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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2구역 재개발 일반분양가 평당 4337만원…최고 25층·1953가구 공급[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10.23 17:51:25서울 용산의 첫 신속통합기획 선정지인 청파2구역의 일반분양가가 3.3㎡당 4337만원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일대는 서울역 인근 저층·노후 주거지로 재개발이 완료될 시 최고 25층, 1953가구가 공급된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용산구는 최근 ‘청파2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공람절차를 시작했다. 구는 내달 27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은 뒤 이를 반영한 정비계획안을 서울시에 보낼 예정이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넘으면 정비계획이 확정된다. 해당 구역은 용산의 첫 신속통합기획 선정지다. 계획안에 따르면 기존 1408가구, 저층·노후 주거지로 구성된 청파2는 최고 25층, 1953가구의 대단지로 재개발된다. 이중 1366가구가 조합원 분양, 93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494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전용면적은 일반분양 기준 △39㎡(27가구) △49㎡(35가구) △59㎡(28가구) △74㎡(1가구) △84㎡(1가구) △124㎡(1가구)로 구성됐다. 비례율은 99.7%로 산정돼 3.3㎡당 일반 분양가는 4337만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전용 49㎡는 8억 9684만원, 전용 84㎡은 12억 9497만원 수준이다. 다만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사업시행계획 변경, 부동산시장 동향 등에 따라 분양가는 달라질 수 있다. 청파동1가 89-18 일대는 노후 주택이 70%에 달할 정도로 개발이 뒤처진 곳이다. 시는 7월 일대에 대한 신통기획안을 발표하며 7층 이하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7층 규제를 없애고 최고 25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 남산 조망 가구와 테라스하우스 등 특화 주동도 계획해 사업성을 높였다. 단지 남쪽의 푸른언덕길공원이 조성되며 이는 서쪽의 공덕동 일대로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와 연계된다. 한편 시는 청파2구역와 인접한 공덕동 11-24 일대에는 최고 30층 높이, 1530가구 단지를 조성하는 신통기획안을 확정한 바 있다다. 신통기획 자문형으로 추진한 첫 재개발 사업지인 공덕동 115-97 일대는 최고 25층 높이 680가구 내외로 지어진다. 3개 구역은 서울역 인근에서부터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에 인접한 공덕1구역까지 이어지며 총 4100가구로 구성됐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분상제 고삐 풀리니…강북 단지 분양가, 송파구 육박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10.23 17:49:47서울 강북권 단지의 분양가가 무섭게 치솟으면서 강남3구 중 하나인 송파구의 분양가 수준을 넘보고 있다. 올 초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곳은 규제지역에서 해제돼 분양가 통제를 받지 않는 반면 송파구는 여전히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기 때문에 벌어진 결과다. 최근 강북권 단지는 전용 84㎡의 분양가가 12억 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송파구 등 강남 단지는 분양가상한제로 주변 시세보다 싸게 책정돼 청약자들이 더욱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동대문구 이문3구역 조합은 31일 1순위 청약을 받는 ‘이문아이파크자이’의 평(3.3㎡)당 분양가를 3550만 원으로 하는 것에 대해 관할 구청인 동대문구청의 승인을 받았다. 이는 다음 달 분양 예정인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의 평당 분양가인 3582만 원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전용 59㎡는 두 단지 모두 8억 중후반대에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강남3구나 용산구가 아닌 서울 다른 지역에서 분양가가 평당 4000만 원을 넘긴 곳도 있다. 올 8월 분양한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 분양가가 평당 4050만 원이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강북’으로 여겨지는 동대문구 단지가 송파구 아파트와 비슷한 분양가가 나온 것은 주목할 만하다. 분양가 차이가 거의 없어진 것은 송파구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분양가 통제를 받는 반면 서울 강북 지역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힐스테이트e편한세상 문정은 2월 송파구청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3.3㎡당 분양가가 3582만 3906원으로 확정됐다. 전용 59㎡ 기준 인근 시세보다 3억 원가량 저렴하다. 반면 올 들어 강북권 단지는 분양가상한제에서 벗어나면서 분양가가 고공 행진을 거듭했다. 올 4월 분양한 동대문구 ‘휘경자이디센시아(휘경3구역)’의 평당 분양가가 2930만 원인데 8월 분양된 동대문구 ‘래미안라그란데(이문1구역)’는 평당 3285만 원으로 증가했고 불과 두 달 만에 이문아이파크자이는 이보다 200만 원 넘게 더 뛴 것이다. 최근 몇 년간 송파구에서 분양이 없었던 점도 격차가 줄어든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강남3구에서 신규 분양이 나오는 것은 2021년 6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힐스테이트e편한세상 문정의 경우 분양가가 일찍 결정됐고 잠실 중심 입지는 아니기 때문에 강남 중에서도 분양가가 저렴하게 나온 특이 사례”라며 “앞으로 송파구에서 분양되는 단지는 훨씬 더 분양가가 높게 나오겠지만 그래도 강북의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점은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남3구 단지 분양은 대부분 내년으로 일정이 밀린 상태다. 송파구 잠실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내년 분양을 준비 중이며 분양가는 평당 5000만 원 안팎을 예상하고 있다. 서초구나 강남구에서 분양되는 단지는 평당 6000만 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직전까지 강남권 최고 분양가는 래미안원베일리의 평당 5668만 원이다. 다만 분양가상한제로 주변 시세보다는 저렴하고 일부는 청약 가점과 상관없이 추첨제로 물량을 뽑기 때문에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높은 금리와 원자재값 상승 등을 고려하면 강북과 강남 모두 신축 아파트 분양가는 지속해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분양가상한제가 걸려 있는 강남3구와 용산구는 조합이 낮은 사업성을 우려해 분양을 미루게 되고 결국 공급 부족으로 이어지면서 청약 경쟁률이 높게 형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이달 30일부터 분양 개시
사회 전국 2023.10.23 10:43:23대전 서구 관저동 7-21번지 일원에 660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이달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2개 블록에 지하 2~3층, 지상 최고 25층으로 각각 4개동 총 660세대로 조성된다. 평균분양가는 3.3㎡당 1700만원이며 수요층이 가장 많은 84㎡타입만으로 조성된다. 임대를 제외한 52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대전시 서구 도안동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해 지난 20일부터 공개헤 들어갔고 22일까지 3일간 1만7000여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주거 수요가 높은 관저동에 7년 만에 신축으로 공급되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건양대학교 병원, 롯데마트, CGV, 맥도널드, 스타벅스, 관저문예회관 등 기존 관저동의 의료·문화·편의시설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입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인근에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고 이미 1단계 개발이 완료된 도안신도시는 2,3단계 개발도 계획되어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 역시 크다. 계룡에서 신탄진까지 이어지는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사업이 추진되는데 단지 인근의 기존 가수원역이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서대전IC, 계백로 등 대전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한 교통 인프라 외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발계획 추진 등 교통개선이 계속되고 있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청약은 이달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내달 1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
[단독] 광장동 한강호텔 부지에 하이엔드 아파트 연내 분양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10.23 07:00:00서울 광진구 광장동 한강호텔 부지에 고급 아파트가 들어선다. 개발회사인 엠디엠은 연내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2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엠디엠은 광진구 광장동 188-2번지 일원 한강호텔 부지 아파트의 설계변경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전용 59㎡ 소형 아파트를 없애고 전용 178㎡ 이상 대형 아파트를 추가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단지 규모는 기존에 계획했던 139세대에서 129세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 15층이며 50평~100평 이상 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30평형도 일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엠디엠은 지난 2019년 광진구 광장동 한강호텔 부지(1만2206㎡)를 약 1900억 원에 매입했다. 엠디엠은 당초 소형 평형 위주인 도시형생활주택을 지을 예정이었으나 올초 광진구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돼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게 되자 고급 주택 개발로 방향을 선회했다. 지난 8월 28일 아파트 건설로 변경승인을 받았으며 이번에는 일부 평형 조정만 이뤄진다. 엠디엠은 연내 분양을 위해 현재 인허가뿐만 아니라 자금조달, 모델하우스 건설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자금 조달을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리파이낸싱도 추진하고 있다. 총 2950억 원 규모이며 대주단 반응에 따라 증감될 가능성이 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이곳에는 엠디엠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체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할 방침이다. 시공사는 DL이앤씨로, 도시형생활주택에서 아파트로 사업 계획을 바꾸면서 도급 계약을 다시 체결할 예정이다. 개발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강호텔 사업장은 한강 영구조망이 가능한 데다 지하철 역과도 가까워 분양 성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하이엔드 주택 시장이 어려운 만큼 DL이앤씨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공사 진행에 따라 공사대금을 받는 ‘기성불’ 조건으로 재계약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엠디엠은 이미 2021년 착공해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인 만큼 연내 분양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문주현 엠디엠 회장과 딸 문현정 상무도 청약을 통해 이곳에 거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업계의 한 관계자는 "VIP들을 대상으로 사전 관심고객을 받고 있는데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
분양가 부담됐나…광명 1순위 청약 경쟁률 4대 1로 '뚝'
부동산 정책·제도 2023.10.18 17:39:52고분양가 논란에도 청약 흥행을 이어가던 경기도 광명에서 올해 처음으로 한 자릿수 경쟁률이 나왔다. ‘트리우스광명(광명2구역 재개발)’이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5대 1에도 못 미쳤고 대부분의 타입은 1순위 마감도 실패했다. 그 동안 광명에서 ‘국민평형’인 전용 84㎡의 분양가가 최고 13억 원에 육박해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찍었는데 이제는 예비청약자들이 고분양가에 부담을 느끼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트리우스광명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517가구 모집에 2444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4.72대 1을 기록했다. 전용 59㎡A와 59㎡B, 84㎡A를 제외한 5개 타입(36㎡, 84㎡B, 84㎡C, 102㎡A, 102㎡B)은 1순위 마감에 실패하면서 이날 2순위 청약을 실시했다. 광명은 올 들어 청약 불패행진을 이어간 곳이다. 5월 분양한 ‘광명자이더샵포레나(광명1구역)’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0.48대 1이었고 ‘광명센트럴아이파크(광명4구역)’도 8월 18.94대 1을 기록했다. 하지만 불과 두 달만에 분위기가 꺾였다. 분양업계는 분양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트리우스광명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270만 원, 전용 84㎡ 기준 최고 분양가는 11억 8600만 원이다. 앞서 분양한 광명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 12억7200만원보다 1억원 가량 낮지만 고금리 기조, 집값 상승폭 둔화 분위기 속에 고분양가에 대한 가격 저항감이 커지면서 수요자들이 청약통장 쓰기를 주저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추석 이후로 기축 아파트 거래량이 줄어들고 관망 심리가 커졌다”며 “이런 상황에서 주택 대출 금리마저 오르면서 고분양가가 더 크게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분양업계 관계자도 “트리우스 광명의 경우 올해 분양된 다른 광명 단지들보다 1순위 기타지역(수도권 거주) 접수 건수가 크게 줄었다”며 “수도권 거주자들이 광명의 분양가가 비싸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인 곳은 광명 뿐만이 아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수원파크포레'는 17일 1순위 청약 결과 431가구 모집에 218명만 신청했다. 이 단지도 전용 84㎡분양가가 각종 옵션을 더하면 9억 원을 웃돌아 고분양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최근 서울에서는 고분양가 여파로 분양 계약을 무더기로 포기하는 사례도 나왔다.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호반써밋개봉’의 경우 일반분양 물량의 38%가 계약을 포기해 70여가구가 무순위 청약 물량으로 풀렸다. 분양가가 비싸 계약 포기 물량이 다수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준서울’로 평가받는 광명이나 서울에서 분양되는 단지는 입지적 장점 때문에 결국 최종 완판에는 성공할 것이란 분석이다. 박 대표는 “‘철산브리에르(철산주공10·11단지 재건축)'의 분양가가 조만간 발표되는데 이 단지 공급가가 트리우스광명 보다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이면 트리우스광명은 정당계약과 무순위 청약을 통해 완판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청약 기다렸는데"…민영아파트 분양 물량 10년來 최저[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10.17 17:57:23올해 민영 아파트(민간분양+민간임대) 분양 물량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종 원자잿값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 여파 등으로 자금줄이 마른 시행사들이 줄줄이 분양 일정을 미루면서다. 신규 주택 공급 감소에 따라 향후 분량 물량이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들은 입지와 분양가 등을 따져가며 청약 옥석 가리기에 돌입했다. 1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1~3분기 누적 민영아파트 분양실적은 11만 3103가구를 기록했다. 1분기가 2만 8908가구, 2분기 3만 4725가구, 3분기 4만 9470가구다. 이는 지난해 말 조사된 연내 총 계획물량(25만 8003가구)의 44%에 그친 수준이다. 상반기와 비교해 하반기 공급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 한해 총 분양실적은 20만 가구에 그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이는 2013년(20만 281가구)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부동산 경기둔화로 공급시장이 위축되면서 초기 분양실적이 저조했다"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은 단지별 선별청약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계획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연간 계획물량 목표를 달성한 곳은 전남과 제주 두 곳 뿐이다. 전남(136%)은 8~9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공급물량으로 연내 예정물량을 초과 달성했고, 제주(122%)도 7~8월에 692가구가 몰리며 높은 분양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47%)과 경기(52%), 인천(46%) 등 수도권은 연간 계획물량의 50% 내외 공급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에 속하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잠원동 '신반포메이플자이' 등이 공사비 증액 문제 등에 분양일정을 내년으로 연기한 여파다.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도 당초 올 4분기 분양을 계획했지만 현재는 내년 분양이 유력시된다. 미분양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대구와(4%) 울산(15%) 분양시장에서도 아직 냉기가 이어지고 있다. 분양 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주요 입지, 대형 브랜드로의 청약 쏠림 현상은 심화하고 있다. 한 예로 올해 인천에서 최대 규모로 청약을 진행한 서구 '검단신도시롯데캐슬넥스티엘'은 경쟁률이 111.5대 1로 세 자릿수를 기록한 반면 연수구 '월드메르디앙송도'와 계양구 '제일풍경채계양위너스카이 A블록'은 각각 0.6대 1, 1.3대 1로 저조한 성과를 거뒀다. 내년 분양시장 전망도 안갯속이다. 올해 예정됐던 분양 물량 상당수가 내년으로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건설 경기를 고려할 때 실제로 분양으로 이어질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백 책임연구원은 "올해 마지막 4분기 시점에서도 약 6만 가구가 연내 사업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 공급 시장의 조심스러운 행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향후 2년 뒤 분양물량을 추정할 수 있는 착공 실적도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올 1~8월 전국 주택 착공은 11만 3892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6% 감소했다. 노희순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아파트 매매에 대한 의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수요자들이 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는 등의 여건이 마련되면 공급자들도 자연스럽게 정상적 분양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주)한화 건설부문, 내달 대전에 '도마 포레나해모로' 분양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10.17 14:04:21(주)한화 건설부문은 다음달 대전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공은 (주)한화 건설부문과 HJ중공업이 공동으로 맡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세대로 전용면적 타입에 따라 △59㎡A 209세대 △59㎡B 111세대 △74㎡A 65세대 △74㎡B 92세대 △84㎡ 86세대 △101㎡ 5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으로는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교통망이 잘 갖춰졌다.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대전서남부터미널(도보 10분대)과 KTX서대전역(차량 10분 대),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차량 10분 대)도 인접해 있다. 도마네거리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 연장 37.8km 노선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1단계 노선(계룡~신탄진 35.4km 구간)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단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도보 10분 거리로 대신중?고교가 위치해 있고, 복수초, 대전삼육초(사립), 버드내중, 제일고도 반경 1km안에 있다. 또한 유등천, 오량산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예상된다. 반경 3km 내에는 다양한 동식물과 놀이공원이 갖춰진 대전오월드를 비롯해 대전뿌리공원과 산림욕장을 이용할 수 있다. 상가와 병?의원, 은행 등 생활 인프라가 몰려있는 도마네거리 중심상권(도보 5분)을 이용할 수 있고 도마큰시장도 가깝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영화관 CGV도 차량으로 1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종합병원 대청병원, 도마실국민체육센터 등의 편의시설도 단지에서 멀지 않은 편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중소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가수원교 인근에 마련되며 다음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 받으실 수 있습니다. -
HDC현대산업개발,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분양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10.17 11:11:40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북 군산시 지곡동 산 137-1 일원에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226㎡, 총 722가구로 구성된다.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약 257만㎡ 규모의 은파호수공원을 비롯해 수변산책로, 새들공원, 군산천리길물빛길 등을 단지 가까이 두고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호수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군산의료원을 비롯해 롯데마트, CGV, 롯데시네마, 군산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차량 10분 내 거리다. 인접한 수송지구와 미장지구의 중심 상권과 생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지곡초와 군산초, 동산중, 군산여자상업고, 군산시립늘푸른도서관, 군산시립도서관 등의 교육 인프라도 인근에 형성돼 있다. 단지에서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군산 새만금 국가산단을 차량으로 2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군산일반산업단지, 군산국가산업단지, 군산자유무역지역 등 다수의 산업단지도 접근이 수월하다. 단지와 인접한 새만금북로, 월명로, 백석로 등을 이용해 군산 전 지역 및 주변 도심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군산고속버스터미널, 장항선 군산역과 대야역, 서해안고속도로(군산IC)를 통한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는 개방감을 확보하고 은파호수 조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남향 위주 배치와 선호도 높은 4베이(Bay) 구조의 평면 설계를 전 타입에 적용했다. 전 타입을 대형 드레스룸, 펜트리 등 수납 강화형으로 설계해 쾌적함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한 알파룸 및 다용도실도 배치했다. 공원을 바라보는 탁 트인 조망과 와이드한 공간 구성이 돋보이는 전용 114㎡ 261가구와 전 세대 은파 호수 조망과 안방 마스터룸을 특화한 펜트하우스 4가구도 눈길을 끈다. 입지적 장점을 살려 숲과 호수의 이색적인 자연경관이 하나로 모인 품격있는 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조경은 시그니처 라운지, 카페테리아 가든, 레이크 워크로 구성되는데, 시그니처 라운지는 진입부 대표경관과 중심마당이 통합된 공간 구성으로 단지 입구성을 강조한다. 카페테리아 가든은 호수공원 자연환경 요소를 모티브로 한 테마정원을 중심으로 한 복합 여가 공간으로 조성된다. 레이크 워크는 단지를 순환하는 3개의 산책로 및 근린공원과 연결해 단지 내 산림형 테마식재 휴게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민공동시설과 경로당, 어린이집, 북카페, 피트니스센터 등 각종 커뮤니티시설도 갖춰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적용된다. 비대면 출입이 가능하도록 공동현관 안면인식 출입 기능을 적용했으며 세대 출입구에도 안면인식·지문인식 기술이 적용된 도어락이 설치된다. 방문객이 세대 현관 및 공동현관에서 세대 호출 시 스마트폰으로도 통화가 가능해 보안을 강화하면서도 편의성까지 높였다. 세대 내의 난방, 공조, 환기, 지문인식 도어락 등 각종 연동기기의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되며 모든 방에는 조명 밝기와 색상을 10단계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LED 감성 조명이 설치된다. HDC IoT 시스템은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과 대기전력 차단 기능도 제공해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21일부터 사흘간 진행될 계획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1월이다. 견본주택은 전북 군산시 미장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라인·호반건설, 광주 일곡공원 내 '위파크 더원' 이달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3.10.17 10:42:23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이 광주광역시에서 ‘위파크 미륵공원’과 ‘위파크 더 센트럴’ 에 이어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인 ‘위파크 더원’을 선보인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는 공원안에 들어서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이 가장 큰 장점이다. 관련 법규상 전체 공원부지의 30%까지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다. 전국 평균은 20%선이지만 광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9%대만 허용해 인기가 특히 높다. 이달 중 분양 예정인 일곡공원 위파크 더원(Wepark The One)은 지하3층~지상 28층, 총 1004가구로 조성된다. 중대형인 84㎡와 138㎡만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일곡공원은 약 100만여㎡의 초대형 공원으로 조성된다. 광주에서도 명문학군으로 손꼽히는 일곡동에 들어서기 때문에 반경 1㎞ 이내에 13개의 학교가 밀집할 만큼 학교 선택의 폭도 넓다. 광주 전역으로 통하는 광주2호선 일곡역(가칭)이 단지 약 300m 내에 예정돼 있고 서광주IC와 양일로, 빛고을대로, 우치로 등 광주 안팎을 잇는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대형마트와 관공서, 은행, 병원, 각종 상업시설이 밀집한 일곡지구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양사는 앞서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 분양에 연달아 성공했다. 올해 3월 641가구를 모집한 광주 위파크 마륵공원 1순위 청약에는 5639명이 몰려 평균 8.8대 1, 최고 22.59대 1을 기록해 2개월만에 완판했다. 8월에 분양한 위파크 더 센트럴도 529가구 모집에 1·2순위에 총 2712명이 청약해 평균 5.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라인건설의 분양 관계자는 “올해 두 건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 분양을 모두 성공했는데 일곡공원 프로젝트는 이전 사업보다 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특히 일곡지구에는 가장 최신 아파트가 2001년 준공일 정도로 20년 이상 노후된 아파트가 많아 중대형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많다”고 밝혔다. -
민영 아파트 물량 44%…10년만에 최저치 전망[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10.17 09:53:23올해 민영 아파트(민간분양 및 민간임대) 분양 물량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1~3분기 누적 분양실적은 11만 3103가구를 기록했다. 1분기가 2만 8908가구, 2분기 3만 4725가구, 3분기 4만 9470가구다. 이는 지난해 말 조사된 연내 총 계획물량(25만 8003가구)의 44%에 그친 수준이다. 상반기와 비교해 하반기 공급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 한해 총 분양실적은 20만 가구에 그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이는 2013년(20만 281가구)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연간 계획물량 목표를 달성한 곳은 전남과 제주 뿐이다. 전남은 8~9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공급물량으로 연내 예정물량을 초과 달성했고, 제주 지역도 7~8월에 692가구가 몰리며 분양 실적이 높았다. 반면 수도권은 3분기까지 연간 계획물량의 50% 내외 공급에 그쳤고, 미분양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대구와 울산은 분양시장 냉기가 이어지며 공급 재개에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부동산 경기둔화로 공급시장이 위축되면서 초기 분양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계획물량을 크게 하회하게 된 것"이라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은 단지별 선별청약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계획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우미건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 11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3.10.16 17:36:56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이 다음달 분양한다. GTX-A 운정역(가칭) 초역세권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은 파주 운정신도시 A2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7층, 5개 동, 총 4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특히 GTX-A노선 운정역(가칭) 초역세권 입지에 조성돼 뛰어난 서울 접근성이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2024년 하반기까지 GTX-A노선 운정역~서울역 구간을 조기 개통할 계획이다. GTX-A 운정역 주변은 역세권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상업·업무·공원·문화 시설 등이 조성된다. 서울-문산고속도로,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제2자유로 등의 진입도 용이해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췄다. 도보권으로는 초·중·고교 부지가 있어 아이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도서관도 예정돼 있어 우수한 면학분위기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심학산 산림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이 갖춰져 있으며 근린상업시설 예정부지와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도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전 가구 4Bay 판상형 구조의 평면 설계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이 우수하다. 천정고 높이는 최대 2.5m로 높이고(1~3층 기준) 주택형별로 드레스룸, 주방팬트리, 현관 워크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단지는 100% 지하주차장(근린생활시설 제외)을 도입하고, 수경시설과 잔디광장이 어우러진 중앙광장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시설을 구성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여기에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카페Lynn(맘스스테이션 겸용)을 비롯해 남·녀 구분 독서실과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무인택배 시스템 등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가구당 주차 대수를 1.51대로 확보하고, 확장형 주차공간을 30% 이상 계획하는 등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마련된다. -
성동구 '400억대 분양사기' 주택조합 일당 검찰 송치
사회 사회일반 2023.10.16 16:31:47서울 성동구에서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속여 400억 원에 이르는 가입비를 받아 가로챈 지역주택조합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지역주택조합 조합장 한 모 씨와 감사 박 모 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성동구 옥수동에 34층 593세대 규모 아파트를 건설해 분양할 것처럼 광고해 2017년 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400여 명으로부터 400억 원 상당의 가입비를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일당은 2017년 4월 용산구 한남동에 모델하우스까지 짓고 "토지를 대부분 매입해 곧 사업 승인이 날 것"이라고 속였으나 사업은 제대로 추진되지 않았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해 지난달 조합장 등 2명을 구속하고 보강 수사를 해왔다. -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 7개월 연속↑…서울은 평당 3200만 넘어
부동산 분양 2023.10.16 10:21:57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의 1㎡당 분양가가 전 달 대비 0.27% 올라 7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0.65% 상승해 평(3.3㎡)당 3200만 원을 넘어섰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9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02만 3000원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1.51% 오른 수준이다. 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주택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 주택의 평균가격이다. 서울 지역의 분양 가격은 1㎡당 969만 7000원으로 전월보다 0.65% 상승했다.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14.05% 오른 수준이다. 수도권은 683만 원으로 전월 대비 0.22%, 작년 동월 대비 8.71% 올랐다.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지방은 419만 1000원으로 전월 대비 0.89%, 작년 동월 대비 13.38% 상승했다. 반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분양 가격은 전월보다 0.37% 떨어진 523만 원을 기록했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11.42% 올라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달 전국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9512세대로 작년 동월 대비 39% 감소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 세대 수는 2751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540세대, 기타 지방은 5221세대로 각각 나타났다.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분양
부동산 분양 2023.10.15 17:58:31현대엔지니어링이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4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8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63가구 △84㎡B 224가구 △113㎡ 195가구다. 서둔동은 수원의 개발이 집중되고 있는 서수원에서도 핵심 입지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 연장선(2028년 예정),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권선행정타운 등 개발이 진행 중이다. 올 연말 오픈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비롯해 대형 쇼핑몰이 가깝게 위치해 있고, 여기산공원·서호공원 등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혁신설계가 적용됐다. 남향 위주 배치와 넓은 동간거리를 통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내부설계로는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확대했다. 수변시설이 포함된 중앙녹지마당과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조경과 커뮤니티도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24일에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
(주)한화 건설부문, 내달 ‘도마 포레나해모로’ 분양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10.12 14:36:24(주)한화 건설부문은 다음달 대전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 HJ한진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이 중 568가구로, 전용면적 타입별로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2만 5000여가구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이 최종 선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대전시는 이 곳에 국가첨단기술분야로 지정된 나노?반도체산업과 신성장 산업인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 등 연관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는 주변에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의 교통망을 갖췄다.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대전서남부터미널(도보 10분대)과 KTX서대전역(차량 10분 대),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차량 10분 대)도 인접해 있다. 도마네거리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 연장 37.8km 노선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1단계 노선(계룡~신탄진 35.4km 구간)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단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도보 10분 거리로 대신중?고교가 위치해 있고, 복수초와 대전삼육초(사립), 버드내중, 제일고도 반경 1km안에 있다. 유등천과 오량산 등도 가깝다. 반경 3km 내에는 다양한 동식물과 놀이공원이 갖춰진 대전오월드를 비롯해 대전뿌리공원과 산림욕장을 이용할 수 있다. 상가와 병?의원, 은행 등 생활 인프라가 몰려있는 도마네거리 중심상권(도보 5분)을 이용할 수 있고 도마큰시장도 가깝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영화관 CGV도 차량으로 1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중소형부터 대형평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가수원교 인근에 마련되며 다음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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