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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美 제재 피하자" 韓 몰려드는 中기업
    [단독] "美 제재 피하자" 韓 몰려드는 中기업
    국내증시 2025.02.09 20:37:12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 기업들의 한국 진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소비 시장을 직접 노리는 중국 기업들도 있지만 이 중 상당수는 미국 수출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한국을 일종의 도피처로 택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들어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신고한 중국계 기업은 40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들어 하루 한 건꼴로 중국 기업의 투자가 성사된 셈이다. 이 기간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가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체감 투자 속도는 더 빠르다. 실제
  • 올트먼 '의료AI' 운 띄우자…서학개미, 템퍼스AI 1000억 넘게 쓸어담았다
    올트먼 '의료AI' 운 띄우자…서학개미, 템퍼스AI 1000억 넘게 쓸어담았다
    국내증시 2025.02.09 17:44:42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의료용 인공지능(AI) 개발 가능성에 대한 운을 띄우자 서학개미들이 수혜 종목으로 꼽히는 ‘템퍼스AI’를 1000억 원 넘게 사들였다. AI에 대한 투자 열기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관련 중소형주로 온기가 확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가들은 최근 한 주간 템퍼스AI를 6905만 9408달러어치(1006억 7480만 원) 순매수했다. 이로써 템퍼스AI는 테슬라·
  • 삼양 훨훨 나는데 농심 제자리…시총 격차 3배로 확대
    삼양 훨훨 나는데 농심 제자리…시총 격차 3배로 확대
    국내증시 2025.02.09 17:42:51
    ‘라면 투톱’ 삼양식품(003230)과 농심(004370)의 몸집 차이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삼양의 시가총액이 최근 6조 원을 돌파하면서 지난해 5월 농심을 추월한 이후 격차가 무려 3배 가까이 벌어졌다. 내수 부진에도 삼양이 ‘불닭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는 것과 달리 농심의 해외 수익선 다변화는 아직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힘든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삼양의 목표가를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하며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농심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엇갈린 태도를
  • 딥시크·관세 쇼크에…외국인, 삼전·하이닉스 팔고 '네카오' 샀다
    딥시크·관세 쇼크에…외국인, 삼전·하이닉스 팔고 '네카오' 샀다
    국내증시 2025.02.09 17:40:38
    외국인투자가가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주를 정리하면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종목인 네이버(NAVER(035420))·카카오(035720)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중국의 딥시크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의 개발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네카오’가 주목 받은 반면 AI 인프라에 필수적인 반도체 종목에 대해서는 투심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가 시작된 점도 제조업보다 소프트웨어 분야가 주목받는 이유로 분석된다. 9일 한국거래
  • 해외ETF 稅공제 개편…전산 리스크 번지나
    해외ETF 稅공제 개편…전산 리스크 번지나
    정책 2025.02.09 17:40:22
    정부의 외국납부세액 공제 방식 개편으로 연금계좌 내 세제혜택이 줄어들고 이중과세 논란까지 불거지자 퇴직연금 실물이전에 박차를 가하던 증권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세이연으로 배당금 재투자를 통한 복리효과가 사라진데다 이중과세 방지를 위한 내부 전산시스템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이중과세 문제라도 빠르게 해결점을 찾아 퇴직연금 실물이전 머니무브 추세를 이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퇴직연금 사업을 운영하는 주요 증권사들은 해외 펀드에 대한 외국납부세액 공제 방식이 변경된 이
  • 롯데·SK렌터카 연합군 탄생…판 커진 렌터카시장 [시그널]
    롯데·SK렌터카 연합군 탄생…판 커진 렌터카시장 [시그널]
    IB&Deal 2025.02.09 17:29:00
    글로벌 사모펀드(PEF)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롯데렌탈 인수를 위한 인수금융단 구성을 마치면서 국내 1위 렌터카 업체의 경영권 거래 계약이 임박했다. 지난해 SK렌터카에 이어 롯데렌탈까지 품게 된 어피니티가 모빌리티 시장 판도를 바꿀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의 등장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과 어피니티는 올 1분기 내 롯데렌탈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어피니티는 지난해 12월 롯데렌탈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롯데그룹과 체결한 뒤 최근 인수금융단에 산업은행&middo
  • [단독]현대차의 빅플랜…렌터카 뛰어든다[시그널]
    [단독]현대차의 빅플랜…렌터카 뛰어든다[시그널]
    IB&Deal 2025.02.09 17:22:00
    현대차가 빅데이터 확보와 미래 모빌리티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렌터카 업체 인수합병(M&A)을 추진하며 시장 진출에 나섰다. 2017년부터 관심을 가졌던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플랫폼’ 구상이 8년 만에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하반기 태스크포스팀을 꾸리고 차량 공유 사업 등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렌터카 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매물로 나온 국내 1위 롯데렌탈 경영권 인수도 뒤늦게 타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글로벌 사모펀드(PEF)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 인테이크·설로인·이그니스…'푸드테크 1호 상장사' 쟁탈전[시그널]
    인테이크·설로인·이그니스…'푸드테크 1호 상장사' 쟁탈전[시그널]
    국내증시 2025.02.09 17:12:00
    국내 푸드테크 기업들이 인수합병(M&A)은 물론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몸값을 키우면서 ‘1호 푸드테크 상장사’를 목표로 전진하고 있다. 이들은 수익성 개선을 위한 사업 조정과 상장 주관사 선정 등 제반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체식품 개발 푸드테크 기업인 인테이크는 최근 약 150억 원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인테이크의 기업가치는 50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됐으며 국내 벤처캐피털(VC) 운용사인 HB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인테이크는 서울
  • [국제경제캘린더] 美 물가 지표 주목…CPI 등 대기
    [국제경제캘린더] 美 물가 지표 주목…CPI 등 대기
    해외증시 2025.02.09 17:07:27
    이번 주 국제금융시장은 미국의 물가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노동부는 12일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집계 결과를 공개한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1월 CPI 상승률을 전년 동기 대비 2.9%(블룸버그 집계 기준)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노동시장이 탄탄한 흐름을 보이는 만큼 1월 물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경우 향후 미국 기준금리 경로가 크게 조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3일 발표되는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 K2 앞세운 현대로템, 18조 중동시장 '정조준'
    K2 앞세운 현대로템, 18조 중동시장 '정조준'
    국내증시 2025.02.09 15:28:18
    현대로템(064350)이 폴란드·루마니아에 이어 중동 전차 시장을 공략한다. 업계에서는 전차 교체 수요가 18조 원에 달하는 중동 시장 확보에 성공할 경우 올해 현대로템의 영업이익이 무난히 1조 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IDEX) 2025’에 전시관을 마련한다. 현대로템은 중동의 사막 기후에 맞춰 개량한 중동형 K2 실제 차량을 전시한다. 아울러 중동형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 30톤급 차륜형 장갑차, 장애물 개척전차 모형도
  • 한겨울에 불붙은 에어컨 전쟁…삼성, AI 강화 '신형 무풍콤보' 선봬
    한겨울에 불붙은 에어컨 전쟁…삼성, AI 강화 '신형 무풍콤보' 선봬
    국내증시 2025.02.09 14:17:00
    삼성전자(005930)가 최적의 쾌적함을 제공할 2025년형 에어컨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한겨울에 에어컨 전쟁이 불붙는 양상이다. 삼성전자의 에어컨 신제품은 40~60%의 건강 습도를 제공하는 ‘쾌적 제습’ 기능이 특징이다. 쾌적 제습 기능은 공간의 습도에 맞춰 섬세하게 냉매를 조절하는 기술이 적용돼 열교환기를 꼭 필요한 만큼만 냉각한다. 에너지 사용량도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능 강화도 눈에 띈다. 제품이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사용 시
  • 外人, 올 들어 국채 선물 8.7조 ‘줍줍’…“금리 인하에 베팅”
    外人, 올 들어 국채 선물 8.7조 ‘줍줍’…“금리 인하에 베팅”
    채권 2025.02.09 13:32:17
    외국인 투자가들이 올 들어 국채 선물을 9조 원 가까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한국 경제가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만큼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 들어 이달 7일까지 국채 선물을 8조 7038억 원(8만 375계약) 순매수했다. 구체적으로 3년 만기 국채 선물 7조 8039억 원, 10년 만기 국채 선물 8997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각각 8조 2539억 원, 7조 6455억 원을 팔아치운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이
  • “안 먹으면 유행에 뒤처져”…우후죽순 요거트 디저트 ‘제2의 탕후루’ 되나
    “안 먹으면 유행에 뒤처져”…우후죽순 요거트 디저트 ‘제2의 탕후루’ 되나
    종목·투자전략 2025.02.09 13:23:14
    팬데믹 이후 요거트 디저트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가맹점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폐업 매장이 늘어나는가 하면 매물로 나온 점포도 상당 수에 달하는 등 손바뀜이 일어나는 모습이다. 반짝 붐이 일다가 매장이 줄줄이 사라진 ‘탕후루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국내에 등록된 요거트 디저트 브랜드는 총 24개다. 이중 21개 브랜드가 2021년 이후 생겼으며 특히 지난해에만 9개 브랜드가 새로 등장했다. 2020년 설립된 ‘요
  • "나를 위한 작은 사치"…'푸디 젠지' 잡기 나선 명품업계
    "나를 위한 작은 사치"…'푸디 젠지' 잡기 나선 명품업계
    종목·투자전략 2025.02.09 13:23:00
    명품업계가 먹는 것에 돈을 아끼지 않는 젊은 세대인 ‘푸디젠지’(Foodie Generation Z)공략을 위해 미식과 손을 잡았다. 명품 이름을 내건 레스토랑, 카페를 운영하고 시즌 케이크 등을 통해 접점을 늘리고 있다. 젊은 고객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음식에서 출발해 패션과 주얼리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은 14일부터 이틀 간 ‘로비 라운지&바’에서 파인 다이닝 코스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를 디너로 진행한다. 1인 당 16만원의 가격으로
  • "최초·최저 남발 안돼"…당국 ETF 과장광고 제동
    "최초·최저 남발 안돼"…당국 ETF 과장광고 제동
    국내증시 2025.02.09 12:00:00
    금융감독원이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광고를 집중 점검, 부적절한 내용에 대해 시정조치에 나섰다.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지만 안전한 상품으로 오해하도록 표현하거나 ‘최저’나 ‘최초’ 등 과장 문구를 남발하지 않도록 단속에 나선 것이다. 9일 금융감독원은 금융투자협회와 10개 자산운용사의 252개 ETF 광고를 점검해 부적절한 광고물에 대해 수정·삭제 등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엔 커버드콜 ETF 160개가 포함됐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업권별 협회와 공동으로 대출&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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