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APEC 정상·기업인 대화' 참석
산업 기업 2018.11.16 14:58:14박용만(사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7일(현지시간)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정상·기업인 대화에 참석한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이 행사는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 소속 기업인들이 각국 정상들과 교류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자리다. 16일 상의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4월 ABAC 위원으로 선임됐으며 이번 ‘ABAC 위원과 APEC 정상과의 대화’에서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 보좌위원’ 역할을 맡는다. ABAC 위원과 APEC 정상과의 대화는 21개국 APEC 정상과 ABAC 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전체회의와 함께 정상 4명과 10여명의 ABAC 위원으로 구성된 소그룹 회의로 진행된다. 통상 2년 임기의 ABAC 위원은 APEC 회원국별로 기업인 3명(중소기업 대표 1명 포함)이 임명된다. 우리나라는 박 회장과 함께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위원이다.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은 ABAC 위원 간 연례회의를 통해 매년 ‘정상 보고서 및 건의문’ 형태로 작성된다. 한편 ABAC는 1995년 일본 오사카 APEC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이듬해 필리핀 정상회의에서 정식 설립됐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 앞두고 두차례 폭탄 공격
국제 정치·사회 2018.11.16 08:43:32이번달 30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에서 2건의 폭탄 공격이 발생했다. 아르헨티나 언론 라디오 미트레는 15일(현지시간) 2건의 폭탄 공격을 기도한 무정부주의자 12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100년 전 무정부주의자에게 암살당한 라몬 팔콘 전 경찰청장의 무덤 근처에서 전날 밤 폭발물이 터졌다. 폭발 현장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휠체어를 탄 여성이 손가락 절단과 얼굴 화상 등의 중상을 입은 채 체포됐다. 같은 날 한 26세 청년이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클라우디오 보나디오 연방 판사의 집에 폭발물이 든 가방을 던졌으나 불발됐다. 보나디오 판사는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의 부패혐의 수사를 지휘하는 인물이다. 파트리시아 부릭 치안부 장관은 “두 사건은 무정부주의 성향의 사람들이 저질렀다는 점에서 연관성이 있다”고 말했다.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은 “우리는 이런 유형의 폭력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G20 정상회의의 안전은 전문적인 계획에 따라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
美에 '무역 양보안'...習, APEC 앞두고 탐색전
국제 정치·사회 2018.11.15 17:21:47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7~18일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미국 측의 무역개혁 요구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미국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중국이 올여름 이후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보낸 양보안이지만 미국 측의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알려져 양국 간 합의점 도출은 갈 길이 먼 것으로 지적된다. 아직 미국 측의 반응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이 불참한 APEC 회의에서 미국의 2인자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다음 달 미중 정상회담에 앞선 탐색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이 미국의 광범위한 무역개혁 요구에 대한 답변을 담은 문서를 미국에 보냈으며 이는 미중 무역전쟁을 멈출 협상을 촉발할 수 있는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도 이날 중국 관리들이 트럼프 행정부에 중국 측 양보안들을 개략적으로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다음달 1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이 갈등 타개를 위해 건설적인 논의를 벌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쪽에서도 대중 대표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의 대외 역할이 축소되면서 사실상 미중 무역협상에서 그의 입지가 약해졌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다만 통신은 중국 측에서 보낸 안은 대부분이 특정 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지분 상한 확대처럼 앞서 실행한 조치를 반복하는 데 그쳤다며 트럼프 정부가 요구해 온 산업정책의 전반적 변화 약속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실질적 합의를 도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국제사회의 이목은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불참하는 가운데 APEC 회의에 참석하는 시 주석이 어떤 모습을 연출할지에 집중되고 있다. 지금까지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주의에 맞서 글로벌 자유무역의 수호자임을 자처한데다 최근 국내에서도 중국의 자력갱생과 개혁개방의 자신감을 강조해온 만큼 국제적으로 사실상 ‘독무대’를 갖게 된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하는 펜스 부통령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며 대립구도를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코앞으로 다가온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 주석이 민감한 무역 이슈를 깊이 있게 언급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국제사회의 시선이 집중된 원맨쇼 무대에서 자국 내 정치·경제상황을 의식해 어깨에 잔뜩 힘을 줄 수 있지만 무역협상이 진행되는 와중에 미국을 자극할 만한 언행을 보이기는 힘들 것이라는 뜻이다. 대신 아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는 이번 순방길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15일 출국해 APEC 정상회와 참석과 더불어 파푸아뉴기니·브루나이공화국·필리핀 등 3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며 APEC 정상회의와 별도로 현지에서 파푸아뉴기니·피지·사모아·바누아투·미크로네시아·쿡제도·통가·니우에 등 남태평양 8수교 도서국 정상들과 연쇄회동을 한다고 전했다. 특히 1976년 수교 이후 중국 국가주석이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이 남태평양 도서국가에 정성을 쏟고 있음을 방증한다. 시 주석은 14일 파푸아뉴기니 언론 기고에서 “중국과 태평양 도서국 간 관계는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발전 기회를 맞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갈등이 있는 필리핀에는 유화책을 내놓을 가능성도 크다. 영유권 갈등의 앙금이 가시지 않은 필리핀과 얼마만큼의 타협점을 찾을지가 관건이지만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만큼 시 주석은 필리핀에 경제협력의 선물 공세를 퍼부으며 공조폭을 최대한 넓힐 것으로 보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 주석이 이번 필리핀 방문에서 미군 철수지역인 뉴클라크 시티 사업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약속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베이징=홍병문특파원 hbm@@sedaily.com -
신남방 핵심국 印尼·말레이시아와 양자 FTA 추진
정치 대통령실 2018.11.15 17:17:42정부가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와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한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5일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회의가 열리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브리핑을 열고 “인도네시아와 지난 2014년 이후 중단된 FTA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아세안과 FTA를 맺고 있지만 양자 FTA는 베트남·싱가포르와만 체결한 상태다. 반면 일본은 아세안과 FTA도 체결하고 회원국 10개 중 7개 나라와도 양자 FTA를 맺어 효과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우리도 양자 FTA를 적극 추진해 각국과 ‘맞춤형 FTA’를 맺어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통상정차법에 따라 한·인도네시아 FTA 협상 개시에 필요한 국내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양국 통상장관이 주재하는 비즈니스포럼도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내 한국 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FTA와 관련해 김 본부장은 “양국 간 FTA 타당성 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한·말레이시아 공동실무협의회를 이른 시일 안에 개최하고 한국 화장품 등 뷰티 산업 간 협력, 말레이시아 팜오일 산업 등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김 본부장은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와 우리 자산운용 기관이 공동으로 해외 첨단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투자, 인수합병(M&A) 협력 가능성도 적극 모색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아울러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도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는 인도와 이미 CEPA를 체결했지만 다른 FTA보다 자유화 수준이 낮고 원산지 기준이 엄격해 2016년부터 CEPA 개선 협상을 시작한 상태다. 김 본부장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인도 통상장관과의 면담에서 중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내년 타결을 위해 공조하기로 합의했다./싱가포르=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
펜스 "CVID 할일 많아"...文, 제재완화 침묵
정치 대통령실 2018.11.15 17:16:57문재인 대통령과 15일 만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에서 진전을 봐야 한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며 대북 강경론을 재확인했다. 전날 한러 정상회담에서 대북 제재 완화를 논의한 문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과 만나서는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다. 백악관 내 대표적 ‘매파’인 펜스 부통령의 성향과 워싱턴 정가의 차가운 분위기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원하는 것은 미국의 제재 완화인데 이를 언급조차 못 했다는 것은 그만큼 비핵화 프로세스의 앞날이 험난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회의에 참석한 펜스 부통령은 “한미는 굉장히 중요한 동맹관계”라면서도 “양국 국민들에게 최선의 시대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뼈 있는 말을 했다. 북핵 문제 해결과 관련해 한미가 더 단합해야 한다는 뜻으로 들린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서는 “지난 수십년간 북한의 약속만 믿고 제재를 풀거나 경제지원을 해줬지만 이후 약속은 다시 깨졌다”며 “우리는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브리핑에서 “양측이 공동목표인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 달성을 위한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며 청와대 브리핑에 없던 FFVD를 언급했다. 또 “제재 실행, 남북관계, 남북대화 지속 등 북한 문제에 대한 한미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제재 완화는 대화의 소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백악관 브리핑과 비교하면 ‘제재 실행’에 대한 이야기는 있었지만 ‘완화’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다만 백악관 브리핑에는 이에 대한 언급이 없어 한미가 온도차를 보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낸 것은 전적으로 한미동맹의 힘이었다”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나온 한·아세안 의장성명에서도 FFVD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 성명은 “정상들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 가능한 방식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적 노력을 주목했다”고 적었다. 미국에 이어 아세안도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GS건설 등 우리 기업이 건설 중인 싱가포르 지하철 빌딩형 차량기지 현장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내년에 한·아세안 글로벌 인프라 펀드가 출범하며 오는 2022년까지 1억달러를 추가 조성할 것”이라며 “해외건설 수주, 물류, 금융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
文대통령 "동아시아 공동체 확신…평화의 시대 열고 있다"
정치 정치일반 2018.11.15 13:56:04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우리는 해법이 없을 것 같던 한반도 문제를 단합된 힘으로 풀어가면서 평화의 시대를 열고 있다”며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진정한 친구’로 함께해주신 동아시아인들과 동료 정상 여러분 덕분”이라고 밝혔다.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선텍(Suntec)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을 되새기며 반가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면담을 진행하느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대독했다. 문 대통령은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앞에서 우리는 국경과 지역을 넘어 위기를 극복했고, 동아시아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어 지금 우리는 세계 경제 규모의 30% 이상을 담당하며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협력체로 성장했다”며 “연대와 협력의 힘을 믿었던 앞 세대 지도자들의 혜안과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여 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동아시아 안보의 최대 현안이었던 한반도 문제 앞에서 다시 하나가 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나는 동아시아에 어떤 위기가 닥쳐도 함께 힘을 모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며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이란 우리 꿈 역시 아세안+3가 중심이 돼 담대하게 이뤄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 -
文대통령, 펜스 美 부통령에 "北 대화로 이끈 건 한미동맹의 힘"
정치 통일·외교·안보 2018.11.15 13:19:53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에게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고 지금의 상황을 만들어낸 것은 전적으로 강력한 한미동맹의 힘이었다”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기약하기 위해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선텍(Suntec)에서 펜스 부통령과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평화 흐름이 만들어졌고, 그간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다”며 “조만간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과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텐데, 특히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지면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프로세스에는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도력과 결단력 덕분이라 생각하고 늘 감사하고 있다”며 “김 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다면서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부친에 이어 한국과 깊은 인연을 가진 펜스 부통령이 이 여정에 함께 해주셔서 아주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이다원인턴기자 dwlee618@@sedaily.com -
文대통령 ‘매파’ 美 펜스 부통령 면담...아베 총리와 만남도 주목
정치 대통령실 2018.11.15 10:57:44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과 면담한다. 대북 ‘매파’인 펜스 부통령과의 만남에서 북미 고위급 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설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와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도 참석하는데 냉랭해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어떤 모습을 연출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에서 펜스 부통령과 만난다. 펜스 부통령은 싱가포르로 오는 비행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언급하고 제재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하는 등 백악관 내 대표 대북 강경파로 분류된다. 그런 펜스 부통령을 설득한다면 북미 고위급 회담과 북미 2차 정상회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의 만남은 지난 9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제21차 아세안+3 정상회의와 제13차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한다. 일제 강제징용 피해를 보상하라는 한국 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일본 정부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양국관계가 급격히 얼어붙은 가운데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쏠린다. 양 정상은 아세안+3와 EAS에 모두 참석한다. /싱가포르=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
두테르테 건강이상설 확산…아세안회의 행사 11개 중 6개 불참
국제 정치·사회 2018.11.15 10:51:22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로드리고 두테르테(73·사진) 필리핀 대통령이 공식행사에 잇달아 불참하면서 건강이상설이 확산되고 있다. 15일 GMA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아세안 정상회의 관련 11개 행사 가운데 6개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오전 8시 30분 조찬을 겸한 호주-아세안 정상회의에 불참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아세안 정상회의,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마련한 오찬과 만찬, 칵테일 리셉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정상회의에 잇달아 불참했다. 대신 테오도로 록신 외무장관을 보냈다. 이처럼 국제외교 무대에서 두테르테 대통령의 모습이 연방 보이지 않자 필리핀 정가 일각에서 건강이상설이 다시 제기됐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은 지난 10월 초 국무회의를 갑자기 연기하고 위·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을 때도 제기됐었다. 그러자 살바도르 파넬로 대통령궁 대변인은 성명에서 “대통령의 행사 불참은 건강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일각에서 호들갑을 떨어 우스꽝스럽다”고 말했다. 파넬로 대변인은 또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밤늦게까지 일하느라 3시간도 채 못잤다”면서 “행사에 불참한 시간에 낮잠을 잤다”고 해명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
日, 아세안 정상회의서 ‘韓대법원 징용판결 부당’ 자료 배포
국제 정치·사회 2018.11.14 21:26:15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이 부당하다는 주장을 담은 영문 자료를 만들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배포하기로 했다.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한국 대법원의 판결은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여론전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1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사실을 무엇인가(What are the Fact)’라는 제목의 2쪽 자리 영문 자료를 작성해 이날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부 관계자들과 언론에 배부한다. 이번 회의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뿐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등이 참석했다. 해당 자료는 한일 양국 간 청구권 문제에 대해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과 경제협력 협정으로 ‘완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번 한국 대법원 판결에 대해선 “한일 청구권 협정을 명확하게 위반했다”며 “양국 관계의 법적 기반을 뒤집는 것은 물론 전후 국제질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앞서 한국 대법원은 지난달 30일 일제강점기 시절 강제징용 피해자 4명이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신일철주금 측이 피해자에게 1인당 1억원씩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일본 측은 연일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날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도 중의원 외무위원회에서 또다시 “한일 관계의 법적 기반을 근본적으로 뒤엎는 것”이라고 비난했다./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
文 "내년 한·아세안 정상회의...김정은 초청 검토"
정치 대통령실 2018.11.14 17:23:23내년 말 한·아세안(ASEAN) 특별정상회의 한국 개최가 공식 확정됐다. 특히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 후 브리핑에서 “내년 한·아세안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조코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참석하면 의미가 더 살아날 것”이라고 즉석 제안했고 문 대통령은 “주목되는 제안”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불투명하고 한반도 비핵화 과정이 잘 풀려야 가능한 일이어서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지난 2009년 제주, 2014년 부산에 이어 세 번째다. 청와대는 “아세안과 특별정상회담을 세 번이나 연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아세안에 우리의 위상이 그만큼 높다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일본은 2003년과 2013년, 중국은 2006년과 2016년에 개최했으며 미국과 러시아도 2016년에 한 차례만 열었다. 우리는 특별정상회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메콩강 유역의 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베트남·태국 등 5개국과 1차 한·메콩 정상회의도 열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은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아세안 정상과 함께 한·아세안의 새로운 30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022년까지 1억달러 규모의 ‘신남방지원펀드’를 민관 공동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세안 교통, 에너지, 수자원 인프라 구축에 보다 많은 한국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또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ASCN)구축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내년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2배로 확대하고 아세안 지역 무상원조 규모도 2배 이상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이날 김 대변인은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의 발언이 인상 깊었다며 소개하기도 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한국은 한때 아시아의 은둔 국가이자 말레이시아보다 못 사는 나라였지만 이제 선두를 달리는 첨단국가”라며 “한국은 우리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한·라오스 정상회담에서 통룬 시술리트 총리는 댐 건설현장 붕괴에 대한 우리의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7월 아타푸주에서 SK 등 한국 기업이 시공하던 수력발전댐 일부가 무너져 40명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시술리트 총리는 메콩강 유역 복원 사업을 한국이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문 대통령은 “다시 한 번 위로한다”고 전했다. /싱가포르=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
靑 "文대통령, 내일 펜스 美부통령과 면담"
정치 대통령실 2018.11.14 16:32:59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오전 펜스 부통령과 면담을 갖고 비핵화와 평화정착 방안 및 한미관계 등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앞서 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의 면담을 조율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이 면담하는 것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9개월여만이다. 현재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 초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 로드맵을 논의할 북미고위급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과연 두 사람의 순조로운 협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펜스 부통령이 지난 9일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분명히 밝히건대 미국은 북한에 대한 전례 없는 외교적·경제적 압박을 계속해나갈 것”이라며 강경 입장을 드러낸 만큼, 대북 제재를 둘러싼 한미 양국의 입장 조율이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이달 초 중간선거 이후 미국의 대북정책 변화 여부 등도 가늠할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과 면담을 가진 이후, 오는 17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하는 파푸아뉴기니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시 주석과 양자 회담을 갖는 것은 취임 후 4번째로, 문 대통령의 작년 12월 중국 국빈방문 이후 11개월 만이다. 김 대변인은 “두 정상은 한중 교류 협력 증진 및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협력방안을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
라오스 총리, 文 대통령에 "댐 붕괴 사고에 한국의 지원 감사"
정치 통일·외교·안보 2018.11.14 16:13:47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한-라오스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라오스 아타프 주에서 발생한 댐 사고 피해자 지원 및 피해지역 복구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됐다. 앞서 7월 23일 아타프 주에서는 SK 등 한국 기업이 시공 중이던 수력발전댐 일부가 무너져 사망자 40명, 실종자 66명, 이재민 6,000여명이 발생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긴급 구호대를 세 차례 파견하는 등 피해 복구 지원을 이어왔다. 시술릿 총리는 “라오스 국민들은 댐 사고가 발생한 후 한국에서 여러모로 지원해 준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이 과정에서 SK건설 측이 다방면으로 도와준 부분에 대해서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라오스 양국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해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라오스와도 더 견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라오스는 한국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17만명의 한국인이 라오스를 방문했고, 한국과 라오스 간에는 다섯 편의 항공 직항편이 운영 중이다. 라오스가 지난 9월부터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기간을 30일로 연장해준 만큼 한국 관광객이 더 증가할 것”이라며 “이렇게 인적교류가 활발하다는 건 양국관계가 가깝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시술릿 총리는 “한국은 다양한 개발협력사업을 통해 라오스를 지원해 왔다. 메콩강 유역 복원 사업도 지원해주시길 요청드린다”며 “가까운 시일 내로 대사관을 통해 사업 제안서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라오스에 새마을운동 사업을 도입하는 데에도 기여했다”며 “또 라오스에는 한국 측이 투자한 250여개 사업이 있는데, 이런 직접 투자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이른 시일 내에 라오스를 방문해달라는 시술릿 총리의 요청에 문 대통령은 “라오스는 꼭 가보고 싶은 나라다. 서로 외교 통로를 통해 협의하기를 바란다”며 “총리님께서도 이른 시일 안에 한국을 방문해달라”고 답했다. /홍나라인턴기자 kathy9481@@sedaily.com -
文대통령,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 "신남방정책 지지해달라"
정치 통일·외교·안보 2018.11.14 13:46:21아세안(ASEAN) 관련 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아세안 관계 강화 및 양국 관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브루나이가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을 수임하게 된 점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우리 정부가 아세안과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추진하고자 하는 신남방정책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세안은 다자회의를 주재하는 의장국과 별도로 대화 상대국과의 수시 협의 및 의견 조율을 하고자 ‘대화조정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브루나이는 올해 8월부터 2021년 8월까지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을 수임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에 한국에서 개최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성공하기 위해선 아세안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가 절실한 만큼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인 브루나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볼키아 국왕은 브루나이가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을 수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한-아세안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2035년까지 1인당 GDP 세계 10위권을 목표로 하는 브루나이의 장기개발계획인 ‘비전 2035 정책’과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만들자는 의견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브루나이가 우리 정부를 계속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볼키아 국왕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노력이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평가하는 동시에 브루나이 역시 한반도 평화구축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과 볼키아 국왕은 인프라·건설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해나갈 뿐만 아니라 브루나이가 국가디지털 전략을 추진하는 데 주목해 ICT 분야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최근 양국을 오가는 직항 노선이 증편된 점에 환영의 뜻을 내비치고 청소년 교류 등을 더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홍나라인턴기자 kathy9481@@sedaily.com -
文, 내년까지 아세안 10개국 모두 순방 목표
정치 대통령실 2018.11.13 22:05:29문재인 대통령이 내년까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국을 모두 순방할 계획이라고 청와대가 13일 밝혔다.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이날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싱가포르에서 브리핑을 열고 “내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메콩 정상회의의 한국 개최가 확정되면 내년은 아세안의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각국의 일정을 고려할 때 개최 시점은 내년 12월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김 보좌관은 신남방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구상도 소개했다. 그는 “한국판 풀브라이트를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거 미국이 풀브라이트제도를 통해 우수한 한국 인재에게 미국 교육의 기회를 준 후 한국으로 돌려보내 미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 것처럼 아세안 인재들이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보좌관은 “한국에 오는 전체 유학생 중 23%가 아세안 출신인데 한국판 풀브라이트가 시행되면 비율이 40%까지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보좌관은 “우리의 최대 인프라 수출 국가가 중동이었는데 올해 아세안이 중동을 제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세안 국가 경제성장률이 5%대를 넘어서면서 인프라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공들이고 있는 분야는 스마트시티 수출이다. 김 보좌관은 “우리는 신도시 개발을 하는 등 풍부한 노하우가 있고 정보통신기술(ICT) 선진국이라 강점이 있다”며 “문 대통령이 이번 싱가포르 순방 중 스마트시티 전시장을 방문해 우리의 기술력을 적극 어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 보좌관은 남방국가의 성장 가능성도 설명했다. 그는 “올해 한·아세안 교역액이 1,6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오는 2020년에는 2,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중 교역액이 현재 2,400억달러인데 이를 바짝 추격한다는 이야기다. 아울러 김 보좌관은 “올해 한·아세안 상호방문객이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0년까지 1,500만명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보좌관은 아세안 국가들이 한국의 평화프로세스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세안 10개국은 모두 북한과 수교한 나라여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가 강력하다”며 “역내 분쟁 지역으로 남중국해와 한반도가 있는데 남중국해는 워낙 복잡한 반면 한반도는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니 강력하게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싱가포르=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