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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전용 청약통장 신설…분양가 80%까지 年 2.2%로 빌려준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3.11.24 17:45:03정부 여당이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청약통장과 연계한 장기·저리 대출 프로그램을 사상 처음으로 출시한다. 만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이번에 신설되는 청년 전용 청약통장에 가입해 분양에 당첨되면 분양가의 80%까지 주택담보대출을 연 2% 수준의 저금리로 받을 수 있다. 전 정부 때 집값 폭등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2030세대의 주거 사다리를 확대해 내년 총선에서 청년층의 표심을 선점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분양가 6억 원 이하여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 서울 민간 아파트에 당첨됐을 때는 대출 혜택을 받기가 어려운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24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청년 내 집 마련 1·2·3 주거 지원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신설되는 청년 전용 청약통장을 통해 청약에 당첨되면 분양가의 80%까지 저리로 대출해주는 게 골자다. 정부가 청약통장과 대출을 연계한 정책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혜택을 받기 위한 첫 단계는 내년 2월 출시 예정인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이다. 문재인 정부 때 선보인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을 확대 개편했다. 가입 요건이 연 소득 35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완화되며 금리는 기존 최대 연 4.3%에서 4.5%로 상향된다. 납부 한도 역시 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늘어난다. 이 청약통장에 1년 이상 가입한 후 주택 청약에 당첨되면 ‘청년 주택드림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첫 가입자는 2025년 2월 이후부터 연계 주택담보대출 이용이 가능한 것이다. 분양가의 80%까지 최저 연 2.2%의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6~7%인 점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혜택이다. 대출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 무주택자이며 미혼일 경우 연 소득이 7000만 원 이하, 기혼이면 1억 원 이하(부부 합산)여야 한다. 만기는 최대 40년이다. 청약 당첨 이후 결혼 시 0.1%포인트, 최초 출산 시 0.5%포인트, 추가 출산 시 1명당 0.2%포인트의 추가 금리 인하 혜택도 주어진다. 단 대출금리 하한선은 1.5%다. 예를 들어 분양가 6억 원 주택에 당첨된 청약자가 20년 만기(금리 2.9%)로 분양가의 80%까지 대출을 받았다면 시중 대출(4.3%) 대비 연 420만 원, 총 8400만 원을 아낄 수 있다고 국토교통부는 예측했다. 정부는 연간 10만 명 안팎이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청약통장에 대출까지 엮어서 대안을 제시한 점은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방안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기존 청약통장과 달리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구입 부담을 낮춰주는 만큼 청년층에 충분히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격적인 대출 지원이지만 이는 분양가 6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만 적용된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초소형 평형을 제외하고 대부분 6억 원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대체로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의 민간·공공분양 아파트 청약 때 주택드림 대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2025년부터 시세의 70∼80%로 분양하는 공공분양주택 ‘뉴:홈’ 본청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이용한 내 집 마련 기회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주거안정월세대출의 대출 한도를 내년부터 월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높이는 내용의 주거 부담 경감 대책도 공개됐다. 정부 여당의 청년주택 정책은 내년 4월 총선 경쟁이 무르익는 상황에서 나왔다. 최근 여당은 ‘메가시티 서울론’ ‘공매도 한시 금지안’ 등을 잇따라 흥행시키며 야당과의 이슈 주도권 경쟁에서 승리했지만 내부에서는 ‘지지 기반이 취약한 2030세대를 소구할 정책은 빠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번 대책 발표로 국민의힘은 야당과의 대비 효과를 기대하는 눈치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7일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살고 싶어’ 등 청년 비하 현수막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민주당의 실언으로 2030세대의 이탈을 의식한 듯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22일 총선 공천 심사에서 연령대별 가산점을 주는 등 청년층에 충분한 배려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당정은 청년 연령 기준 상향, 전월세 등 계층별 특성에 맞는 주거 지원책도 추가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당정 회의에서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정부에 “청년 기준을 현행 ‘19세 이상 34세 이하’에서 30대 후반으로 연장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이에 정부는 ‘긍정 검토’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주택기금 주거안정월세대출 청년보증부 월세 지원 대상과 한도 등을 확대하겠다”며 “월세 세액공제 한도도 늘려 전월세 부담도 낮춰드리겠다”고 말했다. -
4.5% 청약통장 가입해 분양받으면 연 2% 주택담보대출 받는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3.11.24 13:00:11만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신설되는 청약통장에 가입해 주택을 분양받으면 분양가의 80%까지 주택담보대출을 연 2%의 저금리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청약통장 금리도 연 최대 4.3%에서 4.5%로 높아진다. 국토교통부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청년 내집 마련 1·2·3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신설한다. 기존의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가입 요건이 연소득 35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완화되며 이자율은 기존 최대 연 4.3%에서 4.5%로 상향된다. 납부 한도 역시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난다. 청약 당첨 후에도 해당 통장으로 계약금 납부를 할 수 있도록 1회에 한해 인출을 허용한다. 이후 입주 전까지 잔금자금 등을 모으는 예금 기능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청약통장을 통해 주택 청약에서 당첨되면 분양가의 80%까지 연 2%대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청년주택드림대출)을 받을 수 있다. 청약당첨된 만 20~39세 무주택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소득 요건은 미혼 연 7000만원, 기혼 1억원 이하다. 청약 통장에 1년 이상 가입해야 하며 1000만원 이상 납입실적이 있어야 한다. 대상 주택은 분양가 6억원, 85㎡이하다. 만기는 최대 40년이다. 금리는 소득, 만기에 따라 최저 2.2%를 적용한다. 청약 당첨 이후 결혼·출산·다자녀 등 요건을 충족하면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돼 대출 금리가 더 낮아진다. 결혼시 0.1%포인트, 최초 출산시 0.5%포인트, 추가 출산시 1명당 0.2%포인트의 추가 금리 인하 혜택이 주어진다. 단 대출 금리하한선은 1.5%다. 국토부 관계자는 “파격적인 청년 전용 청약통장을 신설하고, 역대 최초로 청약통장과 대출을 연계해 장기·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결혼·출산·다자녀 등 전 생애주기에 걸쳐 추가 혜택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기존의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는 새 청약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기존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도 모두 인정받는다. 우대금리(4.5%)는 전환 후 납입액부터 적용한다. 일반 청약종합저축가입자도 소득기준(5000만원), 무주택 등의 요건을 갖추면 전환가입 가능하다. 청년 주택드림 통장은 내년 초 나오며 주택드림대출은 2025년 출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10만명 안팎이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추산하고 있다. 이 밖에 당정은 신혼·출산가구 주택 우선 공급을 늘리고 당장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전·월세 관련 금융·세제 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미래의 중산층으로 성장할 청년층에게 자산형성과 내집 마련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획기적인 주거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조속한 후속조치로 청년층의 전 생애 걸친 주거 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속보]당정 "4.5%금리 청년청약통장 신설…분양가 80%·2%대 금리대출 "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3.11.24 11:19:58국민의힘과 정부가 최대 4.5%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 청약통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해당 통장에 가입한지 1년이 지나 뒤 청약에 당첨된 이들에겐 분양가의 80%까지 2%대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청년주택드림 대출을 출시한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4일 여의도 국회에서 청년 주택 지원 관련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이같이 발표했다. -
(주)한화 건설부문, ‘도마 포레나해모로’ 모델하우스 오픈…본격 분양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11.23 10:21:44(주)한화 건설부문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 이하 도마·변동지구)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서구 계백로에 마련됐다.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2만 5000여가구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이는 인근 도안신도시 1단계(2만 4000여가구) 규모 수준이다. 단지는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의 교통망을 갖췄다.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대전서남부터미널(도보 10분대)과 KTX서대전역(차량 10분 대),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차량 10분 대)도 인접해 있다. 도마네거리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 연장 37.8km 노선으로 최근 전력공급방식을 수소연료전지로 결정,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1단계 노선(계룡~신탄진 35.4km 구간)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단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도보 10분 거리로 대신중∙고교가 위치해 있고, 복수초, 대전삼육초(사립), 버드내중, 제일고도 반경 1km 안에 있다. 유등천, 오량산 등도 가깝다. 반경 3km 내에는 다양한 동식물과 놀이공원이 갖춰진 대전오월드를 비롯해 대전뿌리공원과 산림욕장을 이용할 수 있다. 상가와 병∙의원, 은행 등 생활 인프라가 몰려있는 도마네거리 중심상권(도보 5분)을 이용할 수 있고 도마큰시장도 가깝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영화관 CGV도 차량으로 1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종합병원 대청병원, 도마실국민체육센터 등의 편의시설도 단지에서 멀지 않은 편이다. 아파트 동은 채광 및 일조량 확보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전용 74㎡ 이상 중대형은 4베이(bay)로 구성된다. 동간 거리는 최대 약 64m로 유지, 조경공간도 넓게 확보될 전망이다. 아파트 실내 타입에 따라 환기에 유리한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고 편리한 수납 및 공간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과 팬트리도 마련된다. 다용도실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놓고도 추가 공간이 확보되도록 조성되며 실내 조망 강화를 위해 거실과 안방 발코니에는 유리난간창이 설치된다. 거실 창에는 뛰어난 단열효과로 유명한 독일 레하우 시스템 창호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실내 벽에 설치되는 월패드, 온도조절·조명·대기전력차단 일체형 네트워크 스위치, 콘센트에 굿디자인 인증을 받은 ‘포레나 엣지룩’을 적용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시설의 경우 피트니스, 요가 등 개인운동을 할 수 있는 웰니스센터와 GX룸을 비롯해 스크린골프와 골프트레이닝센터도 조성된다. 다목적으로 활용가능한 운동공간인 스포츠짐과 샤워룸과 락카룸도 마련된다. 학습공간인 북카페와 스터디룸과 어린아이를 위한 키즈카페, 스쿨스테이션, 실버세대를 위한 시니어클럽하우스도 마련된다. 전기차 충전구역이 조성되며 택배차량 진입이 가능한 지하1층에는 입주민 전용 무인택배보관함이 마련된다. 입주민 보안을 위해 주차장 놀이터 등에 폐쇄회로(CC)TV도 설치될 예정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7일 특별공급에 이어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6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견본주택에서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대전 서구는 규제지역에서 해제돼 1주택 소유자도 1순위 자격이 주어지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분양관계자는 “도마∙변동지구는 모든 입지여건을 다 갖춘 대규모신도시로 변모하는 곳인 만큼 포레나 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주거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이문·휘경뉴타운 대장 '이문4구역' 일반분양가 59㎡ 8.2억[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11.22 17:47:45이문·휘경뉴타운의 마지막 퍼즐인 이문4구역이 다음달 관리처분 총회를 연다. 84㎡ 기준 조합원 분양가는 8억 400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일반분양은 2년 후 이뤄질 예정이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문4구역 조합은 최근 관리처분계획 공람을 시작했다. 조합은 다음달 관리처분 총회를 연다는 방침이다. 시공자는 롯데건설·현대건설이다. 이문4재정비촉진사업은 이문동 86-1번지 일대 14만 9690㎡에 지하 4층~지상 40층, 22개동, 3628세대 공동주택 등을 짓는 사업이다. 전체 세대 중 1554세대가 조합원에게 배정될 예정이다. 임대주택 928세대, 보류지 13세대이며 나머지 1133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이문4구역은 올해 초 동대문구청에 사업시행계획을 제출할 때 조합원 분양가를 전용 49㎡ 기준 약 8억 원, 84㎡는 약 10억 4000만 원에 신고해 화제가 됐던 곳이다. 2021년 공시지가 기준으로 감정평가액을 산출했기 때문이다. 사업시행인가 후 감정평가에서는 사유지 총액 기준 4분의 3 수준으로 평가액이 현실화됐다. 관리처분계획 상 조합원 분양가는 △59㎡ 약 6억 6000만 원 △84㎡ 약 8억 4200만 원 △107㎡ 약 10억 3000만 원 수준이다. 사업시행계획때보다는 낮아졌지만, 지난달 일반분양한 인근 이문3구역의 조합원 분양 가격 △59㎡ 약 4억 1000만 원 △84㎡ 약 5억 2000만 원과 비교하면 60% 이상 높다. 비례율 산정을 위해 제시한 일반분양가는 △59㎡ 8억 2000만 원 △94㎡ 11억 5500만 원 수준이다. 다만 이번에 제시한 일반분양가는 재개발 사업을 위한 최소한의 가격으로 실제 분양 시점에 더 뛸 수 있다. 이문4구역은 이문·휘경뉴타운 내에서 인근 3구역과 함께 대장주로 꼽히는 단지다. 총 3628세대로 규모가 크고 서울 지하철 1호선 외대역과 신이문역을 끼고 있어 입지도 좋다는 평가다. 특히 뉴타운에서 유일하게 중랑천 뷰를 독차지하는 단지로 높은 주거 쾌적성도 기대할 수 있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일대 신축 단지들이 완성된 이후 입주한다는 점에서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일반분양을 시작하는 2~3년 후에는 분양가가 훨씬 더 오를 것"이라고 봤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삼성물산 컨소시엄, 수원서 '매교역 팰루시드' 분양
부동산 분양 2023.11.21 20:53:36삼성물산 컨소시엄(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817-7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매교역 팰루시드’를 다음달 분양한다. 권선 113-6구역을 재개발하는 매교역 팰루시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234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48㎡ 31가구 △59㎡ 170가구 △71㎡ 241가구 △84㎡ 734가구 △101㎡ 58가구로 구성되며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단지명인 팰루시드는 궁전을 뜻하는 팰리스(Palace)와 빛난다는 뜻의 루시드(Lucid)의 합성어로, 궁전 같은 주거 공간에서 빛나는 일상이 시작되는 주거단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류동 일대는 활발한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약 1만 2000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 공급이 이어져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교역세권에 위치하며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KTX·경부선 등이 정차하는 수원역도 한 정거장 거리에 있어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향후 수원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정차도 예정됐다. 각종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인근에 AK플라자·롯데백화점·롯데몰·홈플러스·이마트 등 상업시설과 수원시청이 위치해있다. 수원천과 올림픽공원, 팔달공원,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도 가까워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광교테크노밸리 등으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다.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권선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수원중과 수원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수원시립중앙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다. 대단지로 지어지는 만큼 넓은 부지를 활용한 다양한 테마의 조경과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를 구축하기 위해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 했으며 5가지의 테마 조경으로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약 5000㎡ 규모로 조성될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교역세권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광교테크노밸리 출퇴근 용이 -
검단구 분리 나선 인천 서구…'왕로푸' 등 분양단지 눈길
부동산 분양 2023.11.21 16:50:29신도시와 대규모 도시개발, 기업 이전 등으로 최근 10년 사이 인구가 급증한 인천 서구가 검단구 분리에 나서면서 인근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설치에 관한 법률’ 제정안은 지난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심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다음 달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1995년부터 유지 중인 2군·8구 체제를 2군·9구로 개편하며 인천 서구는 경인아라뱃길을 기준으로 북쪽은 ‘검단구’, 남쪽은 ‘서구’로 분리된다. 더불어 중구에 있던 영종도 일대는 ‘영종구’로 분리되며 내륙에 있는 중구와 동구는 ‘제물포구’로 통합된다. 인천 서구는 경인아라뱃길을 기준으로 남쪽으로는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오거리 일대 루원시티가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검단신도시와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지가 자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3년 49만 35명이던 인천 서구 인구는 10년이 지난 올해 10월 말 기준 62만 1152명으로 증가했다. 검단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이어진데다 올해 한들구역에 DK아시아가 개발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4805가구)’가 들어선 효과다. 검단신도시 조성이 마무리 될 경우 계획 인구는 약 18만 7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2025년 상반기 중 하나은행 본사를 끝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청라국제도시 이전이 완료되는 등 자족기능도 강화될 전망이다. 서구 서부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기자동차 전장 회사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등 전기차 부품 등 관련 사업들 클러스터도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을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도 이어지고 있다. DK아시아는 이달 인천 서구 왕길동 일대에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를 공급한다. 총 2만 1313세대로 조성 중인 ‘리조트특별시’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로 전용면적 59~99㎡ 총 1500가구다. 강제 수용방식이 아닌 협의매수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공공보다 사업 기간을 앞당긴 것이 특징이다. 입주와 동시에 특화된 기반시설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전매제한 6개월에 실거주 의무가 없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적용된다. 역세권 개발인 넥스트콤플렉스 사업을 통한 아파트 공급도 대기중이다. 이달에는 검단신도시 AA22블록에 제일건설이 ‘제일풍경채 검단 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10㎡, 총 1048가구로 들어선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인천 서구 일대는 신도시와 대규모 도시개발과 기업이전, 교통 등 인프라 개선 등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서구와 검단구로 행정구역이 분리되면 주민들은 양질의 행정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다음달 분양…"아산탕정지구 신흥 주거지 인프라 갖춰"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11.21 16:39:39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아산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총 114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는 △84㎡A 570가구 △84㎡B 259가구 △84㎡C 129가구 △96㎡ 182가구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매곡리 869번지 일원, 53만 6900여㎡ 부지에 약 4300여 가구 규모의 주거 타운뿐만 아니라 학교, 녹지, 공공청사 등 입주민들을 위한 도시기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기존 아산신도시 권역과 연계해 향후 아산·천안을 대표할 신흥 주거지로 기대된다. 지하철 1호선 탕정역이 가깝고 인근 천안아산역(KTX, SRT) 이용도 수월하다. 당진~청주고속도로(아산~천안 구간, 2023년 9월 개통)가 인접해 있다.지구 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모두 조성될 예정이며 탕정역 일대에 조성돼 있는 학원가까지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모다아울렛, 이마트, CGV,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남측으로 곡교천이 있고 도시개발구역 내 근린공원이 들어설 예정인데다 용곡공원, 지산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아산탕정지구는 비수도권에서도 기타권역에 포함돼 전매제한이 없다. 또한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아산시(당해) 또는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
'e편한세상' 하반기 4개 단지 연속 청약 흥행
부동산 정책·제도 2023.11.20 17:59:38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올해 하반기 청약 시장에서 4개 단지 연속 분양 완판에 성공했다. 20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최근 하반기에 공급된 e편한세상 4개 단지의 평균 경쟁률은 124.2대 1로 모두 청약이 흥행하며 완판됐다. 특히 각 지역 내에서 최다 접수 건수를 기록한 단지들이 많았다. 최근 인천에 공급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가 최고 35대 1의 경쟁률로 당시 올해 인천 최다 접수를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의 1순위 청약접수에서도 총 13만3042명이 몰려 최고 430.4대 1의 경쟁률로 올해 전국 공급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 건을 기록했다.서울 강동구 천호뉴타운 일원에 선보인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역시 총 1만1437건이 접수돼 최고 595대 1의 경쟁률로 올해 강동구 공급 5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여기에 최근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도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69가구 모집에 총 2만 5783명이 몰리며 최고 35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약에서도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충남 아산 일원에 선보인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총 893가구가 올해 4월 100% 계약됐고 이어 경기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도 지난 8월 총 800가구가 완판됐다.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및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디자인 전략 부문 2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 이달 분양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11.20 17:25:30쌍용건설은 이달 평택시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지제역 반도체밸리)에서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을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134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수는 △84㎡A 896가구 △84㎡B 114가구 △113㎡ 330가구다. 단지가 조성되는 지제역 반도체밸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바로 옆에 위치해 직주근접 배후주거지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주변으로 각종 개발호재도 있다. 먼저 정부가 평택시를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지제역 주변에 약 3만 3000가구 규모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배후 주거단지인 '콤팩트 시티' 개발을 발표했다. 정부가 지제역에 GTX-A·C노선 연장 추진 의사를 밝히면서 교통환경 증대도 기대된다. 특히 지제역은 오는 2025년 수원발 KTX가 정차해 광역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고,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으로 지정돼 이에 따른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쌍용건설은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설계를 도입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지제역 반도체밸리 내 최초의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사우나,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입주민 카페 등 고품격 시설을 구성하고, 어린이집, 경로당, 다함께 돌봄센터 등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 단지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평택시 및 전국의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및 세대원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
[분양캘린더] 운정3제일풍경채 등 2161가구 공급
부동산 분양 2023.11.19 17:34:04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216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1502가구다. 경기 파주시 동패동 415-13번지 일원에 제일건설이 짓는 '운정3제일풍경채'는 오는 21일부터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121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3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TX-A(2024년 예정)노선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서울까지 20분내로 도달 가능하며 삽다리IC를 통해 차량 진출입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주변으로 도서관, 공원, 대형마트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이 밖에 부산 남구 문현동 ‘문현푸르지오트레시엘'도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단지는 7곳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24일 인천 서구 왕길동 133-3번지 일원에 '왕길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5개동, 전용면적 59~99㎡, 총 1500가구 규모의 후분양단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검단3 도시개발사업구역은 약 2만여 가구 규모의 '리조트 특별시' 콘셉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밖에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푸르지오어반피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e편한세상제물포역파크메종'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더폴디오션' 등도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
블랙핑크 제니가 산 집, 떨어진 값이 50억?…10년 전 분양가 보니
부동산 주택 2023.11.19 12:34:14K팝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50억원에 매입한 한남동 고급 빌라가 당초 분양가는 이보다 크게 높았던 것으로 알려져 또 한 번 시선을 모았다. 19일 비즈한국은 제니가 지난 7월 말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고급 빌라 라테라스 한남 지하 2층 세대를 50억원에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후 전입신고까지 마쳤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완공된 라테라스 한남은 1개동 지하 3층∼지상 3층이며 실사용 면적 기준 305∼423㎡의 15가구로 구성됐다. 전 가구에 테라스가 설치된 라테라스 한남은 배산임수의 지리적 명당으로 단지 보안과 사생활 보호가 우수한 곳이다. 단지는 출입로와 이격 거리를 25m 확보해 한남동 단독주택 같은 생활이 가능하고 24시간 상주하는 경비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라테라스 한남은 설계과정에서부터 한강 조망을 특별히 고려했다고 한다. 한남동 유엔 빌리지 내에서 전 가구가 한강을 파노라마 식으로 조망할 수 있는 유일한 단지다. 바닥을 제외한 5면을 통유리로 마감한 옥상 티룸(Tea Room)에서는 동호대교와 한강, 건너편 압구정 일대 강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60㎡가 넘는 옥상 정원에서는 간단한 파티도 열 수 있다. 1층은 앞마당 정원으로만 100㎡ 이상이 제공되며 거실과 안방에서 바로 출입이 가능하다. 제니가 산 빌라는 전용면적 244.97㎡(74평), 공급면적 286㎡(87평)로 방 5개, 욕실 3개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는 2021년 2월에 10%인 5억원을 계약금으로 지급하고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2년5개월 후인 지난 7월에 잔금 45억원을 치렀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현재 거래가는 분양가를 밑돌고 있다. 2013년 당시 분양가는 가구당 70억∼105억원으로 책정돼 유엔빌리지 내에서 가장 비싼 곳이었다. 제니는 이곳으로 이사하기 전 유엔빌리지 내 또 다른 고급빌라 ‘더하우스’에 임대 거주했다. 더하우스는 션·정혜영 부부가 거주하며 가수 싸이도 한 가구를 보유하고 있다. 제니는 이곳에 살 당시 유튜브를 통해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라테라스 한남은 가수 아이유와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이종석이 나인원한남으로 이사 가기 전까지 살았고, 아직 보유 중인 빌라로 유명하다. -
"화성에 대단지 아파트 분양"…17억 가로챈 시행사 대표 구속
사회 사회일반 2023.11.16 14:40:55경기도 화성 일대에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속여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시행사 대표가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시행사 대표 박 모(74) 씨를 지난 9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경기 화성의 부지에 1700세대 규모 아파트를 짓는다며 2021년 4∼9월 사이 피해자 3명으로부터 17억 원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박 씨는 2000년대 영남건설 등의 대표를 지낸 인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월 피해자들의 고소장을 접수 받아 수사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내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면서 “추가 수사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
쌍용건설, 춘천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 내달 분양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11.13 15:35:20쌍용건설은 강원도 춘천시 약사동 150-10번지 일원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를 다음달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단지는 약 20년 간 춘천시민들의 쉼터로 꼽혔던 자수정사우나 자리에 들어선다. 지하 7층~지상 39층, 1개동, 전용면적 84~140㎡ 총 228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 194가구 △100㎡ 32가구 △140㎡ 2가구다. 전용 84㎡가 전체의 85%를 차지하며 춘천에서 인기가 높은 대형 평면과 펜트하우스까지 구성했다. 단지는 도심 중심부의 전형적인 주거지역에 들어서 교통 여건이 편리하고 주변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연결되는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반경 1km 내에 도보권에 위치해있고 춘천 IC를 통해 서울과 속초 등으로 연결되는 중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도 눈길을 끈다. 총 93.7km 구간으로 춘천에서 화천, 양구, 인제, 백담을 지나 속초까지 이어진다.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개통되면 춘천에서 속초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남부시장과 풍물시장,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이 발달돼 있고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도 멀지 않다. 춘천문화예술회관, 약사명동행정복지센터, 춘천교육문화관, 춘천경찰서, 춘천보건소 등 공공기관은 물론, 메가박스 영화관과 강원대학병원, 엠백화점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다. 봉의초 및 춘천중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춘천고와 성수고, 성수여고,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등은 1km 이내에 자리하고 있다. 온의동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남서쪽으로 공지천과 합류되는 약사천이 흐르고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지닌 데다 조망권(일부가구)도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앞에 약사천 수변공원이 조성돼 있고 공지천 공원도 가까워 산책 및 여가, 운동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춘천의 대표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도 차량으로 10분 대로 갈 수 있다. 다양한 도시개발도 계획돼 있다. 올 상반기 춘천 캠프페이지가 도시재생혁신지구(계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곳에 문화공원과 보행네트워크, 숙박시설, 첨단산업,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춘천역 철도부지와 주변지역을 개발하는 ‘춘천역세권 개발’(계획)도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2030년까지 주거와 업무, 상업 문화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는 채광과 일조량 확보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개방감과 조망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쌍용건설 ‘플래티넘’ 브랜드에서 누릴 수 있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시공을 맡은 쌍용건설은 국내와 해외에서 다수의 고급건축물을 지어온 세계적 건축기업이다.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두바이의 ‘아틀란티스 더 로열’을 비롯해 서울 ‘루이비통 메종’, 부산 ‘아난티 코브 펜트하우스&힐튼’을 시공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춘천에서 쌍용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로 우수한 입지에 초고층 단지로 지어져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다양한 호재와 서울 접근성이 우수해 지역수요자를 비롯한 외지 수요자들의 관심도 상당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공지로에 마련되며 다음달 중에 개관할 예정이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내달 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11.13 15:00:20제일건설이 다음달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제일건설이 제주에서 분양하는 첫 번째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동 전용면적 66~124㎡ 총 72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 84~124㎡ 6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제주에서 보기 드문 대단지 아파트로 구제주 지역에 500가구 이상 아파트 공급은 2009년 이후 약 14년 만이다. 이 아파트는 제주에 처음 공급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분양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도시공원 계획부지의 70%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 부지에 주거·상업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부지 21만4200㎡ 중 공원시설은 16만9256㎡, 비공원시설은 4만4944㎡로, 비공원 시설 부지에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규모의 중부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숲세권 단지로 조성된다. 동광로, 연삼로, 번영로 등 대로변이 인접해 우수한 도심 접근성을 갖췄고, 제주국제공항,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하나로마트 제주점, 우당도서관, 국립제주박물관을 비롯해 구제주 지역의 교육·상업·행정 등 다양한 시설이 인접해 있다. 주차는 총 1331개소, 가구당 평균 약 1.83대에 달하는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구제주 지역 대부분의 단지들은 가구당 1대 미만의 주차공간을 갖고 있다. 또 근린생활시설을 제외한 모든 주차공간은 100% 지하화해 구제주에서 보기 드문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지어진다. 주차장이 사라진 지상에는 넓고 다양한 테마의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약 1만6300㎡ 규모의 조경 공간에는 잔디마당을 비롯해 단지 내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되고, 바로 앞 중부공원까지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피트니스,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제일건설은 제주에 처음 선보이는 제일풍경채 브랜드 단지인 만큼 차별화된 특화 설계로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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