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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오씨엔에스 개인정보접속기록 관리시스템 ‘파르고스’ 판매 호조
사회 사회이슈 2017.12.08 16:53:15빅데이터 플랫폼기반 개인정보접속기록 관리시스템인 이기종 개인정보보호 제품 통합 감사시스템 개발 판매하고 있는 (주)삼오씨엔에스(대표 김현철)는 자사의 파르고스(PARGOS) 제품이 판매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파르고스 제품은 한국정보인증, 한국무역협회,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교직원공제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에 납품되고 있다. 삼오씨엔에스는 올해 조달청과 조달 계약을 맺고 국가종합전자조달 사이트 ‘나라장터종합쇼핑몰’에 파르고스의 개인정보보호 보안제품 3종을 등록했다.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교육기관 포함), 공기업에서 삼오씨엔에스의 보안 제품을 좀 더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파르고스 제품은 ‘나라장터종합쇼핑몰’에서 삼오씨엔에스 또는 접속기록으로 상품 조회가 가능하다. 파르고스 제품은 개인정보처리시스템 (PC-WAS-DB형태/웹으로 서비스되는 3Tier 환경)의 개인정보 접속기록에 대해 육하원칙에 따라 WAS에서 Agent 기반으로 로그를 생성하고,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으로 수집·처리·저장·분석하는 시스템이다. 개인정보에 대한 악용이나 오남용에 대한 분석방법으로 군집분석, 회귀분석, 상관/연관분석 등의 머신런닝 기법을 사용했다. 하드웨어 구성 방식은 분산DB 및 병렬처리 구성을 지원해 다양한 개인정보 솔루션의 로그를 통합 관리하고, 악용이나 오남용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행위기반의 Profiling방식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개인정보 통합분석 및 감사한다.또한 PC 내 개인정보탐지, DRM 솔루션, 매체제어 및 출력물보안(E-DLP) 솔루션, DB접근제어 솔루션 등 다양한 이기종 개인정보보호 제품과의 연동을 통해 개인정보 통합감사 및 분석시스템으로 확장할 수 있다. 삼오씨엔에스 김현철 대표는 “파르고스 제품은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기반으로 기존의 개인정보 접속기록관리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뛰어넘었다. 개인정보보호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의 로그를 통합하고 이를 분석해 활용할 수 있는 ‘개인정보 통합관제시스템’의 역할로 확대해 모니터링과 관제 기능을 포괄하게 될 것이다.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 다양한 고객 군을 추가로 확보해 판매망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파르고스의 개인정보접속기록 관리시스템을 고객에게 제안하고자 하는 전국 협력사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어, 내년에는 50여곳 이상의 추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맞춤형지원사업의 최종기업으로 선정된 삼오CNS는 마케팅 지원을 받아 대외적인 홍보를 통해 제품을 알리고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라메디텍, 바늘 없는 레이저 채혈기 ‘핸드레이’로 글로벌 시장서 호평… 해외진출 가속화
사회 사회이슈 2017.12.05 10:14:51'메디카 2017' 라메디텍 부스에 방문한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 관계자들레이저 전문 헬스케어 기업 ㈜라메디텍(대표 최종석)이 개발, 출시한 바늘 없는 레이저 채혈기 ‘핸드레이(HandyRay)’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라메디텍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각종 의료기기 전시회 및 관련 행사 참가하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최근에는 해외시장에서 제품의 품질력을 인정받으면서 가시적인 실적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2017(MEDICA 2017)’에 참가해 개별부스를 운영했다. 해당 부스에는 600여명의 글로벌 의료기기 관계자가 방문해 바늘 없는 레이저 채혈기 ‘핸드레이’를 직접 체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핸드레이’의 혁신성 및 우수성을 인정받아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돼 시연용 제품을 판매할 정도로 높은 구매율을 보였다. 현재 영국, 인도, 러시아 등 20여개의 주요 해외시장에 제품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최종석 대표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체외진단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료로 꼽히는 채혈기는 과거 주사바늘을 이용한 방법에서 크게 발전하지 못한 상황이었다”며 “핸드레이는 주사 바늘을 사용하지 않아, 보다 안전하고 간편한 채혈 방식을 구현한 만큼 인류의 질병 진단 및 건강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레이저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적 성과를 이뤄내는 동시에 인류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패밀리기업인 라메디텍은 2012년 1월에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레이저 소형화와 관련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자사의 기술력을 집약해 개발한 ‘레이저 채혈기 ‘핸드레이’는 바늘을 이용한 기존 채혈기(일명 란셋)의 2차 감염 위험, 통증 등의 한계를 보완한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프랜차이즈 브랜드 성공 비결은 ‘체계적인 매뉴얼 구축과 철저한 현장 교육’
사회 사회이슈 2017.12.04 09:54:02해마다 10여 차례의 크고 작은 프랜차이즈 박람회가 열린다.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가맹 점주를 모집하기 위해 박람회에 참가한다. 보통 가맹비에는 가맹점주가 부담해야 하는 초기 투자금과 교육비가 포함돼 있다. 가맹 점주들이 매장을 오픈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매장 오픈 전후로 본사의 지원을 받는 부분에 대한 비용이다. 하지만 비용을 따로 지불하는데도 불구하고 실제 가맹점주들은 교육이 많이 부족하다며 보다 많은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브랜드 서비스 세일즈 교육 컨설팅 기업 인사이드컴퍼니 송지연 대표는 "교육비를 단순 ‘비용’이 아닌 매장 운영을 위한 필수적인 ‘투자’로 인식하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자세가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교육비를 투자했을 때 어떻게 교육을 해야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교육’이란 바로 본사의 기술과 역량이전을 뜻한다. 역량이전을 잘 받은 가맹점은 직영점이나 본점 못지않은 상품과 서비스의 질을 유지해 지속적인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반대의 경우라면 가맹점주 홀로 고군분투 하다가 사업을 접게 될 수밖에 없다.이처럼 교육이 프랜차이즈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본사의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CJ푸드빌이나 SPC, 본아이에프 등이 우수 프랜차이즈로 등극한 것도 본사의 탄탄한 교육 커리큘럼에 있다.그렇다면, 프랜차이즈 본사는 어떤 시스템을 갖춰야 가성비 좋은 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까. 송 대표는 먼저, 운영 표준이 되는 ‘프랜차이즈 매뉴얼’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매뉴얼을 토대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미스테리 쇼퍼 등의 방법으로 매장 운영 및 서비스 수준을 진단한다. 이 결과를 토대로 매장별로 수준에 맞는 현장 교육을 시켜야 한다. 교육을 전담하는 교육팀을 두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사정의 여의치 않다면 매장을 관리하는 수퍼바이저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브랜드의 특성과 시의성을 고려해 어떤 방식으로 진행해야 즉각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지 치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송 대표는 “브랜드에 맞는 서비스와 세일즈 핵심문구를 먼저 도출하고, 매장의 직원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과 지원방식을 구조화하는 등 실질적으로 매장에서 필요한 교육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즉시 시행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쉬운 교육을 위해서는 반드시 경험이 풍부하고 브랜드에 대한 체계적 분석이 가능한 전문 인력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인사이드 컴퍼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수명 연장과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12년 이상의 대기업 HRD(인적자원관리; 교육) 경험과 7년 이상의 매장 운영과 관리 경험을 갖춘 전문가 공동체가 만든 ‘성과중심 서비스 세일즈 교육 컨설팅 기업’이다. 대표적인 컨설팅 분야로는 현장교육 등의 ‘프랜차이즈교육’ 설계, ‘프랜차이즈매뉴얼’ 및 ‘서비스매뉴얼’ 제작, ‘미스테리 쇼퍼’ 등이 있다. 현재 11개의 주 고객사를 대상으로 연간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한편, 인사이드 컴퍼니는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에서 운영하는 강남구청년창업지원센터의 입주기업으로 사업화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유커넥과 시너지티비, ‘크리에이터 영상 콘텐츠’ MOU체결
사회 사회이슈 2017.12.01 11:14:35다중채널네트워크(이하 MCN) 마케팅플랫폼 유커넥(대표 김대익)과 미디어 제작전문기업 시너지티비(대표 이상옥)가 MCN사업에 관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11월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제휴로 국내 최대 온라인 MCN마케팅 플랫폼인 ‘유커넥’과 영상제작을 위한 인프라 및 제작능력을 보유한 ‘시너지티비’가 협업해 자체 제작한 영상 커머스,콘텐츠제작,마케팅 플랫폼 등 광고주의 요구를 충족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사업화신속지원사업 최종기업으로 선정된 유커넥은 국내 최대의 온라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특히 MCN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으로서 광고주가 최적의 크리에이터를 선택하고 계약부터 비용 지급, 최종 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온라인상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200여명이 넘는 국내외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뷰티, 푸드, 게임, 패션, 키즈, IT 전자기기 등 다양한 광고주와 에이전시와 함께 SNS 상에서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국내 유수의 대기업들과 대규모의 MCN 마케팅을 협업해 나가고 있고, 특히 디지털마케팅 회사와 미디어랩, 종합광고대행사 등 광고회사와의 협업이 활발하다. 특히 굴지의 대기업과 아마존 인플루언서 프로그램과 같은 정기적인 인플루언서 파트너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며, 2018년도 1분기에는 기존 수익 모델에서 탈피한 수익 정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광고회사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쉽게 온라인 프로세스를 통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으며, 성과 지표에 대한 실시간 리포트를 제공 받아 광고주에 대한 의미있고 깊이있는 인사이트로 응대가 가능하다.시너지티비는 크리에이터의 영상제작 능력 배양을 위한 인프라인 촬영장비, 스튜디오, 녹음실 및 영상을 기획, 제작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비디오커머스인 욜로레히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크리에이터의 비디오커머스로서의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유튜브스타 등 1인 MCN(다중채널네트워크) 마케팅 서비스를 론칭한 시너지티비(대표 이상옥)는 기존의 마케팅 방식에서 상품의 가치와 제작과정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여 상품의 전달과정을 기존의 틀에 박힌 광고형식보다 파격적이고 창작적인 비디오 커머스를 온라인 마케팅 시장에 진출했다.통계청자료에 의하면 2016년 모바일 쇼핑이 이미 60%를 차지하면서 추후 비디오 커머스 시장의 질적인 발전이 예상된다. 최근 현대mall과 CJ 등에서도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상품홍보와 판매로 소비자에게 문화콘텐츠에 따른 볼거리를 제공하여 시장선점에 적극적이다.MCN산업은 이미 중국에서는 성공한 미디어 산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환경이 열악하여 중소 미디어 업체로 구성된 대부분의 1인 방송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기대해볼 만한 것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에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경우 브랜드 및 광고주의 이미지 제고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이번 양사의 결합된 비즈니스 모델은 그래서 의미가 있다. 상호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형성하여 광고주의 저비용으로 빠른 시간 내에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까지의 진행이 가능하다. 이미 시너지티비는 이를 위해 구로디지털 단지 내 자체 스튜디오와 BJ를 영입하여 영상 제작을 구현하고 있어 향후 비디오 커머스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골든시드, 조달 납품 중소기업을 위한 공공구매 P2P론 출시
사회 사회이슈 2017.11.24 10:00:382007년부터 출범했으나 작년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한 P2P(개인 간 대출거래)시장도 1조 5천억 이상 규모로 성장했다. 대출업체 수도 160개 이상이 된 P2P 시장은 60% 이상이 부동산 및 PF(프로젝트 파이낸싱)관련 상품이다. 일부 업체들은 동산, 매출채권 등 특화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최근 일부업체들의 연체율, 부도율의 증가가 이슈되고 있다. 이는 주로 매출채권 회전기간을 무시한 펀드 운영이나 사업성이 없는 사업자, PF대출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골든시드(대표 노성호)는 매출채권 중 상대적으로 부실 리스크가 적은 공공구매자금 대출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공공 기관과 납품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에 계약사실을 근거로 납품 이행에 필요한 생산 및 구매자금을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지원하는 상품이다. 표:공공주매 p2p론 신청 및 절차 계통도 정부에서 공공납품업체를 대상으로 17개 금융기관을 지정해 네트워크론을 취급하고 있지만 과거 실적이나 금융기관의 요구 신용도에 미달하여 대출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2016년도 조달납품 총규모에서 네트워크론 취급 비중은 5-6%에 불과한 실정이다.골든시드에 따르면, 조달 낙찰 업체는 입찰평가를 통해 상대적으로 검증된 업체다.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에 대한 매출 채권이므로 지급이 거의 확실시되어 투자자에게는 적정 금리의 안전한 상품을 제공하고 대출받는 중소기업에게는 기존 금융권보다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납품을 위한 생산 및 구매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자금 여유 시, 부담 없이 중도 상환도 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골든시드 노성호 대표 공공 납품업체는 낙찰시 선급금을 제외한 계약금액의 80%까지 10억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금리는 차주의 신용도에 따라 6-14% 정도의 중금리 대출상품이다.한편, 골든시드는 매출채권 특화 크라우드펀딩 기업으로, 온라인 쇼핑몰 셀러기업 판매대금 선지급 서비스등 자금회전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회전을 위한 상품을 계속 연구하여 출시할 예정이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200만대 판매한 ‘요거베리 요거트메이커’, 중국내 판매 호조
사회 사회이슈 2017.11.23 08:51:45(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패밀리기업인 휴럼의 요거베리 ‘요거트메이커’가 지난해 12월 중국 수출을 시작으로 매달 큰 폭으로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고 밝혔다.중국에서는 유산균이 들어 있는 유제품을 솬나이라고 부른다. 최근 중국의 소득 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 섭취에 대한 선호가 늘면서 요거트 등 유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요거베리(대표 김진석) 요거트메이커는 국내 최초 비전기식 요거트 제조기로 가정에서 쉽고 건강하게 요거트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 홈쇼핑 론칭 후 2년 만에 약 200만대를 판매했다. 요거트메이커는 전기를 사용하여 발효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뜨거운 물을 부어 수증기를 순환시켜 자연 발효하는 에어 순환 발효 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디자인 특허를 받은 우유갑 모양으로 인테리어 소품은 물론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요거트메이커는 김진석 대표가 2년동안 개발한 발명품으로 2015년에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품 전시회의 금상 수상에 이어, 2016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도 ‘가정-식당 용품’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3대 발명 전시회 중 2개를 석권했다.휴럼 영업총괄본부 김진흥 본부장은 “한ㆍ중 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 수출 회복과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수출량 증가로 이어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중국 보고청에 의하면 중국 요거트 시장규모는 2010년 333억 위안에서 2016에는 1006억 위안으로 6년 사이 3배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에는 1906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
판 커지는 헬씨푸드 시장…마이뷰티푸드, 8개월 만에 매출 20배 ‘껑충’
사회 사회이슈 2017.11.22 09:33:09식품안전과 운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헬씨푸드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주목받지 못하던 비건, 글루텐프리를 비롯해 내추럴 고단백 식품 등이 사회적 트렌드와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다.이 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헬씨푸드 전문 커머스 마이뷰티푸드(대표 황윤재)는 올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간 이용자 통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매출이 약 20.3배 늘었다고 밝혔다. 마이뷰티푸드는 사업권 매각경험, 실리콘밸리 출신 등 다양한 팀원들이 모여 만든 헬씨푸드만을 전문적으로 제조, 유통,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주로 △비건푸드 △글루텐프리 △화학첨가물 없는 제품 △고단백 식품 등으로 분류해 헬씨푸드를 판매하고 있다. 마이뷰티푸드 판매 상품특히 △밀가루 없이 두유로 만든 파이 △아몬드로만 만든 비건버터 △여성용 프로틴바 등 시중에서 찾기 어려웠던 식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경기 분당의 지역에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지역 주문도 비중이 30%를 차지했다.마이뷰티푸드는 건강한 재료, 공정, 깨끗한 시설 등을 직접 확인하는 절차에 추가적으로 현직의사들의 피드백을 거친 식품만 입점시키고 있다. 황윤재 대표는 “마이뷰티푸드가 기존의 쇼핑몰들이 해소해주지 못하던 식품에 대한 니즈를 해결해주면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헬씨푸드 시장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마이뷰티푸드가 국내에 헬씨푸드 문화를 전파하고 선도하는 식품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뷰티푸드는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에서 운영하는 강남구청년창업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사업화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
㈜볼레디, 홀로 남은 반려동물 위한 자동운동급식 케어용품 선보여
사회 사회이슈 2017.11.15 16:23:03반려동물은 주인과 함께 있을 때 공간을 함께 공유하며 가장 편안한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집에 혼자 내버려 둔다면 상황은 완전히 바뀌게 된다. 홀로 내버려진 반려동물은 자기 공간이 극히 제한됨으로써 극도의 혼란과 스트레스로 인한 이상 행동을 일삼게 된다.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볼레디(대표 박승곤)가 내놓은 제품은 반려견을 위한 자동공놀이와 보상간식이 가능한 자동운동급식 케어용품이다.겉으로 보이는 기존의 공놀이기구와 볼레디 제품이 다른 점은 단순하게 ‘놀이’만 하는 형태를 뛰어넘어 파블로프의 조건반사 보상원리를 모티브로 했다는 점이다. 이는 발사된 공을 다시 집어넣으면 먹이가 나오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반려견에 자발적인 동기부여를 만들어주는 강점이 있다. 공이 날아가고 다시 넣는 행동을 반복하면서 운동효과와 함께 자신의 공간 영역이 충족됨으로써 안정을 취할 수 있다. 파블로프의 보상원리를 모티브로 하였을 경우 중독성에 문제가 생길 우려를 대비해 먹이의 양과 주기를 조절하여 반려견의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반려동물 운동용품을 구매할 때 우려가 되는 점은 전원케이블이다. 호기심이 강한 반려견의 경우에는 케이블을 물어뜯어 감전사고로 인해 위험한 경우가 발생한다. 볼레디는 이러한 문제 상황에 대비하여 충전배터리를 내장형으로 제작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조했다. 공놀이에 사용하는 공 또한 40cm정도의 적당한 크기이며, 다양한 기능성 공을 판매하고 있다.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의 사업화신속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산학협의체인 NIT 미니클러스터에 참여하고 있는 볼레디는 스마트폰과 홈카메라를 함께 연동하는 IoT기능을 내년에 추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외 박람회 등을 통하여 제품을 알리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지에 수출을 시작하고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마이쿠키디어, 감성과 이성을 더한 3D 프린팅 기술로 세계 시장 공략
사회 사회이슈 2017.11.14 11:02:53국내 3D 프린팅 스타트업, 마이쿠키디어(대표 김남현)는 최근 자사에서 출시한 ‘3D 프린팅 맞춤형 쿠키커터’가 국내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쿠키디어에서는 최근 3년간 창업 준비 과정을 거쳐 3D 프린터로 개별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의 쿠키커터를 제작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3D 프린팅 시제품 제작과 컨설팅 업무를 진행 중이다.마이쿠키디어는 FDM(고체수지 재료를 녹여 쌓아 만듦)방식으로 3D프린터를 활용,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 또는 자사에서 개발한 개성 있는 쿠키커터 디자인으로 국내 쿠키맘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베이킹 전문 사이트 ‘더수다’, 1300K, 티몬 등에 입점했다.마이쿠키디어는 최근 파트너십을 통한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SGS(유아, 완구 등 안전성 검증기관)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상품화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허그쿠키 아품곰 & 아품토마이쿠키디어 김남현 대표는 “정성을 담아 손수 만든 쿠키에 특별한 디자인을 더한다면, 그 감동과 가치는 더욱 배가 될 것”며“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성 향상 및 품질 인증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등 전통적인 쿠키 문화가 있는 시장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마이쿠키디어(대표 김남현)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에서 운영하는 강남구청년창업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사업화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현재 500여개 이상의 쿠키커터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신개념 스타일리시 서바이벌 모바일 보드게임 '헝거쇼’출시
사회 사회이슈 2017.11.13 19:05:16귀엽고 깜찍함을 추구하는 보편적인 모바일 게임에 반기를 든 게임이 출시된다. 아이티스노우볼이 만든‘헝거쇼(Hunger Show)’는 제목 그대로 궁극적인 갈망을 추구하는 서바이벌 생존 게임이다. 승자에게는 무엇이든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버라이어티쇼 헝거쇼에 참가한 캐릭터들은 우승을 위해 '최초의 탈출' 또는 '최후까지의 생존'을 목표로 경쟁한다.헝거쇼는 전반적으로 차갑고 다소 냉소적인 분위기다. 기존 일반적인 게임들이 밝고 귀여운 느낌을 주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헝거쇼의 가장 큰 특징은 전략형 주사위 게임이라는 점이다. 기존의 주사위형 보드게임은 대부분 주사위 운에 의해 승패가 결정됐다. 하지만, 헝거쇼는 주사위의 운과 그에 따른 생존전략을 잘 맞춰야 승리할 수 있다. 운에 의해 습득된 재료들을 활용해서 생존에 집중할 것인지, 탈출에 집중할 것인지 상황에 따라 적절히 결정해야 한다. 이러한 전략적 조합을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단순화시켰다는 점이 헝거쇼의 장점 중 하나다.아이티스노우볼의 총괄책임자 이승훈 팀장은 "좀 더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서바이벌 형식의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고 제작 의도를 전했다.(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산학연협의체인 NIT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아이티스노우볼(대표 김덕규)은 헝거쇼의 제작사로 독특하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와 간편한 전략요소를 강점으로 국내는 물론, 보드게임이 발달한 유럽과 스타일리시를 선호하는 일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마케팅계획을 밝혔다.헝거쇼는 이달 16일~19일에 부산 국제게임쇼 G-Star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공간브랜딩‘블랩(BLAB)’, 일상적 도시공간에‘스토리-재미-가치’부여
사회 사회이슈 2017.11.08 09:59:20도시재생사업이 바뀌고 있다. 더 이상 환경정비나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기존 사업이 아니다. 요즘은 지역의 문화를 살리고, 그 지역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발굴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문화적 도시재생이 각광을 받고 있다.오래된 도심지역을 재생하고자 하는 전국의 도시들은 지금 ‘스토리텔링’에 주목한다.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보전하고 나아가 낡고 오래된 공간을 독특한 문화공간으로 새로 짓는 데 ‘지역만의 이야기’만큼 좋은 재료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도시공간에 스토리텔링을 입히는, 전혀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내는 도시재생 스토링텔링 기회회사 ‘블랩(BLAB, 대표 김나래)’이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도시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흔히 공간을 기획한다고 하면 건축이나 인테리어를 연상합니다.”블랩 김나래 대표는 우리가 갖는 ‘공간’이라는 개념을 바꾸어나가는 것부터가 도시재생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스토리텔링을 통한 도시재생은 도시공간을 기둥이나 지붕, 담장 벽으로 구분 짓는 물리적인 공간이 아닌, 역사와 문화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콘텐츠로서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일상 속에서 가려져 있는 사건, 사람들의 사연, 특색 있는 이야기를 찾아내고 재구성하여 그 공간을 매력적인 가치가 있는 곳으로 브랜드를 입히는 작업이다.”블랩은 ‘도시재생 스토리텔링’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분야를 다루는 스타트업 회사다. 하지만, 지금까지 서울 내 다양한 자치구들과 함께 이야기지도나 스토리텔링 북, 역사 발굴, 문화행사 등 도시재생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해왔다. 최근엔 만든 지 오래되었지만 활용방안이 전무했던 지역관광 브랜드를, 그 지역만의 이야기로 다시 풀어내는 관광 활성화 솔루션을 제시해 발주처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매력적인 공간을 브랜딩, 블랩(BLAB)현재 블랩은 유수의 자치구들과 스토리텔링과 관련된 여러 작업들을 기획하고 있다.‘블랩(BLAB)’이라는 뜻은 ‘이야기하다, 소문을 내다’란 뜻의 영어단어이기도 하다. 이처럼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해 그 공간만의 매력적인 가치를 소통해나가는 수다쟁이가 되고 싶다는 게 김 대표의 구상이다.한편, 블랩은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설립하고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가 운영하는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이다./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
바이오기업 ‘휴럼’ 제안, 유익균 섭취 ‘프로바이오틱스’ 복용과 선택 어떻게?
사회 사회이슈 2017.11.06 16:04:06날씨가 쌀쌀해졌다. 자꾸만 움츠려들어 자연스럽게 운동량이 줄어든다. 운동량이 줄어드니 건강이 더 염려되는 시점이다. 이럴 때 사람들은 더욱 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선물한다.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여러 논문을 통해 유산균이 치매, 비만, 스트레스, 우울증, 변비, 면역력 등 다양한 질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실제로 프로바이오틱스는 면역세포의 70%가 몰려 있다는 장에서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한다. 장 건강관리와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렇게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 유산균을 올바르게 섭취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이 프로바이오틱스의 올바른 복용법은 무엇이고,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패밀리기업인이자, 바이오 &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휴럼(대표 김진석)의 도움을 받아 올바른 프로바이오틱스 복용법과 제품 선택 방법을 알아봤다. 휴럼은 성인, 여성, 어린이 등 대상에 따라 적합한 균주로 배합한 트루락 패밀리, 트루락 우먼, 트루락 키즈 등 트루락 유산균시리즈를 출시해 화제가 된 강소기업이다.우선, 프로바이오틱스는 위산에 약해 그대로 섭취할 경우 소화되는 만큼, 위산을 이겨내고 장까지 안전하게 전달되는 장용성 코팅 기술을 사용하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장용성 코팅이란, 장에서만 용해되는 코팅이다. 트루락 유산균은 엔테락 기술을 사용해 동결건조된 프로바이오틱스를 한 알 씩 코팅했다. 이 덕분에 프로바이오틱스는 위산의 공격을 이겨내고 오직 장내 환경인 6.8pH에서만 용해 및 정착할 수 있다.함께 살펴보아야 하는 것은 균주다. 한국인의 식습관과 장 길이는 서양인들과 차이가 있는 만큼, 한국인을 위한 맞춤 균주를 비롯한 복합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국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에서 유래한 한국인 맞춤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LP 0611’은 대표적인 김치유산균으로 유해균을 억제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내산성이 강한 유산균주다. 또 다른 특허 유산균인‘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 KE99’는 아시아인들이 즐겨먹는 발효유에서 유래한 유산균으로 유해균을 억제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장정착력이 좋은 균주다. 이밖에 엔테로코커스 패시움,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등 일반 균주가 과학적으로 배합된 복한균주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유산균 제품이 불필요한 합성첨감루인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이산화규소,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등이 함유되지 않았는지를 살펴야 한다. 이 밖에도 열에 약한 유산균을 살아있는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냉장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장 건강관리가 필요한 직장인들,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은 여성들이라면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와 코팅기술, 불필요한 합성첨가물의 유무, 냉장시스템을 사용하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
전자악보로 피아노 독학 가능한 ‘피아노스쿨 앱’, 영창뮤직과 업무 제휴 협약
사회 사회이슈 2017.11.06 16:03:45(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 최종기업으로 선정된 테일윈드(대표 이준호)는 국내 최대 디지털피아노 제조업체인 HDC영창뮤직과 업무 제휴협약을 지난달 27일 맺었다.테일윈드는 국내 최초로 반응형 전자악보를 기반으로 피아노 독학이 가능한 스마트 ‘피아노스쿨 앱’을 선보인 스타트업이다. ◇테일윈드 이준호 대표(오른쪽)와 영창뮤직 김홍진 상무가 협약체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이 요구되는 시기에 불공정 관행에서 벗어나 대기업 계열사와 스타트업 벤처회사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선보인 것으로 평가된다.테일윈드는 영창뮤직이 판매하는 커즈와일(KURZWEIL) 디지털피아노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피아노스쿨 앱’에 수록된 최신 프리미엄악보 10곡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영창뮤직은 전국 직영 판매점에서 피아노스쿨 앱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유통망을 제공한다. 직영 판매점은 △롯데백화점(청량리점, 영등포점, 인천점, 평촌점, 부천 중동점, 부산광복점) △롯데아울렛(광교점, 이천점, 고양터미널점) △롯데월드몰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김해점, 충청점) △스타필드 하남 △현대아이파크몰 △광주 벨라뮤직 △대전 하모니악기 △울산악기프라자 등 18개다. 양사는 정체된 국내 피아노 산업에서 동반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피아노스쿨 앱’은 피아노 교습과 연주에 IT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반응형 전자악보다. 다양한 스마트 피아노 교습 기능을 제공해 학습자가 일대일(1:1) 레슨을 받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피아노 악보 콘텐츠와 매월 20~30곡 정도의 최신곡도 업데이트 된다.양사는 또 그동안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도 시간이 없어서 배우지 못한 학습자, 피아노학원의 비싼 학원비 때문에 망설였던 고객들의 피아노 독학과 스마트 러닝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테일윈드 관계자는 “디지털 피아노와 연결하여 이용하는 특허 받은 시스템인 반응형 전자악보를 탑재한 ‘피아노스쿨 앱’ 서비스를 전국 영창뮤직의 유통망을 통해 많은 분들께 체험해 보고 구입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함으로서 누구나 쉽고 즐겁게 피아노를 경제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길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스마트 피아노 독학 솔루션 ‘피아노스쿨 앱’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문의는 피아노 스쿨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
유커넥과 미디어프론트, ‘크리에이터 지원’ MCN사업 전략적 업무제휴
사회 사회이슈 2017.11.02 18:41:56다중채널네트워크(이하 MCN) 마케팅플랫폼 유커넥(대표 김대익)과 융ㆍ복합 미디어 제작전문기업 미디어프론트(대표 박홍규)가 MCN사업에 관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지난달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 제휴로 국내 최대 온라인 MCN 마케팅플랫폼인 유커넥과 미디어프론트가 개발한 실시간 1인 미디어 증강현실 솔루션인‘허니뷰’와의 공동 마케팅으로 시너지를 높인다는 구상이다.허니뷰는 개인미디어 방송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라이브 방송 콘텐츠에 다양한 효과를 넣을 수 있어 출시 초기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융ㆍ복합 미디어 전문기업인 미디어프론트의 오랜 연구개발 끝에 출시돼 향후 중국 시장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재)서울테크노파(원장 박봉규) 사업화신속지원사업의 최종기업으로 선정된 유커넥은 국내 최대의 온라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특히 MCN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으로서 광고주가 최적의 크리에이터를 선택하고 계약부터 비용 지급, 최종 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온라인 상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특히 유튜버 등의 구독자수, 조회수, 영향력 지수는 물론, 성별, 연령, 지역 등의 시정자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어 마케팅 타깃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또한 마케팅 핵심지표(KPI)에 대한 실시간 리포트를 제공, 광고주 이외에도 종합 광고 대행사와 광고 기획사 등과도 강력한 파트너십을 이뤄가고 있는 플랫폼이다.양사 관계자들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MCN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에 활력을 불어넣음은 물론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다양한 협업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인터뷰]일본 ‘페이모토’ 서비스 론칭하는 한국NFC 황승익 대표“핀테크 산업, 규제샌드박스 하루빨리 제공돼야”
사회 사회이슈 2017.10.26 09:40:42일본 폰2폰결제서비스 ‘페이토모’ 설계도앞에서 황승익 한국NFC 대표 (일본 서비스명은 페이토모 입니다, 페이+토모다치(친구)의 의미로 가맹점과 소상공인들의 친구가 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시장에서 한국의 신용카드 사용비율은 전세계 최고 수준이다. 최근 간편결제 서비스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삼성페이 등 다양한 서비스가 나오면서 신용카드 의존도는 더 높아졌다. 교통요금부터 몇 천원의 편의점결제까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한국인의 모습을 보고 외국인은 놀라기도 하고 부러워하기도 한다. 전세계적으로 신용카드 인프라는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수단으로 확고한 위치를 갖고 있다. 그래서 해외여행 시 필수품으로 신용카드를 꼭 갖고 가지만, 해외매장에서 카드를 받지 않아서 난감했던 경험이 한 번씩은 있다.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의 최종기업으로 선정된 한국NFC(대표 황승익)은 누구나 갖고 있는 스마트폰을 신용카드단말기로 만들어주는 앱을 만들어 배달, 방문판매, 이동영업, 학원, 이벤트매장 등 다양한 사업장과 개인에게 공급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이다.최근 애플페이 기반의 폰2폰 결제, 일본 현지 서비스 ‘페이토모’ 오픈 준비 중인 황승익 대표를 만나 핀테크 산업과 일본에서의 사업 진행 상황을 들어봤다.▲핀테크 전문기업 ‘한국NFC’은 어떤 회사인가요?“한국NFC는 3년 전부터 특허기술을 이용한 간편결제서비스, 신용카드 본인인증서비스, 소상공인이 쉽게 설치해서 카드결제를 받을 수 있는 ‘페이앱’ 서비스를 개발하여 서비스를 하는 핀테크 기업입니다. 처음 창업의 계기가 된 NFC간편결제 서비스는 모바일쇼핑 시 복잡한 결제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앱 설치도 필요없이 지하철이나 버스에 탈 때처럼 스마트폰에 신용카드를 터치하고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가 되는 NFC간편결제를 국내최초로 상용화했습니다. 현재 인터파크 등 주요 쇼핑몰에서 사용해 볼 수 있으며, 앱설치 단계가 없기 때문에 가장 간편하고 빠른 결제방법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현재 페이앱 서비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한국에서는 페이앱을 통한 폰2폰 결제서비스가 지난 3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6만여개의 가맹점이 하루 14억 원을 거래할 정도로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페이앱의 특징은 앱만 설치하면 삼성페이와 일반신용카드를 즉시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결제링크 생성기능을 통해 쇼핑몰 구축없이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 SNS를 통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블로그페이 기능도 제공합니다. 이 때문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커버하는 결제서비스를 통해 매출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하루 100개가 넘는 신규가맹점이 들어옵니다. ▲’엑티브X’없는 본인인증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요?“방송통신위원회의 신용카드본인확인서비스 시범사업자 지정으로 공인인증서나 휴대폰인증만 가능하던 본인인증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이용한 본인확인은 현재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엑티브X’ 등 별도의 설치프로그램 없이 간편하게 본인확인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저희 뿐 아니라 업계의 기대가 큽니다.”▲창업 전에는 어떤 사업을 하셨나요?“창업 직전엔 세종텔레콤(구 온세텔레콤)에서 신규사업담당 이사로 일했습니다. 통신사였지만 콘텐츠유통 등 신규사업과 BM을 발굴하던 일을 했죠. 대기업에서 신규사업추진은 참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20여명의 임원들을 모두 설득해야 하고, 투자심의위원회 등 다양한 검토과정을 통과해야만 신규사업을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한국NFC 창업 후 규제 때문에 힘든 시간이 있었다고요.“대기업에 비해 스타트업은 의사결정이 빠르고, 고객피드백을 즉시 수용해 계속 서비스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이 스타트업 경쟁력이고요. 다만 창업 후 2년간 금융규제 때문에 서비스 오픈이 지연되었을 때는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서는 규제당국을 설득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 참여해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런 인연으로 현재 두 협회의 운영위원사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후배 스타트업 창업가들에게는 없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일본진출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작년 10월에 한국의 핀테크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고 싶다는 일본기업이 공개 IR 행사를 열었습니다. 한국에서 총 15개 업체가 참여했는데, 저희 폰2폰 서비스에 관심을 보인 일본의 기업과 이후 6개월간의 협상기간을 통해 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일본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핀테크(신용카드) 현황은 어떤가요?“일본의 신용카드 보급율은 우리나라보다 높지만,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맥도날드에서도 몇 달 전부터 겨우 카드결제가 가능해졌습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불만 1위가 일반매장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되지 않아 매번 현금을 준비해야 한다는 점이 꼽힐 정도입니다. 일본정부도 캐시리스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대책을 계속 내놓고 있는 시점에 저희 서비스가 손쉽게 신용카드 가맹점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일본제휴사 스탭들과 폰2폰결제서비스 ‘페이토모’ 회의중인 황승익대표 (오른쪽 첫번째)▲일본 서비스 전략은 무엇입니까?“매장주인이 앱을 설치하면 일본에서 보편화된 애플페이와 신용카드결제를 쉽게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비싼 카드단말기 대신 스마트폰 앱으로 보급한다면 아주 큰 시장인 중고거래 시장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빠른 서비스론칭을 위해 제가 직접 일본에서 PM역할을 하며 서비스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에 5명의 일본인 스텝이 있으며, 11월부터 한국에서 4명이 더 파견되어 현지화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일본 진출에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어떤 것인가요?“해외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느낀 것이 많았습니다. 저희가 직접 해외진출을 했다면 겪어야 할 엄청난 시행착오를 현지기업과 제휴를 통해 줄일 수 있었습니다. 금융서비스는 특히나 제휴가 중요한데 해외의 스타트업과 제휴를 쉽게 해줄 수 있는 해외금융회사는 어느 나라에도 없습니다. 다행히 파트너사가 도쿄 1부 상장기업이고, 금융관련 소프트웨어로 40년간 성장한 회사였기 때문에 신뢰관계를 통해 상대적으로 쉽게 일본의 카드사나 PG사와 제휴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NFC 향후 사업계획은 어떻게 됩니까?“내년 초 일본서비스를 론칭 한 후 베트남, 싱가폴 등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입니다. 일본의 금융회사가 동남아 금융시장에는 상대적으로 많이 진출했고, 이를 통해 현지 파트너를 찾을 생각입니다. 금융은 국경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핀테크는 해외진출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해외진출은 더디기만 합니다. 해외진출은 한국에서의 성공사례나 레퍼런스가 있어야 하는데, 한국에서 핀테크 서비스는 규제로 시작도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한국에서도 못하는 서비스를 해외에 판다는 것은 누가 봐도 말이 안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금융당국이 준비하고 있는 규제샌드박스 등의 기회가 더 빨리, 더 많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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