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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킹, 한국정보화진흥원 추진 ‘DNA 100대 혁신기업’ 선정
사회 사회이슈 2019.02.21 10:08:40(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에서 창업도약사업을 수행하는 데이터킹(주)(대표 박선규)이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초연결 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는 D(Data), N(Network), A(AI) 분야 10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각 기업의 정보를 토대로 매출액, 연구개발(R&D) 투자금, 지적재산권 보유현황, 벤처캐피털 및 정부 자금 지원 여부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약 1800개 기업 중 데이터 기업이 36개, 네트워크 기업이 25개, AI기업이 39개로 총 100대 기업이 뽑혔다.데이터킹은 자체 개발한 VR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DNA 10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VR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은 클라우드에 기반하여 가상환경 속 사용자 관심영역과 행동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 지능형 전시분석 솔루션이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전국 14개 국립박물관과 정부기관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편 데이터킹은 서울테크노파크의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지원을 받아 5G 네트워크 기반의 VR미디어콘텐츠 관람용 올인원 장비를 개발 중이다.해당 장비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VR콘텐츠를 무상 개방하는데 걸림돌이었던 VR장비의 설치 및 관리 불편을 해결한 무인기반 제품이다. 초고속, 저지연 5G 고대역폭 네트워크 기반으로 초고화질의 영상을 전송하여 매우 높은 수준의 몰입감 있는 콘텐츠을 끊김없이 제공한다. 공공기관을 비롯해 지역관광, 홍보, 교육용 VR콘텐츠 관람 장비로 활용할 수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머니스테이션,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받아 금융상품 가격예측기술 ‘시그널차트’ 상용화 박차
사회 사회이슈 2019.02.20 09:18:16핀테크 기업 ㈜머니스테이션(MoneyStation)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창업과제에 선정, ‘R&D자금’을 지원받아 개발한 금융상품 가격예측기술 ‘시그널차트’를 2019년 내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머니스테이션의 시그널차트는 계절성 등 일관된 가격 움직임 규칙을 갖는 글로벌 금융상품 뿐 아니라 각종 산업, 경제지표 중 선행지표를 검색해 10초 내에 1만 건 이상의 투자상품 가격을 예측하는 첨단 AI/금융공학 기술이다.투자대상과 투자시점, 회수시기, 기대손익 등을 차트형태로 시각화해 초보 투자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알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 대형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 출신 전문가들이 개발에 참여, 기관투자자들이 사용하는 고급 금융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유료로 구독하는 개인투자자들도 증가세에 있다.머니스테이션 관계자는 “최근 일부 증권정보제공 및 유사투자자문업체가 솔깃한 정보로 현혹해 투자자를 모집한 후 사라지는 행태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시그널차트는 금융 빅데이터를 기초로 투자 프로세스와 가이드를 투명하게 제공하기 때문에 장기구독자나 재결제 고객 비율이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중소벤처기업부 디딤돌 R&D과제는 서면평가, 대면평가, 철저한 현장조사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며, 금융투자 분야의 스타트업 기술이 해당 R&D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것이 매우 이례적인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머니스테이션은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사업화신속지원사업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성공평가를 받은 바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프리미엄 아기용품 브랜드 폴가베(porgabe), 한국의 ‘LVMH’ 될 것
사회 사회이슈 2019.02.14 10:11:54세계 3대 디자인 스쿨인 런던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 출신 오지현 디자이너가 한국으로 돌아와 몇 차례 실패를 거듭한 끝에 결실을 맺었다. 오지현 대표가 이끄는 프리미엄 아기용품 브랜드 폴가베가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강남구 청년창업 지원센터의 8기 입주기업이 되며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기용품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프리미엄 아기용품 브랜드 폴가베는 영문과 불어의 합성어로, 프리미엄 오가닉 베베(Premium ORGAnic BEbe)는 ‘우리 아기에게 고품질 천연 제품을 선물한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아기가 처음으로 갖는 선물, 태어난 아기에게 처음으로 주는 선물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나의 첫 번째 선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유기농 면만 사용한 24개월 이하 컬렉션 아기 옷, 자작나무를 활용한 유아용 가구, 아기와 엄마 아빠가 함께 착용할 수 있는 주얼리 등을 선보이고 있다.빈센트 반 고흐가 조카의 탄생을 축복하기 위해 동생 테오에게 선물로 준 ‘꽃 피는 아몬드 나무'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모든 패키지에는 반 고흐의 작품인 ‘꽃 피는 아몬드 나무' 작품의 배경색과 아몬드 꽃이 담겨 있다. 미래 환경에 대한 작은 희망의 움직임이 되고자 모든 포장에는 플라스틱 사용을 지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해 제품들을 처음으로 선보여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폴가베 오지현 대표는 “아몬드 꽃의 의미는 ‘희망’이다. 폴가베의 브랜드 가치 역시 희망을 담고 있다.”라며 “글로벌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처럼 한국의 명품 브랜드 그룹을 갖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한편 폴가베 제품은 자사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2월 중에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폴가베 인스타그램 공식계정(@@porgabe)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여행도 패션, 매력적인 여행 동반자 ‘롤리트롤리’
사회 사회이슈 2019.02.08 09:44:55롤리트롤리 여행용 캐리어 커버해외여행이 보편화된 지 오래다. 여행이 일상이 되면서 여행 트렌드로 변모하고 있다. 보다 많은 곳을 둘러보기 위해 등산화와 등산복을 입고 배낭을 짊어지던 시대는 지났다. 여행지에서는 물론 여행을 떠날 때부터 패셔너블한 면모를 뽐내는 이들이 많다. 이에 따라 캐리어에 역할도 확대됐다. 단순히 짐을 운반하는 수단이 아니라 패션 감각을 드러낼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 된 것이다. 여행지의 아름다움을 담은 롤리트롤리(대표 오아름)가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즐거움, 사랑, 탐험, 새로운 시작, 어울림 등 테마에 따라 일상 속 지친 사람들에게 여행지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여행 용품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다.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여행을 장려해 다양한 세계인들이 교류하고 다채로운 경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롤리트롤리만의 독보적인 패턴은 여행 ‘트랜드세터’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이 패턴은 여행지의 밝은 색감들을 한국 전통문양 안에 디지털 프린팅 기법을 사용하여 만들어졌다. 롤리트롤리 제품이 가장 빛을 발할 때는 바로 공항에서다. 무수히 많은 무채색 캐리어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패턴으로 3초만의 자신의 캐리어를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롤리트롤리에서는 캐리어 커버, 캐리어 벨트, 네임택, 에어 목 배게로 총 4가지 제품 군을 만나볼 수 있다. 시즌별, 여행지별로 롤리트롤리만의 아이덴티티가 명확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지난해 봄에는 벚꽃 에디션을 출시해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 상반기에 더 많은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비비드한 색감과 패턴을 담은 롤리트롤리는 최고의 여행동반자의 길을 걷고 있는 중이다.한편, 롤리트롤리는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강남구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이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간편결제 분야 유망 핀테크 벤처기업, 페이업, 온라인 이어 오프라인 진출
사회 사회이슈 2019.01.31 09:20:44모바일 간편결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간편결제 시스템 전문 기업 페이업(주)(대표 최진선)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페이업은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 상용화와 더불어 테이블 무인주문 서비스(가칭 ‘테이블포스’) 론칭을 통해 국내 및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15억이던 기업가치가 45억으로 평가받으면서 최근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페이업(주)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신용카드 수기결제 △SMS 문자결제 △URL 링크결제(SNS 블로그마켓 판매자용) △신용카드 단말기 △플러그인 결제 서비스 △블로그마켓 판매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라이브숍(무료 동영상 쇼핑몰) 등이다.페이업 서비스를 활용하면 로그인이나 ActiveX 등 각종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결제 중 고객 이탈률이 현저히 낮아 구매율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사업자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진다. 현대렌탈서비스, 문정아중국어 등과 계약을 맺고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테이블 단위 무인주문 서비스 선보일 것2018년부터 연구개발 중인 Table POS(테이블포스)는 올해 개발을 완료해 상반기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테이블포스는 극장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자주 사용하는 키오스크(무인 주문 결제 시스템)과 비슷한 서비스로 각 테이블에서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다. 고객은 테이블에 앉아 태블릿PC나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주문과 결제를 하면 된다. 기존 키오스크처럼 줄을 설 필요도 없고, 점심식사 후 더치페이를 위해 카운터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각 테이블에서 주문과 결제가 완료되므로 가맹점은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초기 도입 비용은 기존 키오스크보다 저렴한데다 테이블포스 서비스에서 포인트 지급,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툴을 이용할 수 있어 가성비 높은 마케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무료 동영상 쇼핑몰 라이브숍(liveshop)‘라이브숍(Live Shop)' 등 업그레이드로 해외시장진출페이업 간편 결제솔루션이 기본 탑재된 라이브숍은 별도 쇼핑몰을 제작하지 않아도 상품 관리와 판매, 배송 관리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이다.가맹점별로 페이업(주)이 제공하는 기본 URL에 가맹점 아이디를 결합하면 해당 쇼핑몰 홈페이지 주소가 되는 방식으로, 소자본 창업뿐만 아니라 SNS마켓에 추가 진출 계획이 있는 기업들에게도 적합하다. 최근 오픈마켓 등 대형 플랫폼의 경우 수수료가 8~12%에 이른다. 하지만 이러한 수수료 비용 외에 홈페이지, 호스팅비, 유지비도 전혀 들지 않는다. 현재 SNS 마켓 시장은 3천억 대에 이르는데, 페이업(주)는 이 시장 내에서 간편 결제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페이업(주)는 액티브엑스(ActivX) 등의 보안 프로그램 설치 과정을 간소화하거나 없애버린 간편 결제 서비스로 해당 서비스 이용 업체 매출을 30% 이상 상승시켰다. 온라인 쇼핑 시장의 복병이었던 결제 단계에서 이탈률을 최소화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다.한국벤처투자(주)로부터의 투자유치(한국엔젤매칭펀드 3호) 성공은 산학협력단을 통한 기술 이전, 전자결제 관련 특허, 중소기업청 연구개발 과제 수행 등으로 연구 실적을 꾸준히 쌓아오면서 서비스의 편리성과 안정성, 보안성을 확보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페이업(주) 문병래 이사페이업(주) 문병래 이사는 “페이업은 이제 탄탄한 R&D 역량을 기반으로 쇼핑과 외식의 문화 트렌드까지 바꾸는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세계시장 진출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라며 “고객사들에게 좀 더 빠르고 편리한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페이업은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에 선정되어 우수기술사업화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성공평가를 받은 바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밸런스닥터 경추베개 ‘온슬립 플렉스’ 공영쇼핑 완판 2차 생방송
사회 사회이슈 2019.01.30 09:17:23여행용으로도 안성맞춤인 밸런스닥터 '온슬립 플랙스' 경추베개이편리한세상(주)이 밸런스닥터 ‘온슬립 플렉스’ 경추베개 홈쇼핑 방송을 2월 중 진행한다고 밝혔다.온슬립 플렉스는 지난 1월 7일 공영쇼핑을 통해 진행한 첫 론칭 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한 제품이다. 밸런스닥터 온슬립 플랙스 경추배게는 목이 살짝 뒤로 젖혀지는 C자형 만곡을 유지하도록 설계돼 경추부담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라돈검사는 물론 각종 방사능검사 테스트에서 기준치보다 훨씬 안전한 0.11uSv/h를 기록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첫 방송을 보고 구매한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해 본 후 ‘코골이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잠자리가 편해졌다’, ‘주변 지인에게 권유하고 있을 정도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구매만족도가 높아 재구매 문의가 쇄도해 2차 방송을 마련했다. 이편리한세상 박세호 대표는 “2월 예정인 2차 방송에서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온가족베개’라는 별칭에 걸맞게 제품 구성을 더욱 다양화하고 경추베개가 생소한 소비자들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일주일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이편리한세상(주)이 선보인 경추베개는 온라인 포털 검색창에 밸런스닥터 또는 밸런스닥터온슬립을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한편, 이편리한세상(주)는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의 2018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는 광고 캠페인 스타트업 ‘디마이너스원’
사회 사회이슈 2019.01.18 09:50:21(왼쪽부터)권국정, 김장한, 김동길, 황호진따뜻한 아이디어로 세상 바꾸는 기업이 있다. ‘디마이너스원(D-1)’이 그 주인공이다. D-day 전날의 설렘을 표현한 디마이너스원이라는 브랜드 네이밍에 걸맞게 지난해 4월 출범한 광고 스타트업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캠페인’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티브 공익캠페인을 전개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조명하고, 해결하는 campaign creators이다.‘대한민국 공익광고제’ 대상(대통령상), ‘부산국제광고제’ 금상, 세계적인 광고제인 ’NewYork Festival’, ‘OneShow’, 'Clio Award’ 본상 수상 등 총 48회라는 수상경력을 자랑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까지 흔들고 있다.디마이너스원은 지난 2017년 겨울, 지역 주민들에게 특수학교 설립을 호소하며 무릎까지 꿇은 어머니들의 사연이 화제가 됐던 시기에 이들을 위로하고자 모양이 조금 다를 뿐 똑같이 맛있고 그대로 괜찮다고 말하는 ‘그대로괜찮은쿠키’ 캠퍼인을 펼쳤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tumblbug)을 통해 진행된 이 캠페인은 원래 목표했던 금액의 10배에 달하는 성공률을 보이며 1300명이 넘는 후원자가 참여해 성황리에 끝났다. 펀딩 수익금은 장애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와 선물 마련에 쓰였다.무연고 아동을 위한 ‘안아주세요!’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베이비박스는 한 해 300명 이상 발생하는 무연고 아동과 길에서 생명을 잃는 일을 막기 위한 일종의 작은 보호소다. 디마이너스원은 베이비박스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세상이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대기 맨투맨’을 선보였다. 후원자가 택배를 받고 맨투맨을 꺼내는 행위가 마치 베이비박스에서 아기를 꺼내 안는 것처럼 느끼게 하기 위해 세심한 아이디어를 더했다. 맨투맨을 포대기에 감싸인 아기 모양 형태로 포장한 것. 포대기 맨투맨의 수익금 30%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무연고 아동들에게 전달했다.지난 2017년 장미대선에 ‘세상이 바뀔 리가 없어’라는 문구 사이에는 기표소 천막을 형상화한 천이 부착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다소 염세적으로 느껴지는 이 문구는 기표소 천을 드는 순간 ‘세상이 바뀔 리가 ‘왜’ 없어’로 내용 반전이 이뤄진다. 투표 독려를 위해 ‘디마이너스원’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이 광고는 제작자를 찾는 글이 도배될 만큼 SNS와 언론에서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밖에 2018년 지방선거 때는 화장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라는 문구를 활용해 반향을 일으키는가 하면, 스브스뉴스와 함께 ‘투표 한 장의 힘’이라는 캠페인도 진행하기도 했다.디마이너스원 관계자는 “좋은 크리에이티브는 주목하게 하고, 좋은 취지는 함께 하게 한다. 아직도 주목받고 해결되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 많은 기업과 크리에이터들이 세상을 바꾸는 일에 뛰어들 게 하기 위해 오늘도 고민하고 있다. 더 나은 내일인 D-day를 만들기 위해서 D-1의 마음으로 기대하고 준비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디마이너스원은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입주기업이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머니스테이션, 한국언론진흥재단 주최 ‘뉴스스타트업 데모데이 2018’에서 대상, 청중호응상 2관왕
사회 사회이슈 2019.01.17 09:46:03금융 소셜미디어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머니스테이션(MoneyStation)이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재단)이 주최한 ‘뉴스스타트업 데모데이 2018’에서 대상과 청중호응상 2관왕을 차지했다.뉴스스타트업 데모데이는 재단의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인 '빅카인즈'의 뉴스분석 API 활용성을 높이고, 뉴스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지난 12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재단이 2018년에 인큐베이팅한 7개 스타트업이 신규 서비스를 공개하고,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의 투자유치를 위해 약 7개월간의 사업화 과정을 거쳐 데모를 시연했다. 머니스테이션은 뉴스 빅데이터를 이용해 금융시장의 투자심리를 시각화하는 트렌드맵 기술과 뉴스데이터와 금융투자자산 가격 간 관계분석 엔진인 시그널차트를 시연했다. 전문가 의견 80%와 국민평가단 의견 20%를 반영한 평가에서 호평을 받아 대상과 청중호응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머니스테이션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과 데모데이를 준비하면서 서비스 베타버전을 공개, 고용창출 및 증대뿐만 아니라 사업화에 성공해 첫 매출까지 발생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향후 머니스테이션 서비스 내에 단순한 뉴스제공이 아닌 특정 뉴스 키워드 트래픽 증감과 높은 가격 상관성을 갖는 금융상품 큐레이션 기능을 탑재하겠다”며 “개인투자자의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머니스테이션은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사업화신속지원사업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성공평가를 받은 바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순수바람, 유해물질 걱정 없는 안전한 헤어드라이어 ‘퓨어리즘아이’ 출시
사회 사회이슈 2019.01.15 09:23:48가습기 살균제 사태, 생리대 발암물질 검출 사건에 이어 라돈 침대 파동이 연달아 이어지면서 화학 물질에 대한 공포증을 일컫는 이른바 ‘케미포비아’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에 선정된 주식회사 순수바람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헤어드라이어 ‘퓨어리즘아이’ 개발을 완료하고 정식 출시했다.일반 헤어드라이어는 원형코일을 가열한 후 모터에서 팬을 구동하는 원리로 작동되는데, 원형코일을 가열하는 과정에서 전자파가 발생한다. 헤어드라이어를 장기간 사용하면 100℃ 이상 올라가는 열이 외부 케이스에 전달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싸는 유리섬유 커버에서 유해물질이 발생하기도 한다. DC모터를 사용한 제품의 경우 회전 시 내부 브러시와 모터의 마찰로 인해 불순물들이 미세먼지 형태로 배출된다.순수바람의 퓨어리즘아이는 기존 헤어드라이어에서 흔히 사용하는 열선코일과 DC모터 대신 세라믹히터와 BLDC모터, 원심형 터보팬을 사용해 전자파와 발열 문제, 미세먼지 및 라돈 등의 유해물질 발생 가능성을 없앴으며, 소음 감소 효과와 공기 유동량을 증가로 인한 성능 향상 효과까지 거뒀다.바람 세기는 4단계, 온도는 3단계로 세분화해 사용자의 취향이나 용도에 맞게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35도, 45도, 55도의 저온 건조 기능을 더해 모발 손상을 최소화했다. 이 밖에 LCD 화면을 채택해 간편하게 온도 확인이 가능하며, 머릿결에 따른 전용 브러시를 사용해 두피부터 말릴 수 있도록 개발해 잘못된 헤어드라이어 사용으로 인한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순수바람 김민수 대표는 “퓨어리즘아이는 모든 소비자가 안전하게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제품”이라며 “영유아 및 임산부도 유해물질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고 전했다.한편 순수바람은 퓨어리즘아이 정식 출시 전 와디즈(크라우드 펀딩)에서 프로젝트 오픈 2일 만에 목표금액을 달성하고 최종 842%로 펀딩에 성공한 바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오투엠, 산업용 ‘산소가 나오는 일회용 마스크’ 출시 앞둬
사회 사회이슈 2019.01.10 09:19:02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은 하루 8시간 이상을 호흡기 보호를 위해서 마스크를 착용한다. 하지만 안전을 위해 착용하는 마스크가 오히려 호흡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아 마스크 착용률이 떨어져 산업 근로자들의 호흡기 질환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주)오투엠 서준걸 대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소가 나오는 일회용 마스크’를 개발했다. 서 대표는 2차 전지 생산 설비 업체를 8년간 운영하며 근로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목에 걸고 작업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 직접 착용해보고서야 그 이유를 바로 알았다. 일상생활을 할 때보다 호흡량이 많은 산업현장에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했다. 호흡에 방해가 돼 도저히 사용할 수가 없었다. 산업현장에서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마스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개발한 것이 바로 ‘산소가 나오는 일회용 마스크’다. ‘산소가 나오는 일회용 마스크’는 오투엠이 개발한 핵심 원료인 ‘에코 큐브(Eco-cube)’를 적용해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동시에 산소를 발생시킨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오투엠 마스크는 지식재산권 21건의 등록과 출원을 완료한 기술 기반형 제품으로 내년 초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의 기술자문 지원 사업을 통해서 전문가들의 기술 검증으로 준비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산업용 마스크 시장은 외국계 대기업 브랜드가 점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한 장에 3천 원 정도로 비용 부담이 있지만 산업현장을 비롯한 공공기관에서는 대안이 없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준걸 대표는 세상에 숨은 영웅을 응원하고자 ‘For Hero’ 캠페인을 전개해 뜻을 같이 한 기관들과 공동으로 소방관, 경찰관, 환경미화원들에게 ‘산소가 나오는 일회용 마스크’를 후원,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공존하는 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서 대표는 “서울 소재에 근무 중인 소방관이 직접 연락해 화재 현장에서의 고충을 토로하며 산소마스크를 앞당겨 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면서 “오투엠은 ‘포 히어로(For Hero)’라는 회사 소명에 걸맞게 지역 사회에 숨은 영웅들을 후원하는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좋은 소재에 디자인까지 더해진 유아동복의 뉴 러너 ‘플레이클라우드’
사회 사회이슈 2019.01.08 09:33:46기업의 이윤 추구뿐만 아니라 사회에 좀 더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레드오션인 패션산업에 도전장을 내민 이들이 있다. 패션을 전공한 전문가 박은진 대표(31)가 주인공이다.박 대표는 학교 후배 김선영 대리(27)와 의기투합해 오랫동안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유아동복 플레이클라우드를 론칭했다. 박 대표는 스타트업이라고 하면 많은 이들이 IT, 소프트웨어, 4차 산업혁명 등 테크놀로지 회사를 떠올리기 쉽지만 패션산업도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패션 아이템 중에서도 3세에서 7세의 유아 및 아동들이 입을 수 있는 프리미엄 아동복을 선택했다. 여성복은 트렌드에 너무 민감한 반면 아동복은 소재 자체에 집중하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뚫는 것이 가능하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2018년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의 공간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후 강남에 둥지를 틀고 프리미엄 아동복 브랜드 ‘플레이클라우드’를 론칭했다. 어느 스타트업이나 그렇듯 사업 초기는 서러움이 적지 않았다. 제품 생산을 요청해도 공장으로부터 퇴짜 맞기 일쑤였고 좋은 소재를 아이에게 편안하게 접목시킬 수 있도록 연구하고 개발하느라 잠이 늘 부족했다. 아동복은 어른보다 민감한 아이 피부에 닿는 것이다 보니 부모 소비자들은 가격이 합리적이면서도 좋은 소재로 만들어졌는지를 까다롭게 본다. 이런 점을 반영해 의류 소재를 전공한 소재전문가들이 만든 아동복 브랜드 플레이클라우드는 팀원 전체를 소재 전문가로 구성하고 대부분의 상품은 면 100%를 사용하고 있다. 베이직 라인은 3년 동안 비료를 뿌리지 않은 땅에서 수확해 화학 물감 없이 만들어진 오가닉 소재를 이용한다. 좋은 소재로 만든 베이직한 라인을 기본으로 다른 곳에서 찾기 어려운 독특한 디테일의 것 위주로 골라 예쁜 박스에 담아 아이에게 선물한다는 느낌으로 배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퀄리티는 명품 같지만 가격대는 중저가로 책정했다. 자체 디자인 상품만을 선보이면서도 상하의 단품 4만~6만원, 원피스 6만~8만원 선이다. 겨울에 선보이는 캐시미어 혼방 울 코트도 10만원 후반 정도다. 마음에 드는 옷을 크게 고민하지 않고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는 수준이다.플레이클라우드는 이커머스(E-commerce)와 함께 주기적으로 백화점 팝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더 많은 팝업을 추가로 진행하여 고객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 최근에는 국내 최고의 디자인 축제인 제17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여하여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디자인 업계 관계자 및 일반 관람객과의 소통으로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여 눈길을 끌었다.박은진 플레이클라우드 대표는 "아직 홍보 마케팅에 큰 투자를 못 했지만 백화점에서 팝업을 진행할 경우 소비자 반응이 괜찮다. 팝업 매장을 13㎡부터 시작해 작은 규모로 구성하는 편이기 때문에 매출 효율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브랜드 론칭 후 국내에서 브랜드 규모를 완전히 키운 것은 아니지만 내수시장에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내년부터는 미국, 중국에도 수출을 하고자 한다. 2018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지원해주는 해외 판매대행 사업에 선정되어 해외시장에서의 반응을 살펴보았으며,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컨설팅 지원사업(6차)에 선정되어 해외 상표 출원 및 등록을 진행중에 있다.”라고 브랜드 전개 계획을 설명했다. 김선영 대리는 “플레이클라우드는 베이직 심플 라이프 스타일의 키즈주니어 패션 브랜드입니다. 고급 퀄리티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해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백화점 유통과 함께 온라인 유통 전개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온라인 백화점몰과 자사몰 오픈에 이어 디자이너와 타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지상베이스,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학습하는 중국어 소리동화 콘텐츠 선보여 호응
사회 사회이슈 2019.01.04 09:38:49권예슬 성우(좌)와 지상베이스 박민지 대표이사(우) 지상베이스(대표이사 박민지)는 중국어 교육 콘텐츠 제작사다. 지난해 네이버 오디오 클립 서비스 플랫폼에 중국어 소리동화 콘텐츠를 론칭한 이후 빠르게 구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매주 목요일 엄마가 읽어주는 중국어 동화 채널로 소리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상베이스의 서비스는 박민지 대표의 실제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면서 습득한 중국어를 활용해 출산 이후 아이에게 한국어 동화를 번역하여 자주 읽어 줬더니 거부감 없이 친근하게 언어를 받아들였다. 여기서 착안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배우는 중국어를 만들게 됐다.중국어동화 제작자이자 성우 박민지씨와 그의 아들 박서준중국어 소리동화의 모든 콘텐츠는 박민지(글), 권예슬(한국 성우), 이세형(음악), XURAN(중국 성우) 총 4인으로 구성된 한중 연합팀이 자체적으로 제작한다. 소리 언어에 중점을 두고 누구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고 흥미롭게 중국어를 터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지상베이스를 이끌고 있는 박 대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중국분야 청년 멘토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청년들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강연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콘텐츠도 더욱 다양화한다. 중국 취업에 성공하고, 창업까지 한 경험을 바탕으로 ‘쓸모 있는 현지 중국어’를 출시하는 것. ‘쓸모 있는 현지 중국어’는 중국 취업의 첫 번째 장벽인 현지 중국어 커뮤니케이션 문제에 대한 부분만큼은 마스터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간단한 구문만을 엄선해 제공한다.해당 콘텐츠는 유튜브에서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기 때문에 중국 취업을 계획하는 우리나라 청년들과 부족한 시간으로 학습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박 대표는 “지상베이스의 모든 콘텐츠는 각 전문가들이 경험적 연구에 의해 만들어지며 실용주의를 추구한다”며 “유아에서 직장인까지 학습 후 바로 활용가능한 소리 영상 콘텐츠를 공급하는 지상베이스에 대한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상베이스는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입주기업이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네이쳐인, 반려동물 위한 브랜드 맘스런드리 팻(Mom’s Laundry Pet) 론칭
사회 사회이슈 2018.12.28 09:52:09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1인가구 증가와 저출산ㆍ고령화 현상으로 반려동물과 일상을 함께 공유하는 이른바 ‘펫팸(pet+family)족’이 반려동물 시장의 화두로 부상했다. 더 나아가 반려동물을 자신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펫미(pet=me)족’의 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펫러닝(Pet+Learning)과 펫셔리(Pet+Luxury), 펫부심(Pet+자부심) 등을 통칭하는 ‘3펫’을 추구하려는 성향이 강해지면서 천만 애견인들이 반려견을 자신처럼 아끼고 사랑하기 위해 교육/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습 형태의 펫러닝, 고급화된 전용 상품 및 서비스의 펫셔리, 적극적인 애정표현과 자랑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펫부심 등 ‘3펫’ 트렌드를 더욱 선호하고 있는 모양새다.이런 가운데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의 지원을 받은 천연제품 전문기업 네이쳐인(NATUREIN)이 반려동물을 위한 브랜드를 론칭해 눈길을 끈다. 네이쳐인은 베이비 페어와 각종 해외 전시회에서 유아전용 천연 세제를 전시 상담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호응을 얻었다. 이 기간 중 팻 전용 세제를 천연으로 해보지 않겠냐는 바이어의 제안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토대로 펫셔리에 초점을 맞춰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천연 제품 브랜드 맘스런드리 팻(Mom’s Laundry Pet)을 론칭하고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맘스런드리 팻이 선보일 ‘퓨어 리퀴드 샴푸(Mom’s Laundry Pet Pure Liquid Shampoo)’는 합성 계면활성제를 1%도 첨가하지 않고 천연 식물성 오일을 3주간 숙성해 만든 것으로 피부가 약한 반려 동물의 피부를 보호하고 윤기나는 강한 피모를 유지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반려동물은 물론 사람이 사용해도 무해할 만큼 순한 제품으로 천연 샴푸 특성상 점도가 거의 없어 스프레이 타입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샴푸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위한 바르는 치약, 안구 세정제, 냄새 제거 항균 스프레이, 배변 유도제 등 자체 연구개발한 레시피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팻을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2019년 1월 미국, 유럽 아마존 판매를 시작하는 맘스런드리 퓨어 카스틸 리퀴드 솝 샴푸&바스(Mom’s Laundry Pure Castile Liquid Soap Shampoo&Bath), 맘스런드리 퓨어 카스틸 코코넛 솝 페이셜&바디(Mom’s Laundry Pure Castile Coconut Soap Facial&body)에 이어 2월 중에 아마존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팻 시장 규모가 2020년까지 국내에서만도 5조 8000억 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산업연구원의 지난해 발표가 있었으며 2016년에는 이미 미국의 팻 시장 규모는 73조 4천억이 넘어섰다. 이 거대한 시장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성장해 나갈 네이쳐인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몬스터게이지, DPF, 배터리관리 정보 포함한 누적 주행데이터 4억5천km 돌파
사회 사회이슈 2018.12.24 09:33:50스마트온커뮤니케이션(대표 정재열, 이국헌)은 자사가 개발해 선보인 OBD2 자동차스캐너 몬스터게이지의 누적 데이터가 4억5천km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몬스터게이지는 DPF 포집정보, 타이어공기압, 엔진정보를 수집하고 저장하여 차량관리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이다. 자체 개발한 OBD2 전용 단말기를 차량에 연결하면 스마트폰으로 DPF, DPF재생주기, 포집량, 자동차배터리 전압, 전류량, 수명, 타이어공기압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몬스터게이지와 함께 사용하는 카클라우드 앱은 실시간 데이터를 가계부 형태로 기록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회전 & 관성주행을 포함한 다양한 운전습관을 분석해 운전자에게 보여준다. 연료소모량, 평균연비, 주행경로, DPF 등을 누적 데이터로 확인 가능해 유류비용 절약에 도움을 준다. 일간/주간/월간 정보로 보여주기 때문에 차량관리의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며 OBD2 진단기능이 있어 차량의 고장여부를 스마트폰으로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온커뮤니케이션 이국헌 대표는 “2009년 차량제어기술에서 시작한 동사의 아이템은 타경쟁사가 스마트폰에서 제공할 수 없는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수집된 데이터는 운전자가 평소에 알 수 없지만, 알고 있으면 차량관리에 획기적인 혁신을 이룩할 수 있는 정보를 사용자에게 친숙한 UI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또한 “DPF차량의 경우, DPF 포집량과 재생주기를 관찰하면 연비개선과 차량관리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배터리 전압, 전류량, 수명 등의 정보는 겨울철 배터리 방전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한편 스마트온커뮤니케이션은 트럭&승용 OBD2 단말기, B2B 관제가 가능한 몬스터게이지VMS 등을 준비하고 있다. B2C 시장에서 검증받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하여 B2B차량 관리에 혁신을 불어넣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승용차뿐만 아니라 상용트럭까지 지원이 가능한 OBD2 단말기를 제작해 시장에 내놓겠다는 계획이다.현재 개발이 상당부분 완료된 상태이며 정부 인증기관의 인증절차를 밟고 있는 만큼 국내외 최초로 상용차량 OBD2 앱의 출시는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신규시장 창출뿐만 아니라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해 승용차량 고객들에게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사업화신속지원사업의 최종기업으로 선정된 스마트온커뮤니케이션의 몬스터게이지/카클라우드의 월간 데이터는 스마트온커뮤니케이션의 홈페이지 스마트온에서 확인 가능하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디자인공급소, 정기 강의 개최… 한국 디자이너의 미래를 이끌다
사회 사회이슈 2018.12.20 09:35:14디자인 전공 학생들 중 대부분은 디자이너의 꿈을 품에 안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국내에서는 여전히 디자이너의 입지가 넓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디자인 전문 기업 쉐어멜론(대표 김용재)이 나섰다. ‘디자인공급소’를 운영해 매달 첫째 주 토요일 디자이너들의 모임을 마련하고 선배 디자이너와 디자인 분야 창업자들의 강의을 진행하고 있다.4달 전에 시작된 디자인공급소 그래픽디자이너 모임의 경우, 현재 활동인원만 250명에 달한다.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디자인 노하우와 디자인일거리, 구인/구직 등의 정보교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번 디자인공급소 11월 정기 강의에는 쉐어멜론의 김용재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섰다. 김용재 대표는 ‘기업에 맞는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해외 경험을 토대로 강의를 풀어나갔다.그는 미국의 명문 디자인 대학교인 로드아일랜드 미술대학교(RISD)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디자인기업 ‘쉐어멜론’을 설립했다. 쉐어멜론은 최근 독일의 엑셀러레이터 베타하우스(Betahaus)를 수료하고 홍콩의 브릿지 파트너스(Bridge Partners)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핀란드에서 이뤄지는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행사 SLUSH에도 디자인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김용재 대표는 “브랜딩이란 회사에 생명을 불어넣는 과정”이라고 설명하며 “초기에 기업의 미션과 비전, 타겟 시장 등을 정확하게 설정해 알맞은 성격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디자이너들의 실력에 해외진출의 가능성이 있다고 느낀 그는 해외 브랜딩 시장의 일감을 한국의 디자이너와 연결시켜주는 플랫폼을 목표로 2019년 2월 브랜딩 서비스 ‘디오’를 준비 중이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디자이너는 “기업문화에 어려움을 겪고, 창의력보다는 반복되는 작업을 하는 것이 디자이너라고 생각했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창의력을 겸비한 디자이너라는 직업에 다시 한 번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또 다른 참가자는 “현재 스타트업을 운영중이지만 브랜딩의 역할을 확실히 이해하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에 두고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서 리브랜딩을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디자이너들과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디자인공급소의 정기 행사는 지속적으로 영상, 마케팅, 제품디자인 등의 강의로 이뤄질 예정이다.한편, 쉐어멜론은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강남구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으로,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의 강남 비즈니스센터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미국에 법인을 갖고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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