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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 이달 분양
부동산 오피스·상가·토지 2023.11.01 15:35:33HDC현대산업개발은 마곡지구에 첫 번째로 선보이는 아이파크 지식산업센터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783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1층, 1개 동, 연면적 7만 2000여㎡ 총 206실 규모로 건립된다. 분양 물량은 임대 물량 88실을 제외한 118실이다. 연면적 약 366만㎡ 규모의 초대형 업무타운인 마곡지구 내 위치해 기업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마곡산업단지 분양 현황에 따르면 올 5월 기준 입주를 완료한 LG, 코오롱, 롯데, 넥센과 같은 대기업 연구·개발(R&D) 센터를 포함해 2027년까지 199개의 기업이 자리할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5호선 발산역,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에 위치하는 데다 올림픽대로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도심지 진입이 수월하다는 평가다. 공항대로를 통하면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인근 MICE 복합단지 ‘코엑스마곡-르웨스트’ 개발 수혜도 기대된다. 삼성동 코엑스 약 2배, 연면적 82만㎡ 규모의 초대형 복합시설로 지어지며 전시, 컨벤션, 관광, 쇼핑,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의도 공원 면적의 약 2배인 약 50만 4000㎡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습지생태공원은 물론 문화공원, 어울림공원 등과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근무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공간도 갖출 예정이다. 중정구조(2~3층)를 통해 채광성을 확보했으며 기업의 홍보를 위한 홍보전시실, 시제품 제작 및 제품활용 스튜디오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 등을 설계했다. 지하에는 공공과 기업의 만남 공간, 중소기업 홍보와 교류의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썬큰플라자가 조성될 예정이다. 다목적홀, 피트니스, 커뮤니티공간,에듀라운지, 공용회의실 등 다양한 공간도 마련된다. 분양가는 시세 대비 80%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취득세, 재산세를 각 최대 35%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조건 충족시 중소기업 진흥공단과 각 시도 재단(일부 지역) 등에서 저금리(기준금리 수준) 자금 대출도 가능하다.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에 조성됐다. -
대단지도 미달…청약불패 제동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11.01 14:04:56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기간에 분양가가 급상승한 데 따른 피로감이 쌓이며 청약시장에서 '옥석 가리기'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서울 대단지 아파트라도 시세차익 여부가 불투명하면 1순위 마감에 실패하거나 미계약이 발생하며 ‘완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이문아이파크자이' 1순위 청약에서 총 787가구 공급에 1만3280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16.87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17개 주택형 가운데 3개 주택형(59㎡E·전용 84㎡D·전용 84㎡E)는 1순위에서 모집가구 수를 모두 채우는 데 실패하며 이날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를 포함해 모집 가구 수의 5배수 이상을 채워야만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된다. 단 펜트하우스인 전용 102㎡P에는 1가구 모집에 130명이 청약해 130대 1을 기록했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이문아이파크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1층, 25개 동, 총 4321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매머드급 아파트다. 앞서 분양한 '래미안라그란데' 보다 역에서 가까워 입지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그럼에도 1순위 마감에 실패한 데는 급격히 오른 분양가가 원인으로 꼽힌다. 이문아이파크자이의 전용 84㎡ 기준 최고 분양가는 13억229만원으로 두 달 전 래미안라그란데(10억9900만원)보다 1억원 이상 올랐다. 지난 4월 인근에서 분양한 '휘경자이디센시아'가 9억76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반년 만에 3억 원 이상 분양가가 뛰었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 시장의 전망이 불투명해진 만큼 수요자들이 시세차익이 확실치 않은 단지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줄었다고 평가했다. 앞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광명·수원 등에서 1순위 마감에 실패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지난달 17일 ‘트리우스 광명’은 1순위 청약에서 517가구 모집에 244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4.7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같은 날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의 경우도 431가구 모집에 218명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1을 밑돌았다. ‘청약 불패’로 불렸던 서울 분양시장에서도 미계약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서울 동작구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와 서울 구로구 ‘호반써밋개봉’은 1순위 마감을 했지만 주변 시세보다 1~2억 가량 비싼 고분양가로 인해 계약 포기 사례가 대거 나왔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HDC현대산업개발, 내달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나선다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10.30 14:16:03HDC현대산업개발은 충청남도 서산시 일원에 짓는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다음달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단지는 서산시 석림동 528-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41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석림사거리와 맞닿아 있어 서해로와 중앙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와 해미IC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국도 29호선과 77호선을 통해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 및 각종 산단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도보 거리에 서산석림초와 서산석림중, 서산여중, 서산여고, 서산중앙고 등이 위치해 있다. 석림동 학원가와 인접해 있으며, 예천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및 서산중앙병원을 비롯해 서산시청, 서산시청2청사, 서산공용버스터미널 등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롯데시네마와 CGV, 서산먹거리골 등 문화시설과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이용이 수월하다. 석림천, 석림근린공원, 동문근린공원, 서산중앙호수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가깝다. 단지는 가구 간 간섭을 최소화한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전 가구는 필로티 설계가 적용되며, 4베이 위주의 구조를 도입해 일조량과 채광, 환기성을 높였다. 주거 동과 근린생활시설을 분리해 개방감 및 보행환경을 확보하고, 사생활 침해 방지에도 힘썼다. 단지 내에서도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약 1070㎡ 규모의 중앙광장이 마련될 계획이다. 주차는 세대당 1.59대가 가능하다. 서산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최고 29층 높이로 설계돼 탁 트인 도심 조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개방감과 더불어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가 반영된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된다. 청약자격 요건은 만 19세 이상 서산시 및 충청남도, 대전시, 세종시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지역별∙면적별 예치 기준금액 이상 납입 조건을 충족했다면 1순위로의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이 없고 대출 규제도 덜해 계약금 10% 완납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의 전용면적 84㎡는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전용면적 101·116㎡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서산시 예천동에 마련된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분양캘린더] '분상제 적용' 동탄금강펜테리움 등 전국서 1만여 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3.10.29 17:31:58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에는 전국 아파트 10개 단지에서 총 1만 1957가구(일반분양 7553가구)가 분양한다.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동탄신도시금강펜테리움7차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20층, 10개동, 총 662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74㎡, 84㎡로 구성됐다.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예정된 용인시 남사읍과 맞닿은 '반세권' 입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149-8 일원 이문3구역주택재개발을 통해 '이문아이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1층, 25개동, 총 4321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4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단지는 두 곳이다. 태영건설은 경기도 의왕시에 들어서는 ‘의왕센트라인데시앙’의 견본주택을 다음달 3일 오픈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 5개동, 총 733가구 규모로 이중 53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군포산업단지에 근접해 직주근접이 가능하며 인근에 초중고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이 밖에 '파주운정신도시 우미린더센텀’도 모델하우스를 연다. -
3년만에 강남구서 신규 공급…'대우 푸르지오 발라드' 11월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10.27 14:42:16대우건설이 자회사 대우에스티를 통해 11월 강남구에서 ‘대치 푸르지오 발라드’를 분양한다. 강남구에 신규 분양 단지가 공급되는 것은 약 3년 만이다. 이 단지는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176-2 외 1필지에 지하 2층~지상 12층, 총 7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조성된다. 내년 2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다. 강남권에서 희소성 높은 전용면적 59㎡가 포함된 주거상품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강남구에서도 전통 부촌으로 손꼽히는 대치동과 개포동의 최중심 입지에 조성되는 만큼 강남의 생활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수인분당선 구룡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환경이 편리하다. 주변으로는 양재천, 달터근린공원, 개포공원, 대모산, 구룡산 등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있어 주거쾌적성이 돋보인다. 개일초, 구룡중, 개포고, 경기여고 등 강남 8학군 내 초중고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있다. 미래가치도 눈에 띈다. 특히 단지와 맞닿은 대치동 일대에서는 개포우성·선경·한보미도맨션 등 대규모 재건축이 진행될 예정이고, 개포동 또한 대규모 브랜드 신규단지가 신도시처럼 형성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3베이(Bay) 구성이 용이한 전면부 광폭 특화설계와 와이드 테라스(일부 가구), 다락(일부 가구) 등을 적용해 더 넓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내부에는 이탈리아 수입 명품 주방 가구와 최고급 원목마루, 고급타일 등 프리미엄 마감재를 곳곳에 도입해 주거 품격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조식딜리버리, 홈케어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와 라이프케어, 여행·문화 예약서비스 등도 계획하고 있다. 지역 특색에 맞춰 대치동 학원과 과외 교사를 예약할 수 있는 에듀 케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에서 오랜만에 신규 분양이 예정되면서 벌써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강남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주거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다음달 중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608 일원에서 갤러리를 오픈할 예정이며, 갤러리 방문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
산단 배후수요 풍부·금융혜택까지…'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선착순 분양 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10.27 10:14:09효성중공업이 경기도 평택대학교 바로 앞에 들어설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992가구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74~100㎡, 2개 블록(1블록 355가구, 2블록 637가구) 12개 동 규모로 조정된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거주지역, 청약통장,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고 동호수 지정도 가능하다. 계약금 5%,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으로 인해 6월 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3.3㎡당 1613만 7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77% 올랐다. 수도권도 2223만 원으로 1년 새 11%나 껑충뛴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분양가 인하 효과를 줄 수 있는 금융조건이다. 이 아파트는 대부분의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발코니 확장시 주방벽과 주방 상판 세라믹 타일, 광파오븐과 사각 싱크대, 거실과 주방 조명등(우물 천장, 디밍, 감성조명), 복도와 거실 시트 패널 마감 등 다양한 옵션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계약금을 10% 납부한 계약자 대상으로는 현관 중문, 보조주방가구 등 유상옵션 품목을 서비스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단지 앞에는 안성과 평택을 관통하는 서동대로(38번 국도)가 위치하고, 경부고속도로 안성 IC와 광역버스 정류장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안성에는 ‘수도권 내륙선’과 ‘평택~부발선’이 추진 중이며, 수도권 도로교통의 새 활력이 될 서울~세종고속도로(구리~안성 구간)와 평택동부고속화도로가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이다.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양진초와 양진중, 용죽지구 학원가, 진사시립도서관 등이 인접하고 경기 남부 최대 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 안성’ 및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트킹 등 생활편의 시설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의료, 정밀, 광학기기 등 첨단지식산업 10개 업종을 중점 유치하는 안성테크노밸리(2024년 예정)와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2025년 예정), 스마트코어폴리스(2027년 예정)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안정적인 고소득 수요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은 최근 정부가 선정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7곳 중 국내 반도체산업의 기술자립화, 공급망 내제화를 위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용인~평택을 잇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완성하는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주소만 안성일 뿐 실제로는 평택 생활권이면서도 4억 원대에 파격적인 조건으로 새집을 장만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안성 개발계획과 금리 인상 발표 후 견본주택을 찾는 발길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밝혔다. -
소비자 피해 날로 느는데 과태료 처분은 '0건'…분양대행법 통과 주목[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10.26 17:22:18분양 대행업자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 경우는 하나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세사기 범죄에 가담한 10명 중 2명이 분양·컨설팅 업자로 나타난 만큼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분양 대행업에 대한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국토교통부가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분양 대행업자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명목으로 주택건설사업자에게 과태료를 처분한 사례는 '0'건으로 집계됐다. 현행 주택법에 따르면 건설 사업주체는 분양 대행자에게 연간 8시간의 전문지식과 소양 및 윤리에 관한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처분 받을 수 있다. 분양대행업은 건축 시행사로부터 분양을 위임받아 계약을 성사시키고 수수료를 받는 사업을 뜻한다. 정부가 지난해 7월부터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전세 사기 가담자 970명 중 분양·컨설팅업자가 72명으로 7.4%, 건축주가 161명으로 16.6%였다. 요컨대 분양업자가 건축주와 공모해 갭투자자를 섭외하는 방식으로 전세 사기를 친 사례가 사실상 약 25%에 달하는 셈이다. 하지만 현행법에서는 30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분양하는 대행업자에 대한 관리 규정만 있어 오피스텔·생활형 숙박시설·지식안전센터 등 분야는 규제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여야는 함께 지난 8월 '부동산 분양대행업의 관리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을 발의했고 다음 달 국회 법안심사소위 논의를 앞두고 있다. 박정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분양대행업자에 대한 △의무사항 △금지행위 △처벌규정 등을 도입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분양 대행업자에 대한 관리 및 감독은 현재 주택법에서만 일부 이뤄지고 있다"며 "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는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생활숙박시설, 지식산업센터, 호텔 등 구분 없이 분양 대행업자를 별도의 통합적인 법률로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법안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10일 국회 국정감사 대정부 질의에서 분양대행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리·감독 필요성을 지적한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도 "국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여·야 의원들이 함께 분양대행업 제도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한 만큼 분양대행업 관련 법률들이 민생법안으로 우선적으로 처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LH, 내달 6일 산본·동탄·오산서 즉시 입주 분양주택 125호 공급
부동산 분양 2023.10.26 14:52:28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달 6일부터 군포산본, 화성동탄, 오산세교에서 시세보다 저렴하고 바로 입주가 가능한 분양주택 125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지별 공급호수는 △산본 래미안하이어스 59㎡ 20호 △동탄 센트럴포레스트 74·84㎡ 39호 △오산 세마역에듀파크 59㎡ 22호 △오산 세교센트럴파크 75·84㎡ 44호 등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2019~2020년 10년 간의 임대 기간이 종료된 후 기존 임차인이 퇴거해 발생한 공가 세대다. 기존 입주단지 특성상 인근 주거, 교통,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구축돼있고 시세 대비 저렴한 공급가격이 큰 장점이다. 다만 기존 입주자 퇴거 후 현 상태 그대로 인계받아야 한다. 평균 공급가격은 이달 20일 기준 KB시세 일반가 의 80~90% 수준이다. 산본 래미안하이어스(59㎡)는 6억 175만 원, 동탄 센트럴포레스트는 74㎡와 84㎡가 각각 3억 6941만 원, 4억 2630만 원이다. 오산 세마역에듀파크(59㎡)는 2억 9957만 원이며 오산 세교센트럴파크는 75㎡와 84㎡가 각각 3억 975만 원, 3억 4226만 원에 분양된다. 이번 청약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로서 입주자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신청 가능하다. 1순위는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여 1년이 경과되고 월납입금을 12회 이상 납입한 경우다. 2순위는 1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다. 동일 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 산본 래미안하이어스는 공고일 현재 군포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자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 동탄·오산 단지는 공고일 현재 해당주택건설지역(화성시·오산시) 거주자에게 30%, 그 외 경기도 거주자에게 20%가 우선 공급된다. 1순위 내 경쟁 시에는 3년 이상의 기간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저축총액이 많은 자, 저축 총액이 많은 자, 추첨 등 순서에 따라 정해진다. 산본 단지가 위치한 군포시는 과밀억제권역으로 당첨 시 5년의 재당첨 제한기간이 적용되며 동탄·오산 지역은 그 외 지역으로 3년이 적용된다. 다만 거주 의무기간은 없다. LH는 내달 6~7일 청약 접수 후 같은달 13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계약은 11월 27~29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또는 부동산원 청약홈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
"시세보다 2억~3억 저렴" 동탄 청약에 13만명 몰렸다…올해 최다[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10.25 15:34:27경기도 동탄신도시에 들어서는 단지에서 올해 들어 최대 청약 접수 기록이 나왔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된 분양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장지동에 들어서는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554가구 모집에 13만3042명이 접수하며 평균 경쟁률 240.1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전국에서 공급된 모든 아파트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 건수다. 앞서 23일 모집한 특별공급까지 합치면 총 14만3014명(총 1227가구)이 청약을 신청했다. 이 단지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건설사 DL이앤씨가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국민주택(전용 74㎡·84㎡)과 민영주택(전용 95㎡·115㎡)로 나눠 분양됐다. 1순위 청약에서 국민주택은 275가구 모집에 2만7863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101.3대 1이었다. 민영주택은 279가구 모집에 10만5179명이 신청해 37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민영주택은 중대형으로 구성돼 100% 추첨방식으로 공급되면서 많은 청약자들이 몰렸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95㎡A타입에서 나왔다. 141가구에 6만678명이 신청했다. 해당 타입 ‘기타경기’의 경쟁률은 무려 1901.6대 1 이었다.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가 예비청약자를 끌어모은 요소로 평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전용면적 74㎡의 최고 분양가가 4억1800만원, 84㎡는 4억8100만원, 95㎡는 5억4000만원, 115㎡는 6억53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더레이크부영5단지’의 전용84㎡가 최근 7억9500만원에 매매된 점을 고려하면 3억원 이상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셈이다. 최근 3.3㎡당 분양가격이 3000만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잇따라 분양되는 상황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수도권 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서울·광명 등에서 주변 시세와 별 차이 없는 고분양가 단지들이 연달아 분양되고 있다 보니 예비청약자 입장에서 가격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입지가 좋으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1억원 가량 시세 차익이 예상됐던 인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이 이달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2만명 가까운 청약자들이 몰려 평균 경쟁률 111.5대 1을 기록했다. -
김포 고촌서 국평 7억 원대 아파트 공급…'고촌센트럴자이' 27일 분양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10.25 15:18:59일레븐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6지구 A3블록에 공급하는 '고촌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고촌센트럴자이는 지난 2018년 이후 고촌에서 약 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7개 동 규모로 아전용 63~105㎡ 총 1297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3㎡ 79가구 △76㎡A 32가구 △76㎡B 117가구 △84㎡A 522가구 △84㎡B 386가구 △105㎡ 161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11월 14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26~28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김포 신곡6지구는 인근 수기마을을 포함해 9000여 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주거타운이 조성돼 있으며 교육·교통·편의시설 등 시설이 체계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 앞 버스정류장을 통해 김포공항역까지 환승없이 한번에 도달할 수 있으며 김포골드라인 고촌역도 가깝다. 김포국제공항을 비롯해 마곡 일반산업단지, LG사이언스파크 마곡, 김포터미널 물류단지 등 주요 업무단지가 가깝고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도 쉽게 오갈 수 있다. 후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끝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였고, 생활공간 내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타입 위주로 구성했다. 4베이 맞통풍 구조(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했으며 일부 타입의 경우 알파룸·현관 팬트리 등 특화설계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내부에는 첨단 시스템 및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통해 공동현관 자동문 개폐 및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자이패스'를 비롯해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스마트·안전 시스템, 에너지 관리 시스템, 차세대 실내 환기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이밖에 시니어클럽과 어린이집, 돌봄센터를 비롯해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주민운동시설, 사우나 등 입주민 전용 특화 커뮤니티인 '클럽 자이안' 도 들어선다. 고촌센트럴자이의 분양가는 84㎡ 기준 7억 원 초·중반대로 책정됐다. 당초 알려진 8억 원 중반대와 비교해 1억 원 남짓 내린 수준이다. 재당첨 제한 및 실거주의무가 없고,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 적용돼 입주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일레븐건설 분양 관계자는 "고촌센트럴자이는 고촌읍에 5년 만에 처음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데다 대단지라는 상징성이 맞물려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다"며 "교통·교육·편의시설 등을 쉽게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입지는 물론 전용 84㎡ 타입 위주 구성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및 첨단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어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촌센트럴자이의 견본주택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분양가 최고 370억"…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 함께 사는 '그 집'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3.10.24 17:57:36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42)가 15세 연하 사업가 전청조(27)씨와의 재혼을 공개한 가운데 예비 부부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시그니엘’에도 시선이 몰리고 있다. 23일 여성조선은 남씨와 전씨가 연애와 결혼까지 이르게 된 과정을 보도했다. 남씨는 인터뷰를 통해 “현재 딸과 함께 전씨가 거주하는 시그니엘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전씨가 혼자 살던 이곳에 모녀가 합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그니엘의 정확한 명칭은 롯데 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다. 지하 6층, 지상 123층인 국내 최고층 건물로 2016년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호텔과 레지던스, 370평형대 펜트하우스 등으로 이뤄졌다. 이 중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42층에서 71층에 위치한다. 44~46층은 209~387㎡(이하 공급면적), 47~56층은 271~374㎡, 61~67층은 350~384㎡다. 68~71층은 펜트하우스다. 분양가는 42억~370억원에 달한다. 이곳의 관리비는 매월 약 200만~5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독자 4만명을 보유한 20대 유명 유튜버 ‘로알남’은 지난 4월 관리비로 496만원이 나왔다고 인증한 바 있다. 그는 매매가 85억원대 집에 월세로 거주한다고 밝혔다. 네티즌이 ‘시그니엘에 살면서 느끼는 단점을 꼽아달라’고 질문하자 그는 지난 5월 “저번 달 관리비는 490만원이 나왔더라. 근데 내가 (그때는) 좀 미치긴 했다. 내가 진짜 많이 쓰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밤 10시가 넘으면 지하 1층으로 배달 음식을 받으러 가야 한다. 왕복 엘리베이터(승강기)를 4번 타야 하는데 그게 너무 귀찮다”고 하소연했다. 또 “제일 가까운 편의점이 롯데몰이다. 바로 옆에 있긴 한데 밤 10시면 닫는다"며 "다른 편의점 가려면 한 900m는 걸어가야 한다”고 불편을 토로했다. 그렇지만 이곳은 6성급 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42층에는 2000병 넘는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와인셀러와 프라이빗 파티룸이 마련돼 있다. 분양 당시 객실 정돈과 방문 셰프, 세탁, 아침 식사 등 서비스도 알려지기도 했다. 시그니엘 레지던스에는 히말라야산 편백나무로 제작된 욕조가 가구마다 설치돼 있다. 이 밖에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있다. 피트니스클럽·요가스튜디오·골프레인지·스크린골프&티칭룸 등으로 이뤄진 ‘스포츠존’과 갤러리 라운지·레지던스 카페·와인셀러, 파티룸 등으로 이뤄진 ‘릴렉스존’, 컬처홀·레슨룸·게스트룸·미팅룸 등으로 이뤄진 ‘컬처존’ 등이 있다. 또 타워 내 극장 등 문화시설, 쇼핑시설, 업무시설, 레저시설까지 풍부한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초고가 주거시설답게 최고급 서비스를 자랑한다. 입주민은 전화나 ‘시그니엘 다이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삶은 계란 2개 1만8000원, 전복 갈비탕은 5만5000원, 비빔밥과 전복죽은 5만원, 떡갈비는 6만원이다. 입주민은 모든 음식 가격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
부산 분양시장 '기지개'…에코델타시티 출격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10.24 17:43:43부산 분양시장이 바닥을 다진 뒤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첫 스마트시티인 '부산 에코델타시티'도 분양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누적된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분양전망이 긍정적으로 돌아선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다음 달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에코델타시티에서 '부산 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에코델타시티 공동 13BL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4층, 27개 동, 총 1470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이는 해당 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 중 최대 규모다. 중흥토건도 지난 20일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에코델타시티 내 공동 1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9층 14개 동, 전용 84~101㎡ 총 10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별 가구 수는 △84㎡A 574가구 △84㎡B 165가구 △84㎡C 68가구 △101㎡A 130가구 △101㎡B 130가구 등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광역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하는 국내 첫 스마트시티다. 강서구 강동동과 명지동, 대저2동 일원에 1만 1770㎢ (약 356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에 약 3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해 인구 7만 6000명을 수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부산신항만과 김해국제공항, 신항 배후철도, 남해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체계를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여기에 인근 가덕도 신공항도 내년 말 착공에 돌입한다. 에코델타시티에 들어서는 아파트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조성사업이 공공택지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의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5억 2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달 기준 부산 평균(㎡당 664만 3000원)보다 1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강서구에 위치한 '더샵 명지퍼스트월드 3단지' 전용 84㎡ 는 지난 9월 7억 6000만 원에 손바뀜됐다. 인근 단지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지난 2월 진행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의 경우 605가구 모집에 7328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5월 분양을 시작한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퍼스트'의 경우 침체된 시장 분위기 탓에 상대적으로 청약 경쟁륭이 낮았으나 7월에는 물량이 완판되며 미분양 우려를 씻었다. 건설사들이 미뤘던 공급을 재개한 건 부산의 분양시장 전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어서다. 실제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부산의 10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95.8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달 해당 지수가 오른 지역은 전국에서 인천, 대구, 세종, 경북, 부산 총 5곳 뿐이다. 권지혜 주산연 연구원은 "그동안 누적된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분양전망에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부산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지난 6월 3109가구로 정점을 찍고 지난 8월 2327가구까지 줄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우건설, 다양한 시스템 갖춘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분양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10.24 16:00:00대우건설은 대전 서구 관저동 7-21번지 일원에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2개 블록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3층~지상 최고 25층으로 4개동씩 총 660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임대를 제외한 528가구다. 평균분양가는 3.3㎡당 1700만 원이다. 청약은 이달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다음달 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1단지는 다음달 7일, 2단지는 다음달 8일에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20일부터 사흘간 시행된다.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는 건양대병원과 롯데마트, CGV, 맥도날드, 스타벅스, 관저문예회관 등 다양한 의료·문화·편의시설이 자리한다. 도안근린공원과 구봉산 등산로, 느리울근린공원 등 녹지 환경도 풍부하다. 느리울초와 가수원초, 느리울중, 동방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학원가 및 가수원 도서관도 가깝다. 단지는 수요가 많은 전용 84㎡ 타입만으로 조성된다. 1단지는 A타입 158가구, B타입 82가구, C타입 90가구로, 2단지는 A타입 161가구, B타입 84가구, C타입 85가구로 구성된다. 펜트리를 계획해 수납공간을 늘리고, ‘ㄷ자형’ 주방으로 조리공간 활용성도 높인다. 실외기실과 하향식 피난구 통합 계획 등으로 공간 활용도도 좋다. 대우건설만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푸르지오의 클린에어시스템을 통해 단지 입구부터 집안까지 미세먼지가 발생되는 구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청정 시스템도 적용한다. 스마트폰을 소지하면 공동현관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내려와 대기하는 원패스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단지입구와 동현관, 지하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내부에 고화질 CCTV 카메라를 설치해 단지 내 보안을 강화한다. 단지 출입구에는 외부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주차관제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을 도입된다. 현관 앞 일정 거리 이내에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이 되는 스마트 도어카메라 시스템도 도입한다. -
'도심 속 에코 라이프' HDC현산,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분양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10.24 15:13:59HDC현대산업개발이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전북 군산시 지곡동 산 137-1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규모이며 전용 84~226㎡ 타입 총 722가구가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60가구 △84㎡B 106가구 △84㎡C 106가구 △84㎡D 85가구 △114㎡ 261가구 △226㎡(펜트하우스) 4가구이며 2026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약 257만㎡ 규모의 은파호수공원을 비롯해 수변산책로, 새들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호수공원조망이 가능하다. 주거 인프라도 우수하다. 군산의료원을 비롯해 롯데마트, CGV, 롯데시네마, 군산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차량으로 10분 내 거리에 있으며, 지곡초·동산중·군산여자상업고·군산시립도서관 등 교육 인프라도 인근에 갖춰져 있다. 아울러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군산 새만금 국가산단을 비롯해 군산일반산업단지, 군산자유무역지역 등 다수 산업단지 접근이 수월하다. 군산고속버스터미널, 장항선 군산역과 대야역, 서해안고속도로(군산IC)를 통해 우수한 광역교통망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개방감을 확보하고 은파호수 조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남향 위주 배치와 선호도 높은 4Bay 구조의 평면 설계를 전 타입에 적용했다. 다양한 레이크 라이프를 위해 중소형 주택형에서부터 대형 주택형에 이르기까지 총 6개 타입의 주택형으로 공급된다. 공원을 바라보는 탁 트인 조망과 와이드한 공간 구성이 돋보이는 전용 114㎡ 261가구와 전 세대 은파 호수 조망과 안방 마스터룸을 특화한 펜트하우스 4가구도 선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스마트홈 IoT 기술도 대거 적용된다. 세대 내 난방, 공조, 환기, 지문인식 도어락 등 각종 연동기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되며,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과 대기전력 차단 기능이 갖춰진 HDC IoT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도 효율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10월 30일~11월 1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11월 7일이다. 정당계약은 11월 21~23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군산시 미장동에 마련된다. -
'강남4구'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전용 84㎡ 12~13억…"분양가 메리트"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10.24 09:00:00DL이앤씨가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강동구에서도 새로운 개발의 축이자 강동 관문의 중심 입지인 천호뉴타운에 들어설 예정이다. 천호3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423-76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5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44~84㎡ 중소형 평형 2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 구성으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와 비교해 합리적인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인근에 위치한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전용 84㎡의 입주권이 올해 4월 22억 9615만 원에 거래됐다. 분양가(13억 2000만 원 선)와 비교하면 약 9억 7000만 원이 오른 셈이다. 같은 강동구에서 분양되는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의 분양가는 전용 44㎡의 경우 6억5620만원~6억9670만원, 전용 47㎡는 6억8070만~7억2880만원 선이다. 전용 59㎡는 9억원대, 74㎡는 11억원대, 84㎡는 12억~13억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1540만~1890만원이다. 단지는 지하철 5, 8호선 천호역이 반경 450m 내 위치해 도보 약 8분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천호역에는 현재 8호선 별내연장선이 공사 중(2024년 완공 예정)으로 구리, 남양주 등을 한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천호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한강공원도 도보(약 600m)로 누릴 수 있다. 천호역세권 일대는 인프라도 풍부하다. 천호동 로데오거리의 중심상권과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등의 쇼핑시설, 강동성심병원, 롯데시네마 등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가 위치한 천호재정비촉진지구(1~3구역)를 포함해 천호(4·8구역)·성내(3·5구역)재정비촉진지구 등 정비사업이 진행 중으로 일대에 약 34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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