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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환 헌재소장 “권력은 헌법 넘지 못하게… '자유 보장' 헌재의 일”
사회사회일반 2025.07.24 13:34:59김상환 신임 헌법재판소장이 “국가권력이 헌법상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는 것이 헌법재판소의 본령”이라며 “이 역할에 우리의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이 헌법재판소에 부여한 권한을 올바르게 행사하는 것이 소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추상적인 헌법 조항을 구체적 현실로 구현하는 힘을 갖고 있으며, 우리 사회가 헌법이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이끄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재판은 결과뿐 아니라 그 과정의 독립성과 투명성, 설명력에 달려 있다”며, 좋은 재판을 넘어 ‘국민이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는 재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소장은 “심리에서 오간 논증을 평이하고 명확한 언어로 옮겨야 한다”며, “헌법재판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재판의 독립성과 균형 감각도 강조했다. 김 소장은 “헌법재판은 선입견 없이 균형 잡힌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며 “사회 다수의 법감정뿐 아니라, 소외된 사람들의 작지만 절실한 목소리도 주의 깊게 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실질적으로도 외부의 부당한 영향에서 자유로워야 하지만, 외형상으로도 흔들림 없는 독립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판부 공백 해소에 따른 심리 정상화도 언급했다. 그는 “이제 온전한 재판부가 구성된 만큼, 헌재의 결정이 지연되어 갈등이 악화되고 권리 구제가 불가능해지는 사태는 없어야 한다”며 신속하고 충실한 심리의 중요성을 짚었다. 김 소장은 제도 개선과 정보화 시스템 구축, 헌법연구관·사무처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하며, “낮은 자세로 배우고,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열린 태도로 헌법재판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헌법이 우리 사회 곳곳에 살아 숨 쉬는 생활규범이 되도록, 모두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 -
"혹시 프로필이 미니언즈라면?"…北 해커들이 자주 사용하는 위장 프로필
국제국제일반 2025.07.24 13:34:26북한 사이버 요원들이 미국인 신원을 도용해 원격근무자로 위장 취업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프로필에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캐릭터를 사용하는 특징을 보였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북한 요원들을 추적해온 보안 조사관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사관들은 깃허브(GitHub) 계정명, 텔레그램 프로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미지 등에서 슈퍼배드 캐릭터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점에 주목해왔다. 대표적인 캐릭터는 악당 '그루(Gru)'와 노란색 '미니언즈'다. 한 북한 요원은 미국 IT 기업에 위장취업을 시도하면서 'Grudev325'라는 계정을 사용했고, 인터뷰 과정에서는 자신이 "슈퍼배드를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사관들은 처음에는 계정명에 등장한 'Gru'를 러시아군 정보기관(GRU)의 약어로 오인했으나 이후 해당 인물이 단순히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언급한 것임을 확인했다. 해당 요원은 실력 부족으로 한 달 만에 해고됐으나 이후 가상화폐 프로젝트에 침투해 약 6200만 달러(약 860억원)를 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보안업체 메타마스크의 조사관 테일러 모나한은 "수년 간 북한 요원들이 탈취한 암호화폐를 추적해 왔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슈퍼배드 시리즈의 팬이었다"며 "관련 캐릭터를 사용하는 것이 특별한 의도라기보다는 개인적인 취향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다른 요원은 위장취업한 회사에서 '케빈'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는데 이는 미니언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 이름이다. 일부는 업무 시간 중 슈퍼배드 등장인물을 검색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고 보안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북한 사이버 요원들은 팬데믹 이후 원격근무 환경 확산과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발전 등을 활용해 미국 내 하위직급 IT 직종에 침투해 왔다. 이들은 실제 존재하는 미국인의 신원을 도용해 위장 취업했으며 기업 네트워크에 악성코드를 심어 가상자산 등을 탈취해온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북한 IT 요원들이 실제 채용된 사례가 수천 건에 이를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한미 당국은 이 같은 활동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유엔 전문가패널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북한의 IT 노동자들이 연간 2억5000만~6억달러(한화 3300억~8000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정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72%↓)
증권News봇 2025.07.24 13:30:2824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4.29p(-0.53%) 하락한 809.27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4.17%), 오락·문화업(-2.40%), 운송업(-2.31%)이며, 강세업종은 금속업(0.0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13:8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은 42:58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8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6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에이에프더블류(312610)가 29.93% 오른 1,667원을 기록 중이고,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29.93%), 하이드로리튬(101670)(+22.73%)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CL사이언스(246960)(-10.60%), 자람테크놀로지(389020)(-10.54%), 매커스(093520)(-10.1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26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7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피는 37:6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부동산업(0.25%↓)
증권News봇 2025.07.24 13:30:1524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2p(+0.04%) 상승한 3185.09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2.49%), 의약품업(+1.12%), 전기전자업(+0.86%)이며, 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4.50%), IT 서비스업(-2.88%), 음식료품업(-2.2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부동산업이 54:4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9:8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234억, 기관은 1,995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7,91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SNT에너지(100840)가 29.95% 오른 49,250원을 기록 중이고, HD현대건설기계(267270)(+19.17%),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16.4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대양제지(016590)(-17.61%), 대상홀딩스우(084695)(-9.11%), 태양금속우(004105)(-8.8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56개, 하락종목은 75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대전 동구, ‘띵동! 아이든든 도시락 사업’ 본격 추진
사회전국 2025.07.24 13:28:23대전 동구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도시락을 지원하는 ‘띵동! 아이든든 도시락 사업’을 이달 24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학 중 급식 공백으로 인한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워킹맘·워킹대디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동구표 인구정책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는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 중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등 기존 급식지원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아동이며 다자녀 가정을 우선 선정해 총 137명을 지원한다. 선정된 아동에게는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총 20일간 1식 4찬 구성의 수제도시락이 개별 가정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도시락 제조 및 배달은 비영리법인 새터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맡아 담당하며, 모든 도시락은 다회용 용기를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시식회를 개최해 도시락의 맛과 영양, 안전성을 직접 검토하고 점검하고 도시락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도시락 배달사업은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적 접근”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한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모기 물린 줄 알았는데 3000명 감염, 백신도 없어 초비상"…WHO, '대유행' 경고
국제국제일반 2025.07.24 13:11:41세계적 유행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는 모기 매개 전염병 '치쿤구니야 열병’이 중국 남부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CC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달 8일 첫 치쿤구니야 열병확진 사례가 보고된 이후 22일까지 포산시 5개 구에서 3195건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포산시는 53개 병원을 지정 치료 시설로 정하고 3600개 이상의 격리 병상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또한 국가질병통제국은 광둥성 전역에 대한 감시와 조기 경보를 강화하며 모기 방역을 엄격히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람 간 전염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확산세가 높아진 상태다. 치쿤구니야 열병은 '숲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로 전 세계 119개 국가와 지역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2004~2005년 인도양 섬을 중심으로 대규모 유행이 발생해 약 50만 명이 감염됐으며, 올해도 동남아시아와 인도, 유럽 일부 지역으로 확산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치사율이 1% 미만으로 낮지만 대규모 유행이 벌어질 경우 사망자가 급증할 수 있다며 전 세계적 유행 가능성을 경고했다. 치쿤구니야 열병은 잠복기가 일반적으로 1~12일, 대부분은 3~7일이며 환자는 발열과 발진, 관절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신생아, 고령자, 기저질환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중국 내에서는 베이징 등 대도시에서도 해외 방문자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잇따라 보고되며 초긴장 상태다. 당국은 해외 유입 바이러스가 고온다습한 남부 환경에서 모기 활동이 활발해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모기 서식지 제거와 모기 물림 예방을 강조하며 유행 지역 방문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
尹 내란 재판 또 다시 불출석…특검 “구인영장 발부 요청”
사회사회일반 2025.07.24 13:03:38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사건 재판에 또다시 불출석했다. 지난 10일 재구속 이후 열린 공판에도 연이어 불출석하면서, 내란 특검(조은석 특별검사)은 재판부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인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24일 내란죄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제12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재판부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이날도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는 제10·11차 공판에 이어 세 차례 연속 불출석한 것이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연속해서 출석하지 않고 있어, 형사소송법에 따라 출석 거부에 대한 조사를 하겠다”고 밝히며, “변호인 측에서 제출한 건강확인서를 받았다. 교도소 측에 윤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실제로 출석이 불가능한 수준인지, 구인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설명했다. 특검 측은 윤 전 대통령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공복혈당이 정상수치를 넘는다’며 장시간 공판 출석이 어렵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최근 구속적부심에서도 주장했던 내용으로, 적부심이 기각된 점에서 근거 없는 주장임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은 기소 이후 7월 3일까지 총 9차례 공판에 정상 출석했고, 당시에는 건강상 문제를 전혀 주장하지 않았다”며, “이미 3차례나 불출석한 만큼 구인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의 문제뿐 아니라 특검의 공소유지 자체가 위헌이라는 주장을 내세우며 불출석 이유를 설명했다. 변호인단은 “특검이 공소유지권을 검찰로부터 받아 공소를 유지하는 전례는 없었다”며 “공소유지권을 특검 재량으로 가져오는 제도가 우리 헌법에 위배되는지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특검과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재판 진행에 앞서 향후 공판 일정을 놓고도 공방을 벌였다. 특검은 법원 휴정기 동안에도 추가 기일을 지정해 재판을 진행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 이를 거부할 경우, 국선변호인을 선임해서라도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억수 특검보는 “이 사건은 헌정질서를 훼손하고 국가 존립을 위협한 내란죄로, 그만큼 신속한 재판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어느 사건보다 더 크다”며 “추가 기일을 지정해 불필요한 논쟁이 조속히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윤 전 대통령 측 위현석 변호사는 “이미 12월까지 공판 일정이 잡혀 있는 상황에서, 특검이 갑작스럽게 기일을 2차례나 추가해달라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 윤갑근 변호사 역시 “정상적으로 재판이 진행 중이며, 지체된 사실도 없다”며 “무작정 기일을 늘리자는 주장은 사건 실체를 파악하지 않은 채 단순 시간만 늘리는 행위다”고 지적했다. -
오후 1:00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94%↓)
증권News봇 2025.07.24 13:00:2624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62p(-0.32%) 하락한 810.94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3.63%), 오락·문화업(-1.96%), 운송업(-1.90%)이며, 강세업종은 제약업(+0.28%), 일반전기전자업(+0.18%), 금속업(+0.0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13:8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섬유·의류업은 42:58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63억, 기관은 4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6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에이에프더블류(312610)가 29.93% 오른 1,667원을 기록 중이고,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29.93%), 하이드로리튬(101670)(+24.33%)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자람테크놀로지(389020)(-10.94%), SCL사이언스(246960)(-9.40%), 매커스(093520)(-8.8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24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9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中-EU, 베이징서 정상회담…희토류·전기차 등 논의 관측
국제정치·사회 2025.07.24 13:00:21중국과 유럽연합(EU)이 24일 중국에서 제25차 중국-EU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24일 오전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25차 중국-EU 정상회담을 열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올해가 중국-EU 수교 50주년이자 유엔 창설 80주년이 되는 해"라며 "중국-EU 관계는 역사상 또 다른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0년 동안 중국과 EU는 교류와 협력에서 결실을 맺어 상호 성공과 전 세계적인 이익을 창출해 왔다"며 "중요한 이해와 통찰은 양측이 서로 존중하고, 차이점을 유보하면서 공통점을 추구하며, 개방과 협력을 유지하고, 상호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는 향후 중국-EU 관계의 중요한 원칙이자 올바른 방향"이라며 "한 세기 만에 볼 수 없었던 가속화되는 글로벌 변혁과 변화하고 격동하는 세계에 직면한 중국과 EU 지도자들은 다시 한 번 비전과 리더십을 발휘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역사의 감시를 받을 수 있는 올바른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다자주의와 개방 및 협력을 위한 건설적인 힘인 중국과 EU가 보다 도전적이고 복잡한 국제 정세에서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제고하며 협력을 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건전한 중국-EU 관계를 통해 세계에 더 많은 안정과 확실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사회의 거물인 중국과 EU는 양국 관계를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시키고, 향후 50년을 더욱 밝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번 정상회담이 수교 50주년을 맞은 중국과 EU 관계를 개선하는 중대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양측의 무역 협상을 지속하며 강하게 대립하고 있어 기대치는 낮아진 상황이다. EU 정상들은 이날 시 주석에 이어 리창 중국 총리와도 만날 예정이다. 양측의 통상 분야 쟁점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날 회담에서도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나 EU의 전기차 추가 관세 부과 등을 놓고 공방이 오갈 것으로 관측됐다. 이와 관련 정상회담 공동성명 채택 여부가 불투명하고, 발표되더라도 기후 분야에 국한된 짤막한 성명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
오후 1:00 현재 코스피는 38:62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부동산업(0.14%↓)
증권News봇 2025.07.24 13:00:1424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45p(+0.23%) 상승한 3191.22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2.13%), 의약품업(+1.33%), 전기전자업(+1.05%)이며, 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4.19%), IT 서비스업(-2.57%), 음식료품업(-1.9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부동산업이 58:4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20:8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191억, 기관은 2,29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05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SNT에너지(100840)가 29.95% 오른 49,250원을 기록 중이고,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11.56%), 흥국화재우(000545)(+11.4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대양제지(016590)(-16.98%), 대상홀딩스우(084695)(-8.32%), OCI홀딩스(010060)(-7.7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78개, 하락종목은 72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브랜드 정체성을 신발 구조 자체에 녹여내”…언더아머 헤일로 컬렉션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24 12:55:11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는 기능성과 디자인의 완벽한 균형을 구현한 새로운 프리미엄 퍼포먼스 컬렉션 UA 헤일로(HALO·사진)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풋웨어와 어패럴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으로 구성됐으며 러닝과 트레이닝을 포함한 다양한 운동 루틴에 최적화된 기능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하나로 결합된 컬렉션이다. 이번 컬렉션의 중심에는 언더아머의 하트비트에서 영감 받은 더블 아치 아웃솔에 있다. 이 구조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넘어 균형, 안정성, 지지력이라는 설계 철학을 담고 있으며 신체의 중심을 안정적으로 고정시키고 모든 움직임에 반응하는 정밀함을 구현한다. 언더아머의 대표 기술력인 호버플러스 아웃솔도 적용됐다. 고온∙고압의 공정을 통해 완성된 이 소재는 에너지 리턴, 충격 흡수, 반응성을 모두 향상시켜 러닝이나 트레이닝 중에도 뛰어난 추진력과 착화감을 제공한다. 착지할 때는 부드럽고 발을 떼는 순간에는 강하게 밀어주는 역동적인 착화 경험을 완성한다. ‘헤일로 레이서(HALO Racer)’는 빠르고 민첩한 반응을 원하는 러너를 위한 레이싱화이고 ‘헤일로 러너(HALO Runner)’는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과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데일리 중장거리 러닝화다. 에너지 리턴 쿠셔닝과 뛰어난 아치 서포트를 갖춰 데일리 중장거리 러닝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헤일로 트레이너(HALO Trainer)’는 가벼운 러닝부터 웨이트트레이닝까지 다양한 루틴을 아우르는 올인원 트레이닝화로 더블 아치 아웃솔과 무봉제 어퍼가 안정적인 피팅과 유연한 움직임을 제공한다. 기능성과 디테일을 모두 고려한 퍼포먼스 웨어인 ‘헤일로 어패럴(HALO Apparel)’은 실루엣과 착용감, 통기성과 움직임에 대한 균형 잡힌 설계가 특징이다. 언더아머의 창립자 겸 CEO인 케빈 플랭크는 “헤일로 컬렉션의 영감을 받은 언더아머의 더블 아치 로고는 항상 균형과 대칭, 혼돈 속 중심을 상징해왔다”며 “언더아머는 처음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이 신발의 구조 자체에 녹아낸 헤일로 컬렉션을 출시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발전한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고 했다. -
충남TP, 인니서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해외박람회 열어
사회전국 2025.07.24 12:48:53충남테크노파크(충남TP)는 충청광역연합(대전·세종·충북·충남)이 주최하고 충남TP가 대표 주관해 동남아 최대 식음료·서비스 전문 박람회인 ‘F&H INDONESIA’에 충청권 단체관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충청권 우수 기업 42개 부스, 홍보관 2개 부스가 운영된다. 참여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며 1대1 바이어 수출상담회, 현지 주요 유통 채널 방문, 네트워킹 리셉션, 현지 기관·기업 간담회 등 다양한 맞춤형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청광역연합은 참여기업과 바이어간 미스매칭 최소화와 수출 계약 및 MOU 체결 등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충청권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바이어 연계 지원과 유통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동남아 시장 거점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반도골프, 영국 프리미엄 커스텀 골프 브랜드 ‘퓨처 포스’ 국내 단독 수입 계약 체결 [필드 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7.24 12:40:07국내 최초의 골프채 제조업체이자 피팅 전문기업인 반도골프가 영국 프리미엄 커스텀 골프 브랜드 ‘퓨처 포스(FUTURE FORCE)’와 단독 국내 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유통과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유수의 유통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협상을 시도했지만 반도골프 강성창 대표와 강남훈 이사가 브랜드 본사를 직접 방문해 최종적으로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퓨처 포스는 고성능 하이퍼카를 위한 단조 힐을 제작해 온 영국 ‘퓨처 포지드(Future Forged)’의 엔지니어링 철학과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부가티, 파가니, 맥라렌, 애스턴 마틴 등 세계적인 하이퍼카 브랜드에 적용된 휠 기술이 골프클럽에 고스란히 녹은 것이다. 수백 년간 이어진 철과 장인의 나라에서 태어난 이 골프 브랜드는 단순한 스포츠 용품을 넘어 기술과 예술, 전통과 혁신이 조화를 이룬 진정한 ‘명품 골프 클럽’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대를 초월한 혁신(Timeless Innovation)’이라는 철학 아래, 퓨처 포스는 유럽 최고 수준의 디자인 전문가와 R&D 팀이 협업해 제품을 설계한다. 클럽 헤드의 곡률 하나, 표면 질감 하나까지 모두 정밀하게 완성되며, 이는 마치 영국 스포츠카의 휠처럼 세밀하고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한다. 생산 또한 단일 공장에 의존하지 않고, 각 부품의 특성과 소재에 따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파트너들과 분산 생산을 통해 완성된다. 명품 시계나 수제 구두처럼 각 파트가 가장 적합한 공정과 공장에서 정성껏 다듬어지는 것이다. 강성창 대표는 “퓨처 포스는 단순한 골프 브랜드가 아니라, 영국 철강 기술의 정수와 왕실 명품이 가진 장인의 미학이 결합된 골프계의 하이엔드 브랜드”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골퍼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클럽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퓨처 포스는 2025년 하반기부터 국내 정식 유통을 시작하며, 이번 계약을 통해 주요 라인업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
'역대 최악' 초여름…서울 최고기온 38도까지 오른다
사회사회일반 2025.07.24 12:35:2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주말에도 낮 최고온도 38도를 넘나드는 극한더위가 이어지겠다. 올해 6월 이후 지금까지 일 최고기온·평균기온 모두 역대 1위를 기록하며 최악의 더위로 남을 전망이다. 24일 기상청 브리핑에 따르면 한반도 상공을 북태평양 고기압이 덮고 있는 상황에서 티베트 고기압도 중국 내륙으로부터 한반도 방향으로 확장하며 무더위가 극심해지고 있다. 따뜻한 두 고기압이 한꺼번에 한반도를 이불처럼 견고하게 뒤덮는 주말에는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폭염의 강도가 강해지겠다. 전날까지 상공을 덮었던 구름이 걷혀 강한 일사량까지 더해진다. 하층 저기압으로 인해 불어오는 따뜻한 남동풍도 기온 상승에 영향을 끼치겠다. 습기를 지닌 바람이 소백산맥을 넘으면서 건조하게 달궈진 뒤 반대편에 도달해 지상 온도를 높이는 푄 효과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서울 등 서쪽 지역의 폭염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전망이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보인다. 주말인 26일과 27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22∼28도, 낮 최고기온은 각각 32∼38도와 32∼37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울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25일 37도, 26일 38도, 27일 37도로 예상돼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해 복구 작업 동안에도 폭염 피해 없도록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전력 사용량 증가로 인한 정전과 실외기 화재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더위는 기상 관측 이래 새 기록을 줄줄이 쓰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전국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일 최고기온(29.4도)과 밤 최저기온(20.6도), 일 평균기온(24.4도) 평균은 모두 1973년 이후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일 최고기온의 경우 최악의 더위라는 평가를 받은 지난해보다도 0.7도 높아져 큰 차이를 보였다. 같은 기간 폭염 일수는 9.5일, 열대야 일수는 4.9일로 21년 전인 1994년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다만 아직 초여름인 만큼 기록이 경신될 가능성은 존재한다.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 8호 태풍 꼬마이 등 연달아 발생한 태풍의 영향도 이어지겠다. 주말 제주 지방에는 비 소식도 있다. 태풍들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 하층의 기류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고온 다습한 남동풍이 강화되고 제주도 지형에 강하게 부딪치며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60㎜의 비가 내리겠다. 다음주 중반인 30일 이후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 유지 여부에 따라 날씨 전망이 크게 바뀐다. 태풍이 유입한 고온다습한 공기로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유지된다면 북쪽 찬 공기가 고기압에 막혀 내려오지 못한다. 반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돼 북쪽 찬 공기가 내려온다면 큰 비가 내릴 수 있다. 이 경우 고기압의 자리를 열대요란에서 발생한 수증기가 차지하면서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에서 충돌하겠다. 기상청은 "태풍 간 상호작용 등 때문에 다음 주 중반 이후 기압계 변동성이 크다"면서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
‘살짝 흔들렸을 뿐인데…머리 쿵’ 택시기사에 합의금 뜯어낸 모자 붙잡혀
사회전국 2025.07.24 12:32:10택시기사를 상대로 승차 중 다쳤다며 합의금을 뜯어낸 어머니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50대 여성 A씨와 20대 아들 B씨를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9차례에 택시에 탑승한 뒤 가벼운 흔들림에도 앞 좌석과 측면 유리창, 헤드레스트 등에 머리를 부딪친 뒤 통증을 호소하며 기사들에게 합의금을 요구, 총 26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주로 아들이 머리를 부딪치고 통증을 호소하면 어머니가 중재하는 것처럼 택시 기사에게 합의금을 받아냈다. 간혹 어머니가 “타던 중 차 문에 손이 끼었다”며 피해를 주장하기도 했다. 9건의 범행 중 2건은 택시기사가 이들의 행동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해 미수에 그쳤다. 이들 모자는 “병원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울산 도심에서 택시 기사들을 상대로 한 보험사기 의혹 사건이 잇따르자 울산개인택시공제조합은 지난 8일 철저한 조사와 엄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경찰은 “오는 8월까지 교통사고 보험사기 특별단속을 벌인다”며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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