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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론직설] “전력 못 끌어와 AI칩 있어도 쓰지 못해…연구 인프라 확충 절실”
    [청론직설] “전력 못 끌어와 AI칩 있어도 쓰지 못해…연구 인프라 확충 절실”
    경제동향 2025.03.31 18:01:58
    인공지능(AI) 기술을 둘러싼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미국의 오픈AI가 2022년 11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챗GPT’를 공개해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겨주더니 올해 1월에는 중국의 AI 스타트업이 그에 버금가는 성능의 ‘딥시크 R1’을 출시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기술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특훈교수는 3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AI 연구 인프라와 인재는 미국·중국에 비해 양적으로 매우 부족하다”며 “우리나라가 보유한 AI용 반도체칩 총량이 미국 빅테크 한
  • 연장시간대 외환거래 쉬워진다…외환시장 문 넓힌다
    연장시간대 외환거래 쉬워진다…외환시장 문 넓힌다
    경제·금융일반 2025.03.31 18:00:00
    정부는 연장시간대 외환거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서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31일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 총회를 통해 외환시장 연장 시간대 거래 활성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발표된 구조개선 방안의 연장선으로 외환시장 참여를 촉진하고 국제화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제도 도입이 핵심이다. 후속 조치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 거래실적에 기반한 ‘리그테이블’이 도입된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현물환시장, 외환스왑시장, 그리고 전체 시장 기준으
  • 금융위 “추경에 산은 증자안 포함 검토”
    금융위 “추경에 산은 증자안 포함 검토”
    금융정책 2025.03.31 17:55:03
    금융 감독 당국이 정부의 10조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에 한국산업은행의 증자안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가 현실화하면서 국내 기간산업에 대한 대출 지원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3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금융위 차원의 추경 필요 사업을 살펴보고 있다. 증자 요청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수천억 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금융 당국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추경 편성이 거론돼 부처 내부적으로는 추가 예산이 필요한 사업을 미리 정리해뒀다”며 “
  • [로터리] 스마트한 결제는 스마트한 규제로
    [로터리] 스마트한 결제는 스마트한 규제로
    경제·금융일반 2025.03.31 17:53:24
    스마트폰만 있으면 지갑 없이도 결제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신용카드·간편결제·계좌이체·QR결제·얼굴결제 등 다양한 방식이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은 점점 더 편리한 결제 환경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법과 제도는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어 새로운 지급결제 방식이 확산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국 지급결제 시장은 오랫동안 신용카드 중심으로 운영돼왔다. 신용카드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결제 수단이자 가맹점 결제 시스템의 기반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카드 또는
  • 예대금리차 더 벌어진 새마을금고
    제2금융 2025.03.31 17:50:02
    지난해 1조 70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새마을금고의 예대금리 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손실을 메우기 위해서는 올 들어 수신금리는 낮추고 대출금리는 높일 수밖에 없어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2월 신규 취급 기준 정기예탁금 가중평균 금리는 연 3.38%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일반대출 금리는 4.94%에서 4.96%로 0.02%포인트 올랐다. 그 결과 새마을금고의 예대금리 차이는 1월 1.53%포인트에서 2월에는
  • 美, 제약사 서흥에 상계관세 예비판정…韓 "부과 대상 아냐"
    美, 제약사 서흥에 상계관세 예비판정…韓 "부과 대상 아냐"
    경제동향 2025.03.31 17:48:48
    국내 중견 제약사 서흥(008490)의 베트남 법인이 미국 상무부의 상계관세를 적용받을 위기에 처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베트남산 제약용 캡슐에 대한 상계관세 조사 결과, 제약용 캡슐 제조사인 서흥 베트남 법인에 상계 가능한 보조금이 공여됐다는 예비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부가 서흥에 준 보조금이 불공정한 무역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이에 대한 추가 관세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미다. 미국 상무부가 판단한 보조금율은 2.15%로, 미국 정부는 기업 실사, 이해관계자 법률 서면 제출, 공청회 등을 거쳐 상계관세 부과 여부를
  • [단독] 韓, 부동산 자금세탁 방지 ‘꼴찌’…中·印에도 밀렸다
    [단독] 韓, 부동산 자금세탁 방지 ‘꼴찌’…中·印에도 밀렸다
    은행 2025.03.31 17:44:34
    주요 20개국(G20)과 싱가포르·홍콩 등 글로벌 24개국 중 한국의 부동산 자금세탁방지 체계가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을 통한 돈세탁을 걸러내는 감시망이 상대적으로 허술하다는 뜻이다. 특히 한국은 중국과 인도, 러시아 등보다도 점수가 낮아 관리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국제투명성기구(TI)가 전 세계 2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5 부동산 투명성(Opacity in Real Estate Ownership·OREO)’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부동산 자금세탁방지(AML) 부문에서 호
  • '3.6조 유증 논란' 한화, 증여로 경영권 승계 끝낸다
    '3.6조 유증 논란' 한화, 증여로 경영권 승계 끝낸다
    경제동향 2025.03.31 17:40:05
    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이 31일 ㈜한화 지분 절반을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김동원 한화생명(088350) 사장과 김동선 한화갤러리아(452260) 부사장 등 세 아들에게 증여세를 내고 투명하게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화그룹은 이번 지분 증여로 “경영권 승계 작업은 끝났다”고 평가했다.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3조 6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경영권 승계를 위해 증자 등이 고려됐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투명한 증여로 정면 돌파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한화그룹 지주사인 ㈜한화는 이날
  • ㈜두산, 유승우 사장 대표이사 선임…CCL 성장세 이끈다
    ㈜두산, 유승우 사장 대표이사 선임…CCL 성장세 이끈다
    경제동향 2025.03.31 17:27:06
    ㈜두산(000150)이 유승우 사업부문 총괄(CBO)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유 신임대표는 이사회 의장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김민철 최고재무책임자(CFO)와 함께 3인 각자대표 체제로 ㈜두산을 이끈다. 1967년생인 유 대표는 2000년 ㈜두산 지주부문으로 입사했고 2017년에는 전자BG 동박적층판(CCL)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두산 전자BG장을 지낸 이후 올해 초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CBO로 선임됐다. 유 대표는 ㈜두산의 사업부문을 고루 거친 만큼 CCL을 주력으로 하는 전자
  • 금융 당국, 신한銀 공시누락·우편물 오발송 제재
    금융 당국, 신한銀 공시누락·우편물 오발송 제재
    금융정책 2025.03.31 17:19:02
    신한은행이 자회사에서 신용공여를 받은 사실을 공시하지 않거나 수만 건의 고객 정부가 제3자에게 유출돼 금융 감독 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지난해 신한투자증권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 공급자(LP) 사고 발생 이전의 일들이지만 그룹 차원에서 내부통제에 고삐를 조여야 한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0일 자회사 신용공여 경영공시와 금융거래 비밀보장, 감독 당국 보고 의무를 위반한 신한은행에 96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금감원은 신한은행이 자회사로부터 2조 3648억 원의 신용공여를 받은 사실을
  • 청년층 평균 연소득 3092만…평균 대출잔액 3700만
    청년층 평균 연소득 3092만…평균 대출잔액 3700만
    경제·금융일반 2025.03.31 17:10:18
    청년층의 평균 연소득이 3000만 원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월평균 카드 사용액은 147만 원이고 대출을 보유한 청년의 평균 대출잔액은 37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금융진흥원은 31일 발표한 ‘2024년 청년금융 실태조사’에서 전체 청년층의 평균 연소득이 3092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보유한 데이터를 토대로 19~34세 청년층 927만 4000명의 금융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구간별로는 평균 연소득 2400만 원 초과 3600만 원 이하의 점유율이 41.7%로 가장 높았다. 100
  • 위험자산 회피심리 확산…1500원 갈수도
    위험자산 회피심리 확산…1500원 갈수도
    경제동향 2025.03.31 17:08:33
    원·달러 환율 종가가 2009년 금융위기 당시 이후 최고치를(원화 약세) 기록한 것은 국내 주식시장 공매도 재개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 관세 영향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 경기 침체 우려 속에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섰지만 공매도가 우리 환시장에서 원화 가치를 끌어내리는 요소로 작용한 것이다.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원화 가치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 관세 우려 속에
  • 트리플 상승에도 체감 '냉골'…추경 애타는 소상공인
    정책 2025.03.31 16:37:09
    2월 생산·소비·투자 등의 주요 경제지표가 7개월 만에 동반 상승했다. 하지만 숙박·음식점업의 생산 등 서민들의 체감 경기는 여전히 냉골인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제시한 1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 빠르게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월 산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전달 대비 0.6% 증가했다.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도 같은 기간 각각 1.5%, 18.7% 늘었다. 산업 활동을 나타내는 3대 지표가 일제히 증가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먼저
  • [인사] 현대해상
    보험 2025.03.31 16:32:25
    ◇현대해상<상무 선임>△장기상품본부장 윤경원<부장 전보>△장기상품1파트장 신동훈<부장 승진>△장기계약관리파트장 박희현
  • 기재부 “10조 추경 ‘경기 진작용’ 아냐…산불 위한 추경”
    기재부 “10조 추경 ‘경기 진작용’ 아냐…산불 위한 추경”
    경제동향 2025.03.31 16:22:53
    기획재정부가 10조 원 규모로 제안한 ‘필수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해 경기 부양 목적보다는 재난 대응 목적이 크다고 밝혔다. 강영규 기재부 대변인은 31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백브리핑을 열고 “(추경안에는) 재난·재해 비중이 꽤 들어간다”며 “추경의 목적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이번에는 산불 때문에 긴급한 상황에 따라 추경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는 경기 진작 효과가 적다고 하는데, 목적 자체가 경기 진작용이 아니다”라며 “산불 피해자 지원이 급하고 꼭 써야할 게 임박해 있으니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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