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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내달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3.09.15 09:20:00포스코이앤씨가 다음 달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역 인근에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분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미군 공여지인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단지로 최고 48층, 전용면적 84~165㎡, 총 1401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공 청사, 주차장 등도 함께 지어지며 단지에 3만㎡ 규모의 공원이 인접해 있다. 생활 편의 시설로는 신세계백화점·로데오거리·제일시장·을지대병원·의정부시청·예술의전당·CGV 등이 인근에 있다. 이외에 의정부서초·다운중이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의정부중·의정부여고·학원가·정보도서관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GTX-C노선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GTX-C노선은 경기 북부의 양주 덕정에서 경기 남부의 수원을 잇는 총 86.46㎞ 길이의 급행 철도로 총 14개 정차역이 있다. 의정부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는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GTX-C노선이 연내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경우 의정부시, 특히 의정부역 일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원자재값 인상 등의 이유로 아파트 공급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연내 분양 물량 등 신축 아파트는 앞으로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지방 미분양 우려에…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 '주춤'
부동산 건설업계 2023.09.14 11:35:37지방 중소 도시 수요 위축과 미분양 증가 등 우려에 9월 사업자들이 체감하는 주택사업 경기전망 지수가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다만 인허가 착공 물량이 감소한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졌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의 체감경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국 주택사업 경기전망 지수는 지난달(96.7)보다 10.1포인트 하락한 86.6을 기록했다. 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라는 것을 각각 의미한다. 전국적으로 지수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수도권은 117.7에서 102.1로 15.6포인트 낮아졌다. 서울이 127.2에서 112.7로 14.5포인트 낮아졌고 경기와 인천도 각각 15.2포인트(117.5→102.3), 16.9포인트(108.3→91.4) 떨어진 데 따른 결과다. 다만 서울과 경기는 지난 7월 이후 3개월 연속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웃돌고 있어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은 100.4에서 95.0으로 5.4포인트 하락했다. 광역시는 보합세를 보인 대전(109.5)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는데, 울산이 14.3포인트(100.0→85.7)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대구(100.0→93.1), 광주(104.5→100.0), 부산(100.0→96.1), 세종(88.8→85.7)도 소폭 하락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24.1포인트(93.3→69.2)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제주(73.6→57.1), 전북(93.7→78.5), 경남(94.7→81.2), 충남(77.7→65.0), 전남(82.3→73.6) 등도 지수가 일제히 떨어졌다. 주산연 관계자는 "지방 중소도시는 수요위축 및 미분양 증가 등의 우려가 여전히 커 사업자들이 체감하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도권의 경우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인허가 및 착공물량 급감과 공사비 인상 등으로 인한 향후 공급부족 우려에 당분간 긍정적인 전망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아파트 분양가 더 오른다…기본형 건축비 1.7% 인상
부동산 분양 2023.09.14 11:00:00서울 강남3구·용산구 등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 산정을 위한 기본형 건축비가 반년 만에 1.7% 올랐다. 지난 3월(2.05%) 대비 오름폭은 줄었지만 1년 새 건축비가 3.78%나 상승하면서 새 아파트 분양가는 계속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주요 건설자재 가격과 노무비 등 가격 변동을 고려해 이달 15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을 1.7%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 건축비 상한금액(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기준)은 194만 3000원에서 197만 6000원으로 조정됐다. 인상 요인을 따져보니 콘크리트 등 자재비와 인부 인건비 등 직접공사비가 크게 올랐다. 특히 지난 6개월간 레미콘은 7.84% 상승했고 창호유리는 1% 높아졌다. 다만 철근은 4.88% 떨어졌다. 노임단가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보통 인부가 2.21% 특별인부가 2.64% 철근공은 50.1% 올랐다. 개정된 기본형 건축비는 오는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정부는 공사비 증감 요인을 반영해 기본형 건축비를 매년 3월 1일과 9월 15일 두 번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고시 이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고강도 철근과 레미콘 등 주요 건설자재 가격이 15% 이상 오르면 비정기적으로 추가 조정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주택 공급을 위해 건설자재 가격 변동 등을 반영해 기본형 건축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있다"며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대우건설 컨소시엄 '트리우스 광명' 분양…내년 12월 입주[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9.12 14:49:49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내달 경기도 광명시에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트리우스 광명’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내년 12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단지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73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6㎡ 142가구 △59㎡A 57가구 △59㎡B 15가구 △84㎡A 46가구 △84㎡B 274가구 △84㎡C 118가구 △102㎡A 20가구 △102㎡B 58가구 등이다. 단지는 전 주택형에 투명유리 난간대를 적용해 채광 및 조망, 일조권을 높였으며 전용 59㎡ 이상은 안방 드레스룸이 조성된다. 조경시설로 로맨스 가든, 커뮤니티 가든, 생태 연못 등이 들어선다. 커뮤니티 시설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북카페 등이 마련된다. 가구당 1.24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되며 무인택배함, 주차관제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등도 제공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지하철 1호선 개봉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0여 개의 버스 노선이 정차하는 버스 정류장도 인근에 있다. 여기에 2024년 개통 예정인 KTX 광명역의 신안산선 복선전철도 있다. 교통시설 외에 광명 전통시장,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등 생활 인프라가 마련됐다. 중앙시장, 철산 로데오거리 등 철산역 생활권과 고척 아이파크몰 등 구로구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광명초, 광명북중, 철산동 학원가 등이 있다. -
분양시장 '온기'…8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 올해 최고 [집슐랭]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3.09.12 11:24:37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비수도권으로 확대되며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입주율이 올해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다만 매물이 누적된 서울은 입주율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1.5%로 전월 대비 2.8%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비수도권의 입주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전국 입주율을 끌어올렸다. 5대 광역시는 67.6%에서 68.3%로, 기타 지역은 64.6%에서 70.3%로 뛰었다. 다만 비수도권 입주율은 여전히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었던 2020~2022년 상반기 평균인 83.3%보다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수도권 입주율은 82.0%에서 81.1%로 소폭 하락했다. 서울이 89.5%에서 85.3%로 내려간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주산연 관계자는 "서울은 전년 대비 분양물량이 증가하고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타났음에도 매매거래량 감소와 매물 누적으로 입주율이 주춤했다"고 설명했다. 미입주 원인은 '기존 주택 매각 지연'이 45.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세입자 미확보'(25.5%), '분양권 매도 지연'(13.7%) 등의 순이다. 특히 '분양권 매도 지연'을 원인으로 꼽은 비율이 전월 대비 9.9%포인트 급증했다. 이는 주택 수요자가 청약시장으로 집중되면서 기존 주택 매매 거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95.6으로 전월 대비 11.0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자들 사이에서 입주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특히 수도권이 107.1로 2021년 7월(119.8)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산연 측은 "주택담보대출 소득 기준 및 대출 한도 완화, 특례보금자리론 등 자금조달이 용이해진 효과"라며 "이달 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이 예견돼 시장 기대감이 좋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이달 입주 물량이 2021년 9월 이래 최저치라는 전망에 따라 사업자들이 실입주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본 것으로 관측된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원희룡 "稅혜택·미분양 인센티브 등 수요 늘리는 대책은 없을 것"
부동산 정책·제도 2023.09.11 18:41:0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달 말 발표할 주택 공급 대책과 관련해 “수요를 키울 수 있는 대책은 공식적으로 배제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양도소득세 비과세 등 법 개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시일이 걸리는 만큼 이번 대책에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원 장관은 11일 서울 종로구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국가상징공간 관계기관(국토부, 국건위, 서울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특정 주거 유형에 대해 세금을 면제해줘 투자 수요가 들어올 수 있게 하거나 미분양을 개인들이 살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수요를 늘려 공급을 당기는 식은 배제하는 게 맞지 않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세금을 건드리는 건 법을 고쳐야 하는 문제도 있고 부작용이 너무 크다”며 “이번에는 철저히 공급 쪽에 집중해서 보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이번 공급 대책에 읍, 면 단위의 미분양 아파트 취득세 및 양도소득세 비과세,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망한 데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오피스텔도 2020년 8월부터 주택으로 보고 세법을 개정하며 각종 주택 관련 세금이 과세되고 있다.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숙박시설을 주택 수에서 배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주택법상 도시형생활주택은 공시가격 1억 원 이상 또는 전용 20㎡ 이상이면 주택 수에 포함된다. 이와 관련해 원 장관은 “국회 입법 필요한 부분은 당장 하기 어렵고 최소한 몇 달 이상 시간 걸린다”며 “또 수요 쪽을 건들면 투자 내지 투기 수요가 몰려 주택 시장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유력한 공급 방안으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 연장 등을 통한 금융 지원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원 장관은 “(비아파트 문제가) 수요가 부족해서 공급이 안된다고 보지 않는다. 오히려 규제나 금융 쪽에서 이 같은 유형을 배제하니 (사업이) 돌아가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금융당국,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부처간 협의를 통해 막힌 혈을 풀어 전체적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급 대책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추석 전을 꼽았다. 원 장관은 “국토부가 주택 공급의 최종 책임자기에 (공급 부족 사태를) 적극적으로 볼 것”이라며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것은 원칙적으로 배제한다는 입장에서 최종 협의 단계에 있다. 추석 전까지는 공급 대책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는 시간이 쌓여야 경색된 흐름을 반전 시킬 수 있을 것 같다”며 “시기적으로 12월이나 내년 3월까지 딱딱해진 (공급을) 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분양캘린더] 제일풍경채계양위너스카이 등 2624가구 공급
부동산 분양 2023.09.10 17:50:35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262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이 가운데 2374가구다. 인천 계양구 효성동 325-2, 324-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계양위너스카이'는 12일부터 1343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전용면적 59~84㎡ 아파트 1343가구와 전용면적 53~82㎡ 오피스텔 97실로 조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7호선 산곡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고 경인고속도로 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앞에 효성문화공원과 효성수영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대형마트, 관공서 등 주변에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시공사는 제일건설이다.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단지는 다섯 곳이다. 대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 1808번지 일원에 대연4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더비치푸르지오써밋'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8개동, 총 1384가구 규모의 후분양 아파트로 이 중 전용면적 59~114㎡, 39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이 인근이 위치하고 황령대로와 광안해변로, 광안대교, 수영로 등을 통해 부산 도심지로 접근이 용이하다. 이밖에 △경기도 남양주 '다산유보라마크뷰' △경기도 화성시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 △광주 북구 '첨단제일풍경채' △충북 청주 '더샵오창프레스티지' 등도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
수도권 분양가 뛰자…과천·광명·하남 들썩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9.10 17:49:41서울 강남에서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경기 과천·하남 등 ‘강남 접경지’로 번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집값 반등을 주도했던 서울은 상승폭이 주춤한 가운데 덜 올랐던 경기도 주요 지역의 상승이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특히 경기도 신규 분양 단지들이 고분양가 논란에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자 기존 아파트 가격이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1주 기준 경기도 아파트값은 0.13% 오르며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0.11%)보다 높았다. 그동안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경기도보다 높게 유지돼 왔으나 이달 들어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줄어 들고 경기도는 확대되면서 상승률이 뒤집혔다. 경기도의 상승을 이끈 것은 과천, 하남, 성남, 광명시다. 과천(0.40%)과 하남(0.34%)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서울 내에서도 가장 빨리 상승 전환한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구)의 접경지라는 점이 한몫했다. 과천시 별양동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강남 접근성이 좋은 과천은 ‘갈아타기’ 수요뿐 아니라 ’똘똘한 두 채'를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실거래가와 호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은 1·3 부동산 대책에서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며 주택담보인정비율(LTV)가 70%까지 높아졌다. 또 1주택자가 구매할 때 적용받았던 취득세 중과도 일반세율(1~3%)로 바뀌었다. 이들 지역에 신축 대형 단지가 많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분양가가 오르자 신축 또는 준신축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과 인접해 있으며 정비사업이 활발해 신축 단지가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광명(0.28%)도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판교, 분당이 포함된 성남(0.22%)도 경기도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실제로 이들 지역에서는 상반기 대비 하반기의 상승거래 비중이 경기도 전체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8일까지 매매 계약된 경기도 아파트 중 반기별 거래 최고가격을 비교한 결과, 상반기 대비 하반기 오른 가격에 거래된 비중은 51%로 나타났다. 그러나 과천(77%), 하남(66%), 성남(63%), 광명(61%)은 이를 훨씬 웃도는 상승거래 비중을 나타냈다. 최근 실거래가 상승세는 두드러진다. 경기도 경기도 과천자이 전용면적 59㎡ 실거래가는 7월 13억 2000만 원에서 지난달 15억 2500만 원으로 2억 원 이상 올랐다.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센트럴자이 96㎡도 7월 10억 5000만 원에서 지난달 13억 2500만 원으로 2억 7500만 원 이상 올랐다. 고분양가에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6월 인덕원 퍼스비엘은 전용 84㎡의 분양가가 최고 10억7900만원 책정돼 발코니 확장, 유상옵션 등을 고려하면 11억 원을 넘어섰으나 완판에 성공했다. 광명 센트럴아이파크가 전용 84㎡ 기준 12억 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무순위에서 높은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된 바 있다. 다만 서울과 달리 경기도 상급지 반등이 경기도 외곽으로 퍼지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경기도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좋고,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거래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그 외곽으로 효과가 번지는 것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한채당 분양가 100억↑' 초고가 하이엔드 주택도 "시공사 선정 어렵네"
부동산 정책·제도 2023.09.06 09:05:02최소 분양가가 100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강남의 한 초고가 하이엔드 주택 사업장이 시공사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이 곳은 모든 세대에서 청약을 받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계약을 타진했던 1군 대형 시공사와의 최종 시공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 업계는 실제 계약과 달리 청약은 구속력이 없는데다 최근 시공사들이 사업성을 따져 시공 계약을 체결하는 현상이 짙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공사들은 하이엔드 주택 시공 계약 시 일정 수준 이상의 실제 분양 계약률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성적 부진으로 인해 시공 대금 지급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고려해 충분한 수분양자를 확보한 안정적인 사업장에만 참여하겠다는 것이다. 한 채당 최소 분양 가격이 100억 원을 훌쩍 넘기는 하이엔드 주택은 수요층이 두텁지 않다. 소수의 슈퍼리치를 대상으로 홍보를 하기 때문에 실제 계약 전에 사전 청약을 통해 계약 의사를 확인한다. 이 때문에 과거에는 사전 청약률을 확인하는 정도에서 시공 계약이 이뤄지기도 했으나 최근 시장 분위기가 흔들리면서 위기를 느낀 시공사들이 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잡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1군 건설사의 경우 사업 성패에 따라 자사의 브랜드 가치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더욱 깐깐하고 높은 수준의 조건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시공사 입장에서 볼 때 사전 청약은 어디까지나 구매 의향을 확인하는 정도일 뿐, 소비자가 취소하면 낸 돈을 모두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공사 대금 확보를 담보하는 장치라고 볼 수 없다”며 “특히 일부 사업장들이 사업성이 떨어지는 데도 불구하고 비교적 낮은 분양가를 제시해 청약률을 높임으로써 시공사 선정, 프로젝트 파이낸싱(PF)까지 받아낸 뒤 분양가를 올려 재분양하는 형태의 ‘꼼수’까지 쓰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시공사들이 사업 참여에 더욱 신중해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처럼 시공사들이 기준을 까다롭게 요구하기 시작하면서 하이엔드 주택 분양 사업장들에는 비상이 걸렸다. 사업 진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받는 것인데 시공사 선정이 되지 않은 사업장은 PF를 받는 것이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본PF 전환 시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분양 성적 기준을 이전보다 엄격하게 잡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부동산 시장 침체로 PF 시장 위기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 호텔' 고급주상복합 개발사업은 PF차환에 실패하면서 브리지론 연장을 협의하고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지론을 4640억 원에서 5800억 원으로 늘려 추가 비용도 감당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주성알앤디가 시행하는 ‘토브 청담’의 경우 대주단이 PF 전환 조건으로 50% 이상 선분양을 요구해 착공 전 선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분양률이 올라오기 전까지 브리지론 대출 이자만 속절 없이 지출되고 있는 셈이다. 한 시행사 관계자는 “시공사는 계약자 확보가 선행되기를 원하고 수요자는 시공사 확보가 선행되기를 원하니 양측의 요구조건을 해결하지 못해 사업이 기약없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책임지고 준공 할 수 있는 시공사 선정이 필수”라고 전했다. -
DL건설,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웰스하임’ 9월 분양 본격 시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9.04 18:13:38DL건설은 이달 중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웰스하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3개동, 총 187실 규모로 구성되며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2㎡A·B·C 단일 면적으로 이뤄진다.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웰스하임은 삼성디지털시티와 영흥숲공원을 품고 있으며 광교·용인 흥덕지구·영통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광교 신중심에 들어선다. 단지 생활권 내 청명역(수인분당선), 광교중앙역(신분당선)이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좋고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도로도 인접해 광역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인덕원동탄선이 개발되면 해당 노선 예정역인 원천역을 도보 이용 가능하다. 단지 생활권에 위치한 광교신도시에는 수원컨벤션센터, 수원고등법원·검찰청,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갤리리아백화점 광교점, 롯데아울렛 광교점 등 생활 인프라가 들어서 있다. 이외에도 수원프리미엄 아울렛, 홈플러스 원천점, 롯데마트 영통점, 아주대학교 병원, 수원체육문화센터 등이 인접했으며 단지 인근에는 영통·망포 학원가가 조성돼 있다. 흥덕초, 흥덕고 등도 인근에 위치했다. DL건설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웰스하임은 수원의 강남이라 불리는 광교신도시 생활권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브랜드 오피스텔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모두 누릴 수 있다”며 “직주근접 여건과 인근 다양한 교통 호재도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포스코이앤씨, 춘천 ‘더샵 소양스타리버’ 10월 분양 예정[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9.04 15:56:03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강원 춘천시에서 '더샵 소양스타리버'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춘천소양촉진2구역재건축정비사업으로 들어서는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11개동, 전용 39~112㎡, 총 1,039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855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타입별로는 △39㎡ 40가구 △59㎡ 358가구 △75㎡A 72가구 △75㎡B 150가구 △84㎡A 109가구 △84㎡B 87가구 △84㎡C 18가구 △112㎡ 21가구로 소형 타입부터 대형 타입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소양촉진2구역재건축정비사업은 도심권 정비사업인 만큼 주변으로 교통, 문화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며, 일대가 행정?교육?금융?상업 중심 특화지구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춘천시가 발표한 ‘2030년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소양동이 포함된 원도심생활권은 캠프페이지, 춘천역세권 개발 등 균형 개발을 통해 도심 기능이 강화될 예정이다. 단지와 바로 인접한 캠프페이지는 여의도 공원 3배 규모의 춘천 시민공원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춘천 시민공원에는 거대한 오픈필드, 다양한 주제의 미세먼지 차단숲, 창작종합지원센터,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야외스탠드, 조망휴게소, 생태습지원, 펫파크, 숲도서관, 구름연못, 잔디테라스 등 다양한 기능의 시설물이 들어설 계획이다. 춘천역세권 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다. 근화동 499-1번지 일대에 추진하는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은 주거·상업·업무시설과 함께 R&D 연구시설 등 첨단 지식산업 도시를 지원하는 복합기능의 미래형 거점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광역복합환승센터까지 계획하고 있어 춘천역세권의 미래가치는 더욱 더 높아질 전망이다.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사통팔달 교통망도 강점으로 꼽힌다. 경춘선 춘천역이 가까워, 서울 청량리 및 용산까지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으로 향후 동서고속화철도 이용 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 차량으로는 춘천IC 중앙고속도로, 남춘천IC 서울양양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과 양평, 여주 등 수도권으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소양강, 봉의산, 춘천평화생태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근화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춘천고, 성수고, 유봉고 등의 학교시설도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생활 편의시설도 두루 갖췄다. 춘천시청, 소양동행정복지센터와 같은 행정시설이 가깝고, 다양한 쇼핑시설과 은행 등이 밀집한 춘천 명동 거리가 차로 5분 거리다. 강원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7일 분양 시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9.04 15:40:25제일건설이 오는 7일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4일 제일건설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 효성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최고 35층 높이에 총 1440가구(아파트 전용 59~84㎡ 1343가구, 오피스텔 전용 53~82㎡ 97실) 규모로 조성된다. 블록별로는 A블록 아파트 777가구 및 오피스텔 97실, B블록 아파트 566가구 등이다. 사업지 인근에 홈플러스와 이마트, CGV 등 생활편의이 있고 초·중·고 및 효성도서관, 체육문화센터도 가깝다. 아울러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7호선 산곡역을 이용할 수 있고 계양구와 부평, 부천을 잇는 아나지와 경인고속도로 부평IC와 서인천IC, 급행 버스 운행 전용 정류장(BRT정류장), 외곽 순환도로 등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서울지하철 2호선(청라연장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준공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3~4베이 판상형 설계(일부 가구 제외)가 적용됐다. 35층 초고층 설계로 탁 트인 시티뷰 조망권을 확보했다. 부지 앞에는 공공기여·기반시설로 효성문화공원과 효성수영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대규모 스트리트몰 형태의 단지 내 상가도 주거시설과 함께 들어선다. 청약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9일 B블록, 20일 A블록으로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정당계약은 내달 9~12일 체결한다. -
GH, '지분적립형' 공공분양주택 도입
사회 전국 2023.09.04 12:24:58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4일 옛 수원 법원·검찰청 부지(광교신도시 내 A17 블록)에 '지분적립형' 공공분양주택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김세용 GH사장은 4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공공분양 주택 공급계획을 밝혔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란 적금을 매월 납입해 목돈을 만드는 것처럼 주택 지분을 순차적으로 늘려 내 집을 소유하는 방식이다. GH는 전용면적 60㎡(18.15평) 이하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원가 수준의 분양가격으로 최초 지분취득(10~25%)하고 2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할 수 있도록 한다. 거주 의무 기간은 5년이다. 전매 제한 기간은 10년으로 전매 제한 기간 이후 제3자에게 거래 시세대로 매매가 가능하고 매매시점에 지분 비율로 공공과 차익 배분토록 했다. GH는 광교신도시 노른자 땅 중 하나인 내 A17 블록에 총 600호 중 240호를 지분적립형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나머지 360가구는 일반분양한다.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는 후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최초 분양가를 5억원를 산정했을 경우, 20년을 거주하면 총 지분취득액은 5억9000만원이다. 입주 시 지분 취득액은 1억300만원으로 최초 지분(25%)에 해당하는 분양대금이다. 추가 지분취득액은 최초 분양가에 1년 만기 예금이자를 가산한 금액이다. 김세용 사장은 “현재 무주택 서민의 소득수준으로는 주택 매매시장으로 진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가계 실질 경상소득 정체, 가구소득 격차 확대, 신규 주택공급 물량 감소, 소득대비 주택가격 상승 등 자가주택 보유가 어려운 서민들의 경제사정을 일일이 짚었다. 이어 “자가 진입장벽을 낮추고 자산축적이 가능해야하며,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안정에 대한 기회 필요하다”며 “현행 법령을 고려한 부담가능한 공공주택을 속도감 있게 공급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기회사다리 역할 제공하겠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GH는 사업 후에 정책효과 등을 검토해 GH가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
대구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 40필지 분양
사회 전국 2023.09.04 09:38:57대구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 6차 분양을 진행한다. 4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금호워터폴리스는 대구 북구 검단동 310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는 제조시설 용지 38필지 6만9508㎡, 복합용지 2필지 6200㎡ 등 총 40필지 7만5708㎡가 대상이다. 유치 업종은 전자 정보통신, 메커트로닉스, 자동차 및 운송장비, 신소재, 안광학산업 집적지 등이다. 현재 안정적인 물류 수송을 위해 제3·서대구·검단산업단지·이시아폴리스와 연결되는 진입도로 건설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 도시철도 4호선이 완공되면 도심 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입주 신청은 오는 18∼20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현장 접수한다. 입주업체 발표는 내달 4일이다 -
서부선 개통 수혜…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이달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9.04 09:37:23현대건설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 제4-1-2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을 이달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총 99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8~59㎡ 10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58㎡A 2가구 △58㎡B 17가구 △59㎡A 1가구 △59㎡B 43가구 △59㎡C 3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반경 1.2km 내에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위치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강남역,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2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서부선 경전철 개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서부선 경전철은 새절역(6호선)~여의도~서울대입구역(2호선) 총연장 15.8km를 잇는 노선으로 정거장 16개소 개통이 예정돼 있다. 지난 8월 23일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 행정예고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 안에 실시계약이 체결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총 72개월이며 내년 착공하게 되면 2029년 준공될 전망이다. 이 단지 도보권에 새 역이 개통될 예정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1?2?6?7?9호선과 환승이 가능해져 주요 구간의 통행시간이 최대 16분 단축되는 등 이동시간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500m 안에 구암초, 구암중, 구암고 등이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대형 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주거 쾌적성도 뛰어나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현대건설이 관악구에서 1999년 이후 23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다. 총 5개 타입 중 4개 타입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59㎡B의 경우 주방과 침실 각각 수납공간을 추가하는 수납강화형 옵션(유상)을 제공하며, 전용면적 59㎡C의 경우 부부공간과 자녀공간이 분리된 타워형 구조에 거실이 2면 개방 구조로 설계됐다. 현재 봉천동 일대는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관악구청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봉천 제4-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855가구)이 예정돼 있으며 이미 입주한 단지인 관악드림타운(3544가구), 관악벽산블루밍1~3차(3388가구), 관악동부센트레빌(487가구) 등을 포함해 약 9000세대의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총 9000가구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되는 봉천동 일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다”라며 “여기에 서부선 경전철 개통 호재와 우수한 학군, 쾌적한 주거 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1736-25번지 일원에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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