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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15만~52만원 소비쿠폰 7월 내 집행"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6.30 09:48:36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7월 안에 1인당 15만~52만 원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될 것으로 30일 내다봤다. 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7월 3일 추경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소비쿠폰은 7월 말 8월 초쯤 지급되냐'는 질문을 받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며 속도감 있게 진행하면 7월 내 집행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추경안은 반드시 임시국회 내 통과시켜야지 휴가철을 맞아 소비 진작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이날 본회의 개최 여부에 대해선 "직권상정 요건은 갖춰졌지만 국회의장이 (여야가) 빨리 합의하라는 의견을 줬기 때문에 오늘 야당 원내수석을 다시 만나 대화를 이어갈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어 "야당이 끝내 반대한다면 7월 3일을 데드라인으로 보고 (그날 본회의에서) 추경안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같이 처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문 원내수석부대표는 또 7월 3일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상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법을 개정하면 (코스피) 상한선을 한 5000선으로 높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시장에서 전망한다"며 "상법 개정안 관련 경제 5단체 부회장단을 만나 의견을 듣고 임시국회 마지막 날(7월 4일)이나 그 전날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방송 3법과 관련해선 "정책위와 협의 중으로, 당·정·대가 조금 더 논의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다만 정치권력이 언론 장악을 못하게 하고 공영방송 정상화, 중립성, 독립성을 지킬 수 있도록 당이 추진한 중요 과제라 꼭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보험업(1.07%↑)
증권 News봇 2025.06.30 09:30:0530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48p(+0.24%) 상승한 3063.42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화학업(+3.16%), 기계업(+1.41%), 유통업(+1.34%)이며, 약세업종은 철강금속업(-1.17%), 운수장비업(-0.83%), 건설업(-0.6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보험업이 70:3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통업은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35억, 기관은 86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02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티와이홀딩스우(36328K)가 29.82% 오른 6,530원을 기록 중이고, 신풍제약(019170)(+20.03%), 신풍제약우(019175)(+19.8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태광산업(003240)(-11.24%), LG씨엔에스(064400)(-10.41%), 카카오페이(377300)(-8.9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01개, 하락종목은 37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 16.81포인트(0.55%) 오른 3072.75 출발
증권 News봇 2025.06.30 09:11:30[코스피] 16.81포인트(0.55%) 오른 3072.75 출발 -
[개장 시황] 코스피 3072.75..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16.81, +0.55%)
증권 News봇 2025.06.30 09:05:04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30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81p(+0.55%) 오른 3072.75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56억, 기관은 295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7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기계업(+3.60%), 화학업(+1.51%), 보험업(+1.42%)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0.97%), 운수장비업(-0.68%), 철강금속업(-0.67%)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신풍제약(019170)이 22.27% 오른 15,810원을 기록 중이고, 신풍제약우(019175)(+19.85%), SK이노베이션(096770)(+9.5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태광산업(003240)(-6.44%), 코오롱(002020)(-6.17%), LG씨엔에스(064400)(-5.2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85개, 하락종목은 25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숨고르는 코스피, 3100 회복할까…"추경안 주목"
증권 증권일반 2025.06.30 07:00:00지난 주 코스피 지수는 2021년 이후 3년 9개월만에 3100선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로 1%대 상승에 그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업계는 최근 국내 증시가 단기 급등해 차익 실현 수요가 커진 영향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추가경정예산안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 등 국내외 변수에 따라 이번 주 증시 향방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보다 1.12% 오른 3055.94로 5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달 24일에는 코스피 지수가 2021년 9월 27일(3133.64) 이후 3년 9개월 만에 3103.64로 장을 마감하며 3100선 돌파에 성공했지만 26~27일에는 다시 3100선을 내줬다. 코스닥 지수도 전주 대비 1.25% 내린 781.56으로 장을 마감했다. 국내 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팔자’를 이어가면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23~27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5000억 원 가까이 순매도 했다. 같은 기간 기관 투자자도 1조 3421억 원 규모를 팔아치웠다. 업계에서는 이번 주 증시 향방을 놓고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우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6월 임시 국회에서 상법 개정안과 30조 원대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히면서 정책 기대감에 따른 ‘허니문 랠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대외 변수에 취약한 국내 증시의 특성을 고려해 미국 주요 경제지표 등을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7월 금리 인하’에 신중론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제조업 지표와 고용보고서 결과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증권사들은 이번 주 코스피 상단을 3150~3710선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코스피 전망치를 2900~3150으로 제시했다. 하나투자증권은 7월 코스피 밴드 상단을 3240선에서 최고 371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재만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SK하이닉스의 코스피 순이익 비중은 15.3%까지 상승하며 삼성전자(1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반기에는 IT 중소형주와 기계·방산·조선 종목이 이익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6월 단기과열종목만 30개…"테마주 몰려 주의해야"[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 증권일반 2025.06.30 06:00:00최근 국내 증시가 강세장을 보이면서 이달에만 30개 종목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과열종목은 종가가 직전 40거래일 종가의 평균 대비 30% 이상 상승하고, 회전율과 일중변동성이 급격하게 증가할 경우 지정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26일 기준) 들어 국내 증시에서는 30개 종목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지난 3월(11개)과 비교하면 19개 종목이 증가했다. 4월(22개)과 5월(17개) 지정 추이와 비교해 봐도 각각 8개, 13개 종목이 늘어났다. 업계에서는 새 정부의 강력한 증시 부양 정책 기대감에 따라 ‘단기 과열’ 양상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경우 지난 4월 셋째 주부터 최근까지 한주(5월 19~23일)를 제외하고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최근 한 달 간(5월 26일~6월 27일) 추이를 살펴보면 코스피와 코스닥 상승률은 각각 17.9%, 9.2%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6일 종가를 기준으로 증권사 3곳 이상이 제시한 평균 목표 주가를 상회 하는 종목은 43개다. 현재 주가가 목표주가를 넘어서면 기업 체력에 비해 매수세가 과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목표주가를 상회하는 종목은 대부분 정책 관련 ‘테마주’였다. 새 정부 출범이후 원화스테이블 코인 도입 기대가 커지면서 관련주인 카카오페이(377300)와 카카오(035720), 카카오뱅크(323410) 등의 주가가 단기간 급등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달 들어 주가가 122.5% 올랐는데, 26일 기준 주가가 평균 목표주가(5만 6700원)보다 39.55%나 높다. 주요 증권사들의 주가도 목표 주가를 웃도는 과열 양상을 보였다. 가령 이달 27일 종가가 2만 1350원인 미래에셋증권(006800)의 평균 목표 주가는 1만 5621원이다.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이 높은 SK스퀘어(402340)의 목표 주가는 12만 9570원으로 27일 종가(17만 6300원) 보다 5만 원 가까이 더 낮다. 다만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보고 있다. 단기과열종목이 주로 테마주나 정책 관련 수혜주에 몰려있는 만큼, 투자를 검토 중인 종목이 있다면 실적이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
의무보유 풀렸지만…달바글로벌 주가 강세 지속 [시그널]
산업 생활 2025.06.30 06:00:00지난달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달바글로벌(483650) 주가가 의무보유 물량 다수 해제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탄탄한 기초체력(펀더멘털)이 가격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27일 18만 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규모 의무보유 물량이 풀리기 직전 거래일인 20일 종가 17만 2500원과 비교해 주가가 7.2% 뛰었다. 달바글로벌은 22일 전체 발행주식의 19.0%에 해당하는 229만 3824주의 의무보유(락업) 기간이 해제됐다. 이에 따라 기관투자가 등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일각에서 나왔지만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배경은 펀더멘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달바글로벌은 미스트·선크림 등 주력 제품군을 중심으로 빠르게 외형을 확장하고 있다. 2021년 690억 원이었던 매출이 △2022년 1453억 원 △2023년 2008억 원 △2024년 3091억 원으로 빠르게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1년 24억 원에서 △2022년 146억 원 △2023년 324억 원 △2024년 598억 원으로 함께 늘어났다. 올 1분기에는 매출 1138억 원과 영업이익 301억 원을 거두는 등 탄탄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사실상 업계 최초로 실시하는 ‘주주 우대 서비스’도 주목받고 있다. 달바글로벌은 1주라도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 정가 대비 약 50%, 시중 최저가보다는 2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혜택을 준다. 연간 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 배당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소각을 꾸준히 실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빠른 성장세와 주주 친화적 정책을 주목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삼전이 6만원대 벗어나야 3300 뚫릴 것"[여의도 고수의 한수]
증권 국내증시 2025.06.29 17:40:45“그간 저평가된 한국 증시의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들어오고 있는데 지분율이 아직 과거 평균에 못 미쳐 추가 유입 여지도 충분합니다.” 이종형(사진)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9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코스피 지수의 상승 흐름을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더불어 이재명 대통령의 친(親) 증시 기조가 주식시장에 반영되면서 한국 시장을 떠났던 외국인도 돌아오는 추세”라며 “그간 절대적인 저평가 국면에서 우선 벗어났다”고 진단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기준 코스피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전체 시가총액의 31.69% 수준이다. 이 센터장은 수급 지표 측면에서 외부 자금 유입 여력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외국인의 코스피 지분율은 아직 2010년 이후 평균치를 밑도는 상황"이라며 "달러가 급격히 강세로 전환해 미국 시장으로 자금이 쏠리지 않는 이상 국내에 더 들어올 여지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외국인투자가는 코스피에서만 1조 8670억 원을 쓸어 담으면서 9개월 연속 순매도 흐름을 끊어냈고, 이달도 순매수 기조를 이어갈 것이 유력하다. 이 센터장은 “기업들의 기초체력(펀더멘털)과 제도적 개선이 동반돼야 자금이 추가 유입될 수 있다"며 "외국인이 시장에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신뢰를 담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외국인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선 기업 지배구조 개선·주주 환원 확대 등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향한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새 정부가 상법 개정, 자사주 소각 의무화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면 기대해 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센터장은 올 3월 재개된 공매도 제도를 콕 집어 "재개와 중단을 반복해 왔지만 더 이상 수급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제도적 안정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6월까지 필요한 제도적 장치들을 도입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 재도전에 성공하면 투자 수요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MSCI는 한국의 공매도 재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도 “규정 준수 부담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이외에 한국 증시는 외환시장 자유화·투자자 접근성 등에서 지적을 받아 선진국 지수 편입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 등재에 실패했다. MSCI 지수는 전 세계 기관 투자자들이 운용하는 펀드의 벤치마크로 활용되기 때문에 선진국지수에 편입되면 글로벌 자금 유입액이 크게 증가한다. 골드만삭스는 MSCI 지수에서 선진국으로 분류된다면 최대 300억 달러(약 41조 원)의 자금이 흘러들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한 바 있다. 이 센터장은 3년 6개월 만에 3000포인트를 돌파한 코스피의 하반기 전망을 두고 “전체적인 지수 레벨은 3000포인트 이상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2021년 7월 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전고점(3305.21)을 경신하는 데는 조건을 붙였다. 그는 "3300선을 뚫기 위해선 미국의 금리 인하, 국내 기업 실적 개선 등 대외·대내 모멘텀이 함께 작용해야 한다”면서 "특히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6만 원의 벽을 뚫고 오를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
한 주간 3조원 폭풍매수…'제2 동학개미운동' 온다
증권 증권일반 2025.06.29 17:39:59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돌파하자 국내 증시 수급에도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외국인이 한 주에 2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시장을 이끈 반면, 최근에는 개인 투자자들이 3조 원에 육박하는 매수세로 시장을 떠받치는 모습이다. 투자자 예탁금도 70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3년여 만에 최대 수준으로 불어나면서 ‘제2 동학 개미 운동’에 대한 기대감이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27일 코스피에서 개인은 총 2조 8895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은 1조 4748억 원을, 기관은 1조 3421억 원을 각각 순매도 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는 전주(16~20일) 개인이 4076억 원을 순매도하고, 외국인이 3425억 원을 순매수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흐름이다. 불과 1~2주 사이에 시장의 수급 주체가 뒤바뀐 셈이다. 외국인들의 순매도 전환에 코스피는 3100선을 넘어선 뒤 다시 후퇴했지만, 개미들은 증시에 뛰어들 추가 ‘실탄’을 장전 중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6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69조 560억 원으로, 2022년 2월 2일(70조 3447억 원) 이후 3년 4개월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예탁금 규모는 지난해 7월 50조 원에서 올 2월 60조 원을 돌파하기까지 207일이 걸렸지만, 60조 원에서 69조 원까지는 136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빚을 내서 투자하는 신용거래도 급증했다. 25일 기준 신용거래융자는 20조 5726억 원으로, 2022년 6월 16일(20조 6862억 원) 이후 3년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예탁금과 ‘빚투’가 동시에 급증하는 현상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를 밀어 올렸던 2021년 중후반과 유사한 흐름으로 평가된다. 일각에서는 ‘동학 개미 운동’의 재현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지만, 당시와 달리 이번에는 다양한 글로벌 정책적·지정학적 변수가 상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증시가 과열 해소, 차익 실현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면서도, 올 하반기 추가 상승 동력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국내에서는 2분기 실적이,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연장 여부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 등 굵직한 이벤트가 향후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김종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상호 관세 유예 시한 임박, 2분기 실적 발표 시즌, 외국인의 단기 수급 되돌림 등이 한국 증시의 일시적인 조정을 유발할 수 있겠으나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며 “대표주인 반도체·금융·지주,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K-경쟁력’ 업종인 바이오·엔터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
11수생 韓증시,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언제 가능할까요
증권 정책 2025.06.29 12:14:00한국 증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선진국 지수 입성 문턱을 올해도 넘지 못했습니다. MSCI는 25일 한국을 신흥국으로 유지하며, 관찰대상국(Watch List) 등재에서도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죠. 이번주 선데이 머니카페에서는 한국의 선진국 지수 편입, 왜 또 실패했는지 그렇다면 언제쯤 가능할 지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아직 멀었다”…MSCI가 밝힌 미등재 이유 한국은 2008년 MSCI 관찰대상국으로 등재됐지만 번번이 승격에 실패하다 2014년에는 관찰대상국에서도 제외됐습니다. 이후에도 ‘외국인 투자자 요구 조건’을 만족하지 못해 번번이 승격에 실패했죠. 이에 정부는 외환시장 개방, 외국인 등록 간소화 등 ‘MSCI 맞춤형 개혁’을 서둘러 왔습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국내 증시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적된 공매도를 재개하면서 지위 회복 기대감이 한껏 상승했었죠. 그런데 왜 여전히 ‘아직은 부족하다’는 성적표가 나왔을까요? 24일(현지시간) MSCI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5년 연례 시장 분류 결과’에 따르면 신흥국(EM)에 속하는 한국 지수 관련 변경 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증시는 시장 재분류에 앞서 20일 발표한 시장 접근성 평가에서 18개 평가 항목 중 6개 항목에서 ‘마이너스(―)’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마이너스를 받은 항목 중 공매도 접근성 항목이 ‘플러스(+)’로 전환된 것이죠. 그런데 왜 이번에도 MSCI는 고개를 저었을까요? MSCI는 “일련의 개혁 조치가 시행된 건 맞다”면서도 아직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MSCI의 올해 평가서는 여전히 몇 가지 중요한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크게는 외국인 투자자의 불편함입니다. 정부가 계좌 등록 절차 간소화에 나섰지만, 아직 글로벌 투자자들이 보기에 복잡하고 불확실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MSCI는 “옴니버스 계좌 활용이 제한적이고, 장외거래(OTC) 시장 접근도 원활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배당 투명성도 걸림돌이 됐습니다. 정부는 기업들이 배당기준일 전에 배당금을 미리 확정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지만, MSCI는 “그렇게 바뀐 기업은 아직 소수에 불과하다”고 짚었습니다. 글로벌 투자자들 눈엔 제도가 바뀌긴 했어도, 시장 전반에 자리 잡진 못했다는 거죠. MSCI는 “한국 증시를 선진 시장으로 잠재적으로 재분류하기 위한 협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모든 쟁점이 해결되고 시장 개혁이 완전히 시행돼야 한다”며 “한국 주식시장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조치들의 이행 및 시장 채택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SCI 선진국 지수, 왜 중요한가요? 선진국 지수 편입은 단순한 등급 상승의 문제가 아닙니다. MSCI 선진국지수는 전 세계 패시브 펀드, 특히 연기금이나 글로벌 ETF 자금들이 기준으로 삼는 대표 벤치마크입니다. 때문에 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되면, 관련 ETF·인덱스 펀드에서 많게는 수십조 원 규모의 패시브 자금이 자동으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UBS는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된다면 최대 250억 달러(약 34조 원)의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자금이 최대 300억달러(약 41조원)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봅니다. 이처럼 증시에 자금이 대규모로 유입되면 증시 안정성이 높아집니다. 우리 증시도 ‘MSCI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 거죠. 한국 증시는 선진국 시장 편입을 위해 내년 6월 다시 도전해야 합니다. 정부도 발 벗고 나섰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임기 내 MSCI 선진지수 편입’을 목표로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과 주요 금융회사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올해 내로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특히 주요 과제로 △외환시장 선진화 및 외환 자유화 추진 △외국인 투자자 주식통합계좌의 실질적 활용도 제고를 꼽은 만큼 기대감도 나옵니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몇년간 소극적이었던 제도 개선 및 협상 본격화가 이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면 승격 현실화까지의 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고 짚었네요. -
코스피 상반기 상승률 28% 육박…2000년대 들어 최고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 증권일반 2025.06.29 10:31:14올해 코스피 상반기 상승률이 28%에 육박하면서 2000년 대 들어 최고 수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동시에 투자위험종목도 급증하고 있어 단기 조정 가능성도 제기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작년 말 2399.49에서 이달 27일 3055.94까지 치솟으며 올해 들어 27.4% 상승했다. 작년 상반기 상승률(5.4%) 보다 5배 이상 높으며, 지난 1999년 이후 26년 만에 가장 높은 상반기 수익률을 보인 셈이다. 앞서 코스피는 1998년 말 562.46에서 1999년 6월 883으로 57% 급등해 역대 상반기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1999년 다음으로 높은 수익률은 1987년 상반기(51% 상승)와 1986년(49%)이 뒤를 이었다. 1981년과 1988년의 수익률은 각각 41%. 34%다. 하지만 코스피 상승률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가 장기화 됐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올해 상반기를 제외하고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시기는 2009년(23.6%)이다. 올 상반기 거래일은 단 하루(30일)가 남았지만 2.95%포인트가 넘게 급락하지 않는 한 2000년 이후 최고 수익률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업계에서는 새 정부의 강력한 국내 증시 부양 의지로 이같은 상승세가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코스피 5000시대’를 목표로 다양한 증시 부양책을 검토 중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단기 급등세에 따른 과열 양상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1월 2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투자위험종목’ 지정 건수는 10건으로 작년 상반기(6건) 보다 67% 증가했다. ‘투자경고종목’ 지정 건수도 지난해 상반기(113건) 대비 55% 늘어난 175건으로 집계됐다.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면 추가로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되면 당일 1일 간 거래를 할 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상호 관세 유예 시한(7월 9일)이 임박했다는 점도 변수로 꼽힌다. -
주가 상승에 효과 떨어질라…자사주 취득 시기 고심
증권 국내증시 2025.06.27 17:53:47올해 들어 자사주를 취득 중인 상장사들이 최근 주가가 급등하자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적은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가 오를수록 취득 가능한 자사주 물량이 줄어들면서 주주 환원 효과가 축소되는 만큼 자사주 활용을 예고한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C와 HDC현대산업개발은 각각 자사주 52만 9285주, 42만 8300주를 취득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올해 3월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직접 취득하겠다고 한 예상 수량 70만 주, 52만 8646주 대비 75.6%, 84.2% 수준에 그쳤다. 자사주 취득 금액은 각각 100억 원으로 동일하다. 실제 취득 물량이 줄어든 것은 이사회에서 자사주 매입을 결의한 시점 대비 현재 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달부터 건설 업종 주가 강세가 나타나면서 HDC 주가는 3월 25일 1만 4300원에서 이달 25일 2만 3650원으로 65.4%나 상승했다. HDC현대산업개발도 같은 기간 1만 9660원에서 2만 4950원으로 26.9% 오르면서 자사주 1주당 취득 가액이 증가하자 전체 취득 수량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자사주 취득은 배당 가능 이익 범위 안에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주가 변동에 따라 갑작스럽게 규모를 늘리기는 어렵다. 풍산홀딩스 역시 자사주 취득 예정 주식 수(15만 주) 대비 83.3% 수준인 12만 4953주를 매입하는 데 그쳤다. 주가가 이사회 결의 직전 거래일인 4월 23일 2만 7250원에서 이달 23일 5만 1200원으로 두 달 만에 두 배 가까이 상승하자 취득 예정 금액 안에서 사들일 수 있는 수량이 줄어든 것이다. 최근 자사주 취득을 마친 JW중외제약·코미팜 등 다른 상장사들도 주가가 갑작스럽게 오르면서 목표로 했던 자사주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 반대로 기아는 자사주 348만 6055주를 매입하겠다고 공시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39만 7307주 많은 388주 3362주를 초과 취득했다. 이사회 결의일 전날인 3월 13일 종가 10만 400원을 기준으로 계획을 세워 놓았는데 이후 주가가 8만 3000원까지 하락하면서 줄곧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주가 변동성 확대로 자사주 활용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이나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자사주 취득 계획 등을 밝힌 상장사들도 매입 시점을 두고 고민이 크다. 통상적으로 주가가 높은 수준일 때는 현금 배당을 하고 반대로 주가가 저평가일 때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하는 것이 총주주수익률(TSR)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TSR을 목표로 제시한 상장사일수록 자사주 활용 방안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지난해부터 밸류업 정책 등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증시 호황이 계속될수록 자사주 활용 규모는 축소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올해 들어 주가가 강세인 SK·LG유플러스·제주항공·강원랜드·HMM 등은 주주 환원 수단 중 하나로 자사주 매입을 고려한다고 밝혔으나 아직 공시된 사안이 없다. 코스피 상장사의 한 관계자는 “올해 증시 상황과 회사 주가 추이를 보고 자사주 취득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주주 환원 효과가 크지 않을 것 같으면 자사주 취득 시점 등을 미루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
이틀 연속 내린 코스피, 3050대 마감…코스닥도 하락[마감 시황]
증권 국내증시 2025.06.27 16:57:28코스피가 27일 이틀 연속 하락해 3050대로 밀려났다. 증권업계에서는 차익 실현 매도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조만간 글로벌 금융 시장 흐름에 따라 상승 재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3.62포인트(0.77%) 내린 3055.9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9포인트(0.05%) 내린 3077.87로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점차 낙폭이 커졌다. 한때 1.2% 내려 3040선 부근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557억 원 순매도하며 사흘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지난 25일(1107억 원)이었던 순매도 규모는 전날(5794억 원)에 이어 이날까지 점차 커졌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53억 원, 3202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72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미국의 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과 미국과 중국 간 희토류·반도체 갈등 완화 등 호재에도 반등에 실패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급등 이후 차익 실현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라며 “코스피는 매물 소화 및 과열 해소 이후 글로벌 금융 시장 흐름에 따라 상승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0%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는 3.07% 내려 30만 원선 고지를 앞두고 6거래일 만에 후퇴했다. 이날 거래가 재개된 카카오페이(377300)는 10.23% 급락했고, NAVER(035420)(-1.34%), 카카오(035720)(-3.49%)의 약세가 이어졌다. 상승세를 기록하던 IT 업종 종목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코스피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37%)와 LIG넥스원(079550)(3.63%), 현대로템(064350)(2.19%)는 올랐으나 장 초반보다 상승세가 약해졌다. 콜마그룹의 오너 2세 남매간 갈등이 본격화하자 콜마홀딩스(024720)(18.91%) 주가가 급등했다. 영풍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무효확인 소송에서 영풍이 승소한 가운데 추후 경영권 분쟁 격화 가능성에 고려아연 주가가 6.34%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 LG에너지솔루션(373220)(-3.03%), 현대차(005380)(-2.15%) 등이 내렸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1.7%), KB금융(105560)(0.64%), 신한지주(055550)(1.34%)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3.29%), 증권(-1.77%), 비금속(-1.51%) 등은 내렸고, 통신(1.26%), 금속(1.13%), 기계·장비(0.79%)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39포인트(0.81%) 내린 781.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98포인트(0.25%) 오른 789.93으로 출발한 후 약세로 전환했고, 한때 1.2% 가까이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2242억 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55억 원, 484억 원 순매수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5.11%), 에코프로(086520)(-5.07%) 등 이차전지주의 낙폭이 컸고, 알테오젠(196170)(-1.17%), HLB(028300)(-0.21%), 파마리서치(214450)(-2.8%), 휴젤(145020)(-2.25%) 등 시총 상위 대다수 종목이 하락했다. 리가켐바이오(141080)(5.6%), 리노공업(058470)(0.6%), 코오롱티슈진(950160)(1.47%)도 올랐다.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3조7724억 원, 5조5930억 원이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과 정규마켓의 거래대금은 각각 1조7823억 원, 6조3294억 원으로 집계됐다. -
[마감 시황] 외국인의 '팔자' 기조.. 코스피 3055.94(▼23.62, -0.77%) 하락 마감
증권 News봇 2025.06.27 15:34:12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전 거래일(3079.56)보다 23.62p(-0.77%) 내린 3055.94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850억, 기관은 3,202억을 각각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은 8,554억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29%), 운수창고업(-1.98%), 증권업(-1.77%)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통신업(+1.26%), 철강금속업(+1.13%), 기계업(+0.79%)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연제약(102460)(-12.00%), 카카오페이(377300)(-10.23%), 지역난방공사(071320)(-8.45%)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일진디스플(020760)(+29.93%), 코오롱(002020)(+19.29%), 콜마홀딩스(024720)(+18.91%)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661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47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 23.62포인트(0.77%) 내린 3055.94 마감
증권 국내증시 2025.06.27 15:33:54[코스피] 23.62포인트(0.77%) 내린 3055.94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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