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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CES 2025'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 확대…코스피 2470선
증권 국내증시 2025.01.06 14:53:39코스피가 6일 외국인과 기관이 장중 순매수로 전환하자 상승 폭을 키우며 2470대로 올라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6.10포인트(1.91%) 오른 2487.4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1.38 포인트(0.47%) 오른 2453.30으로 출발해 장중 오름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069억 원, 기관이 1293억 원 순매수로 전환하자 지수 상방 압력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개인은 4302억 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특히 SK하이닉스가 9.24% 오른 19만 8700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12일 이후 두 달 만에 장중 19만 원대에 올라섰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1월 개발 계획을 발표한 고대역폭메모리(HBM)3E 16단 제품의 샘플을 업계 최초로 공개한다. 삼성전자(3.31%), LG전자(0.47%) 등도 동반 상승세다. LG에너지솔루션(1.69%), POSCO홀딩스(1.35%), 삼성SDI(0.61%) 등 2차전지주는 지난주 말에 이어 이날도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70%), 기아(-0.30%), 현대모비스(-1.01%)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80포인트(1.69%) 오른 717.7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2.11포인트(0.30%) 오른 707.87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76억 원, 123억 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1716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0.43%), 쏠리드(1.90%), 아톤(12.14%) 등 CES를 앞두고 로봇,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3.19%), 에코프로(4.61%), 클래시스(1.15%) 등은 오르고 있고, 휴젤(-1.69%), 파마리서치(-3.07%) 등은 약세다. -
[CES영상] "거울 보면 피부·건강상태 알려줘요"…삼성, CES서 신기술 선봬
산업 기업 2025.01.06 14:52:19서울경제신문 ‘CES 2025’ 취재기자들이 현장에서는 전하는 목소리입니다. 삼성은 올해 CES에서 작심한 듯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신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서울경제 서일범 기자입니다. 우선 홀로그램 TV입니다. 화면으로는 입체감이 잘 보이진 않지만 실물로 보면 상당한 입체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이미 화제가 된 투명 OLED TV와 AI 기능이 탑재된 거울이 있습니다. 이 거울을 앞에 서면 사용자의 피부 상태와 건강 상태들을 점검해서 다양한 화장품이나 의약품들을 추천해 줍니다. 또 삼성은 이번에 AI 기능이 들어간 TV도 선보였는데요. 서울경제신문 기사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
코웨이 비데·공기청정기, CES 2025 혁신상 3관왕
산업 중기·벤처 2025.01.06 14:49:00코웨이(021240)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을 앞두고 발표된 CES혁신상에서 3관왕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 5일(현지시각) 공개된 CES 2025 혁신상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비데 △자동 필터 클리닝 공기청정기 △개인 공간 맞춤형 공기청정기 등 총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전문가들이 CES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기술력, 디자인, 고객 가치 등의 혁신성을 평가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코웨이는 자사의 미래 기술 지향점을 담아낸 콘셉트 제품의 수상으로 사용자 편의와 최적화된 맞춤형 라이프 케어 솔루션 제공 등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홈어플라이언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디지털 헬스케어 비데’는 클리닝 기능을 넘어 비데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합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 제품이다. 또 ‘자동 필터 클리닝 공기청정기’는 필터 청소와 교체가 필요 없는 셀프 클리닝 기술을 탑재한 제품으로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지속가능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개인 공간 맞춤형 공기청정기’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공간에 최적화된 에어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스마트홈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기술 무대에서 코웨이가 보유한 기술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환경가전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2016년 CES혁신상 첫 수상 이래 올해까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스마트매트리스, 안마베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총 28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
HL만도·HL클레무브, CES서 자율주행·로봇 첨단기술 선보여[CES2025]
산업 기업 2025.01.06 14:43:19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자율주행 주차 로봇과 야생동물 퇴치 레이더 등 최첨단 기술을 공개한다. HL그룹은 글로벌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선도기업 HL만도와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7일(현지 시간)부터 10일까지 ‘CES 2025’에 공동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HL만도와 HL클레무브는 이번 CES에서 복층의 큐브 전시관을 만들고 ‘실현 가능한 미래를 상상하라(Envision the Future)’는 슬로건을 내걸고 일상에 적용될 솔루션 기술들을 선보인다. 4개 영역으로 구성된 큐브의 인트로존은 ‘리더 오브 오토모티브 솔루션(Leader of Automotive Solution)’이라는 주제로 두 회사의 사업을 소개한다. 오토노머스파킹&드라이빙존에서는 지난해 최고 혁신상을 받은 주차 로봇 파키의 스크린게임과 자율주행 셔틀 ‘하키(HOCKEY)’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다양한 스마트퍼스널모빌리티(SPM)가 전시된 어반모빌리티존에서 HL만도의 전기신호조향기술인 스티어라이트 핏(Steerite Fit)과 무체인 시스템이 적용된 이륜차·삼륜차 등을 경험할 수 있다. CES 혁신상 수상작 이노베이션어워드존에는 HL만도의 ‘해치(HAECHIE)’, HL클레무브의 ‘비틀 플러스(BEETLE+)’ ‘애그리실드(AgriShield)’ 3개 제품을 선보인다. 해치는 안전 제품 부문 수상작으로 전기 스파크를 감지하는 기술로 감도가 기존 제품 대비 100배 이상 향상됐다. 해치는 전기차와 충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 데이터센터까지 다양한 사업에서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부문 수상작 ‘비틀 플러스’는 휴대용 레이더다. 애그리실드는 멧돼지와 고라니 등 동물과 사람을 구분하는 최첨단 야생동물 퇴치 기기로 일명 ‘스마트 허수아비’로 불린다. 전 세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야생동물 피해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산업 장비&기계(Industrial Equipment & Machinery)’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조성현 HL만도부회장은 “HL이 60여 년간 쌓아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SDV·모빌리티·로봇·센서 등 안전의 가치를 이번 CES 전시에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
SK, AI 핵심 리더십 총출동…'꼭 가야 할 전시관' 2년연속 선정 [CES 2025]
산업 기업 2025.01.06 14:37:52SK(034730)가 최태원 회장을 필두로 그룹 내에서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계열사 사장단을 총동원해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 참여한다. SK는 그룹이 가지고 있는 AI 혁신 기술력을 뽐내는 동시에 전시회를 찾는 글로벌 AI 리딩 기업과 스킨십을 통해 AI 밸류체인과 파트너십을 확장할 방침이다. SK그룹 전시관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뽑은 ‘올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2년 연속 선정됐다. SK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SK하이닉스(000660)·SK텔레콤(017670)·SKC·SK엔무브 등 그룹 내 4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최 회장이 3년 연속 미국 현지를 직접 방문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등도 함께한다. SK는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AI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인류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업 비전을 구체화해 선보인다. 전시는 △AI 데이터센터(DC) △AI 서비스 △AI 에코시스템 등으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관람객들이 실제 다양한 AI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 중심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CTA는 한편 AI, 디지털 헬스, 에너지 전환, 모빌리티, 양자, 지속 가능성으로 구성된 주요 테마 전시 가운데 CES 2025에서 놓치지 말아야 전시관을 선정해 이날 발표했다. 국내 기업의 전시관 중 LG전자와 롯데관이 AI 분야에서 꼽혔고 디지털 헬스 기술에는 국내 AI 기반 푸드테크 기업 누비랩과 중증도 난청인을 지원하는 청각 솔루션 개발사 에실로룩소티카 등이 추천됐다. 에너지 전환에서는 SK전시관이 선정됐는데 지난해 ‘SK 원더랜드’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
[CES영상]‘야심작’ 中 로봇, 삼성 묻었다?…‘집사 로봇’도 한중 대전 막올라 [CES 2025]
산업 산업일반 2025.01.06 14:36:27중국 가전 업계가 국내 기업이 선점하려는 가정용 집사 로봇 영역에서 잇따라 도전장을 내면서 한중 간 가전 대결이 로봇 영역으로 확전될 전망이다. 중국 대표 가전 기업 TCL이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국내 기업의 제품과 유사한 형상의 집사 로봇을 공개하는 가운데, 국내 업계에서는 추격을 위해 중국 업계가 또 베끼기 전략을 꺼낸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6일 본지 취재 결과 TCL은 CES 2025의 개막에 맞춰 자사 최초로 인공지능(AI) 집사 로봇 ‘헤이에이미(HEYAIME)’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차려진 TCL 부스 한 편에 신제품 헤이에이미와 세탁용 AI 로봇을 소개하는 다양한 영상과 전시물을 찾아 볼 수 있었다. 한 TCL 관계자는 시연 행사를 앞두고 헤이에이미와 다양한 대화를 주고 받는 등 연습에 매진하고 있었다. 전시장에서 만난 헤이에이미 프로덕트 매니저는 “이번에 보여주는 제품은 컨셉 제품이라 향후 구체적인 형태는 바뀔 수 있다”며 “제품 출시는 내년인 2026년 중에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제품은 크게 바퀴가 달린 이동 부분과 이동 부분 안에 들어가는 캐릭터 모양의 부분으로 구분됐다. 시연자는 시연 도중 이동 부분에 담긴 캐릭터를 분리해 쇼파 위에 올려 놓고 시연을 이어가기도 했다. 다만 이 제품은 앞서 공개된 국내 기업 제품을 연상시키기도 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2020년 처음 선보인 집사 로봇 ‘볼리’와의 유사성이 돋보였다. 볼리와 색깔은 달랐지만 두개 바퀴로 움직이며 친근한 형상이 강조된 모습이 공통적이었다. 중국은 로봇 뿐 아니라 국내 업계가 선수를 친 영역에서 ‘미투’ 전략을 구사해 왔다. TCL은 2년 전 CES에서도 LG전자의 스타일러와 유사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하이센스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LG전자의 Q9과 흡사한 외형의 반려 로봇 '할리'를 선보였다. 하이센스에 이어 TCL까지 출사표를 던지면서 한중 기업 간 대결이 가정용 로봇으로 확전될 전망이다. 중국 업계의 카피 전략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TV 제품에서도 도드라졌다. 하이센스는 ‘AI your Canvas’라는 구호 아래 다리가 달린 캔버스형 TV 제품과 액자를 나란히 전시했는데, TV 제품의 경우 삼성전자가 앞서 공개한 세리프TV와 외형적 유사성이 높았다. TV를 액자와 나란히 배치해 프레임 디자인의 심미성과 예술성을 강조한 마케팅 방식도 삼성전자의 전례를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TCL은 2018년에는 삼성전자 더 프레임을 따라한 ‘프레임 TV’를 선보인 적 있으며 2019년에는 화면을 세로형으로 돌릴 수 있는 삼성 ‘더 세로’ TV와 판박이인 ‘제스(XESS) 스마트스크린’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중국 기업들은 AI홈, 가전 간 연결 등을 앞세운 국내 기업들과 달리 올해 행사에도 큰 화면을 강조한 TV 제품들을 대거 행사장 핵심에 배치했다. TCL과 하이센스 모두 LG전자 전시장 규모와 동일하거나 더 넓은 규모의 행사장을 마련해 ‘세계에서 가장 넓은 미니 LED TV’, ‘세계에서 가장 넓은 퀀텀닷(QD)-미니 LED TV’ 등과 같은 광고 문구를 내걸었다. -
[특징주] "CES서 HBM 16단 공개" SK하이닉스 9% 강세
증권 국내증시 2025.01.06 14:27:33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앞두고 6일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 현재 SK하이닉스(000660)는 전장 대비 8.80% 오른 19만 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005930)도 3.13% 오른 5만 6100원에 거래 중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필수 공정 장비를 만드는 한미반도체(042700)는 7.92% 오른 10만 100원이다. 이밖에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9.68%), 디아이(003160)(10.87%), 테크윙(089030)(7.70%), 이오테크닉스(039030)(6.13%)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주도 일제히 강세다. 이들 반도체주의 강세는 오는 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CES 2025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행사에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1월 개발 계획을 발표한 HBM3E 16단 제품의 샘플을 업계 최초로 공개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자로 나서 인공지능(AI) 기술의 비전을 공유하고 차세대 AI 가속기 블랙웰의 개발 및 공급 상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4.45% 급등한 것을 비롯해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나스닥지수는 1.77%,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83% 올랐다. -
“안마의자에 AI 탑재”…바디프랜드, CES 언베일드 행사서 혁신상 수상작 공개
산업 중기·벤처 2025.01.06 14:23:21바디프랜드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 언베일드(Unveiled) 행사에 참가해 혁신상 수상작인 인공지능(AI) 헬스케어로봇 ‘733’을 성공적으로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덜레이베이 호텔에서 개최된 CES 언베일드 행사에서 헬스케어로봇 기술의 첨병인 ‘733’ 제품을 공개했다. 참관객들은 “바디프랜드가 로봇공학, AI, 디지털 헬스케어가 융합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헬스케어로봇의 기술적 진화를 확인시켜줬다”며 “’다이브 인(몰입)’이라는 이번 ‘CES 2025’의 주제를 관통했다”고 평했다. 바디프랜드는 전에 없던 새로운 유형의 헬스케어로봇을 공개했다. ‘773’은 팔 부위를 180도 가까이 상승시키고 사지(四肢)를 독립적으로 움직이게 해 신체 스트레칭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헬스케어로봇이 스스로 일어나고 앉도록 설계해 마사지체어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사용자들이 편안하게 타고 내릴 수 있게 했다. 733에는 생체 데이터 모니터링이 가능한 AI 기술도 탑재됐다. 733과 바디프랜드 자회사 메디컬AI의 의료기기 어플리케이션인 ‘하트세이프(Heart Safe)’를 연동하면 사용자의 심전도를 실시간 측정·분석해 개인의 심장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733은 이 같은 융합형 혁신 기술로 CES 2025 디지털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733은 앞으로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재활 영역으로까지 확대해나가고자 하는 바디프랜드의 비전을 상징하는 신호탄”이라며 “향후 바디프랜드만의 독자적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저변을 확대해나감으로써 모든 이들이 헬스케어로봇을 통해 건강한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로봇 강아지·스마트 새장…고독 달래줄 '펫테크' 대거 선봬 [CES2025]
산업 IT 2025.01.06 14:17:59‘CES 2025’ 첫 공식 행사인 ‘CES 언베일드’에서는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디지털헬스케어를 결합해 인간의 병환과 외로움을 달래주는 ‘감성 지능 로봇’이 대거 등장했다. 초연결 사회에서도 개인의 고독감이 해소되지 않는 사회문제를 기술로 풀어내는 것이다. CES 2025의 공식 개막을 이틀 앞둔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는 주요 혁신상 수상작을 한데 모아 미리 공개하는 언베일드 행사가 열렸다. 미국 스타트업 톰봇은 실제 강아지와 같은 모습의 반려동물 로봇 ‘제니’를 선보였다. 제니는 이질감이 느껴지는 기존 로봇과 달리 잘 만들어진 강아지 인형을 떠올리게 한다. 12개월 된 실제 강아지와 같은 소리를 내고 음성 인식이 가능하며 상호 교감이 가능한 센서를 탑재했다. 제니는 단순히 애완견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아니다. 반려동물이 주는 따뜻함이 필요하지만 치매·파킨슨병이나 심각한 우울증 등으로 살아있는 동물을 키우기 벅찬 이들에게 실제와 같은 대안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톰봇의 창업자 톰 스티븐스 대표는 치매 환자였던 자신의 어머니를 위해 제니 개발에 나섰다고 한다. 프랑스 스타트업인 ‘인챈티드툴’의 반인반수형 로봇 ‘미로카이(Mirokai)’ 또한 유사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애니메이션 캐릭터처럼 뾰족한 귀가 달린 얼굴로 이질감을 줄였고 구 형태 다리로 이동하며 로봇팔이 사람의 일을 돕는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한 간병은 물론 AI 대화로 고독한 이들의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다는 평가다. 누군가는 반려동물보다 야생동물에게서 위안을 얻고는 한다. 미국 스타트업 ‘버드버디’는 야생 조류를 위한 새장에 스마트 카메라를 장착한 제품이다. 마당이나 나무에 새장을 걸어 놓으면 모이를 먹으러 온 새를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로 어떤 종인지 분석해주고 자주 찾아오는 새를 분류해 이름을 지어줄 수도 있다. 이름을 지어준 새가 찾아올 때면 알림을 주고 야생 고양이 같은 ‘천적’이 화면에 비친다면 경고도 날려준다. 디지털헬스케어가 그 어느 때보다 주목 받은 CES 2025 트렌드를 반영하듯 반려동물을 위한 헬스케어 기술들도 떠올랐다. 미국 스타트업 쿠에바가 선보인 스마트 목줄이 대표적이다. 이 스마트 목줄은 사람이 차는 스마트워치를 목줄로 대형화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반려동물의 건강·운동량 등을 분석하고 위치 추적도 제공해 목줄의 ‘본분’도 다한다. -
호반그룹, CES에 참관단 파견…"새 비즈니스 기회 창출"
부동산 정책·제도 2025.01.06 14:16:19호반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를 참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 신사업전략팀,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 TA팀 등으로 구성된 참관단이 미래를 선도할 기술과 혁신적인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선다. CES는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첨단 기술 및 혁신 기업들이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지평을 여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Dive in(다이브 인)’을 주제로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신사업 및 투자처 발굴 △최신 기술 트렌드 파악 △대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협력 강화 △기술 혁신 가속화 등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행사를 참관할 방침이다. 특히 건설 분야에서는 친환경 스마트 기술, 리조트·레저 분야에서는 공간을 특화할 수 있는 혁신 기술 및 콘텐츠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LG전자, SK 등 국내 대기업 부스를 직접 방문해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그룹이 지원 중인 ‘디폰’, ‘에이올코리아’, ‘딥인사이트’ 등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CES 참관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과 사업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그룹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CES영상] "中TCL, 귀여우면 다야?"…올해도 한국 베끼기?
국제 기업 2025.01.06 14:16:13서울경제신문 ‘CES 2025’ 취재기자들이 현장에서는 전하는 목소리입니다. 중국이 또 못 살게 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신문 이건율 기자입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가전회사죠. TCL전시장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초대형TV와 게이밍TV 같은 여러가지가 있었는데요, 가장 눈길이 갔던 제품은 여기 있는 가정용 로봇 ‘헤이에이미’ 입니다. 전시 전에 시연을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올해는 컨셉만 공개하고 내년에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하네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계속해서 한국 기업을 따라하는 느낌입니다. 삼성은 2020년에 집사 로봇 ‘볼리’ 그리고 lg전자는 지난해 ‘Q9’이라고 하는 가정용 로봇을 공개했습니다. 왠지 아기자기한 모습이나 기능, 그리고 역할 같은 것들이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TCL의 이번 컨셉인 초연결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미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내용입니다 -
[CES영상]美 아메리카노 가격이 "미쳤어요"…"환율상승 피부로 느끼네"
국제 기업 2025.01.06 13:42:50서울경제신문 ‘CES 2025’ 취재기자들이 현장에서는 전하는 목소리입니다. 서울경제신문 서일범 기자입니다. 이곳은 라스베이거스의 평범한 스타벅스 매장입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중간 사이즈를 하나 시켰더니 가격이 무려 8.15달러, 한국 돈으로 1만2000원입니다. 라스베이거스는 미국에서도 스타벅스 가격이 가장 비싼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팁은 가장 낮은 15%를 적용했는데도 가격이 1만2000원이나 됩니다. 미국의 물가도 물가지만 우리나라 환율이 얼마나 올랐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주식 초고수는 지금] "HBM TC본더 공장 증설" 한미반도체 순매수 1위
증권 국내증시 2025.01.06 13:40:48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6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미반도체(042700), 이수페타시스(007660), 현대차(005380), 한화오션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미반도체다. 한미반도체는 7~1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앞두고 이날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인공지능(AI) 기술의 비전을 공유하고 차세대 AI 가속기 블랙웰의 개발 및 공급 상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지난해 11월 개발 계획을 발표한 HBM3E 16단 제품의 샘플을 업계 최초로 공개한다. 한미반도체는 이날 고대역폭메모리(HBM) 필수 장비인 ‘TC본더’ 7번째 공장 건설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연면적 1만 4400㎡ 규모에 지상 2층 건물을 건설한 뒤 미국 엔비디아, 브로드컴에 납품할 ‘HBM3E’ 12단 이상 하이스펙 HBM 생산에 적용할 TC본더 공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C본더는 열을 이용해 반도체 칩을 위아래로 정밀하게 붙이는 기능을 하며, 최근 AI 반도체와 함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HBM 공정에 필수로 쓰인다. 순매수 2위는 이수페타시스다. 이수페타시스는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5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무산될 가능성이 고개를 들면서 주가가 최근 오름세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3일 이수페타시스가 유증을 진행하기 위해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두 번째로 반려하며 정정 신고서를 요구했다. 금감원은 소액주주들을 설득하기 위해 어떤 노력의 과정이 있었는지를 추가로 기재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페타시스가 유증을 끝까지 진행하려면 3개월 안에 정정 신고서를 제출해 금감원으로부터 승인받아야 한다. 이 기간 안에 정정 증권신고서를 내지 않으면 유상증자는 없던 일이 된다. 회사 측은 오는 7일 소액주주 대표와 만나 유증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순매수 3위는 현대차가 차지했다. 현대차는 미국 정부로부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수혜 대상이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도 보인다. 2일(현지시간) 미 에너지부와 환경보호청은 현대차 그룹 전기차 5종이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소비자 세액 공제)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IRA 혜택 대상에 포함된 차종은 아이오닉5·아이오닉9·EV6·EV9·제네시스GV70 전동화모델 등이다. IRA는 배터리와 핵심광물 등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고 미국에서 제조된 전기차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제공한다. 현대차 그룹이 작년 10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가동하기 시작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 에이럭스(475580) 등이었다. 전일 순매수는 삼성전자, HD한국조선해양(00954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순으로 많았으며, 순매도 상위는 휴메딕스(200670), 네이버(NAVER(035420)),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기업은행, 'CES 2025' 첫 참가…"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경제·금융 은행 2025.01.06 13:40:33IBK기업은행(024110)이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인 ‘CES 2025’에 첫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기업은행의 단독 부스는 ‘IBK, Cultivating Tomorrow’s Giants‘를 슬로건으로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 마련된다. 전시 주제는 △기업은행이 세상에 없는 미래 성공기업을 발굴하는 여정 △미래 성공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발전시킨 플랫폼·서비스 △미래 성공기업과 함께 성장해온 기업은행이 꿈꾸는 미래다. 단독 부스에서는 인공지능(AI)과 금융의 융합으로 고객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성장모형, 'IBK BOX', 'i-ONE 뱅크' 등을 비롯해 기업은행이 투자·육성한 기업들의 영상, 게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CES를 통해 새롭게 선보일 미래성장모형은 과거 재무성과를 중시하는 신용평가모형과 달리 AI와 빅데이터를 이용해 미래 성과 창출 가능성(기술개발, 매출성장, 투자유치, 고용창출 등)을 평가하는 기업은행의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고 모형이다. 또 기업은행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을 통해 선발한 8개 스타트업의 CES 2025 참가 지원을 위해 라스베가스 베네시안 엑스포 통합한국관에 ‘IBK창공관’을 마련한다. 선발된 기업들은 CES 참가 전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에서 미국 진출 전략 세미나, IR 등 별도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CES를 통해 중기금융과 혁신기업 지원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기업은행을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에게 알리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CES영상] 한국이 절반 차지 '역대 최다'…CES 유레카관
국제 기업 2025.01.06 13:25:18서울경제신문 ‘CES 2025’ 취재기자들이 현장에서는 전하는 목소리입니다. 제 뒤에는 베가스의 상징물이 된 것 같은 우리의 스피어 귀엽게 웃고 있네요. 서울경제신문 실리콘맨 특파원 윤민혁입니다. 여기는 베네시안 엑스포입니다. 유레카관이라고 스타트업들 전시가 전문적으로 열리는 메인 행사장과는 좀 거리가 있지만 한국 스타트업들에게는 베네시안 엑스포가 거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장소입니다. CES 기간 유레카관은 절반은 한국인과 한국 부스들이 차지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올해는 중국 참여자들이 좀 줄었다고 하지만 중국이나 일본 같은 아시아 계열들 유럽 스타트업들이 국가관을 열고 격전을 벌이고 투자와 거래 유치를 시도하는 그런 현장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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