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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갤럭시노트8’]갤럭시노트8 소개하는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산업 IT 2017.08.24 00:22:58 -
[베일 벗은 ‘갤럭시노트8’]드디어 공개된 갤럭시노트8
산업 IT 2017.08.24 00:21:19 -
[베일 벗은 ‘갤럭시노트8’]언팩 행사를 앞두고 긴장과 기대 감도는 행사장
산업 IT 2017.08.24 00:11:40갤럭시노트 8 언팩행사 참가자들이 행사 시작을 앞두고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 마련된 행사장 내부에서 분주하게 자리를 찾고 있다. 갤럭시노트8은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한국시간으로 24일 자정(현지시간 23일 오전 11시)에 공개됐다. /뉴욕=양철민기자 -
[베일 벗은 '갤럭시노트8']더 선명한 '듀얼 카메라'…더 세밀한 'S펜'…일상, 예술이 되다
산업 IT 2017.08.24 00:00:38삼성전자(005930)가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노트8’은 상향 평준화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노트 시리즈만의 강점을 극대화해 다른 제품과 확실하게 차별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새롭게 탑재된 신기능은 일상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일종의 ‘일상 예술화 기능’이 가미돼 갤럭시노트8만의 장점을 또렷이 보여줬다. ‘일상 예술화 전략’의 선봉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시리즈 중 처음으로 시도된 ‘듀얼카메라’가 맡았다. 갤럭시노트8 후면에 장착된 듀얼카메라는 1,200만화소의 광각렌즈 및 망원렌즈로 구성돼 보다 선명한 사진을 찍어준다. 여기다 손떨림방지(OIS) 기능이 지원돼 ‘아이폰7플러스’ 등 경쟁제품보다 선명한 화질과 흔들림 없는 화면이 가능해졌다. 처음 적용된 듀얼카메라의 화룡점정은 ‘사진 꾸미기’ 기능이다. 먼저 인물은 돋보이게 하고 배경은 이용자가 원하는 만큼 흐릿하게 하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통해 처음 탑재했다. 라이브 포커스 촬영 시 ‘듀얼캡처’ 기능을 활용하면 원경과 근경의 사진을 동시에 촬영해 인물이 주인공이 되거나 배경이 돋보이는 사진을 한번에 찍을 수 있다. 듀얼카메라는 티저 광고 문구처럼 ‘모든 순간을 가장 나답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갤럭시노트8에 담긴 일상이 한 폭의 그림이 된 셈이다. 듀얼카메라와 사진 꾸미기 기능이 갤럭시노트8의 6.3인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에서 구현되면서 효과가 극대화됐다. 6.3인치는 전작인 갤럭시노트7 대비 0.6인치 커진 것으로 지금까지 나온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 가장 화면이 크다. 또 다른 핵심 강점은 갤럭시노트만의 특장점인 ‘S펜’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다. 이번 S펜은 글자나 그림 등을 통해 15초 분량의 메시지를 작성한 후 이를 그림파일 형태로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 기능을 지원한다. 또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바로 메모할 수 있는 ‘꺼진 화면 메모’의 경우 전작과 달리 꺼진 상태에서도 수정할 수 있으며 최대 100장까지 메모 작성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에 S펜을 갖다 대기만 해도 번역을 해주는 기능 또한 이제부터는 단어뿐 아니라 문장까지 번역해준다. 최대 39개 언어를 71개 언어로 번역 가능하다. 또 S펜의 끝 부분(지름 0.7㎜)을 보다 정밀하게 만들어 S펜만으로 볼펜이나 연필 못지않은 세밀한 스케치가 가능하다. 전작인 ‘갤럭시노트7’을 단종시킨 발화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정성과 기본기를 강조했다. 갤럭시S8 출시 때부터 이른바 8포인트 배터리 안정성 검사를 통해 배터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내부 밀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것을 우려해 배터리 용량을 전작 대비 200㎃h 줄인 3,300㎃h로 정했다. 이는 지난 3월 공개한 갤럭시S8 플러스의 3,500㎃h와 비교해도 용량이 줄어든 것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S펜 탑재 공간 때문에 배터리 규모가 줄어든 것”이라고 밝혔다. 1년 전 불거졌던 안정성 논란에 대해서는 이번 갤럭시노트8을 통해 확실히 매듭지을 방침이다. 이 같은 일상 예술화 전략은 갤럭시노트8이 공개된 미국 뉴욕 파크아비뉴아모리 행사장에서 가장 잘 드러났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갤럭시노트 S펜으로 완성한 54점의 작품이 삼성전자의 초고화질(UHD) TV인 ‘더 프레임’을 통해 공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더 프레임은 사용자가 선택한 예술 작품과 사진을 TV 화면에 액자처럼 보이게 하는 ‘아트 모드’ 기능이 탑재돼 있어 행사장을 거대한 갤러리로 만들었다. 가장 큰 관심이었던 가격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듀얼카메라 등 역대 최고 스펙을 자랑하는데다 고가 프리미엄폰 이미지 유지를 위해 역대 최고 가격인 1,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색상은 블랙·실버·골드·블루 등 네 가지다. /뉴욕=양철민기자 권용민기자 chopin@@sedaily.com -
고동진 사장 '갤럭시노트8' 공개
산업 IT 2017.08.24 00:00:00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23일 오전11시(현지시각) 미국 뉴욕 파크애비뉴아모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7’ 행사에서 ‘갤럭시노트8’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베일 벗은 '갤럭시노트8']첫 대화면…첫 곡선…첫 메탈 소재…갤노트 '최초'의 역사
산업 IT 2017.08.24 00:00:00갤럭시노트의 역사는 스마트폰 ‘최초’ 타이틀의 역사다. 2011년 11월 S펜을 탑재한 5.3인치 대화면을 세계 최초로 시도하며 스마트폰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후에도 S펜만을 위한 기능을 특화하는 등 매년 1개 이상의 신기술을 선보였다. 첫 번째 갤럭시노트는 당시 최고 성능의 하드웨어의 총 집합체였다.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후면 800만·전면 200만 화소의 카메라, 1.4㎓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S펜의 사용범위는 간단한 메모 수준에 머물러 흥행을 의심하는 시선도 있었다. 그러나 애플의 후발주자로 인식됐던 삼성이 처음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후속작인 갤럭시노트2가 S펜의 활용성을 높이면서 패블릿 시리즈가 비로소 시장에 안착했다.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프리미엄 제품 갤럭시S3의 하드웨어 스펙에 팝업 노트, 에어뷰, 이지클립, 포토 에디터, 비디오 메이커 등 S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면서 경쟁사 제품과의 완벽한 차별성을 보여줬다. 저장공간과 램도 각각 32GB와 2GB로 확대하는 등 당시 ‘괴물 스펙’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애플의 아이폰5와 당당하게 경쟁하며 출시 2개월 만에 글로벌에서 500만대가 넘게 팔렸다. 갤럭시노트3부터 눈에 띄는 진화가 이뤄졌다. 액션 메모, 스크랩북, 화면 캡처 후 쓰기, S파인더, 펜 윈도우 등의 기능이 추가되면서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다. 같은 해 상반기 출시됐던 갤럭시S4의 판매가 부진했다면 갤럭시노트3는 출시 2개월 만에 1,000만 대 글로벌 판매량을 돌파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이를 계기로 ‘갤노트’라는 브랜드는 하나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았다. 갤럭시노트3까지 스펙·S펜 등 기능적 측면에서 진화를 이뤘다면 갤럭시노트4부터는 디자인 혁신이 함께 시도됐다. 전작에 적용된 후면 가죽 질감의 스티치 무늬를 제거해 깔끔해지고 파생모델로 곡선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엣지 모델이 첫선을 보였다. 곡선형 디스플레이는 이후 갤럭시S 시리즈 및 갤럭시노트8 등에도 적용되며 삼성전자 프리미엄 제품군의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다. 또 갤럭시노트5는 시리즈 중 처음으로 메탈 소재를 채택했고 삼성페이를 비롯해 퀵 충전 기능 등을 추가했다. S펜을 활용한 꺼진 화면 메모, 뉴 에어 커맨드 기능도 추가되며 활용성이 획기적으로 늘었다. 그러나 시리즈 중 가장 혁신적이라고 평가 받았던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발화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타깝게 불명예 단종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의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의도로 여섯 번째 시리즈를 건너뛴 채 갤노트7을 출시하면서 홍채 인식을 비롯해 IP68 등급 방진방수, S펜 번역 기능 등을 넣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
[베일 벗은 '갤럭시노트8']256GB 메모리 탑재…中心 잡을까
산업 IT 2017.08.24 00:00:00삼성전자가 신형 갤럭시노트 제품에 이례적으로 256GB의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한 것은 고전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보다 공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현지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밀려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급격히 떨어진 상태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마켓 모니터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4분기 점유율은 3.0%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7.0%에 비해 절반 이상 급감했다. 반면 중국 브랜드 비중은 87%로 높아졌고 이 중 화웨이·오포·비보·샤오미 등 상위 4개 브랜드가 69%를 차지했다. 이런 시장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로 ‘초고용량’을 꺼내 든 것이다. 대화면·대용량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이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중국 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색 기능을 탑재하거나 가성비를 한껏 높인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중국 제조사 오키텔은 최근 1만mAh의 배터리 용량을 자랑하는 ‘K10000 프로(Pro)’로 인기를 끄는가 하면 하락세를 걷던 샤오미도 128GB 용량·6GB 램 등 고성능 스펙에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을 파고들며 전년 대비 20%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제품 글로벌 판매량의 30%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중요한 시장으로 유통망 구조가 비슷한 인도 시장에서의 지배력 강화로도 이어져 중요하다”며 “삼성전자가 전작인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8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회복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국 특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에 생산기지 9곳을 운영하고 7개 R&D센터, 디자인센터에 4,000명 이상의 연구개발 인력을 두고 있다. 특히 갤럭시노트8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를 중국 온라인 서비스 업체와 연계해 맞춤형 장소·검색·쇼핑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현지에서 갤럭시S8 제품 발표를 가진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도 “1992년 중국 진출 이후 25년 동안 중국은 삼성에 중요한 시장이었다”며 “중국 소비자들에게도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 사랑 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
삼성전자, 밀라노서 ‘갤럭시 S8’ 디자인철학 소개
산업 IT 2017.04.05 10:29:23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7’에 참가해 스마트폰 디자인 철학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7’에서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의 건축사무소인 ‘자하 하디드(Zaha Hadid) 아키텍츠(ZHA)’ 및 디지털 컨설팅업체 ‘유니버설 에브리싱’과 협력해 ‘언콘파인드(Unconfined) : 갤럭시 S8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몰입형 디자인 스튜디오를 열고, 최근 공개한 스마트폰 ‘갤럭시 S8’?‘갤럭시 S8+’의 디자인 철학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갤럭시 S8’?‘갤럭시 S8+’은 지난달 29일 뉴욕과 런던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최신 스마트폰으로 화면을 극대화하면서 일체감을 주는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과 18.5대 9로 몰입감을 주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지능형 사용자 인터페이스 ‘빅스비’, 고성능·저전력 10나노 프로세서, 얼굴?지문?홍채 3가지 생체인식 보안 기능 등이 탑재되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갤럭시 S8‘?’갤럭시 S8+‘은 4월 21일부터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
갤럭시S8 디스플레이, 美서 "역대 최고 화질" 평가
산업 기업 2017.04.05 09:42:01삼성전자의 갤럭시S8이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전문 기관인 미국 디스플레이메이트의 화질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종합점수 ‘엑설런트(Excellent) A+’등급을 획득하며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인정받았다. 디스플레이메이트가 4일(현지시간) 공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S8은 주요 평가항목인 밝기·야외시인성·색재현력 등에서 전작인 갤럭시S7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뛰어넘으며 최고 디스플레이의 기준을 다시 한 번 끌어올렸다. 갤럭시S8(5.8형)과 갤럭시S8플러스(6.2형)는 스마트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최초로 3K QHD+(2960x1440) 해상도를 갖췄다. 갤럭시S7의 2.5K QHD(2560x1440)보다 높은 해상도를 구현해 화질의 선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디스플레이메이트에 따르면 갤럭시S8의 최고 밝기(휘도)는 1,020cd/㎡로 측정돼 전작인 갤럭시S7의 855cd/㎡ 대비 19%가 증가했으며, 색재현력도 최대 113%(DCI-P3 기준)를 달성해 보다 생생한 색표현이 가능해졌다. 1cd/㎡는 1㎡ 공간에 촛불 1개를 켠 밝기를 의미한다. 또 갤럭시S8은 고화질 디스플레이 규격 인증 기관인 ‘UHD얼라이언스’로부터 고품질 HDR 영상 재생을 지원하는 기기에 부여하는 ‘모바일HDR프리미엄’ 인증을 받았다. 스마트폰으로는 최초로 사용자들이 초고해상도 HDR 콘텐츠를 보다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갤럭시S8은 고휘도(최소 540cd/㎡), 고색재현력(DCI-P3 90% 이상), 고해상도 등 ‘모바일HDR프리미엄’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기준을 모두 충족한 최초의 스마트폰으로 기록됐다. 또 갤럭시S8은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엣지 풀스크린 플렉시블 OLED로 베젤을 최소화한 베젤리스 디자인을 구현해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의 일체감을 높였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8이 전작인 갤럭시S7에 비해 스마트폰의 크기는 비슷하게 유지하면서도 디스플레이 면적은 18%나 늘어나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앞면의 전체에 가까운 면적을 채웠다”고 분석했다. 특히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8의 화면비율이 과거의 16대9에서 18.5대9로 높아져 영화감상, 멀티윈도우 및 각종 알림 정보 확인에 대한 효용이 향상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레이몬드 소네이라 디스플레이메이트 대표는 “삼성의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의 디스플레이는 가장 뛰어난 최신기술의 플렉서블 OLED”라며 “하드웨어적 성능의 향상뿐 아니라 다양하고 우수한 신기능들도 탑재됐다”고 총평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
美서 ‘공짜 갤럭시S8' 등장…30개월 약정
산업 IT 2017.04.04 12:22:16미국 시장에서 공짜 갤럭시S8이 등장했다. 30개월 약정으로 구매할 경우 휴대폰 기기값을 아예 내지 않아도 된다는 조건이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이동통신사 US 셀룰러는 30개월 동안 자사 서비스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US 셀룰러는 갤럭시S8 가격을 674.99달러(약 75만 4,000원)으로 책정하고, 무료로 기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제시했다. 출고가와 같은 금액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해당 프로모션의 재원을 이동통신사측이전액 부담했는지, 삼성전자가 일부 지원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소비자는 오는 21일 정식 출시일 전까지 US 셀룰러에서 갤럭시S8을 사전예약하면 가상현실(VR) 헤드셋인 ‘기어 VR 위드 컨트롤러‘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무료 갤럭시S8을 선택해도 마찬가지다. 갤럭시S8의 국내 출고가는 93만 5,000원이다. 미국 출고가보다 비쌀뿐더러 24개월 약정으로 구매하더라도 공시지원금을 제외한 출고가를 전액 부담해야 한다. /조은지 인턴기자 ejee@@sedaily.com -
G마켓, ‘갤럭시S8’ 사전 판매
산업 생활 2017.04.03 10:48:29G마켓이 갤럭시S8(사진) 사전판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전판매를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는 ‘삼성 덱스’ 혹은 ‘레벨 박스 슬림’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4일까지 삼성전자의 인기 상품을 모아 1+1 판매하는 ‘삼성가전 플러스 컬렉션’ 기획전도 마련했다. 특히 혼수시즌을 맞아 필수 혼수용품들로 선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UHD TV’를 구매하면 ‘사운드바 2.2채널’을, ‘삼성 지펠 T9000 냉장고’ 구매 시 ‘세라믹 전자레인지’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구매 시 ‘일체형 추가 필터’를, ‘삼성 애드워시 드럼 세탁기’를 구매하면 ‘진공청소기’가 제공되고, ‘삼성 전기 건조기’는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삼성 스마트 에어컨’은 ‘스탠드 선풍기’를 함께 증정한다. 해당 제품들은 G마켓 내 삼성전자 공식 브랜드샵을 통해 판매되며, 제휴카드 별로 할인 및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아남전자, 갤럭시S8 공개에 이틀째 급등
증권 국내증시 2017.03.31 10:00:49아남전자(008700)가 2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8가 공개된 후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시 58분 현재 아남전자는 전일보다 12.62% 오른 4,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4,94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남전자는 삼성전자에 인기에 힘입어 장 초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6분 현재 아남전자는 전일 대비 490원(11.45%) 오른 4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남전자는 미국 하만카돈에 오디오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갤럭시S8은 하만의 기술이 적용된 이어폰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
갤S8 vs G6 vs 아이폰7...소비자 선택 어디로 갈까
산업 IT 2017.03.31 05:50:02삼성전자가 29일(현지시간) 최신기술을 집약한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8’을 공개하면서 상반기 스마트폰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G6를 계기로 수년째 이어지는 적자를 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LG전자와, 이례적으로 아이폰7 ‘레드’ 색상을 선보이며 점유율 하락 방어에 나선 애플과의 소비자 쟁탈전도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미 스마트폰 기능이 상향 평준화된 만큼 각 사가 선보인 특화 기능과 서비스들이 희비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성능 면에서는 갤S8이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갤S8은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AP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했다. 이는 현존하는 최고의 칩셋 부품으로, G6에 들어간 스냅드래곤 821보다 한 단계 높은 버전이다. 일반 소비자가 실사용 환경에서 두 제품의 차이를 느끼기 힘들 정도로 미세하기는 하지만, 이론적으로는 통신·작업처리 속도가 더 빠르다. HD영화(1.5기가바이트, GB) 한 편을 내려받을 때 2.6초 정도 차이다. 인공지능(AI) 음성비서 경쟁이나 생체인식 기능 측면에서도 갤S8이 다소 앞선다. G6가 탑재한 ‘구글 어시스턴트’는 아직 한국어를 배우지 못한 반면, 갤S8은 한국어를 인식하고 잘 알아듣지 못할 때는 사용자에게 반문을 통해 정보를 찾아낼 정도로 똑똑해 졌다. 사용성 강화를 위해 전용 버튼을 탑재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향후 냉장고, 세탁기, TV 등 삼성전자 가전제품과의 확장성도 무궁무진하다. 아이폰7과 G6보다 한 단계 진화된 홍채·안면 인식 기능도 갤S8만의 경쟁력이다. 갤S8은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은 생체인식 기능을 적용했다. 카메라나 오디오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에서는 G6가 앞선다. G6는 다른 기기들에 없는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도입했다. 좌우 음향을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고 잡음이 거의 나지 않는다. 24bit 하이파이 음질도 녹음할 수 있다. 전문 스튜디오 수준이다. 또 후면에 1,300만 화소의 카메라 2개를 달고 있다. 그중 하나가 화각 125도의 광각 카메라로, 갤S8나 아이폰7 카메라로는 담을 수 없는 폭넓은 장면을 포착한다. 갤S8은 후면 1,20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다. 아이폰7은 후면 1,200만 화소, 전면 700만 화소다. 디스플레이는 소비자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전망이다. 갤S8의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는 디자인이 매끈하나, 인식 오류가 발생할 우려를 안고 있다. 특히 구조적으로 외부 충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게 약점이다. 금속 테두리로 감싼 G6 디스플레이는 튼튼해 보인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다소 투박한 인상이다. 크기는 갤S8이 5.8인치로 G6(5.7인치)와 아이폰7플러스(5.5인치)와 비교해 가장 크다. 갤S8 플러스의 경우 6.2인치다. 화면비율로 보면 갤S8이 18.5대 9다, G6 18대 9. 아이폰7이 16대 9다. 램 용량 갤S8·G6 모두 4GB로, 아이폰7(2GB)과 아이폰7플러스(3GB)보다 높다. 갤S8의 국내 출고가는 93만원 초반대로 알려졌다. G6(89만9,800원)보다 다소 높지만 아이폰7 128GB(99만9,000원)보다는 낮다./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뉴욕 기자간담] "갤S8 초도물량, 갤S7의 2배 준비...매출 최고기록 갈아치울 것"
산업 IT 2017.03.31 05:00:00“외부에서 삼성전자(005930)를 보면서 우려하는 게 있다는 것은 잘 압니다. 그래도 미래를 향한 삼성의 발전과 소비자의 편익을 위해 혁신은 멈출 수 없고, 멈춰서도 안 됩니다. 기업 인수합병(M&A)은 앞으로도 빠른 속도로 진행할 겁니다.” 고동진(사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을 향한 삼성의 스마트폰 전략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대답을 꺼내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로 인한 대량 리콜(제품 회수), 그룹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름대로 혁신 작업을 꾸준히 고민하고 추진해왔다고 자부했다. 고 사장은 “지금도 (혁신과 관련해) 크고 작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고급 음향업체 하만카돈,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비브랩스 등에 이어 또 다른 M&A가 이어질 것임을 암시했다. 고 사장은 새로 출시된 갤S8과 갤S8플러스가 출시 20여 일 만에 1,000만대가 넘게 팔린 ‘갤럭시S7’의 성과를 가뿐히 뛰어넘을 것으로 확신했다. 그는 “갤S8·갤S8플러스의 초도 물량을 갤S7 출시 때보다 2배 이상 준비해 왔다”며 “다음 달 21일 출시 이후 월말까지 공급에 전혀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보기술(IT)·증권업계에서는 갤S8·갤S8플러스의 다음 달 초도 물량이 1,250만대를 웃돌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최고 매출을 기록할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진 셈이다. 고 사장은 갤S8에 담긴 AI 비서 엔진 ‘빅스비(Bixby)’에 대한 높은 기대감도 공개적으로 내비쳤다. “빅스비는 삼성전자가 6년 전 ‘S보이스’를 만들 때부터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라며 “데이터베이스 검색을 기반으로 한 구글 어시스턴트나 아마존 알렉사와 달리 앱과 앱을 연결해 작동한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빅스비는 한국어와 영어에 대한 음성인식 기능을 먼저 서비스한 후 스페인어·중국어·독일어 등 6~7개 언어로 확대할 예정이다. 갤S8의 유저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에 대한 특별한 애착도 숨기지 않았다. 고 사장은 지난해 갤S7 출시 이후 삼성전자 매장에 ‘미스터리 쇼핑’을 나갔다가 “기계를 이렇게 잘 만들어놓고 옛날 시골 극장 간판처럼 색칠해놓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쓴소리를 한 50대 고객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매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물이 갤S8”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노트7 단종과 관련한 솔직한 속내도 털어놨다. 그는 “무선사업부를 총괄하게 된 뒤 노트7 리콜로 회사에 경영손실을 크게 끼친 것에 대해 처음에는 아주 괴로웠다”며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것을 비용이 아니라 투자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몇 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빚을 빠르게 갚아서 2020년, 2030년이 됐을 때 삼성전자의 성장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한편 노트7의 충전율을 ‘0%’로 만들어 강제로 돌려받는 조처가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고 사장은 “노트7을 잘 쓰고 있는데도 미국 항공기에는 반입조차 할 수 없는 등 고객들이 손해를 입는 상황을 보면서 마음이 매우 아팠다”며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폰 제조 업체가 처음으로 어렵게 리콜을 결단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뉴욕=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
갤S8 뜨자...LG전자 주가 7만원 무너져
증권 종목·투자전략 2017.03.30 16:38:59‘갤럭시S8’이 ‘G6’의 돌풍을 잠재웠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85%(2,000원) 떨어진 6만8,100원에 장을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LG전자는 장중에 5%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이달 초 새 전략 스마트폰 G6의 흥행 기대감에 상승세를 탔던 주가가 하락 반전한 것은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갤럭시S8을 시장에 공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신작 스마트폰인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를 공개하자마자 시장에서는 성능과 디자인 모두 예상을 뛰어넘었다는 반응이 나왔다. 두 제품은 지문·홍채·얼굴 인식 기능과 기가급 속도의 4세대 이동통신(LTE)과 와이파이 등 신기술도 최초로 적용했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8은 삼성전자가 1년 만에 내놓은 최상위급 스마트폰”이라며 “올해 1·4분기에 2,700만대 출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작 갤럭시S7의 판매량(2,500만대)보다 많다. 갤럭시S8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G6 판매가 둔화될 것이라는 분석에 LG전자의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아틀라스리서치가 지난 28일 공개한 3월 셋째주(16~22일) 스마트폰 판매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LG유플러스에서 개통한 G6 모델 판매 순위는 3위로 전주 1위에서 2단계 떨어졌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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