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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또 전세·분양사기…용인 아파트 159가구 무더기 공매 '날벼락'
부동산 정책·제도 2023.11.12 18:07:56경기도 용인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59가구를 대상으로 한 신탁 전세·분양사기가 발생해 대규모 공매 물량이 쏟아졌다. 해당 아파트는 2011년 대한토지신탁과 담보신탁계약이 체결됐으나 전세·분양 계약이 소유권을 가진 신탁사의 동의 없이 이뤄져 피해 구제를 받을 길도 없는 상황이다. 피해자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피해 규모만 수백억 원이며 이중·삼중으로 전세·분양 계약이 이뤄져 피해자는 약 4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온라인 공매 시스템 온비드에 따르면 대한토지신탁은 지난달 20일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지석마을그대가크레던스’ 아파트 63채에 대한 공매 공고를 올렸다.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이 정도 규모의 공매가 한꺼번에 나온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1차 매각 공고 당시 최저 입찰가는 가구당 7억~8억 원으로, 공매 규모만 500억 원에 이른다. 현재 3차까지 입찰이 진행됐지만 피해자들의 명도 문제로 모두 유찰됐다. 이번 사건은 해당 단지의 사업 시행사인 지역주택조합이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은 후 2011년 대한토지신탁과 담보신탁계약을 체결하면서 비롯됐다. 신탁등기가 된 집은 신탁사가 소유권을 갖는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해당 아파트 159채를 담보로 한 부실채권(NPL)을 매입한 대부 업체 및 개발 업체가 파견한 분양팀과 전세·분양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이 계약이 신탁사의 동의 없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이후 대부·개발 업체가 자금난에 시달리자 공매에 부쳐지게 됐다. 대한토지신탁은 공매 공고문에서 “공매 물건에 대해 임차권을 주장하는 전입 세대가 존재하나 당사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없다”며 명도 등 모든 책임은 매수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63가구에 대해 우선 1차 공매가 진행 중이며 향후 96가구에 대해서도 추가 공매가 실시될 예정이다. 신탁사기는 다른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달리 마땅한 구제 방법이 없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사실상 집주인인 신탁사의 동의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적법한 임대차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이에 전세사기특별법에 따른 경·공매 유예, 우선매수권 청구를 신청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부업체가 신탁사 동의없이 계약…은행지점장도 당했다 “부동산중개업소에서 신탁사 소유 물건이라 시세보다 저렴하게 입주할 기회라고 했습니다. 분양 계약을 체결하고 돈을 보냈는데 명의변경을 안 해줘서 입주라도 시켜달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신탁사가 끼어 있어서 소유권 이전은 당장 안 되니 먼저 전세로 들어오라고 해서 전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알고 보니 같은 호수에 이미 다른 전세 세입자가 들어와 있었습니다. 이중으로 계약을 맺은 거죠.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린 사람이 돈을 갚지 못하자 계약한 집이 공매에 넘어갔고 세입자들은 돈을 날릴 판인데 사기꾼들은 지금도 본인들만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며 피해자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10일 최근 60여 채가 무더기로 공매에 나온 경기 용인시 기흥구 ‘지석마을그대가크레던스’ 아파트 단지에서 만난 피해자 A 씨(60대)는 매매·전세사기 피해를 본 사실을 호소하며 울분을 터뜨렸다. 아파트 단지 정문에는 “분양사기 철저수사” “전세사기 철저수사” “명도집행 결사저지” 등의 내용이 담긴 빨간색 플래카드들이 길게 걸려 있었다. 피해자대책위원회 관계자는 “공매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에게 해당 아파트의 문제를 알려야겠다 싶어서 플래카드를 걸었다”며 “신탁사가 소유한 집은 총 159채로 앞으로 96채가 더 공매에 나올 예정인데 사기꾼들이 이중·삼중으로 계약을 맺어서 피해자가 400명이 넘는다”고 말했다.2010년에 입주한 단지에서 왜 지금 분양·전세사기 피해가 불거진 것일까. 지석마을그대가크레던스의 사업시행자는 구성상하지역주택조합이었다. 당시 시장 상황이 악화하자 수분양자 대부분이 계약을 포기했다. 중도금대출을 알선했던 임광토건도 2011년에 도산하는 등 상황이 어려워졌다. 같은 해 한국저축은행·국민은행 등이 조합에 대출을 해주면서 대한토지신탁과 담보신탁계약이 체결됐다. 이때부터 해당 부동산의 매매·전세 계약을 체결하려면 신탁사의 동의를 구해야 했다. 부동산 신탁은 집주인(위탁자)이 부동산 소유권을 담보로 신탁회사(수탁자)를 통해 은행(수익자)으로부터 자금을 빌린 것을 의미한다. 집주인이 신탁회사를 통해 은행으로부터 빌린 돈을 다 갚을 때까지 신탁회사는 부동산의 소유권을 가진다. 이후에도 한동안 분양 시장이 침체를 걸으며 미분양은 줄어들지 않았고 2015년에 B 대부 업체와 C 부동산개발 업체가 아파트 159채에 대한 수익증권을 매입했다. 피해자들은 이듬해인 2016년부터 본격적인 분양·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 씨는 B 업체에서 나온 분양팀의 말을 믿고 2020년 6월께 전용면적 163㎡를 3억 9000만 원에 매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동일면적 아파트 시세는 5억 5000만 원 선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을 보고 덜컥 계약했다. A 씨는 “신탁사 소유라 시세보다 저렴한데 신탁사는 본인들이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회유했다”며 “계약부터 입주까지 법무법인이 끼어 있어 법적으로 문제가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피해자대책위원회 관계자는 “B 대부 업체와 C 부동산개발 업체가 신탁사의 동의 없이 분양팀을 마구잡이로 파견해 이중·삼중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피해자 대부분은 은퇴하고 노후를 보내려던 50·60대로 피해자 중에는 은행지점장·공인중개사 등도 있다”고 말했다. B 대부 업체와 C 부동산개발 업체는 부동산 상승기인 2021년에 추가 대출을 일으키면서 기존 수익증권을 담보로 제공했다. 이후 부동산 시장이 하락기에 돌입하면서 원금과 이자를 납입하지 못하자 우선수익권자인 하나은행의 의뢰로 해당 아파트 159채는 공매에 부쳐지게 됐다. 피해자 E 씨는 “신탁사가 소유한 물건이라 공매 유예도 되지 않고 있다”며 “보증금 구제도 받지 못하고 있어 차라리 공매가 10차까지 진행된 후 낙찰받자는 전세사기 피해자도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 공매 유예·우선매수권 청구 안돼…막막 다른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달리 이들이 구제받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신탁 전세사기 피해자는 주택임대차보호법상 대항력이 없어 우선매수권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신탁등기된 부동산 사기 관련 법률 상담을 제공한 건수는 1만 5000여 건에 이른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탁사의 동의를 못 받았기 때문에 임차인으로서의 권리가 없고 이에 피해자가 공매 유예 및 우선매수권 청구를 행사할 수 없다”며 “다만 전세사기특별법에 따라 기존 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이나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신탁등기된 부동산을 계약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최지수 법무법인 린 건설부동산팀 변호사는 “신탁계약이 체결된 부동산을 계약할 때는 반드시 신탁 원부를 확인하고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야 한다"며 “최근 신탁사기 사례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등기소에 가서 떼어야 하는 신탁 원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분양캘린더] '분상제 적용'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등 전국 5500여 가구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3.11.12 17:50:17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에는 서울 송파구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등 전국에서 11개 단지, 총 5595가구(일반분양 2368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현대엔지니어링·DL이앤씨는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 총 126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49~74㎡ 29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만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가격으로 공급된다. 전용 59B㎡의 분양 가격은 8억 846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거여동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전용 59㎡의 최근 실거래가가 11억 9000만 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3억 원 가량 차이가 난다. 올해 첫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분양되는 단지로 1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2024년 9월 입주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A21블록에 ‘파주운정신도시우미린더센텀’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5개 동, 총 418가구 규모로 조성된 단지는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서구 도마동 ‘도마포레나해모로’ 1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총 818가구로 조성된다. -
고분양가에…'수십대 1 경쟁률 =100% 계약' 공식 깨진다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11.10 17:53:41청약 경쟁률이 수십대 1에 달했지만 고분양가 여파로 미계약률이 두 자릿수가 넘는 수도권 단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보통 미계약 물량은 청약 경쟁률이 저조할 때 많이 나오는데 이러한 공식이 깨지고 있는 것이다. 좋은 입지 등을 고려해 일단 청약에 나섰지만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비싸 상당수 당첨자가 막상 계약을 포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들어서는 ‘보문센트럴아이파크’는 15일 2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철 6호선 보문역 초역세권에 지어지는 19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다. 올 9월 1순위 청약 때 평균 78.1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막상 정당계약을 앞두고 포기하는 최초 청약 당첨자와 예비 당첨자(모집가구의 500%)가 속출하면서 전체 일반분양 물량 87가구의 27.6%에 달하는 24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왔다. 이 밖에 서울 구로구 ‘호반써밋개봉’도 9월 분양 당시 2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공급 물량의 38%인 72가구가 미계약돼 무순위 청약 물량으로 풀렸다. 서울 동작구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도 9월 분양 때 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당첨자 상당수가 계약을 포기해 현재까지 수백 가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이 단지는 총 771가구 규모로 이중 401가구가 일반에 공급됐다. 미계약 물량이 발생한 다른 단지와는 달리 청약홈을 통한 공개 청약 대신 모델하우스에서 선착순 청약을 진행한 것도 미계약 물량이 워낙 많았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입지가 좋은 곳임에도 미계약 물량이 쏟아지는 것은 고분양가 때문이다. 대개 미계약 물량은 청약 경쟁률이 낮을 때, 청약 부적격 당첨자나 계약 포기자가 있을 때 나오는데 서울 및 수도권 단지에서 수십 가구 이상 무순위 물량이 나오는 것은 계약 포기자가 많기 때문이라는 게 분양 업계의 분석이다. 보문센트럴아이파크 전용면적 76㎡ 기준 분양가는 9억 5400만 원~11억 1500만 원이다. 인근 보문파크뷰자이의 전용 84㎡가 최근 10억 9000만 원, 72㎡는 9억 7000만 원대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1억 원가량 비싸다. 후분양 단지인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는 전용 59㎡가 10억 원 초반, 84㎡가 13억 원 중후반대로 역시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보문센트럴아이파크의 경우 강북권인데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다는 평가가 있었고 주변 비슷한 평형대보다도 비싸 계약률이 저조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또 대출 규제 강화에 주택 관련 금리 상승까지 겹쳐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진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서울에서도 미계약 물량이 쏟아지면서 무순위 청약 경쟁률은 무섭게 치솟고 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보유 여부, 거주지나 보유 주택 수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7일까지 전국 무순위 청약 경쟁률은 393.5대1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경우 441.2대1로 지난해(43.2대1)보다 무려 10배 이상 경쟁률이 상승했다. 실제 정당계약에서 대거 미계약 물량이 나온 호반써밋개봉의 무순위 청약에는 총 1072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4.88대1을 기록하며 최종 완판에 성공했다. -
포블, 플러스플랫폼과 미분양 주택 기반 토큰증권 발행 연구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3.11.09 11:03:47블록체인 종합 기업 포블게이트와 핀테크 전문 기업 플러스플랫폼은 토큰증권 발행 및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는 미분양 주택 기반 토큰증권을 발행한다. 플러스플랫폼은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LEMP+’ 운영사로 최근 중도금 대출 서비스를 추가한 B2B 플랫폼 ‘그라운드(Ground)’를 출시했다. 또한 토큰증권 규제 방향을 고려해 기업의 재고자산·매출채권과 같은 실물형 자산의 토큰증권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포블의 목표는 단순 가상자산 거래소의 역할을 넘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종합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토큰증권 기술과 양질의 자산 발굴을 통해 시장 보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10년 정체되던 정비사업, 신탁방식에 5년만 일반분양 성공
부동산 주택 2023.11.08 14:23:0810년 가량 정체되던 도봉2구역 재개발사업이 신탁방식으로 선회한 뒤 5년 만에 일반분양에 나서게 됐다. 최근 서울 목동과 여의도 등 신탁방식을 선택하는 단지가 늘어나는 가운데 등장한 서울 내 성공 사례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코람코자산신탁은 신탁방식으로 추진 중인 도봉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착공과 일반분양을 시작으로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로 탈바꿈된다고 밝혔다. 도봉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도봉구 도봉2동 95번지 일원의 노후주택 단지를 지하2층~지상18층, 5개동, 총 299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2007년 주민들을 주축으로 조합이 설립되고 사업시행계획인가까지 받았지만 금융조달과 인허가문제, 시공사와의 협상 등에 한계를 보이면서 사업은 2017년 초까지 약 10년간 정체됐다. 결국 조합은 기존 방식을 버리고 신탁방식으로 선회했고, 코림코자산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했다. 당시 평촌과 인천 등에서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추진하던 코람코자산신탁은 2018년 1월 도봉구청의 사업대행개시결정고시를 받아 이 사업의 대행자로 사업 전반을 이끌게 됐다. 이후 2019년 건축심의 통과, 2021년 관리처분인가, 2022년 이주 및 철거를 진행했고 일반분양까지 나섰다. 부동산신탁업계에서는 이번 도봉2구역 재개발사업을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모범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다수의 재건축 단지에서 신탁방식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눈에 띄는 추진성과가 없어 일부 재건축단지들에서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이충성 코람코자산신탁 신탁부문대표는 “정비사업은 주택소유자분들의 가장 큰 자산이 걸린 일생일대의 이벤트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우려와 각기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그러한 요구사항을 원활히 풀어내고 사업전반에 속도감을 불어넣는 것이 코람코자산신탁의 진짜 역량”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도봉2구역에서 보여드린 신속한 사업진행이 신탁방식을 고려하고 있는 재건축 단지들의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코람코자산신탁은 LF(구 LG패션)의 자회사로 지난해 부동산신탁업계 매출액기준 1위를 기록한 부동산신탁사다. ‘평촌 대성유니드’, ‘모종 금호어울림 아이퍼스트’ 등 4개 정비사업장을 준공시켰으며 내년 1월에는 ‘주안 이편한세상 에듀서밋’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
대우건설 컨소시엄,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일반분양 본격 시작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11.08 09:41:27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금호건설∙계룡건설산업∙흥한종합건설∙우암건설)은 10일부터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일반분양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단지는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산23-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 총 96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이중 전용면적 59~74㎡ , 561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225가구 △59㎡B 47가구 △67㎡ 95가구 △74㎡A 147가구 △74㎡B 47가구다. 이달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달 28일이며, 정당 계약은 내년 1월 2~6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9월 예정이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21만 원으로 결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문현동 일대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내년까지 총 2646억 원이 투입되며, 부산 지하철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황령산까지 지역 간 연결을 활성화하고 부산국제금융단지의 상근인구와 지역의 유동인구 유입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뉴딜사업은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이 조성되는 문현2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해 전포돌산공원 인근에 추진중인 경사형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과도 연계해 진행될 계획이어서 단지 주변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문현동 일대에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부산시청에 따르면 단지 반경 1km 내에는 문현1주택재개발(2568가구), 문현3주택재개발(2772가구), 전포5구역지역주택조합(793가구) 등 총 4개의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총 71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이 조성될 수 있다. 단지 반경 800m 내에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이 위치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까지 5분 이내, 1∙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까지 15분 만에 갈 수 있다.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 일대에 조성된 문현금융단지(부산문현 혁신도시)와도 가깝다. 남구청에 따르면 문현금융단지의 마지막 사업인 3단계 사업의 경우 2025년까지 지하 5층~지상 45층 규모의 ‘BIFC Ⅱ’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핀테크, 블록체인 등 유망 기업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지원기관과 관련 기업들이 유치된다. 이 밖에도 금융 관련 교육·문화 공간, 공연장, 어린이집을 비롯해 문화·예술·관광 시설이 들어선다. 홈플러스 서면점, 이마트 문현점, NC백화점 서면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서면점,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과도 가깝다. 서면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도 가까이 있어 의료시설 이용도 쉽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문현초 병설유치원, 문현초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경 1km 내에 문현여중, 덕명여중, 부산동중, 부산진여중, 한얼고, 문현여고, 부산동성고, 부산동고, 부산마케팅고 등 중∙고등학교가 밀집돼 있다. 황령산을 누릴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되는 것도 특징이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지상 공간에 조경 공간을 크게 늘린 공원형 단지로 설계됐다. 안방 드레스룸, 평형별 알파공간,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푸르지오만의 세련된 커뮤니티시설인 ‘그리너리라운지’에는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다함께돌봄센터, 그리너리카페, 코인세탁실, 파티룸, 게스트룸,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과 스마트도어 카메라, 고화질 CCTV, 주차관제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벨 시스템이 도입되며 전기차 충전설비도 갖춘다. 실별로 각방 온도를 설정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실별온도제어 시스템, 스마트폰을 이용해 공동현관 자동열림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모바일 원패스 시스템이 적용된다.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과 조명 일괄소등과 쿡탑열원 차단 등의 다양한 기능이 있는 스마트생활정보기, 센서식 절수기 싱크수전, 수명이 길고 전력소모가 적은 LED 조명 등의 친환경 그린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 가격으로 내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에게 안성맞춤인 단지”라며 “단지가 위치한 문현동 일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지역재개발로 인한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HJ중공업, 부산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 분양
부동산 분양 2023.11.07 17:36:52HJ중공업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60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는 지하 3층~지상 25층, 4개 동 규모다. 총 376세대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131세대다. 일반분양의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39㎡ 10세대 △59㎡A 86세대 △59㎡B 17세대 △74㎡ 8세대 △84㎡A 4세대 △84㎡B 4세대 △84㎡C 2세대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평(3.3㎡)당 1930만 원으로 인근 분양 단지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단지는 지하철 1·3호선 더블 역세권으로 부산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을 갖췄다. 중앙대로와 월드컵대로가 인접해 서면 및 사직, 동래권역으로의 이동이 빠르고 부산시청과 연제구청, 국세청 등 주요 행정시설이 주변에 위치해 있다. 도보권에 이마트와 보건소, 도서관 등이 있고 연산초와 연제초 등 초·중·고등학교도 가까이 있다. 전 세대는 남동 및 남서향으로 배치됐다. 최근 트렌드인 ‘컬러테리어(컬러+인테리어)’를 적용해 타입별로 주방 수납장과 장식장 등에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전타입 전실 전창 및 유리난간을 적용해 세대 내에서 뛰어난 개방감과 채광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밖에 실내 루버형 집광채광 시스템을 적용해 자연조명과 단열을 극대화했다. HJ중공업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은 6개월로 실거주 의무가 없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시청역 바로 앞이라는 입지와 해모로만의 특화된 디자인과 설계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다양한 중소형 평형을 갖춰 투자수요 유입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
분양시장도 얼어붙나…아파트분양전망지수 3개월 연속 하락[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11.07 16:18:59고금리 장기화와 경기침체 우려 등에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세 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달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70.4로 전월보다 13.4포인트 떨어졌다.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100을 넘으면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회원사가 더 많다는 것을, 100 아래면 그와 반대를 나타낸다.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9월 90.2, 10월 83.8에 이어 이달까지 석 달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지난 달 기준선인 100.0에서 이달 92.5로 내려서며 7.5포인트 하락했다. 인천(103.6→85.7)과 경기(102.6→97.2) 역시 기준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로써 수도권 평균 지수는 10.2포인트 하락한 91.8을 기록했다. 지방 광역시는 지난달 95.9에서 이달 77.1로 18.8 하락했다. 충남(56.3→64.3)을 제외한 모든 지방의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하락했다. 대구가 107.4에서 77.3으로 30.1포인트 내려 낙폭이 가장 컸고 이어 광주(90.0→75.0), 대전(89.5→76.5), 부산(96.3→85.7), 울산(80.0→71.4) 등의 순이다. 변서경 주택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금리 급상승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수요자들의 아파트 가격 민감도가 커진 상황에서 주택 사업자들의 부담도 확대돼 당분간 분양 사업은 어려운 상황이 유지될 것"이라며 "올해 들어 인허가와 착공, 분양 물량이 모두 감소세를 보여 향후 원활한 수급 조절을 위해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한국서 분양하는 ‘이병헌 아파트’ 광고,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등장 왜?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3.11.06 16:47:45‘세계의 광고판’으로 불리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국내 아파트 브랜드 광고가 처음 실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광고판에는 배우 이병헌이 모델로 등장해 뉴욕 타임스퀘어를 오가는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동산 개발사인 DK아시아는 자사의 주거 브랜드 ‘로열파크씨티’ 광고 영상을 지난 10월 23일부터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로열파크씨티’는 하이엔드 리조트도시 콘셉트로 인천 검암역에 이어 이달 왕길역에서 분양될 예정이다. 광고 영상은 아파트만 즐비한 기존의 서울 모습이 아니라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며 문화적 감성을 담은 ‘로열파크씨티’만의 매력을 강조했다. 특히 영상에는 K-씨티만의 특징인 아파트 문주와 월드스타 이병헌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광고 영상의 배경은 최근 입주를 마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의 실제 모습으로 4805가구의 웅장함과 예술과 문화, 자연과 문화를 담은 감성의 도시를 그려냈다. DK아시아는 뉴욕에 이어 오는 13일부터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옥외광고를 진행하며, 내년 1월부터 프랑스 파리에서도 브랜드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지속적인 글로벌 광고를 통해 세계시장의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고, 프리미엄 브랜드인 ‘로열파크씨티’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 브랜드이자 K씨티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DK아시아는 검암역 4805가구에 이어 이달부터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분양에 나선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 서구 일대 로열파크시티는 총 2만1313가구의 리조트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
'후분양' 김포 고촌센트럴자이 등 이번주 전국서 5473가구 분양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11.06 00:00:00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에는 전국 아파트 8개 단지에서 총 5473가구(일반분양 4953가구)가 분양한다. GS건설은 경기 김포시 고촌읍 김포신곡6지구 A3블록에서 '고촌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6층, 17개동, 전용면적 63~105㎡ 총 1297가구 규모의 후분양아파트로 내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김포IC 등을 통해 서울 및 인근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차량 10분 거리에 롯데몰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쇼핑몰이 위치하며, 보름초와 신곡초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마곡일반산업단지와 LG사이언스파크 마곡, 김포터미널물류단지 등도 인접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힐스테이트금오더퍼스트’와 경북 안동시 옥동 ‘위파크안동호반’, 부산 남구 문현동 ‘문현푸르지오트레시엘’ 등 4곳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힐스테이트금오더퍼스트는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65-3번지 일원에 금오생활권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동, 총 8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408가구다. 의정부경전철 효자역이 도보 10여분 거리에 위치한다.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이 인근에 자리하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과 홈플러스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천보산, 상록근린공원, 부용천산책로 등이 인접하다. -
강남3구서 올해 첫 분양…'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13일부터 청약[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11.03 13:12:26올해 서울 강남 3구에서 처음으로 신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DL이앤씨 컨소시엄과 함께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이날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원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중 전용면적 49~74㎡ 29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49㎡A 72가구 △49㎡B 112가구 △59㎡A 21가구 △59㎡B 43가구 △74㎡A 6가구 △74㎡C 6가구 △74㎡D 19가구 △74㎡E 17가구 △74㎡F 3가구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올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처음 분양하는 신규 단지다. 강남 3구에서 신규 분양이 나오는 것은 2021년 6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만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가격으로 공급된다. 전용 59B㎡의 분양 가격은 8억 846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거여동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전용 59㎡ 최근 실거래가가 11억 9000만 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3억 원가량 차이가 난다. 청약 일정은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해당 지역, 16일 2순위로 진행된다. 후분양 단지로 2024년 9월 입주 예정이다. 전용면적 60㎡ 이하의 경우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되며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의 경우 가점제 70%, 추첨제 30%가 적용된다. 이에 상대적으로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층이 많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24개월 이상, 지역별·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세대주에게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롯데건설, 부천 첫 롯데캐슬 ‘소사역 더 뉴엘’ 분양
부동산 분양 2023.11.03 13:07:39롯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134번지 일원에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세대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176세대 △84㎡A 263세대 △84㎡B 327세대 △84㎡C 130세대 △101㎡A 55세대 △101㎡B 28세대 △132㎡P 4세대다. 단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이 우수하고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세대창고 등 수납공간이 풍부하다.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은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인로와 소사로를 통해 부천시 전 지역과 서울권으로의 접근이 빠르다. 소사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는 GTX-B 노선이 계획돼 있다. 단지 주변으로 소사3구역, 소사본1-1구역, 소사1-1구역, 소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다수의 개발 사업이 계획돼있다. 단지 서측과 바로 맞닿은 문화공원 내에는 공공도서관과 대규모 수영장 등의 체육시설이 포함된 공공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 더블역세권 입지에 주변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까지 높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부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롯데캐슬 아파트인 만큼 부천을 대표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서 8년만에 자이(Xi)아파트…'청계리버뷰자이' 이달 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11.03 10:13:30GS건설(006360)이 2015년 공급한 서울숲리버뷰자이 이후 8년만에 서울 성동구에 신규 단지를 선보인다. GS건설은 11월 중 서울 성동구 용답동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청계리버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670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7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257가구 △59㎡B 66가구 △59㎡C 36가구 △73㎡ 292가구 △78㎡ 142가구 △84㎡ 4가구다. 청계리버뷰자이가 들어서는 성동구 용답동은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먼저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연접해 있으며 2호선 신답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내부순환도로 사근 IC와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차량 이동이 쉬워 시청 등 도심은 물론 강남권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으로 현대시장, 동부시장 등의 재래시장이 있어 다양한 상권 이용이 편리하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위치한 청량리역과 이마트 등이 위치한 왕십리역 모두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용답초, 마장중, 한양대부속고, 한양대와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 청계천 수변공원이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청계천 조망도 가능하며 용답휴식공원, 용두공원과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에 걸맞게 설계도 돋보인다. 모든 동에 하이필로티를 적용한 설계로 저층부 및 단지의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동 간격도 넓다. 게다가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자이(Xi)가 자랑하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용답동 일대는 활발한 정비사업으로 주거 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며, 용답1구역과 2구역 재개발사업 등도 추진 중에 있어 새롭게 떠오르는 신주거타운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성동구는 2015년 서울숲리버뷰자이가 공급된 후로 8년간 1000 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없어 많은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역 일대를 대표하는 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용답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
동탄 국평이 4억 원대…연말 공공분양 6000가구 나온다[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11.02 09:56:22인근 단지에 비해 10~20% 가량 분양가가 저렴한 공공분양 아파트가 올해 말까지 전국에서 6000여 가구 공급된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연내 전국에 공급 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10개 단지 6070가구다. 지역별로는 △ 인천 3곳, 1957가구 △ 경기 3곳, 1705가구 △ 부산 1곳, 960가구 △ 전남 1곳, 890가구 △ 강원 1곳, 404가구 △ 서울 1곳, 154가구 등이다. 이달에는 부산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엘리프 성남신촌’(가칭) 등이 분양을 앞뒀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짓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지하 2층~지상 28층, 8개 동 총 960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74㎡ 561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단지 인근에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을 이용할 수 있어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2·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은 엘리프 성남신촌은 전용면적 59㎡, 총 32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헌릉IC 및 3호선 수서역, 8호선 복정역 등이 가깝다. 공공분양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민간 아파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은 것이 강점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공사비 인상 등을 고려해 연내 분양을 앞둔 공공 아파트 단지들의 분양가는 인근 시세 대비 10~20%가량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경기 화성시에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의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4억 7757만 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아파트들의 전용면적 84㎡가 8억~9억 원대인 것을 고려하면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에 수요가 쏠렸고, 1순위 청약 결과 55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3만 3042명이 몰려 평균 24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공분양 아파트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이 지난해의 절반 이상 줄면서 희소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올해 전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공공분양 물량은 총 1만 9068가구로 지난해(4만 6914가구)에 비해 약 60% 감소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애오개역 인접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이달 분양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11.01 15:38:18대우건설은 이달 중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단지는 마포로3구역 제3지구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서울 마포구 아현동 613-10번지 외 49필지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총 239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2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타입에 따라 △49㎡ 46가구 △59㎡ 8가구 △74㎡ 42가구 △84㎡A 13가구 △84B㎡ 1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2개 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도보 1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위치하며 도보 약 10분 거리에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 자리한다. 반경 약 1.2km 이내에 공덕역이 위치해 5호선과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까지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마포대로와 신촌로 등 간선도로망이 잘 갖춰져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차량을 통해 공덕역 일대 마포 업무지구까지 약 5분이면 도착 가능하며, 종로∙강남∙여의도 등 서울 3대 업무지구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CGV, 마포아트센터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또한 아현초, 아현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숭문중과 숭문고, 서울여중, 서울여고, 환일고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연세대와 이화여대, 서강대 등도 인접해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써밋갤러리’에서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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