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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29개사…韓기업 'CES 혁신상' 싹쓸이
산업 기업 2024.12.10 09:47:33한국 기업들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혁신상을 휩쓸었다. 10일 KOTRA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혁신상 1차 결과 전 세계 수상 기업 292개 중 한국 기업이 129개사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미국(60개사), 3위는 중국(16개사), 4위는 일본(15개사)이다. 전체 결과(총 500개 기업)는 다음 달 7일 확정되는데 한국 기업 수상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CES 혁신상은 CES의 주최사인 미 CTA가 전 세계 혁신 제품 가운데 기술과 심미성,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세계 각지 100여 명의 심사위원이 매년 새로 출시된 제품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이번 CES는 약 3400건의 혁신상 후보들이 접수됐는데 1차 결과에서 한국 기업 129개사가 상을 받았다.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최다 수상국에 이름을 올렸다. 129개사가 받은 상의 수는 165개다. KOTRA에 따르면 33개 카테고리 중 가운데 △핀테크 △스포츠 △인간 안보 △스마트시티 △드론 △메타버스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두각을 나타냈다. 메인 카테고리인 인공지능(AI·24개)과 디지털헬스(23개)에서도 우리 기업이 상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혁신상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혁신 기술 기업에 의미가 크다.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높아 제품의 기술성을 입증하는 지표가 될 뿐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KOTRA는 수상 기업을 위한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CES 2025 전시회에 대규모 통합 한국관(403개사)을 운영하고 국내에서 CES 혁신상 지원 사업(가칭 CES 2025 혁신상 수상 기업 포럼)을 여러 기관과 협업해 추진한다. 붐업코리아(BoomUp Korea), 인베스트코리아서밋(Invest Korea Summit) 등 KOTRA의 대표 연례행사와 연계해 혁신상 기업을 위한 전시관·상담관을 연중 조성할 계획이다. 혁신상 기업은 내년부터 KOTRA의 수출 바우처와 인베스트코리아마켓플레이스(IKMP) 투자 유치 지원 사업을 신청할 때 참가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국제적으로 공신력 높은 CES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수출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겠다”며 “우리 기업의 혁신 성과가 단순히 수상으로 끝나지 않고 수출 및 해외 진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벤처스 패밀리 7곳 'CES 2025' 참여
산업 IT 2024.12.10 09:28:13카카오(035720)벤처스가 투자한 스타트업 7곳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벤처스 패밀리(피투자사) 7곳은 다음 달 7~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여한다. '다이브 인(Dive In·뛰어들어라)'을 주제로 열리는 CES 2025에는 △레티널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에이슬립 △오믈렛 △위플로 △코클 △프리베노틱스가 혁신 서비스와 제품을 내놓는다. 이 중 에이슬립은 디지털 건강과 인공지능 부문에서, 위플로는 드론 부문에서, 프리베노틱스는 인간안보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카카오벤처스는 “CES 2025에 참여하는 카카오벤처스 패밀리들은 세계 무대에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이며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LG이노텍 'CES 2025'서 핵심 전장부품 41종 공개
산업 기업 2024.12.09 10:26:04LG이노텍이 내년 1월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미래 자동차에 관한 혁신 부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올해 CES와 동일하게 글로벌 완성차·전장 기업들이 모인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내년 전시 부스는 미래 모빌리티를 단독 테마로 기획했다. 센싱·통신·조명·제어 기술 등 미래 모빌리티 부품 41종을 실물로 공개한다. 핵심 제품 15종은 미래차 모형과 함께 전시된다. 특히 CES 2025에서는 차량 실내용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 고성능 라이다(LiDAR) 등 자율주행·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센싱 부품을 최초 공개한다. LG이노텍은 사전 초청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부스에서 무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LiDAR·BMS·배터리정션박스(BJB)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배터리링크(B-Link)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CES 2025에서 미래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한층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CES 2025에 역대 최대 규모 서울통합관 운영
사회 사회일반 2024.12.08 13:00:00서울시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 서울통합관을 운영한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CES 2025’ 기간동안 CES 스타트업 전문 전시관인 유레카파크에서 서울 첨단 스타트업 전시관인 서울통합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통합관은 서울 소재 16개 창업지원기관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한다. 지난해 대비 50% 이상 확대된 1040㎡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시가 CES에 참가한 2020년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통합관에는 첨단 기술을 보유한 104개 혁신 스타트업의 기술 전시가 진행된다. 주관기관인 SBA를 포함해 3개 자치구(강남구·금천구·관악구), 5개 창업지원기관(서울관광재단·서울바이오허브·서울AI허브·캠퍼스타운성장센터), 서울 소재 8개 주요대학(건국대·경희대·국민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연세대·중앙대)과 협력해 운영된다. 서울통합관은 전시 기업의 비즈니스 상담 및 현장운영 지원하기 위해 기업별 대학생 서포터즈 인력을 1대1로 연결해주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개 협력 대학의 우수 대학생 서포터즈 103명이 기업 현장 전시를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전시관 부스 조성부터 혁신상 컨설팅, 사전·현장·사후 바이어 매칭, 현장 기업설명회 발표, 언론홍보 등 전시에 필요한 운영 전반을 지원받게 된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CES 2025는 대한민국 혁신기술과 창업 생태계를 해외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서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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