7390만 트로이온스를 기록했고 희토류 90%, 리튬 70%, 구리 45% 등 핵심 광물 정제에서 세계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며 비달러 자산 다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 반도체 기술경쟁: TSMC가 올해 말 타이중에서 1.4나노 반도체 공장 4곳 착공에 들어가 2028년부터 월 5만 개 웨이퍼 양산을 목표로 하며 2나노 이하 최첨단 공장을 총 11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1.4나노 공정은 2나노 대비 속도 15% 향상, 전력 소비 30% 절약 효과를 제공하며 올 하반기 2나노 생산도 시작해 2026년 10만 개, 2027년 16만-18만 개 웨이퍼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 글로벌 자본 유입: 글로벌 주요 8개 PEF가 아시아 바이아웃 펀드 696억 달러(약 96조 9110억 원)를 조성하며 이 중 평균 15%인 104억 달러(약 14조 5000억 원)를 한국에 투자할 계획으로 코인베스트먼트와 인수금융까지 합하면 30조 원이 넘는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중국의 미국채 보유량이 5월 7563억 달러로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과 영국은 5개월 연속 미국채 보유량을 늘려 각각 1조 1350억 달러와 8094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은 8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려 6월 말 7390만 트로이온스를 기록했고 희토류·흑연 90%, 코발트 80%, 리튬 70%, 구리 45% 등 핵심 광물 정제에서 세계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 전직 고문은 미국 국채 보유량을 체계적으로 줄이고 기술집약적 자본재와 전략 자원 확보에 초과 외환보유액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핵심 요약: TSMC가 올해 말부터 대만 타이중에서 1.4나노 반도체 공장 4곳 착공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2028년부터 1.4나노 반도체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2나노 공정 대비 속도는 15% 빠르고 전력 소비는 30%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타이중 부지에 25 팹을 설립해 1.4나노 생산라인 4개를 구축하며 1공장이 2027년 말 테이프아웃을 마치고 2028년 하반기에 월 5만 개 웨이퍼 양산을 목표로 한다. 공장 가동 시 대만 내 TSMC의 2나노 이하 최첨단 공장은 총 11개에 이를 전망이며 올 하반기 2나노 반도체 생산도 시작해 연말 4만개, 2026년 10만개, 2027년 16만-18만 개 웨이퍼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 핵심 요약: 글로벌 주요 8개 대형 사모펀드(PEF)가 지난해 조성을 완료했거나 현재 조성중인 아시아 바이아웃 펀드 규모가 약 696억 달러(약 96조 9110억 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평균 15% 한국 할애를 고려할 때 총 104억 달러(약 14조 5000억 원)가 국내에 투자될 전망이다. KKR은 올 하반기 역대 최대 200억 달러 아시아 펀드 결성에 나서고 EQT파트너스는 올 상반기 114억 달러로 신규 아시아 펀드 1차 모집을 마감했다. 블랙스톤은 지난해부터 100억 달러 신규 아시아 펀드 조성을 시작했다. 베인캐피탈도 지난달부터 70억 달러 규모 새 아시아 펀드 조성에 착수했다. 여기에 한국 위주 바이아웃 펀드들도 MBK파트너스 70억 달러, 한앤컴퍼니 35억 달러 등 펀드 규모를 늘리는 추세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구윤철 부총리와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해 8월 1일 상호관세 유예 기한을 앞둔 한미 관세 협상을 재개한다. 미국은 자동차·철강 등 한국 핵심 수출품 품목관세 인하와 함께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농산물 수입, 구글 정밀 지도 반출 등 비관세 장벽 문제 해결을 구체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4월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전 산업부 장관이 미국 측과 가진 2+2 고위급 회의를 갖기로 했다. 회의에서 관세·비관세 조치, 경제안보, 투자 협력, 통화·환율 정책 등 4개 핵심 분야 논의를 구체화하기로 했으나 조기 대선으로 협의체 가동이 중단된 상태였다. 김정관 장관은 베스트와 워스트 시나리오가 모두 열려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모든 것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 핵심 요약: 대한조선이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5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 국내외 2106개 기관이 참여해 총 15억 1613만 2000주를 신청했다. 단순경쟁률은 275.7대1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약 500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조 9263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전체 참여 물량의 99.9%가 밴드 상단인 5만 원 이상의 가격을 냈고 수요예측 참여 기관 중 57%가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은 조달 자금을 친환경 선박 기술 고도화, 설계 역량 강화, 글로벌 수주 확대 마케팅 투자 등에 투입하고 일부는 채무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다. - 핵심 요약: 한국타이어가 4분기 중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트럭·버스용 타이어 공급을 목표로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AL52·DL52·TL52 등 3개 신제품을 생산할 계획으로 TBR 제품을 미국에서 만드는 것은 처음이다. 초도 생산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연간 100만 본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연간 생산 규모도 현재 550만 본에서 1100만 본으로 2배 늘린다. 5월 초부터 미국 정부의 25% 관세 부과로 전략 수정이 시급해진 상황에서 테네시 공장을 통한 현지 생산으로 고율 관세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시장조사기관 지온마켓리서치는 전세계 TBR 타이어 시장이 지난해 177억 9000만 달러에서 2034년 347억 4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중국의 탈달러화 전략이 글로벌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달러 패권 약화 가능성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필요합니다. 중국이 미국채 보유량을 16년래 최저치까지 줄이고 8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리는 등 비달러 자산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중 갈등 심화와 함께 기축통화 체제 변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달러 자산 중심을 유지하되 금과 원자재 등 비달러 자산을 적절한 비중으로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중국이 희토류, 리튬, 구리 등 핵심 광물 정제에서 독점적 지위를 활용하고 있어 원자재 투자를 통한 인플레이션 헤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Q. 아시아 반도체 기업들에는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요? A. 기술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을 중심으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TSMC가 1.4나노 공장 착공을 발표하며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적 독점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AI와 5G 수요 급증에 따른 첨단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에서 기술적 우위를 가진 기업들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기술 기업들에 대한 투자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되, 각국 정부의 반도체 정책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한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자본 유입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A. 구조적 개선에 따른 투자 매력도 상승으로 해석됩니다. 글로벌 PEF들이 한국 투자용 자금을 대거 확보하고 대한조선 IPO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외국인 투자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5000 정책과 상법 개정,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이 일본 시장과 유사한 밸류업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시아 포트폴리오 내 한국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되, IT와 바이오, 콘텐츠 등 성장성 높은 섹터와 지배구조 개선 수혜 기업을 중심으로 선별적 투자 접근이 바람직합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탈달러화 대응: 중국의 미국채 매도 가속화에 따른 달러 약세 리스크 대비해 금과 원자재 등 비달러 자산 비중 점검 ✓ 반도체 기술우위: TSMC 등 기술적 독점력을 가진 아시아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비중 확대 여부 검토 ✓ 한국 시장 재평가: 코스피 5000 정책과 구조 개선에 따른 한국 투자 매력도 상승 활용 방안 모색 ✓ 지정학 리스크: 미중 갈등과 한미 관세 협상 등 불확실성 대비 안전자산 비중 적절 유지 [키워드 TOP 5] 탈달러화, 반도체 기술경쟁, 글로벌 PEF 유입, 한국 시장 재평가, 지정학적 리스크, AI PRISM, AI 프리즘 -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15개팀 '도전장'… 김권 셀비온 대표 “전립선암 신약 도전”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산업 IT 2025.07.22 07:45:16▲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국가사업: SK텔레콤(017670)·KT(030200)·네이버클라우드 등 15개 기업과 컨소시엄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중 5개팀을 선발해 GPU와 맞춤형 데이터를 지원하며 2027년까지 단계별 평가를 거쳐 최종 2개팀으로 압축한다. ■ 바이오 신약개발: 셀비온이 전립선암 방사성치료제 Lu-177-DGUL의 임상 2상 결과를 8월 말~9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경쟁제 플루빅토 대비 47.5%의 높은 객관적 반응률을 기록하며 10월부터 머크의 키트루다와 병용 임상을 시작한다. ■ AI 아바타 급성장: 머스크의 그록이 AI 아바타 ‘애니’ 출시 후 국내 DAU가 한 달새 1만 8796명으로 2배 증가했다. 글로벌 AI 아바타 시장은 올해 97억 8000만 달러에서 2034년 1185억 5000만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총 15개 기업과 기관, 컨소시엄이 신청했다. SK텔레콤은 에이닷엑스 3.1을 기반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KT는 믿:음 2.0으로, 엔씨소프트(036570)는 바르코-비전 2.0을 내세웠다. 업스테이지, 루닛(328130), 코난테크놀로지(402030) 등 AI 스타트업과 KAIST 등 대학도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5개팀을 선발해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하며, 2027년까지 단계별 평가로 4개→3개→2개팀으로 좁혀간다. 최종 선정되면 K-AI 모델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 핵심 요약: 셀비온은 전립선암 방사성치료제 Lu-177-DGUL의 임상 2상 톱라인 결과가 8월 말~9월 초 나올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계획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임상 2상 환자 투약이 끝났고 최종 분석 보고서를 준비 중이다. 4분기에 식약처에 조건부 시판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Lu-177-DGUL은 임상 2상 중간결과에서 플루빅토 대비 높은 38.5%의 객관적반응률을 기록했으며, 환자 수가 늘어난 추가 데이터에서 47.5%까지 상승했다. 10월께 서울대병원 등에서 머크의 키트루다와 병용 1상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며, cGMP 수준의 방사성 의약품 생산공장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 핵심 요약: 머스크의 AI 챗봇 그록의 국내 DAU가 이달 18일 기준 1만 8796명을 기록해 한 달 전 9768명 대비 2배 증가했다. AI 아바타 ‘애니’ 출시가 영향을 미쳤으며, 애니는 이용자와 감정적 교류를 나누고 카메라를 통한 시각적 상호작용도 한다. 글로벌 AI 아바타 시장은 지난해 74억 1000만 달러에서 올해 97억 8000만 달러로 성장하며, 2034년에는 1185억 5000만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제타가 지난달 사용 시간 5248만 시간으로 챗GPT의 4253만 시간을 넘어섰고, 스캐터랩은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네이버웹툰의 캐릭터챗도 출시 1년 만에 누적 메시지 1억 건을 달성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시가총액 상위 100대 상장사가 2020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총 22조 435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삼성전자(005930)는 5조 4616억 원으로 가장 많이 매입했다. 삼성전자의 올 1분기 개별 기준 설비투자금은 9조 8986억 원이지만 같은 기간 국내 법인의 현금성 자산은 3조 2884억 원에 불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매입한 자사주 소각을 강제하는 법안을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 기존에 자사주 보유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큰 혼란에 빠질 우려가 있다. - 핵심 요약: 올해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은 약 3700억 원 규모로, 2032년에는 1조 7000억 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편의점 내 숙취해소제 매출은 2023년 이후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숙취해소제 시장은 2023년 23억 달러에서 2032년 68억 달러로 성장할 예상이다. 편의점 GS25에서 숙취해소제를 구매한 20대 비중은 2023년 39%에서 올해 45%로 늘었고, 환·젤리 등 비음료 제품군 매출 구성비는 34.4%에서 40.1%로 증가했다. hy는 2030 여성층을 겨냥한 ‘깨곰’을 출시했고, 종근당 등 신규 브랜드 진입도 늘었다. - 핵심 요약: 한국타이어가 4분기 중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TBR 타이어 신제품 생산에 처음으로 나선다. AL52·DL52·TL52 등 3개 신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내년 말까지 연간 100만 본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연간 생산 규모도 550만 본에서 1100만 본으로 2배 늘린다. 한국타이어의 TBR 제품 지역별 판매 비중에서 북미가 38%로 최대 판매처다. 5월 초부터 미국 정부의 25% 관세 부과로 현지 생산이 시급해졌다. 전세계 TBR 타이어 시장은 지난해 177억 9000만 달러에서 2034년 347억 4000만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AI 국가사업에 참여하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 A. 대기업 주도 컨소시엄에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5개팀 경쟁에서 5개팀이 선발되고 2027년까지 단계별 평가를 거치면서 GPU 지원과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받게 됩니다. AI 스타트업들은 대기업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전문 기술을 제공하거나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는 역할로 참여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 기회를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Q. 바이오 신약 개발 시 어떤 점에 주목해야 할까요? A. 베스트 인 클래스를 목표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셀비온처럼 기존 경쟁제보다 우수한 효과를 입증하면서 글로벌 제약회사와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상 단계별로 명확한 마일스톤을 설정하고, 생산 인프라와 규제 승인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시면서 장기적인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Q. AI 아바타 시장 진입 시 고려사항은 무엇인가요? A. 특정 타겟과 콘텐츠에 집중하는 차별화가 핵심입니다. 제타가 챗GPT를 능가하는 사용시간으로 흑자를 달성한 것처럼 사용자 맞춤형 캐릭터와 감정 교류에 집중해야 합니다. 네이버웹툰의 캐릭터챗이 기존 IP를 활용한 사례처럼 기존 콘텐츠나 브랜드와의 연계를 통한 차별화된 접근을 고려하면 좋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AI 국가사업 활용: 대기업 컨소시엄 파트너 참여를 통한 GPU 지원과 기술 고도화 기회 모색 ✓ 바이오 신약 개발: 베스트 인 클래스 목표 설정과 글로벌 제약회사 협업 기회 준비 ✓ AI 아바타 시장 진입: 특정 타겟 집중과 기존 IP 연계를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키워드 TOP 5] AI 파운데이션 모델, 바이오 신약개발, AI 아바타 시장, 자금 관리, 시장 재편 기회, AI PRISM, AI 프리즘 -
LG유플러스, 10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산업 IT 2025.07.21 18:21:23LG유플러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5일 자기주식 678만3006주를 주당 5000원에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2021년에 매입한 자사주 전량으로 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1.55% 규모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주당 250원씩 총 1074억5708만8000원 규모의 중간배당도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7%다. 배당기준일은 다음달 5일이며, 같은달 20일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약 4년만에 800억원가량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 주주 환원 계획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밸류업 플랜’을 공시한 바 있다. 이번 추가 매입은 당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플랜에 포함한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검토와 탄력적 자사주 매입을 이번에 실시하는 것이다. 추가 매입되는 자사주는 18일(전일 종가) 기준 1만4990원으로 산정 시 약 533만 6891주이며, 소각 전 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1.22% 규모다. 매입은 오는 8월 4일부터 1년 내에 분할로 실시된다. -
"하반기 국내 주도주 '조방원증바'…해외는 AI SW종목 주목해야" [머니트렌드 2025]
증권 국내증시 2025.07.16 17:50:54투자 전문가들은 서울경제신문이 16일 주최한 ‘머니트렌드 2025’에서 국내 증시의 강세 흐름이 하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조선·방산·원전과 함께 증권·바이오 등이 주도 업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전히 탄탄한 미국 증시도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사이버 보안, 우주·방산 등을 중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한국과 미국 시장 중 어느 한쪽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분산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이다. 민재기 KB증권 프라임클럽 부장은 ‘강세장 속 하반기 예상 주도 섹터’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상반기 국내 증시는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감으로 크게 올랐지만 하반기에는 실적 성장이 가능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며 “특히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거나 수요에 비해 공급자가 제한된 산업군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부장이 강조하는 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영향에서 비켜난 업종이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초 대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업종은 기계(133%), 방산(103%), 증권(72%), 지주사 등 복합기업(71%)으로 대부분 관세와 무관하다. 관세 이슈가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는 해당 업종에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것이 원전이다. 트럼프 정부의 제조업 부흥 정책에 전력 인프라 구축이 필수기 때문이다. 노후화된 전력망과 폭염 등 기후변화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절실하지만 미국은 변압기 등 전력 설비를 자체 생산하기 어렵다. 이에 관세와 무관하게 한국 기업들의 수출 기회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방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대형주뿐 아니라 테마에 집중된 투자를 권유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드론 활용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이를 방어할 수 있는 ‘안티드론’ 시장이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조선업 역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발주 증가 등 구조적 요인을 감안할 경우 호황 사이클이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봤다. 이 외에도 증시 활성화가 이뤄질수록 수익성이 개선되는 증권 업종, 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공급 증가로 수혜가 예상되는 바이오 업종도 추천 목록에 포함했다. 염승환 LS증권 이사도 ‘한국 증시 재평가의 시간이 온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원전을 주목했다. 염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50년까지 원전 300기를 건설하겠다고 했는데 미국 기술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한국수력원자력·두산에너빌리티·현대건설 등 한국 기업들이 팀을 짜서 참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하반기 미국 증시가 다시 한번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실물경기가 여전히 탄탄하고 기업들의 AI 관련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기 때문이다. 이 센터장은 “미국은 글로벌 자원이 집중돼 투자 선택의 폭이 넓고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이 활발해 기업가치 밸류업이 완성된 곳”이라며 “한국보다 경제성장률이 높은 미국 시장에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 미국 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업종으로는 기업간거래(B2B) 소프트웨어, 사이버 보안, 반도체, 우주·방산, 소비재, 로봇, 에너지 등을 추천했다. 그동안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단계였다면 앞으로는 기업을 중심으로 상용화가 진행되는 만큼 서비스나우·앱플로빈 등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사이버 보안 위협이 커지는 만큼 탈로알토·지스케일러 등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봤다. 이날 전문가들은 코스피 5000 달성보다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의 7000 돌파 가능성이 더 크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코스피(3186.38)가 5000을 달성하려면 57.8%가 상승해야 하지만 S&P500(6243.76)은 12.1%만 오르면 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만큼 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염 이사는 “시장이 많이 오르면 무너질까 걱정을 많이 하는데 증시 재평가랑 유동성, 주식 수 감소만 보면 쉽게 꺾일 수 없다”면서 코스피의 상승 사이클이 계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
3억 초과 배당소득자 稅부담 7000만원 줄어
경제·금융 정책 2025.07.15 16:49:50정부가 올해 세법 개정안에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하기로 예고한 가운데 고액 배당자의 세액 부담이 최대 54%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이 같은 혜택을 받는 고액 배당소득자 인원수가 많지 않아 사실상 ‘부자 감세’라는 비판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김현동 배재대 경영학과 교수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현행 최고 45%의 종합소득세율을 적용받는 연간 3억 원의 배당소득자는 1억 2880만 원을 세금으로 납부한다. 그러나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배당성향 35% 이상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에 대해 최고 25%의 별도 세율을 적용하는 이른바 ‘배당소득 분리과세’ 법안이 원안대로 국회를 통과할 경우 납부할 세액은 5880만 원으로 7000만 원이나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배당소득별 세액 감소율은 △3000만 원 27~34% △6000만 원 40~48% △1억 원 43~52% △3억 원 46~54% △5억 원 47~50% 등으로 추정됐다. 배당소득이 많을수록 감면 세액도 커진다는 의미다. 현행 소득세법은 연 2000만 원까지 금융소득(배당+이자)에 14% 세율로 원천징수하지만 2000만 원 초과 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포함해 최고 45%의 누진세율을 적용한다. 반면 이소영 의원안은 배당소득이 연 2000만 원 이상 3억 원 이하의 경우 20%, 3억 원 초과 시 최고세율 25%가 적용된다. 종합소득세와 배당소득세의 최고세율 간 격차가 20%포인트나 되는 것이다. 올해 4월 발의된 이소영 의원안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1일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배당소득세 개편을 예고하면서 대표 사례로 지목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고배당을 챙기고 있는 최대주주 등 소수 인원에게 감세 혜택이 집중될 수 있다는 점이다. 김 교수는 “2023년 귀속 기준으로 배당을 받은 전체 인원은 1746만 명으로 1.7%인 고작 29만 명이 종합과세 단계로 넘어간다”며 “증시 활성화 효과는 불분명하지만 부자 감세 등 조세 공평을 크게 훼손하는 결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민주당과 시민단체가 윤석열 정부에서 밸류업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대해 반대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또 다른 문제는 최소 2000억 원 안팎으로 예측되는 소득세 감소 규모다. 국회예산정책처는 배당성향 35% 이상인 상장법인 수가 지난해 308개사(코스피·코스닥 합계)로 전체 상장법인의 11.8% 수준으로 본다. 이소영 의원실은 ‘일각에서 우려한 수조 원대 감세 효과는 기우’라고 일축하며 “많아야 수천억 원대에 머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세방, 임직원 상여 지급 위해 자사주 14억 원 처분[마켓시그널]
산업 기업 2025.07.15 16:17:00도로 화물 운송 기업 세방(004360)이 자기 주식 14억 원 어치를 처분해 임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주기로 했다. 8일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세방은 보통주 9만3750주(14억4750만 원)를 처분해 창립 60주년 기념 임직원들에게 상여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처분예정금액은 이사회결의일 주가인 1만5440원에 처분예정주식수 9만3750주를 곱한 금액이다. 세방은 이달 8일부터 31일까지 자기주식계좌에서 해당 임직원 계좌로 대체입고 하는 방식으로 자사주를 처분할 예정이다. 한편 세방은 이달 2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2025)'를 발간하고 △윤리 및 준법경영 체계 강화 △전국 단위 물류 인프라 확충 △사회공헌 중심의 상생경영 확대 등의 성과를 전했다. 세방은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윤리헌장을 제정하고, 그 실천 기준으로 윤리강령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윤리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법정의무교육 외에도 컴플라이언스팀 주관의 공정거래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고 있다. 물류 인프라 확대도 본격화하고 있다. 세방은 전국 항만 13개 거점을 비롯해 주요 내륙 지역에 물류센터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국내 물류망을 갖췄다. 특히 올해 중으로 ‘완주복합물류센터’ 준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해당 센터는 약 1만2600평 규모로, 일반화물은 물론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보관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사회적 책임을 위한 활동도 활발하다. 세방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경영 이념 아래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프로젝트 '희망스위치 ON', 종합사회복지관 정기 기부, 임직원 자율 모금 벼룩시장 기부 행사 등을 진행해왔다. 최종일 세방 대표는 "정도 경영과 효율적 시스템 구축,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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