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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부산지역 창업·사회적기업 지원 위해 8.8억원 후원
증권증권일반 2025.08.01 16:14:57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으로 누적 총 8억 8000만 원을 출연했다고 1일 밝혔다. BEF는 부산지역 사회적 기업과 창업·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조성된 민관 협력기금으로, 예탁원을 포함한 부산 소재 9개 기관이 출연한 누적 금액은 현재까지 75억 1000만 원에 달한다. BEF는 기업 자금조달, 판로 확대, 경영 컨설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왔다. 2018~2022년 진행된 1기 BEF 사업은 부산 소재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금융 지원 116건, 크라우드 펀딩 74건, 경영 컨설팅 110건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진행된 2기 BEF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2기 주요 사업인 ‘BEF B.Startup PIE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총 191억 원의 매출과 172명의 고용, 115억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중소기업 ESG 혁신 바우처 사업’은 총 124억 원의 매출과 총 71명의 고용 성과를 냈으며, ‘BEF-ESG 협력 사업’도 111억 원의 매출과 119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이외에도 ESG 글로벌 진출, 소셜 스타트업 육성, 커뮤니티 케어, 청년 창업 자립, 공공기관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성과가 나타났다. 아울러 사회적 가치 창출을 희망하는 사회목적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인 ‘BEF 소셜더하기 프로젝트’에서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약 2억 원의 자금을 모금했으며, 고용 창출 성과는 5052명에 달했다. 한편 예탁원은 BEF 외에도 대전·대구·광주·강원·제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K-Camp’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업 초기 기업에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만 93억 1000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고용 창출은 134명에 달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지역 기반 사회적기업과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중소·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한 지원을 앞으로 더욱 확대할 것”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자체, 지역 펀드, 운용사 등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 완성, 결단과 실행이 필요한 시점”
사회전국 2025.08.01 16:14:21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이자 대한민국 백년대계를 책임질 행정수도의 완성을 위해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을 요청했다. 또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따른 행정수도 기능 약화와 경제적 손실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최민호 시장은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전국 17개 시·도지사, 김민석 국무총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등과 함께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자유토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23대 대통령 선거 당시 10대 공약 중 6번째 공약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채택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행정수도로 설계된 세종시가 20년 넘게 행정 이원화, 상징성 훼손 등으로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대통령 공약이자 국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이전 규모와 건립 시기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직접 국민들께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또한 최 시장은 북극항로 개척의 중요성에 대해선 크게 공감하나 해수부 부산 이전은 행정수도 완성 공약과 충돌하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과거 중앙부처의 세종 이전은 행복도시법에 근거를 두고 장기적으로 추진된 반면, 해수부 부산 이전은 법적 근거 없이 대통령 지시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타 부처도 이런 식으로 이전한다면 행정수도 완성은 요원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해수부 부산 이전으로 행정수도 기능 약화와 지역 상권 등 경제적 손실에 대해 걱정하는 시민들의 우려를 전하며, 미이전부처 추가 이전 등 이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지방분권의 상징 도시인 세종시 완성을 위한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로드맵을 대통령께서 조속한 시일 내에 발표해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해수부 이전에 대한 세종시장의 입장을 이해하고 세종시민들의 우려도 공감한다. 다만, 해수부 이전은 항구도시인 부산의 상징성 때문임을 이해해 달라”며 “타 부처의 분산 이전은 없을 것이고 다른 국가기관도 세종시로 이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로 다시 대통령실을 옮긴다고 하더라도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은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경태 “당 대표되면 국민 인적쇄신위 구성…탈당, 제명, 출당 판단 맡기겠다”
사회전국 2025.08.01 16:14:14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조경태(사진) 의원은 1일 “(당 대표가 되면)국민 7~9명으로 인적쇄신위원회를 구성해 인적쇄신 대상자에 대한 심판을 맡기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언론인모임인 ‘아시아포럼21’ 초청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려고 한 45명은 인적쇄신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우리 당을 평가하고 심판하고 혁신할 수 있는 주체로 만들어야 한다”며 “탈당, 제명 또는 출당 이런 부분에 대한 평가를 국민들한테 맡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의원은 “탄핵을 반대하는 당론을 유지한다는 것은 탄핵을 반대한다는 뜻인데 이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부정하는 것으로 정당 해산의 요건에 맞을 수밖에 없다”며 “잘못된 선택과 판단을 했으니 국민들께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보수 유튜버인 전한길씨가 당대표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게 정상적이냐”며 “대구가 진정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헌법을 수호하고 법을 지켜나가는 정통 보수의 가치를 되찾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 대표선거 출마과정에서 한동훈 전 대표와 교감이 있었는지 질문에는 “정치는 국민을 향해 옳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라며 “한 전 대표의 혁신성과 자신의 혁신 지향이 일치한다”고 답했다. 최근 국민의힘 지지율이 10%대에 머물고 있는 것과 관련 조 의원은 “정통 보수로 돌아가야 우리 당이 살 수 있다"면서 중도확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자신이 당대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수의 조건으로 헌법 수호, 법치주의, 경제성장, 사회안정, 자유민주주의 등 5가지를 제시했다. -
"5년 뒤 '5000만원' 꽂힌대서 들떴는데"…'청년도약계좌' 올해 끝, 그 다음은?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8.01 16:14:05연 9%대 적금 효과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온 정책금융상품 '청년도약계좌'가 올해를 끝으로 사실상 종료된다.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청년 지원 상품인 가칭 '청년미래적금'의 도입으로 중복 제도 정비 차원으로 풀이된다. 1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전날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년 세제 개편안'에서 청년도약계좌 이자·배당소득 비과세 혜택을 예정대로 올해 12월 일몰한다고 밝혔다. 이형일 기재부 1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청년들의 자산 형성 및 증식을 지원하기 위해 새 정부가 '청년미래적금'을 검토 중이며 관계기관 협의 완료 후 발표할 예정"이라며 "중복되는 측면이 있어 청년도약계좌는 일몰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제도가 내년부터 도입되는 만큼 종료라기보다 일종의 중복 제도 정비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청년도약계좌를 운영하는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세제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신규 가입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올해 연말까지 가입한 이들에 대한 세제 혜택과 정부 기여금은 5년간 유지된다.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3년 6월 출시된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상품이다. 만기 5년 동안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정부가 월 납입분에 대해 기여금을 추가 지급해 왔다. 은행 이자와 정부 기여금, 비과세 혜택 등을 일반 적금 금리로 환산하면 연 9%대의 금리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젊은 층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5월에는 가입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출시되는 새 정부의 '청년미래적금'은 다음 달 말 발표되는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청년미래적금은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만 19세부터 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일정 소득 이하 청년이 적금을 납입하면 정부가 일정 비율을 추가 적립해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청년도약계좌의 세제 지원 종료가 예고된 가운데 청년미래적금으로의 '갈아타기' 또는 '중복 가입' 허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문재인 정부가 출시했던 '청년희망적금'의 경우, 윤석열 정부의 청년도약계좌가 시작될 당시 중복 가입은 금지됐으나 만기 시 '갈아타기'(연계 가입)는 허용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갈아타기, 중복 가입 등이 가능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구체화 작업이 더 진행되고 예산 규모가 확정되어야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증시 폭락에 '화들짝'…與 김병기 "10억 대주주 기준 상향 검토"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01 16:13:44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일 페이스북에 “10억 원 대주주 기준의 상향 가능성 검토 등을 당내 ‘조세 정상화특위’, ‘코스피 5000특위’를 중심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세제 개편안에 따른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당정 간 긴밀한 협의로 투자자 불신 해소에 주력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김 직무대행의 발언은 이날 코스피지수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최대 낙폭 기록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전날 발표된 세제 개편안이 시장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자 실망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아시아 주요 증시보다 더 크게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현재는 종목당 50억 원 이상 보유한 대주주만 주식 양도세 부과 대상이지만 앞으로는 10억 원 이상 보유자에게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윤석열 정부가 완화한 기준을 복구하는 것으로 과세 대상이 늘어나게 됐다. 이에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31일 국회 전자청원에 등록된 ‘대주주 양도소득세 하향 반대에 관한 청원’은 이날 오후 현재 4만 865명이 동의한 상태다. -
트러스톤, 태광 EB 발행금지 2차 가처분신청…태광 "부도덕한 술책"
산업산업일반 2025.08.01 16:08:16태광산업(003240)은 1일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산업의 교환사채(EB) 발행 금지를 요청하는 2차 가처분 신청을 한 데 대해 "부도덕한 술책"이라고 반발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 6월 30일 EB 발행 중단 가처분신청을 낸 데 이어 지난달 30일 두 번째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1차는 태광산업 이사들의 위법행위 중지를 요청하는 가처분신청이었다면, 2차는 청구 대상을 태광산업으로 해서 내용이 다르다는 게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설명이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1차 가처분 신청은 태광산업 이사들의 위법 행위로 회사의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이를 중지해달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라며 "2차는 태광산업의 교환사채 발행이 개정 상법이 보장하는 주주권을 본질적으로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판단해 이의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광산업 감사위원회에 이번 사안에 대한 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며 "감사 결과에 이사들의 책임이 드러날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주주대표소송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태광산업은 이에 대해 "1차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결정이 임박한 상황에서 트러스톤이 2차 가처분을 신청한 것은 법원 결정에 대한 명백한 사전 불복 선언"이라며 "1차 신청에서 인용을 자신한다면 2차 신청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태광산업은 "트러스톤은 1차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는 경우에도 EB 발행에 대한 법적 분쟁 상태를 연장하기 위해 2차 가처분을 신청한 것"이라며 "자신의 자본 이득을 사수하기 위해 사법기관을 악용하는 부도덕한 술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트러스톤의 2차 가처분 신청은 상대방이 '태광산업 이사들'에서 '태광산업'으로 바뀌었을 뿐 EB 발행의 적정성을 따진다는 점에서 본질은 동일하다"고 지적했다. 태광산업은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산업의 교환사채 발행을 ‘헐값매각’이라고 주장하면서 지난달 18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보유 지분의 절반을 교환사채 발행가(117만 2241원)보다 낮은 가격에 처분한 것을 두고도 모순된 행동이라는 주장이다. 앞서 태광산업은 6월 27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전량(지분율 24.41%)을 교환 대상으로 하는 약 3200억 원 규모 교환사채 발행을 의결했다. 하지만 즉각 시장에선 주주가치 훼손 논란이 불거졌고 금융감독원이 자사주 처분 상대방을 공시하지 않은 점을 들어 정정명령을 내리자 태광산업은 지난달 2일 EB 발행 절차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0일 태광산업을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벌점 6점과 함께 760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
김태흠 충남도지사, “8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요청
사회전국 2025.08.01 16:07:37김태흠 충남도지사가 7월 폭우로 피해가 심각한 당진·아산 등 도내 8개 시·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또 배수시설·하천 설계 기준 상향, 피해민에 대한 지원 현실화와 함께 공공기관 2차 이전 조속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원 등도 요청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정부의 피해 지역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우선 전한 뒤 “현재 1차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 추가 선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충남의 경우 당진시와 아산시 등 8개 시·군의 피해가 선포 기준을 상회하는 만큼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로 매년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으로 국가 차원에서 전체적인 예방 및 대응 체계 재설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배수시설 등 200년 빈도 설계 상향 △피해민에 대한 정부 복구 지원 기준 현실화 등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대통령께서 공공기관 2차 이전 조속 추진 등을 약속해 충남에서도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며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이 대통령의 광역 시·도 간 통합 방안 마련 공약을 꺼내들며 “현재 대전, 충남 양 시도의회의 의결을 거쳐 특별법 발의를 앞두고 있는 상태인데 특별법 통과에 정부·여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
하남시, '통(通)하남' 첫 환급금 지급…1.2만명 이용
사회전국 2025.08.01 16:04:20경기 하남시는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 및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 중인 ‘통(通)하남’ 사업의 첫 환급금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하남시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 G-PASS 교통카드를 이용해 하남시를 경유하는 마을·시내·광역버스를 탑승할 경우, 분기별 최대 4만 원씩, 연 최대 16만 원의 교통비를 환급한다. 환급금은 어르신 개인 명의의 농협 계좌를 통해 지급된다. 지난 6월 30일 기준으로 하남시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의 약 53%에 해당하는 1만 7125명이 신청했고, 이 중 교통카드를 실제 사용한 1만 2305명에게 환급금이 지급됐다. 총 이용건수는 13만 9000건으로, 교통비 지원 규모는 2억 273만 원이다. 환급을 받은 어르신은 1인 당 평균 약 1만 6000천 원의 교통비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는 물론 생활비 부담 경감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통 하남 사업이 어르신들의 자유롭고 편리한 이동을 돕는 동시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의미 있는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일본국제결혼 전문 굿모닝결혼정보, 소아암 환자 위해 기부금 전달
사회사회일반 2025.08.01 16:02:23일본·태국 국제결혼 전문 기업 굿모닝결혼정보는 지난달 25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에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굿모닝결혼정보는 이번 기부 외에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보육원에 환경개선 봉사활동과 생활용품·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성진 굿모닝결혼정보 대표는 “이번 후원이 백혈병,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굿모닝 결혼정보는 이번 기부 외에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보육원에 환경개선 봉사활동뿐 아니라 생활용품과 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굿모닝 결혼정보 관계자는 “외국에 손님을 위탁하는 방식이 아닌 일본 도쿄와 태국 방콕에 현지 해외법인을 두고 직영체제로 운영하고 있다”며 “국제결혼 중개법에 따라 모든 외국인 회원에 대한 사전신상정보 제공을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필수중개법에 따르면 △건강 △재직 △범죄 △혼인 관련 증명서를 각 상대국의 언어로 번역과 공증까지 완료하고 서면으로 제공한 후 맞선이 가능하다. 굿모닝결혼정보 관계자는 “일본 등 모든 국가 회원의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있다”며 “정확한 정보 제공과 철저한 절차를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울산소방본부, 인공지능 기반 드론 운용차 신규 도입
사회전국 2025.08.01 16:01:36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재난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1일부터 인공지능(AI) 기반 드론 운용차를 도입해 현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드론 운용차는 3인승 중형 승합차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운용차 내 설비로는 내외부 모니터, AI 기반 드론 영상분석체계, 드론 보관함 등을 갖추고 있다. 드론 운용차는 소방 드론 비행 승인·통제 및 안전관리, 항공촬영 정보를 현장지휘 및 상황판단 자료에 활용, 열화상카메라 및 영상을 활용한 구조대상자 수색, 화학물질 누출 시 물질 정보수집 및 현장 상황 파악, 재난 현장의 생생한 소방 활동 영상 언론 제공, 드론 촬영 영상 실시간 관제 및 AI 기반 객체 탐지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특수대응단 관계자는 “복잡 다양화해지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첨단장비를 활용해 보다 안전한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더존비앤에프, 물품구매·직원복지 관리 '오피스케어' 출시
산업IT 2025.08.01 16:01:05더존비즈온(012510)의 이커머스 전문 계열사인 ‘더존비앤에프’가 기업 물품 구매와 임직원 복리후생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오피스케어’를 정식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더존비앤에프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발판 삼아 B2B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더존비앤에프는 비즈니스와 파이낸스 전 영역에 걸쳐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와 클라우드 기술,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 경영에 필요한 재화·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 ‘더포터존’ 등을 운영 중이다. 오피스케어는 더포터존을 더존비즈온의 핵심 솔루션에 내재화한 서비스다. 더존 고객이라면 별도 구축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기업의 구매 업무부터 임직원 복리후생까지 하나의 비즈니스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오피스케어는 더존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판매 기업과 구매 기업, 직원을 연결하는 B2B 이커머스 생태계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그 첫 단계로 임직원 복지몰을 기업 내부에 구현하고 ERP, 그룹웨어와 하나로 통합해 각 기업에 특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기술을 통해 기업의 구매관리 업무 효율화는 물론, 구매비용 절감과 직원 편의성까지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의 구매 데이터 기반 AI 큐레이션을 통해 고객사의 우수 제품을 선별해 탐색 과정을 줄이고 구매 단가를 최적화해 구매 효율성을 극대화한 덕분이다. 구매 과정의 비정상 거래는 사전 차단하고 구매 현황을 한눈에 살필 수 있어 정산 누락이나 이중 지출과 같은 회계 오류도 방지한다. 이를 위해 구매 신청부터 결재, 구매승인, 전표 처리까지 모든 절차를 원스톱으로 연결하고 구매 주체, 시기, 내역 등 모든 이력이 자동으로 기록·관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존비앤에프 관계자는 “오피스케어는 기업의 구매 운영 효율과 직원 복지 증대를 동시에 아우르는 통합형 기업 이커머스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실질적인 경영 개선과 직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아시아 서비스 시작
산업IT 2025.08.01 15:55:54스마일게이트가 자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드나인’의 아시아 지역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로드나인의 글로벌 서비스는 지난 달 31일 일본·태국·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에서 실시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해 7월 한국과 대만에서 흥행에 성공한 로드나인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흥행에 도전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정식 출시에 앞서 유튜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고 다채로운 사전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지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그 결과 주요 지역에서 진행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조기에 마감했다. 또한 해당 이벤트 연장과 함께 2개의 서버를 증설하는 등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 외에도 지난 달 12일과 20일에는 각각 일본과 태국에서 신작 발표회를 열고 게임 콘텐츠와 개발 방향성을 소개했다. 로드나인은 지난해 7월 국내 출시 6일 만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과 글로벌 앱 마켓 분석기관 센서타워가 주관한 ‘아시아태평양(APAC) 어워즈 2024’에서 ‘최고의 몰입형 MMORPG’ 부문을 수상했다.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출시 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현지 이용자들의 반응을 통해 로드나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 이용자들의 플레이 성향에 맞춘 콘텐츠와 운영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로드나인의 재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국민연금, 실버론 250억 증액…PEF 선정 기준 보고[시그널]
사회사회일반 2025.08.01 15:55:10국민연금이 60세 이상 연금수급자에게 빌려주는 긴급 생활안전 자금을 250억 원 증액했다. 1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제5차 회의를 열고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실버론) 증액을 위한 '2025년도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기금위는 올해 치 실버론 사업 예산 380억 원이 조기 소진되자 사업예산을 630억 원으로 증액하기로 정했다. 실버론 사업은 60세 이상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전․월세보증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복구비 용도의 긴급 생활안정 자금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2012년 시행 이후 올해 6월까지 총 10만5404명을 대상으로 5669억 원을 빌려줬다. 올해 실버론 사업은 대부이자율 인하와 대상자 확대 등으로 인해 신청자가 급증했다. 이번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증액된 자금은 이달 1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대부 한도는 연간 연금 수령액의 2배 이내다. 최대 1000만 원 빌릴 수 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에 마련된 재원으로 고령층에 대한 긴급자금 지원이 재개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연금수급자의 노후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관은 또 "최근 연금개혁으로 기금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께서 기금운용 수익률과 기금운용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계신다"며 위원들에게 수익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제언과 시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경쟁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며 "기금운용본부는 시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정 장관이 취임 후 처음 주재한 기금위 회의다. 회의에서는 국내 사모펀드(PEF) 위탁운용사 선정·관리기준 개정 주요 내용도 보고됐다. -
광주시, '똑버스' 확대운영…교통약자 위한 저상버스 도입
사회전국 2025.08.01 15:54:50경기 광주시는 오는 4일부터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똑버스’를 탄벌·장지 등 신규 택지지구가 포함된 동 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똑버스는 전용 앱 ‘똑타’를 통해 호출 시 운행되는 비정기형 대중교통 서비스(DRT)를 말한다. 기존에는 농촌 및 교통취약지역인 읍면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돼 왔지만 스마트도시법에 따른 규제 특례 실증 지역 지정을 통해 제도적 제약을 극복하고 동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친환경 중형 저상버스를 투입해 교통약자와 장애인의 이동권을 적극 보장했다. 그동안 DRT 체계는 휠체어 승강장비 의무가 없어 교통약자 이용에 한계가 있었으나 시는 이를 사전에 인식하고 운수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저상버스 도입을 결정했다. 이번 동 지역 똑버스는 25인승 친환경 중형버스 7대로 운영되며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호출 마감 오후 11시 30분) 운행된다. 4일부터 10일까지는 무료로 시범운행한다. 이후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한 1450원이며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전용 앱 똑타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현금 결제는 불가하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저상형 똑버스를 통해 교통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교통 환경 조성과 지역 맞춤형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웅 팬덤 파워, 태평양도 건넜다"…‘하와이 영웅시대’, 1500만원 기부 릴레이
서경스타TV·방송 2025.08.01 15:53:12가수 임영웅 데뷔 9주년을 맞아 하와이 팬들이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하와이 한인회는 임영웅 팬클럽 '하와이 영웅시대'가 임영웅의 데뷔 9주년(8월 8일)과 오는 8월 29일 정규 2집 음원 발매를 기념해 전날 단체에 4000달러(약 550만원)를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하와이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선행에 영감을 받아 미국 각지에서 꾸준한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한미 시민권자 연맹 1000달러 △뉴욕 인터내셔널 프로미스 교회 2000달러 △뉴욕 국악무용 후원 500달러 △사랑 평화의 집 200만원 △하나은행 자선축구 행사 200만원 등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로 하와이 영웅시대의 누적 기부액은 미화 1만1000달러(약 1500만원)와 한화 400만원을 넘어섰다. 팬클럽 관계자는 “임영웅이 실천해온 선한 영향력을 하와이에서도 이어가고 싶다”며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서 기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영웅 팬덤은 국내를 넘어 미국·일본·동남아 등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특히 해외 팬클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팬덤 선행’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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